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 대청소 시키는 언니.

Tt 조회수 : 5,427
작성일 : 2016-09-15 16:07:32
시댁갔다가 친정에 다 모였어요
저희는 언니네와 저희 두식구 친정부모님 계십니다
오늘 식사시작부터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는 언니가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제가 앉아있는 것도 아니고
식사를 차리고 있는데도
싱크대 구석구석 솥이나 먼지앉은 싱크대
냉장고 정리 ㆍㆍ 닦아라 씻어넣어라 삶아라
그니까 주방에 모든일을 다시키는 겁니다
힘들어서ㆍㆍ
그럼 이건 내가 씻을테니 언니가 좀 닦아줘~
해도 들은척만척

그렇다고
화를 낼수도없고

지금 집에가는 길인데요
은근히 화가 더 나네요

늘 하는소리가 아랫것들이 하면되는거지
이런소리 잘하더니

오늘 확실한 아랫것을 만났나보네요

이럴때 어찌하면 될까요
IP : 117.111.xxx.22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요?
    '16.9.15 4:09 PM (222.232.xxx.163) - 삭제된댓글

    언니가 그것도 못 시켜요?

  • 2.
    '16.9.15 4:10 PM (117.111.xxx.221)

    언니세요?

  • 3. ㅇㅇ
    '16.9.15 4:10 PM (211.237.xxx.105)

    그냥 언니랑 마주치지 마세요.
    어쩔수 없이 마주쳤다면
    나 지금 이거 하는거 안보여? 언니가 하든가.. 이래라 저래라 하지말고 라고 말하세요.
    자매는 결혼해도 멀어지지 않는다고 외동보다 남매보다 낫고, 형제중엔 자매가 최고라 하든데
    그것도 아니네요.

  • 4. ...
    '16.9.15 4:11 PM (222.232.xxx.163) - 삭제된댓글

    저두 동생이지만 언니가 시키는거
    불만 없어요.엄마편하게 해드리는건데~

  • 5. ㅇㅇ
    '16.9.15 4:12 PM (211.237.xxx.105)

    아니 놀고 있는 것도 아니고 식사를 차리고 있는 동생한테 지는 놀면서 이것저것 시키는 언니가 정상이에요?
    댓글들 미쳤네요? 미친 언니들 몰려왔나요?

  • 6. ...
    '16.9.15 4:13 PM (222.232.xxx.163) - 삭제된댓글

    언니가 놀면서 시켰다는말은 없는데..ㅜㅜ

  • 7. .....
    '16.9.15 4:14 PM (218.236.xxx.244)

    윗사람이면 윗사람답게 행동을 해야지....어디서 저런 못된것만 배워가지고....ㅉㅉㅉ

  • 8. ㅋㅋㅋ
    '16.9.15 4:14 PM (119.18.xxx.100)

    언니들 몰려왔네...
    그럼 지는 왜 같이 안하고 시키기만 해요??
    이 명절에....그냥 다음부터 마주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어요....

  • 9. ...
    '16.9.15 4:15 PM (117.111.xxx.221)

    ...님.
    저도 동생입장이라 뭐든 제가 뒷정리하고
    하나라도 일을 더해요
    근데 오늘은 너무 힘들게 시키는겁니다
    시댁서 막내라 네 시간 서서 뒷정리하고 온거보다
    몇십배 힘들게요ㅠ

  • 10. moony2
    '16.9.15 4:19 P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전 언니가 셋인데 안그러거든요
    오히려 언니가 저희집 정원 엉망이라고 와서 가꿔주겠다고...
    2시간 거리..
    시집에선 동서형님 둘...역시 일을 안시키시더라고요
    그래서 명절엔 설겆이만 주구장창 했네요ㅠㅠ
    원글님 언니처럼 명령쪼로 그러면 전 너무 싫을 것 같아요

  • 11. ....
    '16.9.15 4:35 PM (118.176.xxx.128)

    내가 왜 해 하고 안 하면 돼죠.
    언니가 시킨다고 다 하는 게 노예근성입니다.

  • 12. ///
    '16.9.15 5:07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대답 안 하고 안 하면 됩니다.
    원글님도 어려서부터 뭐 시키면 말 잘 듣는 막내나 막내딸로 길들여진 것 같아요.
    누가 뭐 시키면 안 하면 안 될 것 같고 자동으로 말을 듣죠?
    그러지 마세요.

