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네 생활고를 너무 상세히 전하는친구

ㅇㅇ 조회수 : 17,562
작성일 : 2016-09-14 21:23:41
사정상 그 남편이 1년동안만 일을 못 한데요.
본인은 월급이 적고
관리비 엄청 비싼 곳에 살아요.
관리비, 공과금 내면 돈없어서 보험도 정지상태래요.
재수하는애 학원비도 밀려서 착하던 애는 아빠원망하고 극단적인 선택할 정도로 불안해하고
가끔 점심값 못 줘서 애가 굶는데요. 본인도 점심 안 먹어요.
핸드폰비 밀려서 끊어지고
대리점 가서 3만원만내고 1주일간 시간 벌고.
관리비 밀려서 관리실에서 전기끊고.
애가 다리미에 화상당했는데 병원비가 없다.
상상초월 참담한 생활고 얘기를 담담히 아주 손에 잡힐 듯이 길게
들려 줍니다.
회사사람 누구도 몰라요, 챙피해서 말이 안 나온데요. 저한테만 그래요.

안타까워서 5만원. 7만원 그렇게 빌려준 돈이 벌써 500정도예요.
거기까지가 저로서는 한계구요.
얘기를 들으면 안해줄 수가 없는데 제일친한
직장동료라 대놓고 피하기가 힘들어요.
집 옮기라하면 이사비가 없어서 못 옮긴다하고요.

관계는 끊지 않으면서,
이 친구 스스로 돌파구 찾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친구가 생활고 얘길 시작하면 중간에 끊을 방법이 없을까요?
아침에 눈 뜰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제가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예요.
저도 문제인게 이 상태가 1년간 지속되니 친구네 걱정이습관이되서
친구네 경제사정과 저를 분리를 못 해요.
당장 학원비 백만원도 못내니
그집애가 대학진학하면 등록금 없을텐데 그것도 도와달라할까 공포스럽구요.
남편이 일 못 한다는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돈은 없나봐요.



IP : 59.16.xxx.183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신차리시고
    '16.9.14 9:25 PM (14.40.xxx.74)

    빌려준 돈 받을 궁리나 하세요
    그 친구라는 사람. 님 보다 할거 다하고 살겁니다

  • 2. 쓸데없는
    '16.9.14 9:29 PM (121.190.xxx.242)

    동정심 패가망신 지름길 입니다. 친구는 니의 그 약점 을 잘 알고
    있구요, 님보다 훨씬 잘 살게 되면 안면몰수 할꺼예요

  • 3. ...
    '16.9.14 9:30 PM (114.204.xxx.212)

    아까운 돈을 왜 줘요 정신차리세요
    차라리 님 고기 사드세요
    진짜 어려우면 이사부터 하겠죠 그런 사람들 할거 다 하고 살아요

  • 4.
    '16.9.14 9:30 PM (108.69.xxx.249)

    아파트 담보 대출 받으라 하세요
    아님 팔던가
    왜 그걸 왜 깔고 앉아서 재수학원비도 못주고 점심도 굶긴대요?
    신용대출을 받던가 아님 보험금으로 대출받던가

  • 5. ㅇㅇ
    '16.9.14 9:33 PM (117.111.xxx.46)

    몇마디면 오만원 칠만원 나오니까요

  • 6. 한숨
    '16.9.14 9:34 PM (1.241.xxx.49)

    원글님 호구 자청....

  • 7. ???
    '16.9.14 9:36 PM (125.177.xxx.123)

    호구인증하시나요? 10만도 아니고 그동안 500만원?? 헐
    신세한탄시작하면 너 몇평 얼마짜리 집 사냐 난 이정도 집에 산다 없으면 대출받아서 내 돈갚고 너 생활비해라

  • 8. ..
    '16.9.14 9:37 PM (49.144.xxx.213)

    이사 비용이 없어서 이사를 못한다구요? 헐. 전세건 자가건 일단 집 나가면 계약금 받는걸요. 그걸로 집 줄여가고 이사 비용 먼저하면 되죠. 자기 것 희생할 생각 전혀없이 동정팔이 하고 있는 거예요. 도와줄 만큼 도와줬으니 이제부터 친구가 앓는 소리하면 다른 말하면서 화제를 돌리세요. 몇 번만 해도 눈치챌거예요.

