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9.15 2:18 AM
(112.149.xxx.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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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돈 잡아먹는 귀신인 각종 치료들-언어, 놀이, 미술, 음악, 뉴로 등등-꾸준히 해온 아이랑
별 거 없다고 안한 아이랑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차이가 나요.
그냥 돈 버린다 생각하고,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것과 별개로 계속 받게 해요.
2. ..
'16.9.15 2:19 AM
(182.213.xxx.17)
조심스럽지만.. 아스퍼거가 아닐런지요..
혹시 큰병원에서 상담 받아보셨나요?
말은 잘하지만 의사소통이 안되는것 같은데.. 그럼 영어로는 의사소통 원만히 가능한건가요?
3. 소통이라는 것이
'16.9.15 2:24 AM
(124.199.xxx.249)
친구들 말 잘 알아듣고 선생님 말도 잘알아듣고 수행은 잘하는데요.
자기가 표현을 잘 못해요.
친구도 좋아하고...솔직히 저랑 달리...저는 엄청 내성적...사람을 좋아하는 성향에 가깝죠.
그런데 언어가 잘 안되서 친구들 잘 못사귀고 남자애들 무리에 못들어가니 엄청 위축되어 있어요
여자애들은 애가 다정하고 잘생긴 편이니 좋아하고 인기도 많다고는 하는데 본인은 남자애들 노는거 보면 끼고 싶어서 물끄러미 바라보죠.
언어치료 생각을 다시 해보기는 하는데 지금 생활도 체력이 약해 지쳐하는 아이라 신중해지네요.
4. ㅇㅇ
'16.9.15 2:28 AM
(211.48.xxx.235)
조카가 5살때 말이 그런편이였는데 고학년되니 말 정말 잘해요 이런경우도 있으니 일단 전문가에게 상담은 받아보세요
5. 경제적문제땜에 그러세요??
'16.9.15 2:28 AM
(39.121.xxx.22)
벌써 많이 늦었어요
언어치료는 타이밍인데요??
6. 저의 아들과 비슷하네요.
'16.9.15 2:29 AM
(219.250.xxx.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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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7살에 미술에 제능이 있고 속샘도 않가르쳤는대 잘합니다. 영어발음은 정확하고 한글발음 엉망이고. 언어치료 몇년째 중이고 유치원에서는 심각할정도로 아이들과 말을 하지 않아서 Selective mutism인가 했습니다. 요즈음에 친구 한 두명과 이야기를 하고 생활하고 학습하는대는 문제가 없지만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어서 친구를 사귀는건 무리일것 같기도 하고 영않되면 미국으로 가야 하나 고민이내요.
저의 생각에능 입의 구강구조나 근육이 다른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능, 생각 행동에는 문제가 없고.
7. ,,,,,
'16.9.15 2:32 AM
(111.118.xxx.72)
219.250/ 혹시 아들이 맏이인가요? 영어는 몇살부터 가르치셨는지
8. 언어치료는 받아보니
'16.9.15 2:33 AM
(124.199.xxx.249)
정말 별거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기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센터에 자폐나 심각한 아이들이 많이 드나드는데 위험한 상황이 많았어요.
할머니가 데리고 다니셨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고 두렵다고 하셨구요.
전문가라면 어딜 찾아가봐야 할까요?
9. .,.
'16.9.15 2:35 AM
(124.51.xxx.216)
예전에 다녔던 치료센터가 마음에 안 들면 다른 곳을 알아보세요.
언어치료에 부정적이라 치료를 게을리하면 결국 아이는 계속 타인과 의사소통이 점점 힘들어지게 되지 않을까요.
나이 먹을수록 점점 좋아진다는 확신이 있는 것도 아닌데.
영어를 잘 한다고 하니, 영어로는 말을 잘 하나요?
영어로는 말을 잘 하는데, 한국어 말만 못하는 건가요?
곧 학교에 입학하는데 말 못하면 애들이 장애인 취급해요.
발음 조금만 이상해도, 혀짧은 소리해도 애들이 놀리고 우습게 봐요.
좀 적극적으로 치료에 집중하는 게 아이를 위해 좋을 것 같네요.
10. 219 250님도 더 말씀해 주시면 좋겠네요
'16.9.15 2:35 AM
(124.199.xxx.249)
저희는 한국이 생활기반인 사람들이라 외국으로 데리고 나가 사는건 불가능하구요.
어떻게 키우고 계신지 궁금해요.
11. 저의 아들과 비슷하네요
'16.9.15 2:38 AM
(219.250.xxx.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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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못하고 대화를 기피하니까 어디에 보내지 않습니다. 동내 미술학원이랑 태권도 하구요 그냥 유치원애서 영어 배우면 단어를 정확하게 발음을 할뿐입니다. 반대로 한글은 발음이 엉망이어서 저두 알아듣기 함들때가 있습니다. 둘째입니다.
