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끝이 보이네요...
친구가 있어요...
근데 이 친구가 입이 가벼운 건 알고는 있었죠
친하게 지내다보면 모를 수가 없잖아요 사생활이라는 게...
제가 이번에 이직 앞두고 " 회사에는 쉬고 싶다고 말할 테니
절대 내가 이직한다는 거 비밀로 지켜줘." 이랬더니
"뭐 어차피 그만두는데 알면 어때?"
이러길래 " 그래도 회사 사람들 뒤에서 씹는 거 좋아하고
이상한 사람 많아서 나에대해 아는 거 원치 않아."
이랬더니
"그럴거면 나한테 말을 하지마."
이렇게 말을 하는데
좀 실망스러웠어요.
" 너한테 말을 하는 것도 널 믿어서 그런거지."
이랬더니
" 그럴거면 나한테 말을 하지마."
이렇게 또 얘기하는데
솔직히 친하게 지내다 보면 사생활을 어떻게 얘길 안해요?
제가 이 친구를 친구라 생각했는데
저 혼자만의 생각이었나 봐요.
회사 관두면 연끊으려고요.
사실 해외로 이직하는거라 앞으로 볼 일도 없을거고요.
제가 있는 곳에 놀러갈거라며
"비행기표도 끊어줄거야?" 농담으로 얘기하던데
정 떨어지고 실망스러워서 ..
어차피 친구라는 게 계속 새로 만들고 헤어지는거죠?
1. ...
'16.9.15 7:24 PM (222.107.xxx.249)윽, 진짜 센스 없는 친구네요.
2. ..
'16.9.15 7:24 PM (211.219.xxx.148)말에 가시가 돋아 있네요. 원글님 글만으로도 기분나빠지는 사람. 조심하세요. 특히 그 친구분
3. ...
'16.9.15 7:26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이제 갈사람이다 이거죠
작성자님 그만두면 제일먼저 떠벌리겠네요4. ㅇㅇ
'16.9.15 7:32 PM (112.151.xxx.101)님..
비밀의 무게 아시나요?
님이야 말하고 가벼워지지만 알게된 사람도 조심해야하잖아요.
비밀이면 님만 아세요.
글고 세상에 비밀없다는거 모르는것도 아니실텐데5. 원글이
'16.9.15 7:34 PM (112.214.xxx.124)친하게 지냈는데 이직하는 것도 비밀로 해야 하나요?
이걸 어떻게 말을 안할 수 있나요?
이것도 비밀로 못지켜주나요?너무 실망스러워요6. 질투
'16.9.15 7:35 PM (125.129.xxx.124)질투에요
딱 그 정도까지였던거에요7. 원글이
'16.9.15 7:40 PM (112.214.xxx.124)입사할 때도 같이 원서 냈는데 저는 정규직으로 입사했고 이 친구는 떨어졌고 계약직으로 계속 일하면서 근평이 좋지 않아서 이년 간 정규직 입사 매번 실패하고 그래서 많이 예민한 상태이기도 해요. 저도 이건 항상 조심했고요. 근데 이번에 이직 앞두고도 제가 나가는 걸 계속 독촉하는 느낌이에요. 제가 관둬야 정규직 채용 공고가 나거든요. 정규직이 되고 싶은 건 알겠는데저 독촉할 때부터 기분이 쎄했죠. 끝난 관계네요 이제.
8. ...
'16.9.15 7:43 PM (221.151.xxx.109)친구도 아니네요...
비밀 지켜줘야지9. 질투
'16.9.15 8:01 PM (118.37.xxx.120) - 삭제된댓글질투네요.
잘 나가는 님에 대한 열등감을 그동안 잘도 감추며 친구인척 했네요. 외국 이직이니 더 잘 되신거 같은데 정리하시고 앞만 보세요. 절대 도움될 관계는 아니네요10. 음
'16.9.15 8:34 PM (115.23.xxx.246)질투맞네요.어차피 해외로 나가신다니 잘됐네요.다신 연락할 기회 만들어주지 마세요.자기 아쉬울때 또 연락할 친구에요.