  • 9. ,,,
    '16.9.14 9:37 PM (39.119.xxx.185)

    에구.. 원글님을 이용하고 있네요.. 그 친구 사악해요..

  • 10.
    '16.9.14 9:45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돈 오백이 술술 굴러들어오는데 왜 안하겠어요

  • 11. ...
    '16.9.14 9:45 PM (211.36.xxx.239) - 삭제된댓글

    얼마전 초등친구 인생 말아먹은 사기꾼과 똑같네요.
    친구 이혼시키고 20억인가 등쳐먹은 친구라는 여자가
    처음에 그렇게 시작했어요.

  • 12. ~~
    '16.9.14 9:47 PM (211.246.xxx.204)

    나쁘게보면..돈얘기 꺼내면 안면몰수하거나 발뺌..
    아니면 어렵게 받아낸다해도 의가 상할껍니다.
    질이 안좋은 사람이고 알고지내서 님에게 도움될게
    하나도 없겠네요.

  • 13. ..
    '16.9.14 9:47 PM (115.140.xxx.182)

    진상은 호구를 찰떡같이 알아보더라구요

  • 14. ....
    '16.9.14 9:50 PM (183.101.xxx.235)

    담보대출받든지 월급에서 할부로 갚든지 오백 갚으라고 하세요.
    생활고 얘기하면 표정 싹바꾸시고 빌려간돈이나 갚으라고 단호하게 얘기하셔야죠.
    진짜ㅁㅊㄴ 이네요

  • 15. ...
    '16.9.14 9:52 PM (211.36.xxx.239) - 삭제된댓글

    만날때 마다 빌려준돈5백 돌려달라고 사정해보세요.
    급하게 쓸데가 있다고 사정해보세요.
    알아서 피할듯

  • 16. ㄱㄱ
    '16.9.14 9:53 PM (211.105.xxx.48)

    소설?........

  • 17. 정신줄
    '16.9.14 9:54 P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신 차리시구요~ 저런 염치없는 인간한테는 예의가 필요 없어요~ 돌직구 날리면서 그간 빌려간돈 돌려달라고 하시고 인연 끊으셔요~ 아주 질이 안좋은 인간이에요,,,, 먹잇감 되셨어요 마음약한 먹잇감

  • 18. ㅇㅇ
    '16.9.14 9:54 PM (121.175.xxx.62)

    관계는 끊지 않으면서는 불가능한 전제예요
    관계를 끊어야죠 기분 좋은 거절은 없다는거 모르세요
    관리비 비싼데 살면 그만큼 집이 좋다는건데 일년만 남편이 돈 못버는거지 영원히 못버는것도 아니고
    왜 님이 그집 살림비를 대주면서 관계 끊을 생각을 못하시나요?
    완전 호구로 잡히셨어요 직장동료면 한푼 못버는것도 아니고 님이 그집 관리비를 내주시고 있네요
    거기다 덤으로 감정이입해서 본인의 건강도 잃고
    제발 정신차리세요 부모형제한테 그러면 차라리 낫지
    완전 남한테 사기 당하는거예요
    자존심있는 사람은 직장동료한테 그런 사정 이야기도 하지않고 한다해도 그런식으로 돈 안빌려갑니다

  • 19. 원글님
    '16.9.14 9:57 P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

    관계는 끊지 않으면서 스스로 돌파구 찾은 방법을 알려 달라구요? 원글님 이용하면 돈이 나오는데 왜 스스로 돌파구를 찾나요? 원글님한테 답이 있는데 정말 어리석네요

  • 20. 저희는
    '16.9.14 10:00 PM (59.16.xxx.183)

    그집보다는 가난한데 친정이 조금 부자예요.
    돈문제만 빼면 다정하고 재밌고 그랬어요.
    조언 들으니 정신이 확 드네요. 제가 거리를 두거나 결단을 내리지 않음 이미 1년간 습관이 되서 못고칠거 같아요.

  • 21. 원글같은 사람들이
    '16.9.14 10:11 PM (112.150.xxx.147)

    세상에 많으니까 이희진 부류들이 활개를 치고 다니겠죠.