12. 저의 아들과 비슷하네요
'16.9.15 2:42 AM
(219.250.xxx.185)
-
삭제된댓글
행동과 생각에는 문제가없고 가족끼리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놀이터에서 보아도 또래 아이들과 같이.노는.경우를.보지 못하고 같은 또래아이를 보면 엉청난 경계심과 경쟁심리를 보여주내요. 당연하게 유치원에서도 거의 혼자 놀구요.
13. 저의 아들과 비슷하네요
'16.9.15 2:48 AM
(219.250.xxx.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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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하게 말을 못하는건 아니고 아직도 사람들을 많이 피하고 발음이 엉망이어서 다른 아무래도 의사소통이 조금 유치합니다. 가족 끼리 많이 노는 편이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책을 소리 내고 읽거나 또래아이들과 어울리거나 이런건 여태까지 본적이 없습니다.
14. 언어치료 대신
'16.9.15 2:52 AM
(124.199.xxx.249)
예체능을 시키자라고 생각해서 미술 피아노 태권도 수영강습 하구요.
유치원 끝나고 어학원도 최근까지 다녔어요.
영어는 큰 맘 먹고 끊었어요.
몇년 공부 안해도 될만큼의 수준에는 이른 것 같아서 제가 영문 전공이기도 하고 해서 제가 프로그램 사용해서 아침에 가르쳐서 보낼려구요.
그럼 오후 시간이 훨씬 편해질 것 같아서 좋아하는 미술을 주2일밖에 못보냇는데 5일 보내야지라고만 생각 하다가요.
뭔가 다른 걸 해야 하나 물어봐야겠다 싶었어요.
15. 저의 아들과 비슷하네요
'16.9.15 2:53 AM
(219.250.xxx.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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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비슷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언어치료받자만 효과는 미미해 보이고 어디에 사람들과 많이 어율리지는 못하지만 학습에는 큰 지장이 없구요. 결국 말을 하지 않아도 아이가 속으로 생각을 많이 하면서 그림으로 표현을 잘하고 속샘도 잘하는것 같습니다. 발음만 잘되면 더 활기차게 아이들과 어울릴것 같은대 많이 아쉽네요.
16. 저의 아들과 비슷하네요
'16.9.15 2:57 AM
(219.250.xxx.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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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못하고 체력이 떨어지면 공격의 대상이 되기 쉬우니 차라이 운동이라도 많이 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https://m.youtube.com/watch?v=9uhFEF4HhsQ
여기에 나온 동영상 보시면 집에서도 할수 있는 운동도 있습니다. 이마트 가면 튕겨도 소리가 않나는 공이 몇계 사셔서 가족끼리 놀아 보시기 바랍니다.
17. 교우관계가 너무 걱정되요
'16.9.15 2:58 AM
(124.199.xxx.249)
아이가 그부분에 너무 위축되고 요즘 일찍 폭력에 눈뜬 아이도 있는 세상이어서 사실 걱정이 많이 되요.
18. .,.
'16.9.15 3:11 AM
(124.51.xxx.216)
원글님의 아이도, 219님의 아이도 안타까워요.
말만 트이면 참 좋을텐데요.
제 아들도 말이 늦어서 맘 졸이던 때가 있어서 걱정하시는 부분들,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치료효과가 적더라도,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더라도
나중에 정말 늦어서 후회없도록 조금만 더 치료를 시키면 어떨까요.
배우는 게 차곡차곡 쌓이면 언젠가는 제대로 말문이 터지지 않을까요. 저절로 트이면 정말 좋겠지만, 사자성어인 줄탁동시처럼 알 속의 병아리가 단단한 껍질을 깨고 나오기 위해 열심히 부리로 쪼아댈 때 밖에서 같이 도우면 병아리는 껍질을 부수는 일이 더 쉬워지겠지요.
아이도 늦은 속도지만 천천히 말문을 트려고 할 때 적당한 배움과 자극이 주어진다면 훨씬 좋지 않겠어요.
9살 초딩아이 키우는데 정말 상상 이상이거든요.
친구들이 놀리거나, 싸우거나 해도 발음이 안 좋아서 제대로 대꾸도 못할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그냥 안타까워서 자꾸 댓글 씁니다.
19. 저두 이거저거 찾아봤지만
'16.9.15 3:14 AM
(219.250.xxx.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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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한가지 경험을 한건 다른 아이와 비교하여서 자신이 말을 잘 못하는걸 알고 있고 이것 때문에 매우 부끄러워 하는것 같습니다.
말을 잘 할때마다 칭찬을 해주니 일단 가족끼리의 말은 많이 늘었습니다만 아직도 또래 아이들과는 제한적 입니다. 처음에는 지능에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도 하였고 중간에 언어치료를 받다가 말기도 하구요 다들 주변에서 시간이 엉청나게 많이 필요하다고 하내요.
