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 살면서 큰 돈 날린 경험, 큰 금액의 공돈 생긴 경험 있으신가요?

... 조회수 : 3,622
작성일 : 2016-09-15 06:10:36
저는 아주 오래전 근저당 잡힌 자취방을 전세로 잘못 얻는 바람에 전세금 중 700만원 가까이 날린적이 있어요.

그리고 학생때 알바비 50만원 떼인적 있고
직장 다닐때 한달치 임금 200만원 떼인적 있어요.

이것외엔 사기 당했다거나 크게 금전적 손해 본적은 없지만...
아직도 저 일들 생각하면 좀 속이 쓰라려요. ㅎㅎ

반대로 공돈 생긴 경험은...
몇년전에
공돈이라기 보다 거의 천만원 가까이 이득을 본적이 있어요.

저런 일들을 겪으며 배운점도 많아요.
비싼 수업료 낸셈 치는거죠.
저런 일들 겪은 뒤로는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돈에 관련된 일들은 아주 철저하게 대비를 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IP : 211.36.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척분
    '16.9.15 6:18 AM (75.166.xxx.198)

    딸남편이 죽고나서 받은 몇십억 보상금을 자신들 노후자금으로 뺏더라고요.
    너는 젊고 애들도 어려서 남한테 사기나 당한다며 한집에서 살면서 내가 관리해주겠다는 명목으로...
    그런거 공돈이겠죠?
    제가본 사례중 가장 큰 액수의 공돈생긴경우에요.참...그딸이 불쌍하죠.

  • 2. ㄱㄱ
    '16.9.15 7:13 AM (211.105.xxx.48)

    소소하게야 뭐 필요없는 뭐도 사고 주식도 이십만원 손해본적 있고

    근데 원글님같은 경우나 액수는 없었어요 얻은적도 없었구요

  • 3. ....
    '16.9.15 7:25 AM (39.7.xxx.188)

    첫댓글님 경우보니 괌사고 생각나네요..
    재력가 가족여행으로 다 돌아가시고 그 엄청난 재산
    사위한테 가고 사위 재혼했죠...

  • 4. ..
    '16.9.15 7:35 AM (175.223.xxx.46)

    작년에 주식으로 사천만원 벌었을때 공돈 생긴 기분이었어요..그런데 올해 주식으로 그만한 돈 날릴뻔 했는데 겨우 빠져나왔네요 물타기용 계좌 여러개 만들어서 최저가 따라잡기 식으로 모으고 모아 섞고 섞어 급등했을때 반년만에 겨우 빠져나왔는데 스트레스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였어요 중간에 너무 스트레스가 커서 손절해버리려고 했는데 그랬으면 아찔하기도 하고 급등했을때 더 오를까 놔둬볼까 하다가 빠져나왔는데 안빠져나왔으면 어찌될뻔 했나 생각하면 또 아찔해요 그 주식 다시 내렸거든요 똔똔으로 빠져나오긴 했지만 기회비용이니 이자비용 생각하면 손해본거죠 물타기 엄청 해서 전체금액이 2억 정도 되었으니까요 주식은 늪이더라고요

  • 5. ㅠ.ㅠ
    '16.9.15 8:04 AM (222.98.xxx.28)

    아이 놀이학교 교육비
    일년 한꺼번에 냈는데
    거의 천만원 넘었어요
    원장이 돈갖고 외국으로 튀었죠
    다른엄마들에게도 돈이 주렁주렁

  • 6. 재능이필요해
    '16.9.15 8:44 AM (110.47.xxx.63)

    저도 알바 20년전 70만원 몇년전 헬스먹튀 70여만원 5년다닌 영세업체의 밀리고 밀린 총 7개월어치의 임금등등,그외에도 게을러서 다닌는둥 마는둥 한 외국 어학연수며 국내 학원비, 대학학비등, 돈 아까운줄 모르고 버는족족 쓰니 40살 지금 통장에 몇백도 없고 캥거루족이네요 어흙~올해부턴 정신차리려고 적금도 들고 옷도 안사고 피부과등도 안가려고 노력하려는데 지버릇 어디갈까 걱정되네요

  • 7. 보험을 해약하니
    '16.9.15 10:14 AM (219.249.xxx.47)

    1700정도 손해 났어요....
    설계사 말이 다 거짓말이라서 몇년간 부은 것 포기하고
    해약했어요...
    소형자동차 값 날렸어요...
    차가 10만 키로 되었지만 오래 더 타기로 했어요..
    다시는 보험 적금 들지 않기로 했어요.....
    직장 다니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대강 넘어간 내 잘 못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323 부자고 고학력인데 명절에 며느리 노예삼는집 있어요? 11 궁금 2016/09/17 6,031
597322 수정은 많이 되지 않을까요 1 ㅇㅇ 2016/09/17 374
597321 결혼후 생긴 반지는 어느 손가락에 끼나요? 2 저요저요 2016/09/17 1,647
597320 미국 갔다오면서 아이폰 사 올수 있나요 6 아이폰 2016/09/17 1,408
597319 피아노 칠때 오른쪽 페달 밟는 법칙 4 행복해 지고.. 2016/09/17 1,927
597318 가방좀골라주세요! 3 고민 2016/09/17 841
597317 음식 못하면서 건강찾는 시댁 짜증나요 6 ... 2016/09/17 2,579
597316 상대가 부담스럽다고 말한다면 8 현실직시 2016/09/17 2,476
597315 미국의 악마 변천사 5 전쟁국가 2016/09/17 1,859
597314 피곤한 시댁 7 .... 2016/09/17 2,813
597313 명절 상에 올렸던 문어, 낙지 데친게 한그릇 있는데 응용요리 뭐.. 12 도와주세요 2016/09/17 3,537
597312 돌체구스토 그린티라떼나 핫초코 같은거 드셔보신분 1 hhh 2016/09/17 745
597311 남편과 사이들 좋으신가요. 21 .. 2016/09/17 5,479
597310 사기결혼 하려는 친구가 부럽기도하고 화가나요. 44 질투? 2016/09/17 24,871
597309 이창훈부인 컷트머리 너무 이쁘네요 둥근얼굴형도 어울릴까요? 10 커트 2016/09/17 7,447
597308 멘탈이 약한 남편 5 ㅇㅇ 2016/09/17 2,561
597307 미드 굿와이프 스포원함 4 ... 2016/09/17 1,385
597306 백세시대. 정말 공감가네요. 23 요즘 2016/09/17 7,361
597305 옷 택 떼면 교환 안되나요? 24 아자아자 2016/09/17 23,006
597304 빚내서 전쟁하는나라..미국.. 911 이후 전쟁비용 3200조 7 전쟁국가 2016/09/17 832
597303 아침에 화재경보 났는데 아무도 안나와요 12 . . . 2016/09/17 1,384
597302 9월 17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1 개돼지도 .. 2016/09/17 487
597301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못냈어요. 17 ㅠㅠ 2016/09/17 4,320
597300 애둘낳고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네요 3 파자마 2016/09/17 865
597299 양념간장 만든지 5일째 안상했을까요? 1 eofjs8.. 2016/09/17 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