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의 결론은 결혼이 아닌가요?

그린라떼 조회수 : 3,035
작성일 : 2016-09-15 23:02:16
제가 보수적인면이 있어서 그런지
연애를 하게 되면 결혼할만한 사이인지를 계속
탐색하면서 엄격학지는 습관이 있는거같아요
그러다보니 연애자체가 무거워요

나이가 서른초반대인데.
대쉬를 받았고
나쁘지 않고. 대학시절이라면 만나서 연애했을법한데
지금은 계속 신중에 신중, 거기다가 엄격한 잣대까지.
이런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

사귀다보면 결혼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을텐데
왜이렇게 연애의 결론이 결혼인것마냥 구는지. 제가답답. .
아마 정들고 헤어질것이 무서워서 그런가봐요
마음 쉽게 안주는데 마음 한번 주면 무장해제에 정이
많은 저라는걸 저도 아니깐.

뭐가됐든 결혼이고 뭐고 마음에 들면
조건 따지지말고 만나서 사귀는게 나을까요
끝까지 가보는게 나을지.

답답이 제가 너무 답답한 요즘이네요ㅜㅜ
IP : 110.46.xxx.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9.15 11:06 PM (216.40.xxx.250)

    조건도 사랑의 요인중에 하나 아닌가요?
    너무 아닌 남자랑은 사랑에 빠지기조차 쉽지않던데요
    그리고 연애할때는 당연히 결혼도 생각하고 하는거지 우리 그냥 엔조이하자 그러는 사람들 별로 없어요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연애할땐 집중하는게 오히려 나중에 미련이 없어요

  • 2. ...
    '16.9.15 11:08 PM (118.33.xxx.146)

    완벽한 결혼상대자 기준에 놓으면 세상에 만날 사람이 없죠. 아무하고나 하는 게 또 연애는 아니라는 게 ...
    적당한 사람하고 연애하다가 결혼하면 좋은데 큰 흠결 아닌 이상 그 사람의 타고난 기질이다 생각하시고 만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3. ..
    '16.9.15 11:10 PM (223.62.xxx.176)

    연애의 결론은 진정한 사랑이죠
    결혼이 아니구요

  • 4. ...
    '16.9.15 11:11 PM (211.36.xxx.82)

    그런건 20대에 끝냈어야죠
    현실적으로 삽시다
    조건보세요
    어느 정도 기본이 되어있고 원글님이 감내할 수준의 단점이 있다면 시작해보세요
    아니면 불나방짓 말고 다른 사람 찾아요

  • 5. ..
    '16.9.15 11:13 PM (124.80.xxx.148)

    결혼이 필수라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신중한게 당연하죠. 특히나 여자는 정들기 시작하면 아닌거 알면서도 그 남자에게 끌려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6. 결혼? 진정한 사랑?
    '16.9.15 11:23 PM (180.65.xxx.11)

    연애의 결론은 행복입니다.
    나를 행복하게(상대방도 행복한)하는 연애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결혼과도 연결되기 쉽겠죠(상호 비혼/독신주의가 아니라면).

  • 7. 책제목
    '16.9.15 11:27 PM (49.143.xxx.152)

    누가 추리소설을 뒤에서부터 읽는가

  • 8. 나무
    '16.9.15 11:32 PM (223.62.xxx.46)

    연애의 결론이 결혼은 아니고
    연애로 인한 싹튼 사랑으로 결혼을 통해 얻어지는 책임감과 소속감이죠...
    책임감과 소속감은 각자의 어깨의 짐이 주어질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하지만 그 짐이 무거울지라도 가볍게 느껴질수있는건
    그 안에서 결코 돈으로 살수 없고 그 안에서 주어지는 만족과 행복이 있기 때문이죠...
    그 뿌리는 반드시 사랑이어야 하구요
    하지만 그 짐이 짐으로 밖에 느껴질 수 밖에 없다면
    본인의 인생을 위해 결혼할 자격이 없는 것이니 결혼을 안하는 것이 맞구요.
    결론은 조건이나 결혼 자체보다 평생 마음과 마음이 이어질수 있는 인연이 더 중요해요.