20. 마음
'16.9.15 3:53 AM
(221.138.xxx.106)
읽다보니 저희 아이랑 거의 같아요. 외국에서 왔냐고 물어보는것도 비슷하구요. 저희 아이도 영어발음 좋은데 모국어 발음이 부족해요. 현재 어린이집다니면서 또래자극 주고있구요, 집에서 선생님 모시구 언어치료 시작했어요. 아이는 만3세인데 모방도 잘하구 숫자나 색깔 도형들은 영어로 알고 한단어를 많이 쓰구요. 더 늦기전에 시작한거구요. 정말 시간이 많이 필요하구요 엄마 아빠가 아이 눈 보고 대화하는 시간 늘리고 언어자극 많이 주세요. 저도 아는데 힘들어요. ㅠㅠ 힘내세요~!! 저도 힘내려구요~!!
21. 빨리언어치료를..
'16.9.15 4:33 AM
(79.194.xxx.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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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희아이는 외국에서 살고 11살인데 장애가 있어서 여러가지 치료를 쉬지않고 계속 했어요.
물리치료,작업치료,언어치료..
이 나라엔 아동사회발달 전문의가 있어서 1년에 한번 진찰받는데요.
아이가 12살쯤 되면 언어치료가 큰 의미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글쓴이 아이정도면 아직 언어치료를 꾸준히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글 남깁니다.
치료라는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 어떻게보면 아이도 부모와 있을때보다
치료사를 만났을때 더 말도 잘하고 협조도 잘 하더라구요.
가랑비에 옷 젖듯 그렇게 천천히 효과가 보이구요.
저는 집에서는 구강근육과 혀를 많이 움직이는 놀이들을 아주 어릴때부터 시켰어요.
하모니카 불기, 야쿠르트빨대로 물마시기,풍선불기,껌씹기..
그 외엔 언어치료사에게 완전히 맞겼어요.
작년까진 단어 두개정도로 어설프게 얘기하더니
열살이 되니 갑자기 말을 술술 하네요.
게다가 제 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는 집중력장애가 있는 ADHS 아이에요.
주변의 문제있는 아이들때문에 언어치료 그만두시면 안되요.
빨리 아이 언어치료 계속 받게 하시면 좋겠네요.
22. 언어치료의 중요성
'16.9.15 4:33 AM
(110.13.xxx.97)
http://work.ddanzi.com/index.php?mid=doctu&category=16031912&document_srl=569...
지능은 전혀 문제가 없고 한국어 발음을 구사하는데 필요한 구강 근육들이 보통 아이들에 비해 늦게 자라는 문제인데 이 글 한번 읽어보세요.
치료는 빠를수록 그러나 천천히 진행되고 아이의 이 문제점을 부정화하지 않는다. 이미 또래랑 어울리려 하지 않을 정도면 스스로를 부끄러워하거나 의식적인 변화가 있었을거라 생각되요.
실력있고 원글님과 잘 맞는 언어치료사 찾는 노력 다시 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이 분야는 실력에 따라 순응도가 천차만별이더라구요.
23. 샤베
'16.9.15 5:40 AM
(202.136.xxx.15)
언어 치료 유명한 곳 많구요.
아이의 언어는 사회성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요. 다른거 시키지 말고 언어치료에 전념하시구요.
엄마가 말 많이 하시구요. 영어는 가르칠 생각하지 마세요.
초등학교 가면 학교 생활하기 힘들어져요.
24. 노출이라..
'16.9.15 5:42 AM
(49.50.xxx.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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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는 만4세이고 토종 한국애지만 외국서 태어나서 3세부터 유치원에 다니고 있어요.
집에선 전혀 영어 안쓰지만 한국사는 애들보다 한국어를 들을 기회가 적겠죠. 지금 한국어 발음보면 딱 교포같아요.
아이 어릴 때 영어 노출이 많았을 경우 마치 영어가 모국어인것처럼 받아들여진게 아닐까요? 외국 사람들이 한국어 배우듯이 그렇게 배워야하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봤어요.
제 아이랑 같은 나이에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 중에 한국어
잘하고 발음도 토종 한국인같은 애들 많은데요.
제가 생각한 차이점은 그 애들은 한국어와 영어가 틀린 걸 알아요.
영어 만화 틀어주면 싫어하고 한국어 만화 틀어달라해요.
저희애는 그런 구분이 없는 것 같아요. 영어와 한국어가 다른 걸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결론은.. 언어치료 받으셔야 할 것 같아요
4세에도 남자애들 노는게 달라져서 말로 지면 안 놀아줘요.
7세는 오죽할까요..
25. 조심스럽게
'16.9.15 5:58 AM
(68.36.xxx.93)
말씀드려요.
자폐와 일반인의 중간 정도이고
'서번트 증후군'이라고 하죠.
외국어와 악기에 천재적인 경우를 ebs에서 본적이 있어요.
자폐의 기질이 있어서 일반 사회성은 떨어지는데
배운적이 없는 언어와 악기를 천재적으로 잘 하는 경우를 봤어요.
어떤 아이는 미술이나 수학인 경우도 있는데,
댁의 자녀는 외국어와 언어가 아닐까 싶네요.
치료를 계속 하면서
악기를 전공시키는게 어떨까요?