    자칭 청담부자라던 사기꾼도 재밌게 자기 부유함 과시하고, 나이트 웨이터 출신인데 이만큼 성공했다는둥

    묻지도 않은 자기 과거사까지 지입으로 떠들면서 사람들 관심 끌었죠.

    방송에서 보니 사기당한 피해자들 다 멀끔한 사람들이던데요. 배울만큼 배우고 재산도 꽤 있는 사람들이 거액을 뜯겼더만요.

  • 22. 그래도
    '16.9.14 10:19 PM (112.150.xxx.147)

    청담부자는 자기한테 투자하면 수십배 이익보게 해주겠다고~~ 투자 개념으로 사기쳤지만...

    원글 회사친구는 더 악질이네요. 나 힘드니까 친구인 너가 공짜로 달란거잖아요. 언제 갚겠다 이런말 하나없고~~

    거기다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원글 기빨아먹는 거네요...그게 뭔가요?? 거지중에 상거지~~

  • 23. 남의돈
    '16.9.14 10:21 PM (14.47.xxx.196)

    남의 돈 빌려가며 살아도 하고싶은거 다하고 사는 사람들 많아요..
    돈없어 관리비가 끊긴게 아니고 그돈을 다른곳에 쓰는거죠.
    정신차리세요..

  • 24. 흡혈귀같네요 ㅠㅠ
    '16.9.14 10:23 PM (211.36.xxx.73)

    알바시급이 얼만데...
    잠깐 하소연에 하루종일 땀흘려 일해야 벌
    5만원...7만원
    그 인간은 친구도 아니고 염치고 체면이고 없이
    남들모르게 주둥이로 쉽게 500알바 해온거네요.

    정신차리시길.
    더 옭아매서 원글님 정신 갉아매고 돈 더 뜯어낼 궁리
    하는지도 몰라요.
    이사비가 없어서 비싼집에서 비싼관리비 감수하다뇨.
    당장 줄이면 숨통트일텐데...
    속지마세요. 정신 단단히 차리시고 멀리 하세요.

  • 25. ....
    '16.9.14 10:45 PM (117.111.xxx.18)

    세상에 원글같은 사람도 있네요... 헐....

  • 26. 내 추측에
    '16.9.14 10:52 PM (112.150.xxx.147)

    남편과 사이안좋은 여자들이 저런 여자한테 현혹되서 간 빼주고 쓸개 빼주고 그러더라구요.
    말 재밌게 도도한척 잘나가는척 잘하는 여자에게 확~~끌려하고,
    그여자가 우는소리 힘든소리 하면 나를 진정한 친구로 믿는구나 싶어서 막 퍼주고~~
    기계교 어쩌고 하면서 동네여자에게 정신지배 당해서 똑똑한 자기딸 죽인 여자도 있잖아요.
    그 아줌마도 남편이 없는게 아니었는데 남편과 사이가 남남같았더라구요.

  • 27. 사기
    '16.9.14 10:53 PM (223.62.xxx.31)

    수법 같아요

  • 28. ...
    '16.9.14 10:58 P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관리비 엄청 비싼 곳이면 좋은 집이겠네요.
    집담보 대출을 받거나 집 전세 주고 그 돈 받아 줄여서 이사가면 돼요.
    그런데 원글님한테 1년간 500빌렸으면 매달 40만원꼴로 빌린 셈이잖아요. 아쉬운 소리 좀 하면 돈 나오니 하는 거죠.
    은행에서 빌리는 거에 비하면 이자 없고, 집담보 안잡히고, 안갚아도 추징 안당해 부담없으니까요.

  • 29. 그여자는
    '16.9.14 11:10 PM (112.150.xxx.147)

    직장에 물러터진 여자한테 우는소리 실컷해서 개운하게 감정풀이하고~~거기다가 매번 몇만원씩 조공까지 받네요.
    몇만원씩 찔끔찔끔 받은돈은 빌렸다고도 생각 안할듯....호구 친구가 자청해서 선물한걸로 알지....

