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는 여자들 티나게 쳐다보는 거

짜증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16-09-15 09:45:11
저희 아빠요. 육십대 초반인데
젊을 때부터 티나게 그래요.
십대 여학생이든 오십대 아줌마든 다 봐요.
그렇게 여자가 좋으면 이혼하고 이여자저여자 다 만나고 사시던가
바보같이 착한 엄마 만나서 장손이라고 온갖 제사 다하고 홀시어머니
생활비 다 대고
오십대 이후에 눈치보인다고 제 발로 스스로 퇴사하시고
모은 돈으로 아들한테만 투자하셨고요. 그 아들 아직도 나이 삼십 백수에요.
아버진 밥 하나 못차려먹어서 엄마가 매 끼 다 차려줘야 먹어요
설거지 한 번을 안해요.
엄마는 왜그러고 살까요

전엔 제가 다니는 성당에 와서 저랑 친한 수녀님을 궁금해하시던데
그 때도 뭔가 징그럽고 추잡스런 기분에 수녀님 보여드리지 않았고요.
얼굴 몸매 티나게 쳐다봐서
나무 싫어요
고개까지 돌리며 볼 때도 있어요.
왜 엄마는 그런 행동을 저지하지 않죠?
엄마도 문제있다고 봐요.
자식한테 안부끄럽나요?
지금 부모님하고 좀 관계가 안좋은 상태인데
아버지 저런 행동 떠올라서 구역질까지 나요.
제가 그만하라고 지금와서 말하면
너무 충격이겠죠?
한나라당 물고 빨고 박근혜 찬양하고 제 정치관 듣고 서울가더니 이상한 사상에 세뇌되었나 그러세요.
경상도 남자들 너무 싫은데
죄다 선 구해주는 남자들도 맞벌이 필수에 경상도 새누리빠 골수 집안 아들들... 차라리 그런 남자랑 살바에 제가 벌어 편하게 풍족하게 혼자 살래요.
제가 사귀는 남자친구는 이것저것 트집잡고...
결혼식도 경상도 에서 원하는 성당에서 해야한대요.
진짜 답답하고 저한테 왜그리 강요하는지...
지저분한 행동이나 고치든가
연 끊고 결혼해서 이 집구석 탈출하고 제 뜻대로 살래요.
IP : 112.214.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6.9.15 10:05 AM (39.7.xxx.58)

    헉..제가아는사람도 경상도남자 30대후반정도되었는데
    몸에나 옷이 괜찮은 여자있음 위아래로 쭉훑고 고개아예돌리고 대놓고 스캔해요 신기하네요.. 그런사람들 습성 궁금해요 바람둥이 스타일같긴 해요 이여자 저여자 웃음 날리고요

  • 2. 헐..
    '16.9.15 10:06 AM (39.7.xxx.58)

    챙피한걸 잘모르는 사람들 같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거같네요

  • 3. ㅇㅇ
    '16.9.15 10:12 AM (61.106.xxx.105)

    개저씨들이 전신스캔하면 눈빛폭행당한것같아요

  • 4. ....
    '16.9.15 12:05 PM (211.232.xxx.43) - 삭제된댓글

    그냥 봐 주세요.
    그런 양반들은 나이들어도 못 고쳐요.
    80대가 되어도 하는 짓이 똑 같아요.
    이 여자, 저 아가씨 다 데리고 자고 싶어도 능력은 안되니 우선 눈으로 맛보고 감상이라도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346 저요~보톡스.마늘주사 안 맞았는데요. 8 .... 2017/01/14 2,846
640345 미적요소에 있어 머리크기 얼굴크기 얼마나 중요한가요? 16 ... 2017/01/14 10,542
640344 인터넷 신조어 안내 7 . 2017/01/14 1,105
640343 동물농장에 4년간 주인기다린 백구 입양 갔을까요? 2 부산개 2017/01/14 2,138
640342 강소라 예쁜가요? 80 .. 2017/01/14 18,420
640341 선생님 선물.. 2 ... 2017/01/14 1,018
640340 헤어지고 나면 극복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16 이별전야 2017/01/14 3,309
640339 지방에서 이사를 고려중인데, 이촌동에 대해 좀 여쭈어요.(지역추.. 14 이사 2017/01/14 3,387
640338 순간 ...박사모인줄 알았네요.ㅎ 5 .... 2017/01/14 1,600
640337 중3아이 피부과서 큰여드름 서너개짜고 왔는데 3 .. 2017/01/14 2,636
640336 시내에 있는 면세점 이용은 어떻게 하나요? 5 가방 2017/01/14 1,270
640335 배철수 의 음악캠프 들으려면 무슨 앱 ? 6 bornfr.. 2017/01/14 903
640334 아랫입술 가운데에 가끔씩 마비가 와요 1 2017/01/14 1,226
640333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받고 있는데요 담당직원에게 자기소개서 꼭 내.. 3 2017/01/14 2,687
640332 인사씹는 어른은 어떻게 상대하나요? 5 피곤해 2017/01/14 1,901
640331 아는 사람이 갑자기 행불상태인데...? 5 오지라퍼일까.. 2017/01/14 3,083
640330 30만원 이내 선물 뭐가 있을까요 8 생일자 2017/01/14 1,454
640329 지금 안방 천장에서 물이 줄줄 새는데 3 12 못살아 2017/01/14 3,615
640328 치매 약들.. 4 진호맘 2017/01/14 1,741
640327 남편이랑 싸워서 집 나가고 싶은데요.. 44 ㅇㅇ 2017/01/14 16,562
640326 독일에서 이미 한국에 인터폴요청을 햇다는데 4 2017/01/14 2,062
640325 저도 문의드려요~ 대구에 원데이 쿠킹클래스는 없을까요? 6 ㅇㅇ 2017/01/14 1,270
640324 에스프레소 머신 추천해주세요~ 4 ㅡㅡ 2017/01/14 1,242
640323 집 인테리어 어떤 형식으로 하고 싶으세요? 6 인테리어 2017/01/14 1,788
640322 와~부럽네요. 9 ........ 2017/01/14 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