26. 안타까움
'16.9.15 6:35 AM
(223.62.xxx.198)
자폐란 소통이 안되는 거에요. 아니 소통할 필요를 못느끼는 거죠. 눈마주침이 되고 감정의 소통이 원활하다면 자폐는 아니구요. 자폐에 언어장애가 동반되지만 언어지연이 자폐는 아니니 꼭 전문가에게 진단받으세요. 치료는 이를수록 좋아요 주위 카더라 정보에 의지하시마시고 바른 선택하시길
27. ㅇㅇㅇ
'16.9.15 6:43 AM
(125.185.xxx.178)
엄마가 가정내에서 영어를 한국어보다 많이 사용하시나요
두뇌에서 각언어는 다른 부분에 저장되는데
이 아이는 그게 안되는거 같아요
영어배우는건 나중에 해도 됩니다.
논리적으로 자기의견표현을 길게 하려면 하나의 언어를
제대로 익혀놔야 가능합니다.
영어는 후차이고 치료가 우선입니다.
아이가 스트레스받아하기전에 어서 시작하세요.
이전이 마음에 안들면 다른곳 마음에 드는 곳 가시면 되지요
28. ..
'16.9.15 6:43 AM
(211.203.xxx.83)
언어치료를 중단한 이유가 말도 안되네요. 그시기 치료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좋은곳 굉장히 많아요.
엄마가 일하시나 본데..집에서 자극 많이 주시나요?
너무 좋은 시기에 중단하셨네요.
29. ^^
'16.9.15 7:22 AM
(210.117.xxx.39)
언어치료 빨리 재개하셨으면 해요.
우리 조카도 발음이 안 좋아 너무 위축되어 있다가 언어치료 8개월쯤 받고 지금은 많이 달라졌어요.
일주일에 한 번 시간 예약해서 언어치료 전문 선생님과 놀면서 하는 치료였어요.
저희는 로*나무라는 데서 했어요.
30. ᆢ
'16.9.15 7:24 AM
(110.70.xxx.158)
언어장애 있는 아이들 정신과 데려가면 첫번째가 미디어 보여주지말것 두번째가 영어 시키지말것 또 학습지 시키지말것 이라고 하는데 영어를 그리...
그리고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적기치료로 훈련 많이 시키게 하고 취학전까지 말을 잘하게 해서 취학후 정상아와 비슷하게 크는걸 목표로 하는데 그걸 못하면 격차가 엄청나서 나중에는 정상발달아 따라잡기는 힘들어요
아이가 치료도 못받은채 방치된것 같아 답답해서 적어요
그 나이에 말이 안 트인 아이들 단순언어지연은 소수이고 대부분이 자폐 아니면 지능저하문제라고 하는데 다른 활동을 잘하는걸 보면 자폐가능성 높아보여요 얼른 정신과부터 데려가 진단받으세요
31. 오노
'16.9.15 7:32 AM
(73.96.xxx.158)
모국어가 안되는 아이에겐 영어자극 안시켜야 하는거 아닐까요
자폐스펙트럼 증상같아요.
사회성이 부족하죠.
여기 외국인데 집에 있던 만 네살까지 말잘하고 영특하단 소리 듣던 아이,프리스쿨 다니며 영어시작하자 한국어퇴보가 빨리 진행되더라고요.
게다가 인지기능까지 뒤죽박죽 되는 듯. 한국어로 조금 어려운 얘기하면 전에 없이 못알아들어요.
우리 애야 과도기겠지만..
댁의 아이는 영어를 시키실 시기가 아닌듯.
자페스펙트럼이나 아스퍼거 아이들 말하는 톤이 자연스럽지 않고 로봇같아요
32. ...
'16.9.15 8:16 AM
(211.104.xxx.172)
지능과 여러 검사에 문제가 없다면 초등때 교우관계만 좀 신경써 주시면 초등 저학년 이후로는 점점 좋아질거에요.
제 조카가 딱 저경우인데
유치원때 외국 나가본적도 없는데
영어를 먼저 잘하게 된경우이지요.
가르친것도 아니구 미디어로 영어 컨텐츠가 더많고
잘 못하는 한국어보다 더 잘하고
흥미를 끌다보니 지 스스로 찾아다니구
사달라고해서 보고 영어 실력이 엄청나게 빨리 늘더군요
책도 영어책만 보구요. 파닉스 배워본적도 없는데 첨엔
읽는척하는줄알았는데 단어 다 알더라는...
조카는 영어 말고는 말을 아예 안했어요.
좀 커서는 교포냐? 외국살았냐라고 묻는 말이
뭘 뜻하는지 알고는 입을 닫아버렸죠. ㅜㅜ
어느날 갑자기 입을열고는 자연스럽게 말하더군요.
잘하게 될때까지 아예 말을 안한거죠.
스스로 영어쪽을 더 친근하게 받아들인거 같아요.
좀 크면서 이중언어로 받아들여 구분 가능해질테니
넘 걱정안하셔도 될듯하구요
조카 지금은 영재고 재학중입니다.
