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내견은 시각장애인만 함께하는거 아닌가요?

궁금 조회수 : 1,985
작성일 : 2016-09-15 19:59:29
오늘 서울대공원 캠핑장을 갔었어요
애완동물은 출입금지지만 안내견은 어느곳이든 출입 가능한거 알고 있었어요
커다란 안내견이 노란색 조끼입고 안내견이라고 써져 있더라구요
가족들 6명정도 저희 앞 텐트에 있었는데 안내견이 두마리였어요
그런데 6명중 아무도 시각 장애인 없었어요
제가 강아지 공포증이 있는데 안내견은 짖지도 않고 앉아 잘 있더라구요 보통의 개들과는 다르구나 싶긴했어요
두마리다 보니 둘이서 만나면 막 뛰려했구요
그럴때 주인이 앉아 하면 바로 앉긴하던데요

줄묶어 움직이긴 했어도 텐트앞에서는 풀어 놓고 큰 개들이 왔다갔다 해서 공포 있는 저는 좀 무섭긴 했어요

두분이서 줄잡고 계속 다녔는데 전혀 장애인이 아니였거든요?
시각장애인 말고도 안내견과ㅈ함께 하는건가요?
IP : 218.239.xxx.2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5 8:02 PM (118.219.xxx.72)

    시각 장애인 맞겠죠.

  • 2. ....
    '16.9.15 8:02 PM (182.231.xxx.73) - 삭제된댓글

    안내견 훈련시키는 사람들이었을까요?
    보통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되기 전엔
    위탁가정에서 자란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 3. 아마도
    '16.9.15 8:02 PM (122.128.xxx.44)

    퍼피워킹 중인 안내견인 모양이네요.
    퍼피워킹이란 안내견의 사회화를 위해 일반 가정에서 일정기간 훈련을 받는 과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 4. remy하제
    '16.9.15 8:03 PM (112.167.xxx.141) - 삭제된댓글

    예비 안내견도 노란 조끼 입고 다닙니다..
    일종의 수련중인데, 사회화 교육이랄까..

  • 5. ...
    '16.9.15 8:03 PM (175.121.xxx.197)

    정식 안내견 되기 전에 일반인 가정에서 데리고 훈련시키는 기간이 있더라구요. 그런 경우 아닐까 싶네요. 누군가 시각장애인을 위해 소중한 친구가 되어줄 예비 안내견일테니 원글님이 조금 너그럽게 봐주세요.

  • 6. ......
    '16.9.15 8:03 PM (175.223.xxx.253)

    My sister's keeper라는 책에서 보면 간질환우 보살피는 service dog도 있던데요.

  • 7. 원글
    '16.9.15 8:11 PM (218.239.xxx.222)

    제가 불편했던건 아니구요 안내견은 첨봤는데 뭐랄까
    기존 개들과는 다르게 위엄? 이랄까 안내견은 함부로 사람 물거나 짖진 않겠구나 싶더라구요
    나름 포스?가 있고 공포 있는 제가 보기에도 멋지다 싶었어요
    다만 부부인듯 한분들 두분이서 계속 데리고 다녔는데 그분들은 물론 같이 온 가족중 누구도 장애인이 없어서 뭐지 싶어 궁금했어요

    배드민턴 쳤는데 한쪽에 두마리 앉혀 놓고 가족모두 돌아가며 쳤거든요
    바로 옆에서 저희가 치고 있었구요
    앉았다 일어났다 두마리가 얌전히 오래는 못 있고 자꾸 움직이려고 할때마다 저는 큰개 두마리가 그러니 넘 무서웠는데

    주인 한마디면 바로 정지 하고 딱 각잡고 앉고 그랬어요

    댓글 읽어보니 위탁가정에서 훈련중인것 같네요

  • 8. 쑥송편
    '16.9.15 8:11 PM (211.112.xxx.36)

    선발된 어린 개들을,
    훈련소에서 본격 훈련할 때까지
    희망하시는 분들 집에 맡겨서
    기초 가정훈련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그 분들은 봉사하시는 분들이예요.
    여러 곳을 데리고 다니면서 기초 교육을 하시지요.

    약 1년 정도 하신다는데,
    아직 어린 애들이라 까불고 뛰고 하는 거예요.

    훈련이 다 끝난 애들은 절대 뛰고 그러지 않아요.
    묵묵히 제 할 일들만 하지요.
    그래서 참 대견하고 딱한 마음도 들지요.

    1년 정도 봉사하시는 분들과 어린 애들이예요.
    부디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주세요.
    만지거나 다가서지는 마시고요..

  • 9. ...
    '16.9.15 8:12 PM (211.204.xxx.181) - 삭제된댓글

    훈련중일수도있고 시각장애인도 정도가 다 달라서
    아주 안보이는 분이 아니셨을수도있을듯해요.

  • 10. .......
    '16.9.15 8:30 PM (115.23.xxx.246)

    훈련중이었나봐요.그런데 안내견에는 청각장애인도 포함되지 않나요?큰 개들이 작은 개들보다 순하긴 순하더라구요.저는 안내견들 보게되면 기특하다고 만지게 될까봐 안만나고 싶어요.훈련하는 과정도 쉽지 않을텐데 위탁하시는 분들 참 대단해요.