  • 30. 님 진짜..
    '16.9.14 11:36 PM (221.158.xxx.223)

    나이가 몇인데 그러고 사세요..
    착한 것도 아니고 좀 모자라 보여요

  • 31. 호구죠
    '16.9.15 12:49 AM (123.215.xxx.230)

    그렇게 극한 궁핍인데 아이학원은 보내지 말아야죠. 집팔아서 좁은데로 이사해야 정상아닌가요? 상식이 없는 사람이죠.........
    아 이친구는 내가 죽는소리하니까 지갑을 여네...더해보자..이거죠

  • 32. +
    '16.9.15 1:17 A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돈을 주지 말고 훈수를 두세요.
    혀 좀 차가면서,
    그러게 미리미리 대비 좀 하지,
    알바라도 해,
    돈 없는데 휴대전화를 꼭 써야 해?
    등등......
    한 다섯 번 하면 상대방이 원글님을 피할 겁니다.

  • 33. 친구끼리도 조공
    '16.9.15 1:57 AM (175.120.xxx.173)

    하는군요..헐...

    정신챙기세요..

  • 34. ..
    '16.9.15 2:03 AM (112.140.xxx.152)

    500이면 소액을 넘어섰네요 사기죄로 고소한다 하시고 퇴직금을 땡기던지 집을 작은데로 옮기던지해서 500만 당장갚으라고하세요 저희 직원중에 그런 아가씨 있었는데 그 부서 직원들이 난리가 나서 사장님도 알게되어 퇴직금정산받아 빚갚았어요 다른 부서로 전출되고 성실히 일하고 있네요 그런데 얼마전에도 카드연체 독촉장이 회사로 날아왔어요

  • 35. 아니뭐..
    '16.9.15 3:12 AM (118.220.xxx.126) - 삭제된댓글

    이런 사람이 그 성격이 어디가나? 그냥 맨날 당하고 사실 운명이신 듯...글에서도 기운 이라는게 있는데...그냥 그럴 성격인거 같아요.
    이런일을 당하면서..상대방을 원망한다기보다..자신의 행동을 어쩔수 없이 한 행동으로만 생각하시는듯...이게 왜 이렇게 고민거리죠?

  • 36. ....
    '16.9.15 9:51 AM (175.223.xxx.56)

    보험 대출-자기가 낸 보험료의 얼마를 대출받음.
    집담보대출 또는 모기지론.

    학원은 끊고 본인이 공부시키기.

    원글님 아니라도 살길 널렸어요.
    정말 도와줄사람은
    목숨이 달릴 정도로 가난한 가정 아닌가요?
    차라리 월드비젼이든 뭐든 후원을 하세요.

  • 37. 저기
    '16.9.15 9:59 AM (211.212.xxx.34)

    아들의 학원이나 생계보다
    주거가 더 중요한 친구잖아요.

  • 38. 저기
    '16.9.15 10:02 AM (211.212.xxx.34)

    남편이 일을 일년만 못하는 건데 대출 받으면
    퇼 것을 왜 원글님에게 손을 내밀어요?
    그것도 비싼 관리비 내면서요

    일년후 남편이 복귀할 테니 집이나 전세금 담보대출
    받으고 원글님 돈 갚으라고 하세요.

  • 39. 저기
    '16.9.15 10:02 AM (211.212.xxx.34)

    아마 회사내에 돈 꾼 사람 또 있을 거옝ᆞㄷ

  • 40. 아니
    '16.9.15 10:49 AM (218.52.xxx.86)

    그 상황인데
    학원비 백만원이라니 그 친구는 뭔가 판단을 잘 못하고 있는 듯하네요.
    다 끊어야 할 판이고 관리비 비싼 아파트도 전세면 좀 더 저렴한 곳으로 가고 남은 돈으로 공과금도 내고
    이사비용도 대고 다른 기본적인게 되는 방향으로 생각해야하는거죠.

  • 41. 덧붙여
    '16.9.15 10:57 AM (218.52.xxx.86)

    만약 전세도 아니고 자가면 당연히 팔아야 하는거구요,
    그거 다 유지하면서 힘들다 어쩐다 하는거 이건 아니지요 삶의 태도가 잘못된 거예요.

  • 42. 수준 나옴
    '16.9.15 11:02 AM (31.221.xxx.210)

    아까 올라온 어떤 글 보니 친구가 돈 안 보태준다고 하소연하는
    글 있던데
    원글님 친구와 동일인 아닐까요?
    거지근성 너무 비슷함.
    댓글들도 그렇고 82에 뻔순이들이 많은 듯요.