학원 안다니고도 스스로 공부도 잘 찾아하더라구요
33. ...
'16.9.15 8:32 AM
(59.15.xxx.240)
조심스레...
엄마가 너무 걱정이 많고 정보는 많은데 전문성은 부족하다는 느낌이예요
혼자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 내리는 것에 익숙하신 분인지...
검사에 큰 의미는 두지 않지만 잘 쓰면 괜찮을 수 있어요
아직 풀 배터리 검사 안 받아보셨다면 받은지 시간이 좀 지났다면 전문기관에서 다시 제대로 받아보시고 담당샘이랑 의논 후 아이를 어떻게 할지 같이 상의해보새요
그 검사 결과나 전문의 소견을 모두 받아들이고 믿으라는 건 아니구요 참고하시라는 의미예요
아이 데리고 다니시던 할머니가 아이한테 좋지 않은 영향 줄 거 같다고 하신 것도 아이가 직접 말하거나 아이가 다녀온 후 상태가 안 좋거나 한 건지, 단지 할머니 생각에 당신이 그런 불안을 느꼈고 그래서 내가 이런데 아이도 안 좋겠지 한 건지, 이런 부분 때문에 걱정된다 담당샘과 의논 후 그만 두신 건지도 잘 모르겠고...
엄마가 이리저리 아이를 위해 어찌할지 애 많이 쓰시니 아이도 잘 될거예요 ^^
아 기관은 아이 치료 후 반드시 엄마랑 상담 하는 곳에서 하세요
34. 영어
'16.9.15 8:52 AM
(110.70.xxx.41)
영어때문에 영향이 생긴것 같네요.
영어와 다른건 다 잘하는데 한국어만 어눌하다면 지능이나 이런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듯 합니다
요즘 조기영어교육때문에 이중 언어를 가르치는 부모가 많고,
그것때문에 문제점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요
일단 사람은 머릿속에 생각하는 모국어가 있어야해요.
모국어로 생각하고 모국어로 말하고 해야하는데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울 나이에 두가지 언어가 쏟아져 들어오니 머릿속에서 혼란이 일어나는거죠.
둘중 하나를 모국어로 자리잡을수 있게 해주세요.
미국이라면 외국어를 한국이라면 한국어만 당분간 집중하셔야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두번째는 이중언어를 너무 신경쓰다보면
어떻게어떻게 말이 늘어나서 지금을 넘기게 된다고 하더라도
사춘기가 되면 생각이 깊어지고 표현력이 풍부해지는 나이인데,
그단계를 넘기기가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양쪽언어를 다 한다리씩 걸치고 있으니 하나를 깊이 있게 표현해내기가 쉽지 않다네요.
머릿속에 생각은 많은데 그를 글이나 언어로 표현으로 못해내는거죠.
이중언어를 물론 잘 구사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쨌든 모국어가 될 기준이 되는 언어를 깊이 가르치고,
두번째 언어는 살살 곁다리로 가르치는게 아이를 위해서도 좋습니다.
나중에 어학을 잘하는 친구들을 봐도 모국어를 잘하는 사람들이 외국어도 잘합니다
35. 답답
'16.9.15 9:09 AM
(31.221.xxx.210)
할머니 문제가 심각한 듯. 손주 치료 받으러 다니는데 자기가 무섭고 귀찮다고 꺼려하는 거잖아요. 요즘 제 아무리 무식장이들도 언어치료 받아야 한다는 거 압니다. 제 친구 의대 교수인데도 아이 언어장애로 직장 그만두고 아이한테 전념해서 치료했고요. 할머니가 저렇게 나온다면 엄마나 아빠가 데리고 다니면서 치료해야죠. 무슨 7-80년대 시골 사람들도 안할 소리를 하고 계세요. 언어장애가 저절로 낫는답니까.
36. 근데.
'16.9.15 9:46 AM
(112.150.xxx.194)
어느정도 수준인걸까요?
저희 5세 아이가 발음이 어눌한데. 된발음 많이 하구요. 이런경우도 문제?가 있는걸까요?
왜 발음이 좋아지지 않을까 지켜보고 있는데요.
37. 일단 중단된 언어치료
'16.9.15 10:05 AM
(124.199.xxx.249)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알아봐야겠네요.
할머니는 자폐아들이 아이에게 접근하는게 두렵다고 하셨어요.
그걸 접하는것에 매우 스트레스 받으셨구요.
주중은 아이가 너무 바쁘니 주말 하루라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소문 해봐야겠네요.
다들 말씀 진심 감사합니다.
38. 윗님
'16.9.15 10:08 AM
(124.199.xxx.249)
우리 아이는 발음을 외국인이 한국말 배운것처럼 해요.
억양 자체가 한국인 억양이 아니예요.
엄청 어색하죠.
된발음 하는 재수생을 본적이 있는데 고등학교때 언어치료 받았다고...발성에 문제가 있어서 따로 치료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부분도 치료 받아야할거예요.