    이런 사람들 반항 1단계가 일단 말로 거부하고 마음 불안해서 결국 하는데
    그냥 대답도 안 하고 시키는 일도 안 하면 됩니다.

  • 13. ///
    '16.9.15 5:08 PM (61.75.xxx.94)

    한다, 못한다는 대답도 안 하고 시키는 일도 안 하면 됩니다.
    원글님 어려서부터 뭐 시키면 말 잘 듣는 사람으로 길들여진 것 같아요.
    누가 뭐 시키면 안 하면 안 될 것 같고 자동으로 말을 듣죠?
    그러지 마세요.

    이런 사람들 반항 1단계가 일단 말로 거부하면서 실컷 싸우고, 마음 불안해서 결국 하는데
    그냥 대답도 안 하고 시키는 일도 안 하면 됩니다.

  • 14. ...
    '16.9.15 5:39 PM (117.111.xxx.100)

    원글님.. 저랑 비슷한거 같아요
    이런분들이 집안 분위기의 영향도 있나요?
    권위주의적이었는데 전 그래도 의지하고 싶고
    좀 책임감도 없는 나약한 스탈이여서..
    지금은 탈피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15. ....
    '16.9.15 5:53 PM (175.223.xxx.56)

    친언니가 그래요?

    헐이네요.

    언니가 잘하나본데 어떻게 하는지 보여줘봐~~~라고 했어야죠.

  • 16.
    '16.9.15 7:21 PM (121.166.xxx.239)

    몇 살 차이세요? 저희도 자매만 있는데 신기하네요. 보통 장녀가 동생들에게 권위적으로 굴기는 하죠. 그래도 다들 나이 먹으면 장녀 말에 대들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354 설거지 하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요. 3 ........ 2016/09/15 1,728
596353 어제 여기에 글썼어요. 무슨 사연으로 시가에 안가시냐고요. 20 어제 2016/09/15 5,465
596352 여기 게시판이 한국 평균 이상으로 보수적인 듯. 30 ㅗㅗ 2016/09/15 2,855
596351 오늘 이마트일산안해요 2 2016/09/15 1,131
596350 홍천에 맛있는 막국수집 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16/09/15 549
596349 명절 연휴 3일 쉬는거 예전도 그랬나요? 3 명절연휴 2016/09/15 753
596348 로스쿨변호사 쏟아지면. 결국 여자변호사가 불리하지 않나요? 7 궁금 2016/09/15 3,492
596347 대만 태풍 9월 여행 취소해야 겠죠? 6 hh 2016/09/15 2,891
596346 살면서 만난 좋은 사람 4 따뜻한 사람.. 2016/09/15 2,274
596345 해외여행 많이 하시거나 거주하시는 분들께 5 여러분 2016/09/15 1,473
596344 한번도 기저귀 안차본 개 16살에 채우면 스트레스 받을까요? 16 010 2016/09/15 2,202
596343 형님 그냥 싫네요 7 기가차서 2016/09/15 4,049
596342 음식이 산더미같이 있는데 빅맥이 먹고 싶어요 8 .. 2016/09/15 2,325
596341 식탁위 1인용 전기 인덕션? 잘써지나요? 4 지름 2016/09/15 2,272
596340 호텔 뷔페 가면 전이나 동그랑땡 있을까요? 4 오늘같은날 2016/09/15 1,542
596339 예단비에 따른 적정 봉채비 꾸밈비는 얼마일까요. 20 상큼 2016/09/15 10,437
596338 물없는 오이지 완성!! 9 ㄷㄷ 2016/09/15 5,335
596337 9월 15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3 개돼지도 알.. 2016/09/15 585
596336 매생이국에 계란 넣으면 안될까요? 2 설원풍경 2016/09/15 723
596335 20대 여자혼자 뉴욕 여행하기 몇일이 좋을까요? 2 ㅇㅇ 2016/09/15 1,265
596334 급질)문신 부작용 질문요 3 부작용 2016/09/15 1,050
596333 요즘은 희릿한 미인이 대세 31 ㅇㅇ 2016/09/15 15,072
596332 교회안에서 배우자고르라고 하는거... 10 ㅇㅇ 2016/09/15 3,151
596331 93학번 좋아했던 립스틱 22 문득 2016/09/15 4,914
596330 먹을때마다 짠맛의 정도가 다르게 느껴져요 2 신체의균형 2016/09/15 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