  • 9. 꼭 결혼이 아닐 수도 있지요
    '16.9.15 11:47 PM (121.161.xxx.44)

    요즘과 같이 급변하는 시대에는 더더욱요..

  • 10. 결혼은
    '16.9.16 12:14 AM (211.206.xxx.180)

    삶의 방식이고 선택이죠.
    그리고 결혼을 하려면 다 따져봐야 하는 거 맞습니다.
    잡스런 기질, 취향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가장 답답한 여자들이 남편 잡는 여자입니다. 잡는다고 잡아지나요? 애초에 그런 놈인 걸 몰랐냐고요.

  • 11. //
    '16.9.16 12:22 AM (118.33.xxx.168) - 삭제된댓글

    결혼 생각하는 여자로서는 당연합니다.
    더군다나 20대가 아니고 30대 넘어가면서 부터 여자는 조금더 신중해지기 시작하죠.
    지금 원글님의 상대남은 이여자라는 강한 느낌을 주지않으니
    오히려 원글님이 계산하게 되는것이죠.
    남자가 확신이 없는 모습에서 원글님이 뭥미하는 것 같아요.
    저 같으면 한 발 빼겠어요.
    그럼 남자의 행동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고 그 때 다시 판단하세요.

  • 12. 한마디
    '16.9.16 8:06 AM (211.36.xxx.105)

    결혼은 연애의 무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740 집에가는중..오늘 인상깊었던 피켓문구. 19 부자맘 2016/12/03 6,881
624739 서촌마을 사는데 100미터 위력 대단하네요 30 무서운 민심.. 2016/12/03 20,086
624738 대한민국은 지금 혁명중! 1 역사에 기록.. 2016/12/03 626
624737 그네는 잠자러 갑니다 2 열받아 2016/12/03 867
624736 이와중에 곡성 패러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ㄷㄷㄷ 2016/12/03 2,769
624735 오늘 광주집회는 완전 실망스러웠습니다. 49 광주집회 2016/12/03 12,784
624734 대구에서 철수가 저 취급받는 것도 친문 탓이라네요. 7 ㅇㅇ 2016/12/03 1,114
624733 더민주유언비어신고센터주소입니다^^ 2 ㅇㅇ 2016/12/03 305
624732 김장매트 추천 부탁드려요 1 9090 2016/12/03 1,012
624731 이종걸 의원이 너무 싫어요. 그런데 내내 뽑아줬네요 18 저는 2016/12/03 1,993
624730 자신이 의부증인 걸 잘 느끼는데 이걸 고치려면 8 dd 2016/12/03 1,734
624729 와우~232만이네요 9 .... 2016/12/03 1,295
624728 혹시 ㄹ혜 청와대가 아닌 호텔에서 마사지 받고 있을 수 5 ㅇㅇㅇㅇ 2016/12/03 1,907
624727 정말 야당에 뽑을 사람이 넘. 많아요. Jj 2016/12/03 344
624726 채널 A 이상하네? 2 아마 2016/12/03 2,082
624725 추미애대표는 노무현 탄핵에 앞장슨거 맞나요?? 19 허브핸드 2016/12/03 2,497
624724 오늘 광화문 3 하야 2016/12/03 748
624723 이재명을 공격하는게 아니예요. 6 봄날 2016/12/03 857
624722 우리의 안철수 대구를 끝까지 지키다 25 우리의 2016/12/03 2,043
624721 집회, 숨은 의인이 계시는군요 13 ㅠ.ㅠ 2016/12/03 5,642
624720 막 싸질러 대는 종편들 좀 어떻게 할 수없나요 4 mbn 2016/12/03 669
624719 원룸계약, 중개수수료. 5 ... 2016/12/03 949
624718 봉사 감사합니다 3 두유 2016/12/03 617
624717 헌정사상 최대 전국 212만 촛불…87년 6월항쟁 두배 넘어 ㄷㄷㄷ 2016/12/03 1,145
624716 윤창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Kk 2016/12/03 6,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