요즘은 남과 조금만 달라도 안되는 시대인가봐요.
예전에는 섞여서 조금씩 닮아가면 되었는데요.
39. 할머니 참
'16.9.15 10:09 AM
(211.188.xxx.37)
자폐아들이 범죄자라도 된답니까? 남들이 보면 거기서 거기에요. 아스퍼거나 자폐나. 자폐아들이 오히려 겁이 많죠.
할마씨가 귀찮으니 별 거짓말을 다하네요. 친손주 맞는지? 제대로 된 할머니라면 본인이 나서서 병원 알아보고 합니다. 일단 서울대 소아 클리닉부터 가보세요.
40. 그리고
'16.9.15 10:12 AM
(211.188.xxx.37)
억양 발음 다 무척 중요합니다. 영어권 불어권은 억양으로 사는 동네까지 안다 할 정도로 까탈 떨어요. 독일어권도 마찬가지에요. 독일에서 오스트리아 사투리만 써도 촌스럽다고 왕따한다는 얘기가 있는데요. 모국어 사용자에겐 발음과 억양이 사실상 가장 중요한 거예요.
41. ㄱㄴ
'16.9.15 10:13 AM
(223.53.xxx.86)
-
삭제된댓글
언어치료 30개월부터 1년간 받았어요, 아니었음 어쩔뻔했나싶어요, 3살에 시작하면 1년 4살에 시작함 2년 주위에 늦을수록 오래걸렸어요, 치료받으세요, 저도 주변에 이렇게 말했어요, 별거안해줘, 근데 그 별거 아닌게 엄마랑 하면 안되는거더라고,
42. ...
'16.9.15 10:16 AM
(110.9.xxx.209)
자폐아들 얘기는 그만하시구요.언어치료하세요.그나마 아직 늦은건 아니니까요.
43. 아.
'16.9.15 10:19 AM
(112.150.xxx.194)
감사합니다.
된발음도 문제가 되는군요.
안고쳐지면 문제겠다 생각은 했는데.. 좀 알아봐야겠네요.;;
44. ..
'16.9.15 10:23 AM
(112.152.xxx.96)
제대로 된 병원가서 정확한 검사 부터 받고 방향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아리까리 하게 긴가 민가 하는부분이 타이밍을 놓치게 합니다...학교가면 학습.교우관계가 주를 이룹니다..학원도 다니게 되고...학교가기전에 초등 6년 동안 어떤부분을 끌어올려 줘야 하는지 ..
45. -.-
'16.9.15 10:25 AM
(115.161.xxx.164)
좋은 글 저장합니다.
46. 지나가던 언어치료사
'16.9.15 10:30 AM
(59.153.xxx.50)
-
삭제된댓글
윗 댓글들 중 자폐쪽은 너무 성급한 말씀들이네요
진단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는 눈에 담아두지 마세요
원글님 글 내용으로만 봐서는 다 알수 없지만
일단 모국어가 발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2외국어를 습득하면 언어적으로 상당히 뛰어나지 않는 이상
두가지 언어를 온전히 습득하기 매우 힘들어요
특히 영어같은 경우는 어순도 발음도 억양도 많이 틀리구요
좀 더 많이 강화와 노출이 되는 쪽으로 발달이 되기도 그게
영어 아니었을까 싶어요 자체가 일반인이 하는 영어 교육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언어치료는 위에 어느분이 말씀 하신 것 처럼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딱 맞아요
물론 단순 언어만 늦는 경우는 몇개월 이내에 종결이
되기도 하지만 그런경우는 많지 않아요(4세 이전)
센터들마다 성향이 조금씩 달라요 복지관쪽이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좀 더 많기도 하구요
어느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향과 엄마의 성향)
만족도와 결과가 다르니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조금 더
길게 ,멀리 언어치료를 다시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47. ........
'16.9.15 10:34 A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말은 영어 안가르쳤다고 하지만
실은 영어를 즐기면서 모국어처럼 받아들이는 환경 만들어 주셨죠?
엄마들이 책임 회피하려고 아이가 영어를 선택했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하지만
엄마가 의식적으로든 은근히든 영어를 강조해서 그런거예요.
설사 그게 아니라고 해도 아이가 엄마아빠가 사용하는 한국어보다 기계에서 나오는 영어를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정도면 부모와 정서적 교감이 극도로 빈곤하다는 반증이고 이것역시 부모책임이고요.
