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 오자마자 신경전...

40대 조회수 : 3,282
작성일 : 2016-09-14 22:15:04

시어머님이 북어조림하셨는데 간이 안맞다고 아버님이 손을 보라하셨대요..

저보고 먹어보라고 하셔서 덥썩 큰 거(다  손바닥 만함) 집었다가 넘 달아서겨우 삼켰어요.  뱉을수도 없고...

근데 저보고 간을 다시하라는  눈치신거예요.  숟가락 딱 드시고 뭐 넣을까?  하면서요.

쿰쿰한 냄새도 나니까 잡아야 된다고..(버려야  되는거 아닌감??)  마늘을 넣고 아버님이  칼칼하게 하라 했다고 고춧가루를  넣으시겠대요.  그럼 되겠네요..  할것을  그럼  낼 식탁에 내 놓고  며느리가  한거예요..  하시는 분이라. ,그건 억울해서..

(요건 오해의 여지가 있는데  신혼 초부터 제가 야채 좀 썰어넣었는데  된장 찌개  오늘 며느리가 했어요..  그러셔요.  누가 먹어도 어머니 된장인거 아는데. .  다들 그럼 어머니 인품이 훌륭하다...  이렇게 느끼게 하는 고도의 전략이심..) 


   "  둬 보세요. 좀 있다할게요"  그랬더니  지금 하셔야 겠대요.

사실 전 빨듯이 헹궈내려했거든요.  달아도 넘  달아서..   막 재촉하시는거예요..  이러면 되겠지???.. 하시면서요.

제가  머뭇거리며 무우 있냐했더니 없어!! ... 국물 내야 되는데. .  그랬더니  멸치 다시 넣어...  그러시는거예요.

고추장을 그럼 멸치 다시에 쫌 끓이면서 양 념을 만들겠다했더니  어차피 끓일거 왜 따로 끓이냐면서 답답해 미치겠다는투로

말씀하시는거예요.    막 언성이 좀  높아지면서요. .

전 양념을  따로 팬에다가 섞어서 최종 간을 보고 북어위에 얹으려는데 어머님은  고춧가루, 다시물,  마늘 그냥 막 넣고 끓을때  간보고 더 넣고 이러시거든요...  그럼 그리하시지 왜 나보고 물어보시는지???


제가  이건 한 명이 해야될 것 같습니다. 의견이 많이  달라서요..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그래?  그럼 관둬, 내가 하지뭐'  이러십니다. 


전 맘이 상해서 방에 들어와 있는데  과일 먹으라 해서 나갔어요.


ㅜㅜ..  세상에 없는 인자한 얼굴과  미소..   대화 도중 깔깔..     보통이 아니십니다.ㅜㅜ....

IP : 116.121.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4 10:21 PM (125.182.xxx.27)

    우리시어머님이시랑 진짜비슷하십니다 ㅡㅡ

  • 2. ㅋㅋ
    '16.9.14 10:45 PM (108.69.xxx.249)

    이건 못 먹겠네요 버립시다 하고 숟가락 딱 놓으면 되지 뭘 골몰을 하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719 다방 커피 팁 알려주세요.(비율, 티푸드...) 11 다방커피 2016/09/19 1,830
597718 유럽인들은 거의 매일 와인이나 맥주 먹지않나요? 6 유럽 2016/09/19 2,452
597717 이스라엘.. 핵무기 200개 보유하고 있대요. 6 해킹이메일 2016/09/19 1,180
597716 코팅벗겨진 후라이팬 냄비용으로 써도 되나요 8 살림 2016/09/19 1,887
597715 노안으로 돋보기 맞췄는데 너무 편해요 6 추천 2016/09/19 2,264
597714 최도자의원 후쿠시마산 식품 분석 2 &&.. 2016/09/19 699
597713 사랑 어렵네요.(스킨쉽문제) 4 사랑 2016/09/19 4,077
597712 남편에게 급 설레는 순간이 언제신가요? 31 스타일 2016/09/19 6,055
597711 질투없애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5 .... 2016/09/19 1,510
597710 키즈 카페에서 애들 방치하지 마세요. 9 : 2016/09/19 4,875
597709 일산 킨텍스지구 새아파트 괜찮을까요? 17 ... 2016/09/19 4,345
597708 매실을 담갔는데요 2 짱아 2016/09/19 621
597707 걸음걸이 척추문제.. 3 부탁드림. 2016/09/19 922
597706 김장하려면 고추가루 몇근 사야하나요? 12 ... 2016/09/19 4,587
597705 kbs아침마당 선대인 하차.. 13 새날 2016/09/19 3,172
597704 중국, 대만,홍콩, 동남아도 좋고 깊은 수영장(2미터쯤) 있는 .. 4 99 2016/09/19 1,028
597703 누가 연휴 동안에 화분 분갈이를 해놨어요. 11 제인에어 2016/09/19 4,463
597702 명동성당 근처 주차장 1 00 2016/09/19 1,629
597701 불쌍한데 얄미운 친구들 있죠, 어떻게 대하세요? 9 redwom.. 2016/09/19 1,854
597700 정말 최근 몇년간 대한민국 부동산이 오르기만 한건가요? 8 부동산 2016/09/19 1,837
597699 암웨이 시작한 지인.. 12 암웨이 2016/09/19 6,165
597698 아침에 일어나면 가습이 답답하고 심장이 빨리뛰는 느낌은 왜그럴까.. 3 ... 2016/09/19 2,009
597697 곧 마흔 미혼인데 자식 포기하니 맘이 36 내년 마흔 2016/09/19 6,880
597696 곧 출산예정인데 어디까지 집 치워야할까요? 3 궁금 2016/09/19 755
597695 평촌에 초등, 중등 아이들 학군, 학원 좋은 아파트 추천바랍니다.. 2 다석가족 2016/09/19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