  • 11. 은퇴견맘
    '16.9.15 8:44 PM (211.201.xxx.55)

    안내견 조끼는 노란색으로 [안내견],[삼성화재 안내견학교]라는 글씨와 파란색 삼성로고가 있고
    퍼피워킹중인 훈련견은 주황색으로 [안내견 훈련중입니다]라는 글씨와
    마찬가지로 안내견학교 글씨& 삼성로고가 있어요.
    그리고 은퇴견은 [은퇴 안내견]과 삼성로고, 안내견학교 글씨가 있는 주황색 조끼입니다.

    사설안내견일 수도 있는데 의외로 안내견이라고 거짓말을 하거나 거짓으로 조끼를 만들어 입히는 경우도
    생각보다 좀 있어서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안내견은 사랑입니다. 많이 예뻐해주세요..

  • 12. 윗님
    '16.9.15 8:49 PM (218.239.xxx.222)

    노란색 조끼는 맞구요
    서울시에서 어쩌구 써있었어요
    서울시에서까지 뒤로는 잘못봤는데 삼성로고나 글씨는 전혀 없었어요

    사설교육기관도 있나봐요

  • 13. 은퇴견맘
    '16.9.15 9:09 PM (211.201.xxx.55)

    삼성안내견학교 외 사설기관이 하나 있다고 듣긴 했는데 저도 자세히는 몰라서...
    서울시는 안내견학교와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좀 이상하긴 하네요.
    서울시에서 관련행사를 진행했을 수도 있겠구요.

    훈련견이나 은퇴견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살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이 아니고
    시각장애인 안내견 외에도 청각장애인을 위한 안내견 등 여러 분야가 있기 때문에
    저도 뭐라고 더 말할 수가 없겠네요^^;

    안내견 외에는 출입할 수 없는 곳을 들어가기 위해 안내견 조끼를 악용하고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으니
    좀 이상하다 싶으시면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 신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4.
    '16.9.15 10:25 PM (122.36.xxx.29)

    안내견들 너무 사랑스러워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793 광주비엔날레 얘기가 하나도 없네요-.- 2 이젠가을 2016/09/18 697
597792 1년여간 살펴본 82쿡 특징 5 .. 2016/09/18 2,302
597791 수영 하다가 포기하신 분들 계세요? 26 수영 2016/09/18 5,991
597790 세월호887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1 bluebe.. 2016/09/18 233
597789 한혜진은 정말 이쁘네요...러닝맨에 나왔는데 송지효가 안보임.... 3 .. 2016/09/18 4,315
597788 초등4학년 여아 유산균, 영양제추천좀 해주세요~ 1 추천 2016/09/18 1,513
597787 자영업인데 1 ᆞᆞ 2016/09/18 681
597786 어제부터 농협 인터넷 뱅킹이 안되는데 여러분도 그러세요? 2 /// 2016/09/18 750
597785 입어본 속옷 중 최고는? 25 홈쇼핑 속옷.. 2016/09/18 9,313
597784 자려고 누우면 한쪽 귀에서 윙윙소리가 나요 ㅠ 2 2016/09/18 3,986
597783 보급형핸드폰을 했는데 갤러리가 잘안열려요 바닐라 2016/09/18 287
597782 알츠하이머가 수명에도 지장이 있나요? 4 ... 2016/09/18 2,915
597781 모녀 극단선택, 음독·노부부 자살뇌병변 장애를 앓는 아내를 1.. 4 du 2016/09/18 2,442
597780 매트라이프 보험회사 아시는분 ? 여기 한달급여가 천만원 맞아요 .. 6 비빔국수 2016/09/18 3,634
597779 의학적으로 '숙변'이란 것은 없다? 7 82 2016/09/18 3,924
597778 꼬리뼈에 실금이 갔다는데요. 7 .. 2016/09/18 5,101
597777 지금jtbc 소액대출 사채 엄청나네요.. 연이율6000%라니 6 ㅇㅇ 2016/09/18 2,955
597776 입주 도우미는 정말 함부로 쓸 일이 아니네요. 6 …. 2016/09/18 6,841
597775 4억 정도로 서울 쪽 분양 받을 수 있나요 ? 1 룰루루랄라 2016/09/18 1,706
597774 실수령액 300만원이면 연봉이? 4 궁금 2016/09/18 3,837
597773 자꾸 짜증만 나고 무기력 하고 ..왜이러는 걸까요 7 ... 2016/09/18 2,454
597772 시누이 아이낳았다고 축하문자보내야하나요? 28 2016/09/18 6,292
597771 뉴욕 맨해튼 대형 폭발사건 ‘최소 26명 부상’ 1 뉴욕 2016/09/18 1,610
597770 남편이 정말 남의 편이네요 22 희망이 2016/09/18 6,648
597769 야채과일세척하는 수세미 뭐 쓰시나요 3 무늬 2016/09/18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