48. 비스
'16.9.15 10:35 AM
(59.153.xxx.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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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들 중 자폐쪽은 너무 성급한 말씀들이네요
진단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는 눈에 담아두지 마세요
원글님 글 내용으로만 봐서는 다 알수 없지만
일단 모국어가 발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2외국어를 습득하면 언어적으로 상당히 뛰어나지 않는 이상
두가지 언어를 온전히 습득하기 매우 힘들어요
특히 영어같은 경우는 어순도 발음도 억양도 많이 틀리구요
좀 더 많이 강화와 노출이 되는 쪽으로 발달이 되기도 그게
영어 아니었을까 싶어요 접근 자체가 일반인이 하는 영어 교육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언어치료는 위에 어느분이 말씀 하신 것 처럼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일정 부분 맞아요
물론 단순 언어만 늦는 경우는 몇개월 이내에 종결이
되기도 하지만 그런경우는 많지 않아요
(만 5세 이전 혹은 기능상 문제 없는 발음이 대부분)
센터들마다 성향이 조금씩 달라요 복지관쪽이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좀 더 많기도 하구요
언어치료실을 온다고 해서 무조건 나아지는건 아니예요
'방법제시'라고 생각하심 더 맞을 것 같아요
일주일에 두번 그것도 30-40분 치료사를 만나는데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으로 몇 년 딜레이 된 언어발달을
끌어올리려면 치료사가 제시한 방법으로 집에서 무던히
노력 해주셔야 해요
약먹는다고 딱 낫는 감기가 아니니까요..
어느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향과 엄마의 성향)
만족도와 결과가 다르니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조금 더 길게 ,멀리 언어치료를 다시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49. ........
'16.9.15 10:35 AM
(1.241.xxx.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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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영어 안가르쳤다고 하지만
실은 영어를 즐기면서 모국어처럼 받아들이는 환경 만들어 주셨죠?
엄마들이 책임 회피하려고 아이가 영어를 선택했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하지만
엄마가 의식적으로든 은근히든 영어를 강조해서 그런거예요.
설사 그게 아니라고 해도 아이가 엄마아빠가 사용하는 한국어보다 기계에서 나오는 영어를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정도면 부모와 정서적 교감이 극도로 빈곤인데 이건 문제가 더 심각한 경우겠죠.
50. .....
'16.9.15 10:38 A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말은 영어 안가르쳤다고 하지만
실은 영어를 즐기면서 모국어처럼 받아들이는 환경 만들어 주셨죠?
엄마들이 책임 회피하려고 아이가 영어를 선택했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하지만
엄마가 의식적으로든 은근히든 영어를 강조해서 그런거예요.
설사 그게 아니라고 해도 아이가 엄마아빠가 사용하는 한국어보다 기계에서 나오는 영어를 더 친근하게 받아들일 정도면 부모보다 기와 정서적 교감이 더 잘되었다는 뜻인데 이건 문제가 더 심각한 경우겠죠.
51. .............
'16.9.15 10:40 AM
(1.241.xxx.169)
-
삭제된댓글
말은 영어 안가르쳤다고 하지만
실은 영어를 즐기면서 모국어처럼 받아들이는 환경 만들어 주셨죠?
엄마들이 책임 회피하려고 아이가 영어를 선택했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하지만
엄마가 의식적으로든 은근히든 영어를 강조해서 그런거예요.
만약 아니라면 아이가 엄마아빠가 사용하는 한국어보다 기계에서 나오는 영어를 더 친근하게 받아들여야 가능한 얘기인데 이건 문제가 더 심각한 경우겠죠.
지금부터라고 영어 철저치 차단하고 한국어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꼭 치료하세요.
52. .............
'16.9.15 10:41 AM
(1.241.xxx.169)
말은 영어 안가르쳤다고 하지만
실은 영어를 즐기면서 모국어처럼 받아들이는 환경 만들어 주셨죠?
엄마들이 책임 회피하려고 아이가 영어를 선택했다는 말도 안되는 변명하지만
엄마가 의식적으로든 은근히든 영어를 강조해서 그런거예요.
만약 아니라면 아이가 엄마아빠가 사용하는 한국어보다 기계에서 나오는 영어를 더 친근하게 받아들여야 가능한 얘기인데 이건 문제가 더 심각한 경우겠죠.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영어 차단시키고 한국어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53. 지나가던 언어치료사
'16.9.15 10:42 AM
(59.153.xxx.50)
-
삭제된댓글
윗 댓글들 중 자폐쪽은 너무 성급한 말씀들이네요
진단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이야기는 눈에 담아두지 마세요
원글님 글 내용으로만 봐서는 다 알수 없지만
일단 모국어가 발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2외국어를 습득하면 언어적으로 상당히 뛰어나지 않는 이상
두가지 언어를 온전히 습득하기 매우 힘들어요
특히 영어같은 경우는 어순도 발음도 억양도 많이 틀리구요
좀 더 많이 강화와 노출이 되는 쪽으로 발달이 되기도 그게
영어 아니었을까 싶어요 접근 자체가 일반인이 하는 영어 교육과는 달랐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언어치료는 위에 어느분이 말씀 하신 것 처럼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일정 부분 맞아요
물론 단순 언어만 늦는 경우는 몇개월 이내에 종결이
되기도 하지만 그런경우는 많지 않아요
(만 5세 이전 혹은 기능상 문제 없는 발음이 대부분)
센터들마다 성향이 조금씩 달라요 복지관쪽이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좀 더 많은것이 사실이기도 하구요
(그 부분이 치료실 방문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그렇지 않은 곳도 있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요 )
언어치료실을 온다고 해서 무조건 나아지는건 아니예요
'방법제시'라고 생각하심 더 맞을 것 같아요
일주일에 두번 그것도 30-40분 치료사를 만나는데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으로 몇 년 딜레이 된 언어발달을
끌어올리려면 치료사가 제시한 방법으로 집에서 무던히
노력 해주셔야 해요
네달을 다녀도 유치원처럼 온종일 있는곳이 아니라
잠깐 몇회 오는 곳이라 개월수를 생각하시기 보다는
총 몇시간을 왔느냐를 따져보시면 아마 총 시간이
길어도 일주일이 안되는 시간일거예요
어느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향과 엄마의 성향)
만족도와 결과가 다르니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조금 더 길게 ,멀리 언어치료를 다시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54. ...
