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댁 오자마자 신경전...

40대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16-09-14 22:15:04

시어머님이 북어조림하셨는데 간이 안맞다고 아버님이 손을 보라하셨대요..

저보고 먹어보라고 하셔서 덥썩 큰 거(다  손바닥 만함) 집었다가 넘 달아서겨우 삼켰어요.  뱉을수도 없고...

근데 저보고 간을 다시하라는  눈치신거예요.  숟가락 딱 드시고 뭐 넣을까?  하면서요.

쿰쿰한 냄새도 나니까 잡아야 된다고..(버려야  되는거 아닌감??)  마늘을 넣고 아버님이  칼칼하게 하라 했다고 고춧가루를  넣으시겠대요.  그럼 되겠네요..  할것을  그럼  낼 식탁에 내 놓고  며느리가  한거예요..  하시는 분이라. ,그건 억울해서..

(요건 오해의 여지가 있는데  신혼 초부터 제가 야채 좀 썰어넣었는데  된장 찌개  오늘 며느리가 했어요..  그러셔요.  누가 먹어도 어머니 된장인거 아는데. .  다들 그럼 어머니 인품이 훌륭하다...  이렇게 느끼게 하는 고도의 전략이심..) 


   "  둬 보세요. 좀 있다할게요"  그랬더니  지금 하셔야 겠대요.

사실 전 빨듯이 헹궈내려했거든요.  달아도 넘  달아서..   막 재촉하시는거예요..  이러면 되겠지???.. 하시면서요.

제가  머뭇거리며 무우 있냐했더니 없어!! ... 국물 내야 되는데. .  그랬더니  멸치 다시 넣어...  그러시는거예요.

고추장을 그럼 멸치 다시에 쫌 끓이면서 양 념을 만들겠다했더니  어차피 끓일거 왜 따로 끓이냐면서 답답해 미치겠다는투로

말씀하시는거예요.    막 언성이 좀  높아지면서요. .

전 양념을  따로 팬에다가 섞어서 최종 간을 보고 북어위에 얹으려는데 어머님은  고춧가루, 다시물,  마늘 그냥 막 넣고 끓을때  간보고 더 넣고 이러시거든요...  그럼 그리하시지 왜 나보고 물어보시는지???


제가  이건 한 명이 해야될 것 같습니다. 의견이 많이  달라서요..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그래?  그럼 관둬, 내가 하지뭐'  이러십니다. 


전 맘이 상해서 방에 들어와 있는데  과일 먹으라 해서 나갔어요.


ㅜㅜ..  세상에 없는 인자한 얼굴과  미소..   대화 도중 깔깔..     보통이 아니십니다.ㅜㅜ....

IP : 116.121.xxx.6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4 10:21 PM (125.182.xxx.27)

    우리시어머님이시랑 진짜비슷하십니다 ㅡㅡ

  • 2. ㅋㅋ
    '16.9.14 10:45 PM (108.69.xxx.249)

    이건 못 먹겠네요 버립시다 하고 숟가락 딱 놓으면 되지 뭘 골몰을 하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723 여자를 만만하게 취급하는 남자는 남자 인격 문제인가요? 7 .... 2016/09/30 2,165
601722 급질)강아지가 누런설사를 자꾸해요ㅠㅠ 2 어떡하죠? 2016/09/30 738
601721 자식들이 진짜 하나같이 안풀리는건 부모탓일까요 35 제목없음 2016/09/29 20,027
601720 진주목걸이 선물을 받았는데 맘에 안들어요ㅜ 9 2016/09/29 3,039
601719 쌀국수 집에서 잔치국수처럼 할때요 1 ㅇㅇ 2016/09/29 954
601718 30대 초반.... 간호대 넣었어요. 27 직업 2016/09/29 7,590
601717 보틀 기획한거 고복실 7 본부장이 2016/09/29 1,760
601716 천안에 아파트 분양받는거.. 3 .. 2016/09/29 2,045
601715 빡치는 문체부 국감 최순실 뒷이야기 3 moony2.. 2016/09/29 1,414
601714 팝송제목 찾아주세요. 3 너무 궁금 2016/09/29 648
601713 변비걱정없이 감 실컷 먹어보고 싶어요 9 단감 2016/09/29 1,382
601712 냉장고에서 구슬굴러가는 소리가 나요 3 2016/09/29 5,999
601711 헌재 재판관들의 생각? 2 ..... 2016/09/29 521
601710 고등 힘든아이 어찌 키울까요? 6 어찌할까요 2016/09/29 2,136
601709 피아노 학원 원장샘 경력은 묻기가 참 거시기한듯해요. 4 vldksh.. 2016/09/29 1,594
601708 저는 고시생인데요.. 22 고시생 2016/09/29 5,837
601707 카톡친구 안뜨는 이유좀 알려주실분요!! 3 .. 2016/09/29 5,393
601706 공항가는 길로 갈아탔어요 19 .. 2016/09/29 5,995
601705 저희집 개가 몇시간째 긁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14 개엄마 2016/09/29 2,226
601704 개인회생 하신분 계신가요? 3 답답 2016/09/29 2,142
601703 백년손님 마라도 장모님 피부보세요 4 . . . 2016/09/29 3,698
601702 남자들은 성격 좋은 여자보다 매력있는 여자를 좋아하나요? 5 .... 2016/09/29 6,176
601701 쇼핑왕루이에 마진석 양정도 커플 ^^ 5 38사 2016/09/29 2,524
601700 맘이 아프고 쓸쓸할때 5 소금한가마니.. 2016/09/29 1,799
601699 미국 사시는 님들 옷 브랜드 좀 여쭤볼께요. 3 2016/09/29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