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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주,울산 명절 지내러 가셨나요?

지진걱정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16-09-15 03:11:02
남편 낼까지 근무라 금욜 새벽 가려는데 지진상황보니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들 명절기분도 아닌것같은데 괜히 내려가 짐되는것도 같고 같이 가서 걱정하는게 가족인가 싶고 다들다니러 가셨나요?
IP : 119.149.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5 5:48 AM (182.212.xxx.215)

    어제 지진 여진도 있는데 그렇게까지 내려들 가셔야겠냐고 글 한마디 적었다가..
    완전 패악무도한 며느리 되었습니다.
    저는 어차피 제사도 안 지내는 시댁이고 경상도지만 경주랑도 먼 지역이고 님처럼 남편직업이 명절때도 일 하는 직업이라 시댁에서 오라 오라 하진 않으시거등요.
    그런데 지진 다음날 새벽부터 귀경길 시작 되는거 보고 걱정이 되어 글 적었더니.. 때는 이때냐고.. 지진으로 안 내려가는 핑계거리 만든 대역죄인 며느리로 만들어 버리더군요.
    근데 이런 천재지변이 일어났는데도 정말 말 한마디 없이 꼭 내려가야 하는건가요?

  • 2. 정말 너무
    '16.9.15 7:14 AM (223.52.xxx.180) - 삭제된댓글

    미련스럽게 느껴져요. 지진이 일어난 지역은 안전 때문에 못 오게 하고, 안 가는 게 정상일 텐데 온 식구가 꾸역꾸역 내려가는 거 보면....이게 안전 불감증이 아니면 뭐가?

  • 3. 내려가지마세요
    '16.9.15 8:26 AM (223.62.xxx.249)

    그거 댓글 알바들이 붙었어요.
    그래야 주유소 기름이라도 더 넣을거고 가서 뭐라도 사먹을거니까..
    괜히 더 움직이게 하는거에요.
    그돈은 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걸 테니까..
    박근혜가 그랬다면서요.경제살려야한다고 울산에 휴가가서 쇼했잖아요
    그래서 댓글부대가 날뛴거에요.

  • 4. 나무
    '16.9.15 8:32 AM (223.62.xxx.113)

    별 고민없이 울산들렀다 경주온 1인입니다.
    안전불감증이라해도 남편 손잡고 같이 가자 마음으로 왔는데,
    ㅎㅎ 오지마라 안하신 시아버지 ㄹ혜 댓글부대 동급되시나요;; 현장은 그다지 흉흉하지 않습니다.
    지진 났을 때 대피요령 복습하고 뭐 그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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