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린 생선 팔기...
이번에 시댁에서 이사 하게 되어 집을 구경하다가
시어머님께서 생선을 말려서 팔아볼까 그러시더라고요.
인터넷쪽으론 제가 좀 도와준다면 해보고 싶으시다는데
삼천포는 보통 쥐포랑 멸치가 유명한데 생선이라..
게다가 방사능 사건도 있고 거제 콜레라도ㅠ
바다에서 나는 건 안 드신다는 분이 많다 보니 고민 되긴 하더라고요.
지금 어머님은 횟집 경력이 있으셔서 장어나 회뜨는 건 잘 하시니
생선 손질은 걱정 안 되는데 이게 팔릴까 싶어서요.
노후를 위해서라도 불안하신지 집에서 말리시면서 손자 아플때나 봐주신다는데
잘 말려서 판다면 판로 개척이 문제긴 하지만...
저부터 사실 생선을 잘 안 사먹는지라;;
그래도 저에겐 좋으신 시어머님이 그러시니 한번 알아봐야겠다 싶어서 그러니
솔직한 조언들 부탁드려요^^
1. 오
'16.9.15 6:15 PM (58.120.xxx.88)저는 말린 생선을 무지 좋아하는데
주변 상가에는 종류가 그다지 없고 대형재래시장에는 너무 마른듯한 느낌이 들어 선뜻 사지질 않더라구요.
바다 근처 지인 전화번호는 받아두었지만 사서 부쳐달라기 미안해서 ᆢ그런데 또 지방 갈 일 있음 일부러 들르기 쉽지 않더라구요. 볼 일 보고 올라오게되지.
지방 재래시장 건어물은 침넘어가요.2. ᆢ
'16.9.15 6:20 PM (114.203.xxx.200) - 삭제된댓글저도 말린생선 넘 좋아하는데
산지에서 널어놓은 생선에
달라붙어있던 파리떼를 보고
기겁하고는 못사먹겠더라구요ㅠ
제대로 말리는건 위생적으로 하는건지 궁금하네요3. ㅇㅇ
'16.9.15 6:27 PM (211.237.xxx.105)근데 이게 무슨 사업자등록도 해야 하고 먹거리 판매라서 식품위생법 이런것도 신경써야 하고 그럴껄요..
4. ㅇ
'16.9.15 7:01 P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농라 쳐보시면 파는사람도 많고 사는 사림도 많아요
며느리나 딸이 팔아주시는 분도 있더라구요..5. 이런건가요
'16.9.15 7:09 PM (125.131.xxx.208)농라에서많이사요
거기가보세요6. ᆢᆢᆢ
'16.9.15 7:29 PM (110.9.xxx.214)요즘 말린생선이 대세라많이들 파시던데
마트에가보면 말린생선이 더비싸구요
남편이 생선을 넘좋아해서 관심있는데 비싼게 흠이예요
싸고 믿을만 직거래업체가 있었으면좋겠어요7. 농라추천
'16.9.15 8:01 PM (180.228.xxx.73)저도 농라 애용하는데요
물건 확실하고 값이 다른 곳에 비해 조금만 싸다면
불티나게 팔리더라구요8. 저위에
'16.9.15 8:04 PM (220.76.xxx.116)114ㅡ에203님 글대로 우리가 경남 진주에서 7년 살앗어요 서울에서 살다가 직장 때문에 진주로
이사해서 삼천포도 많이갔어요 여수도 가까운편이고 말린생선 깨끗이 말리는것 같은데
그파리때 때문에 못먹어요 나도여러번 목격하고는 안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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