11. Gh
'16.9.15 8:36 PM (14.63.xxx.51)그녀 말대로 해주세요 얘기도 말고 연락도 끊고..
비행기표도 끊어달라니 어휴
그러면서 비밀얘긴 말라니 최강이네요
어휴12. 흠..
'16.9.15 10:20 PM (124.53.xxx.29)직장다닐 땐 몰랐는데 직장 친구라는 게 직장 그만두고나서야 알게되더라구요. 그때 그앤 친구였고, 누군 그냥 동료였고..
13. ㅇ
'16.9.16 12:05 AM (125.183.xxx.190)하여튼 사람들은 왜 말을 저렇게 안이쁘게 할까요
진정한 친구 아닙니다14. 에효
'16.9.16 2:21 AM (110.11.xxx.228) - 삭제된댓글저열한사람이네요 맘약해지지말고 딱 끊으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6384 | 아들 첫휴가후 복귀했습니다 9 | 슬퍼요 | 2016/09/15 | 1,300 |
596383 | 과자,빵,음료수,라면 만 끊어도 다이어트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같.. 14 | 딸기체리망고.. | 2016/09/15 | 4,274 |
596382 | 연로하신 엄마 심한 변비. 조언부탁합니다~~ 6 | Ss | 2016/09/15 | 1,456 |
596381 | 지인분이 분양권 사서 되파는 일 한다는데 4 | ᆢ | 2016/09/15 | 2,804 |
596380 | 반찬이 멸치 한가지 11 | ㅇㅇ | 2016/09/15 | 3,330 |
596379 | 내 마음수련법 19 | ㅇㅇ | 2016/09/15 | 3,660 |
596378 | 자기얘기만 하는 친구 16 | 40중반 | 2016/09/15 | 5,513 |
596377 | 엄마랑 판박이인 딸.. 1 | 궁금 | 2016/09/15 | 998 |
596376 | 내일 서울로 옷사러갈건데 어디추천?^^ | 지방사는처자.. | 2016/09/15 | 431 |
596375 | 오타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 ㅈㅈ | 2016/09/15 | 4,503 |
596374 | 자꾸 배가 고파요 2 | .. | 2016/09/15 | 812 |
596373 | 웹툰좀 추천해 주세요 8 | ,,, | 2016/09/15 | 1,039 |
596372 | 두아이를 낳고 결혼 육아가 저랑 너무 안맞다고 절감이 돼요 39 | 그린 | 2016/09/15 | 8,555 |
596371 | 도정한지 1년된 멥쌀 괜찮을까요 3 | 바쁜하루 | 2016/09/15 | 620 |
596370 | 남친이 강남가라오케에 자주가요 3 | 가라오케 | 2016/09/15 | 1,780 |
596369 | 박근혜정부 들어서 경상도에만 악재가 터지네요 26 | ... | 2016/09/15 | 3,513 |
596368 | 돈버는게 얼만큼 힘든가요? 20 | 77 | 2016/09/15 | 4,870 |
596367 | 아이 태어나고 나면 많이 싸우나요? 4 | 걱정 | 2016/09/15 | 941 |
596366 | 드라마나 영화 볼때 '옥수수'라는 말 1 | 궁금해요 | 2016/09/15 | 1,120 |
596365 | 차종류는 유통기한 상관없이 먹어도 되나요? 4 | .... | 2016/09/15 | 1,139 |
596364 | 앞머리를 쥐 뜯어먹은 거 처럼 해놨는데 2 | 짜증나 | 2016/09/15 | 715 |
596363 | 영화 추천 - 카페 소사이어티 3 | kk | 2016/09/15 | 1,608 |
596362 | 옆볼 꺼진부분, 필러vs스컬트라vs엘랄쎄 ...경험자님들 ... 4 | 잘될 | 2016/09/15 | 2,981 |
596361 | 너무 일찍 태어났네요 5 | ᆢ | 2016/09/15 | 1,802 |
596360 | 포켓와이파이.로밍.데이터요금의 관계 6 | 여행 | 2016/09/15 |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