'16.9.15 11:38 AM
(59.28.xxx.56)
할머니가 언어치료까지 데리고 다니기 버겁다는 말씀이겠죠
뭐 딱히 그런이유기야 하겠습니다만.. 좀 신경증적이고
피해망상적인 면이 느껴지네요..
사실 언어치료받으로 오는 애들 그냥 조금 늦된애들도 많고
자폐애들이라 하더라도 보호자가 다 있는데..
그리고 치료에 적극적인 자폐아동들은 공격적인 행동들은 거의 하지않아요..
되려 님 아이는 좀 방치되고 있는 면이 느껴지는데요
엄마가 바쁘시더라도 말씀하신대로 주말이라도 치료꼭 받으시고
종합검사받으셔서 전체적인 치료방향을 잡으셔야할거 같습니다.
55. 이 정도면..
'16.9.15 1:39 PM
(67.160.xxx.181)
엄마가 뛰어들어서 애를 데리고 다녀야 되는 상황인데,
할머니에게 맡기고 있잖아요..
아이 구강구조 발달에 점점 한국어에 맞지 않게 발달하고 있다는 건데,,
한국에서 계속 살아야한다면 앞으로 점점 문제가 되지 싶어요..
제 주변에 언어치료받는 아이 있는데, 엄마가 치료를 받고, 상담사 선생님이 해주시는 조언들을 집에서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데요.. 아이가 점점 좋아지는게, 보였어요.. 불과 1년전에는 두단어도 어버버 거렸던 4살아이였는데..
지금은 거의 70%이상 따라잡았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선생님 불신하고.. 할머니 타령하고 있을때가 아닌데요...
56. 메이
'16.9.15 2:42 PM
(175.223.xxx.5)
학습만큼 중요한 것이 정서와 사회성 발달이에요. 1,2년 학습적인건 내려 놓으시고 발달센타의 비슷한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모아서 매일 만나 어울리게 하세요. 그리고 가족과 정서적인 교감 소통의 시간을 많이 가지시고요.
57. ᆞᆞᆞᆞᆞ
'16.9.15 3:09 PM
(223.62.xxx.17)
걍 면피용 핑계들....
전형적인 무책임한 엄마네요
정작 필요한 도움우 배제하고
58. 영어끊고 우리말만 집중적으로
'16.9.16 12:56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해보세요
울애도 비슷했는데 확실히 많이 늘었어요
다만 영어는 거의 잊더군요 ㅠㅠ 하지만 중요한건 우리말이 먼저니까 저는 아깝다고 생각은 안들어요
울애는 더 어릴때 그렇게했고요. 님 아이도 더 늦기전에 빨리 해보세요.
전 언어치료보다는 집에서 말 많이하고, 책읽고, 한국어 동영상, 동화cd, 동요등에 노출시켜주는게 더 나았던거같아요
59. 알겠습니다
'16.9.16 5:51 AM
(124.199.xxx.249)
4살 당시에 많은 검사를 했어요.
큰 시험관에 6통 가득 피도 뽑았죠 ㅠㅠ
당연 정신적 문제 없고 신체적 문제 없다는 진단을 받았구요.
언어지연이라는 가시적 현상의 진단만으로 언어치료를 받았던거예요.
할머니는 손자를 정말 금이야 옥이야 하시는데 그러다보니 멀쩡한 애를 원하지 않는 집단에 넣는다는데 불만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어제 주말마다 아기 데리고 센터 다녀야겠다고 하니 아이 힘들어서 어쩌냐고 얼굴이 어두워지시네요.
주말이니 제가 데리고 다녀도 되죠 뭐.
아이는 친구들 사이에서 대장되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 지금처럼 말해서야 될 리가 없구요.
블럭까페 가는 개념으로 아이한테 인식 시키고 놀러 간다고 데리고 다닐려구요.
자폐아이를 자녀로 두신 분들께 오해를 사게 했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센터 드나들면서 조금은 낮설 수 있는 모습에 당황한 적 있지만 그 아이를 빅스마일로 크게 안아주는 엄마를 본 적 있거든요.
그아이 바로 온순해지고 아기 같아지는데 저것이 위대한 엄마사랑이구나 싶었어요.
같이 근심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