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는 여자들 티나게 쳐다보는 거

짜증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6-09-15 09:45:11
저희 아빠요. 육십대 초반인데
젊을 때부터 티나게 그래요.
십대 여학생이든 오십대 아줌마든 다 봐요.
그렇게 여자가 좋으면 이혼하고 이여자저여자 다 만나고 사시던가
바보같이 착한 엄마 만나서 장손이라고 온갖 제사 다하고 홀시어머니
생활비 다 대고
오십대 이후에 눈치보인다고 제 발로 스스로 퇴사하시고
모은 돈으로 아들한테만 투자하셨고요. 그 아들 아직도 나이 삼십 백수에요.
아버진 밥 하나 못차려먹어서 엄마가 매 끼 다 차려줘야 먹어요
설거지 한 번을 안해요.
엄마는 왜그러고 살까요

전엔 제가 다니는 성당에 와서 저랑 친한 수녀님을 궁금해하시던데
그 때도 뭔가 징그럽고 추잡스런 기분에 수녀님 보여드리지 않았고요.
얼굴 몸매 티나게 쳐다봐서
나무 싫어요
고개까지 돌리며 볼 때도 있어요.
왜 엄마는 그런 행동을 저지하지 않죠?
엄마도 문제있다고 봐요.
자식한테 안부끄럽나요?
지금 부모님하고 좀 관계가 안좋은 상태인데
아버지 저런 행동 떠올라서 구역질까지 나요.
제가 그만하라고 지금와서 말하면
너무 충격이겠죠?
한나라당 물고 빨고 박근혜 찬양하고 제 정치관 듣고 서울가더니 이상한 사상에 세뇌되었나 그러세요.
경상도 남자들 너무 싫은데
죄다 선 구해주는 남자들도 맞벌이 필수에 경상도 새누리빠 골수 집안 아들들... 차라리 그런 남자랑 살바에 제가 벌어 편하게 풍족하게 혼자 살래요.
제가 사귀는 남자친구는 이것저것 트집잡고...
결혼식도 경상도 에서 원하는 성당에서 해야한대요.
진짜 답답하고 저한테 왜그리 강요하는지...
지저분한 행동이나 고치든가
연 끊고 결혼해서 이 집구석 탈출하고 제 뜻대로 살래요.
IP : 112.214.xxx.1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6.9.15 10:05 AM (39.7.xxx.58)

    헉..제가아는사람도 경상도남자 30대후반정도되었는데
    몸에나 옷이 괜찮은 여자있음 위아래로 쭉훑고 고개아예돌리고 대놓고 스캔해요 신기하네요.. 그런사람들 습성 궁금해요 바람둥이 스타일같긴 해요 이여자 저여자 웃음 날리고요

  • 2. 헐..
    '16.9.15 10:06 AM (39.7.xxx.58)

    챙피한걸 잘모르는 사람들 같고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는거같네요

  • 3. ㅇㅇ
    '16.9.15 10:12 AM (61.106.xxx.105)

    개저씨들이 전신스캔하면 눈빛폭행당한것같아요

  • 4. ....
    '16.9.15 12:05 PM (211.232.xxx.43) - 삭제된댓글

    그냥 봐 주세요.
    그런 양반들은 나이들어도 못 고쳐요.
    80대가 되어도 하는 짓이 똑 같아요.
    이 여자, 저 아가씨 다 데리고 자고 싶어도 능력은 안되니 우선 눈으로 맛보고 감상이라도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592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거 6 ㅇㅇ 2016/10/02 3,732
602591 속보! 12 속보 2016/10/02 7,900
602590 아이칫솔로 이닦았는데 9 2016/10/02 2,148
602589 복강경으로 자궁적출 의사 추천해주세요 4 michel.. 2016/10/02 1,989
602588 피부과 의사나 간호사분...급히 질문 좀 1 choco 2016/10/02 1,297
602587 왜 뒷모습 보이는데 테이저건을 쏘나요?? 14 ........ 2016/10/02 2,771
602586 일본영화비밀 이상하네요(스포유) 6 .. 2016/10/02 1,936
602585 일월전기매트 어떤가요? 1 홈쇼핑 2016/10/02 1,109
602584 판듀 넘 웃겨서 울고 있어요 2 판듀 2016/10/02 3,478
602583 1919년 건국.. 이승만 자필서명 담긴 증거 공개 빼박증거있다.. 2016/10/02 343
602582 이정현 단식중단. 42 ... 2016/10/02 6,488
602581 찹쌀로는 증편을 못만드나요 3 술빵 2016/10/02 855
602580 복면가왕 누군지 알것같아요 7 알것같아 2016/10/02 3,884
602579 다 아는 청소팁(마지막~) 공생 2016/10/02 1,863
602578 프라다 사피아노 이젠 무거워서 못들겠어요 7 ㅇㅇ 2016/10/02 4,815
602577 자수가 놓고 싶어요 3 자수 2016/10/02 1,040
602576 일요일예능 전멸~ 11 넘한다 2016/10/02 3,519
602575 무기력한 부모밑에서 성장한분들 계신가요?? 18 ........ 2016/10/02 6,124
602574 축의금. 얼마 해야할까요? 6 축의금 2016/10/02 1,560
602573 짜게 먹으면 소변양이 늘어나나요 4 짭잘 2016/10/02 1,697
602572 별 것도 아닌데 뭐라하는 남편 24 부부싸움 2016/10/02 4,578
602571 아 참~ (설거지팁) 1 공생 2016/10/02 1,636
602570 질투의 화신..8회,9회..넘 잼나요 9 우왕 2016/10/02 1,881
602569 85세 할아버지가 돌보는 치매 할머니와 식물인간 아들 6 2016/10/02 2,217
602568 싫은 티..는..어떻게 하는걸 말하는건가요?? 3 ........ 2016/10/02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