  • 43. 헙..
    '16.9.15 11:09 AM (58.125.xxx.211)

    직장 동료라고 하면, 월급이 적더라도 월급이 나오는 거 아닌가요?
    얼마전 뉴스에,
    20년간인가..? 친구의 친구였는데, 굿 해줬다 뭐해줬다 하면서 거짓말 쳐서 돈 받아서 사기 쳤다는 뉴스가 생각이 나네요.
    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중국집 사장으로부터 말로만 듣고 돈 갖다 주던.. 그 내용도 생각나구요..

  • 44. 아이고
    '16.9.15 11:21 AM (1.234.xxx.129)

    정신차리세요. 원글님 주머니 털어 애 학원비 대고 핸드폰 들고 다니는거잖아요. 혹시 그 동료 아직도 스맛트폰이면 사기 200%확정이구요, 그나마 2G폰이라면 정말 어려울수도 있겠다싶어요. 다음부터 또 힘들다고하면 내가 먼저 죽겠다고 제발 돈갚아달라고 하세요. 갚을 생각 전혀 없는게 맞을거예요.

  • 45. ....
    '16.9.15 11:51 A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원글님 친구와 비슷한 사람들 수두룩해요.
    님은 그냥 돈 나올 구멍일뿐. 아무것도 아닌거에요.
    그 친구가 님에게 고마워할까요?
    전혀.네버.결단코.
    님이 결단을 내려서 돈 주는 걸 그만두면 그 친구 님 엄청 원망할겁니다.
    살기까지 비칠걸요?
    당연히 나에게 돈 줘야 할 인간이 감히 내게?

    제가 과장한다구요? 내가 저런 인간들 엄청 많이 당해봐서 알아요.
    저도 왕년에 호구짓 엄청 했거든요.
    가난해도 님을 정말 친구로 생각한다면 저러지 않아요.
    저건 그냥 양아치에요.

  • 46. ㅠㅠ
    '16.9.15 11:56 AM (125.131.xxx.208)

    전 이해되요
    저도 그런적있었어요
    어릴적이니 30대였네요
    정신차려보니
    저한테만 그랬더라고요
    저한테만 통했으니깐요
    아직도 보구살아요
    뻔뻔하기가이럴때없어요
    수법도같네요
    넌 친정이라도 잘살잖아 라고 그러더군요
    ㅠㅠ

  • 47. ...
    '16.9.15 12:02 PM (183.98.xxx.95)

    정신차리셔야할거 같네요
    그냥 바쁘다고 전화를 빨리 끊으세요
    바쁘지도 않는데 그런 말이 안나오죠..그래도 하세요
    나쁜 사람입니다
    해결방법은 원글님이 안도와주셔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겁니다

  • 48. 돈이
    '16.9.15 12:06 PM (112.151.xxx.45)

    사람을 얼마나 사악하게 만드는 지 몰라요.
    그 사람 자체가 나쁜건 아니지만, 지금 그 사람은 나빠요.
    그치만 이용당하는 건 백프로 원글님 책임.

  • 49. 쑥부쟁이
    '16.9.15 12:34 PM (191.85.xxx.7)

    겪어보니 내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 사정을 상세히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좀 조심하는게 좋겠더라고요. 뭔가 내게서 끌어낼게 있어 기초공사를 한다는 느낌이랄까? 일반적인 사람들은 자기 어려운 이야기 잘 안해요. 그래봤자 무시당하고 업신여김 당할 확률이 높다는 걸 아니까. 혹은 자존심이 있어서 남에게 궁한 소리 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안하거든요. 저런 식으로 원글님에게 지속적으로 말했다는 건 원글님이 통할만큼 정이 많고 인정스러워서 그랬을 거예요. 그냥 원글님도 어렵다 돈 좀 갚아 다오... 이렇게 말하는게 제일 나을 겁니다. 안 그럼 계속 끌려 다닐 거예요. 저도 겪어 봐서 알아요. 저만 보면 집에 뭐가 없다..이렇게 말하는게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근데 그런 걔를 걔 친구가 크게 뭐라고 했었어요. 그렇게 살지 말라고... 그담부터는 안 그러더라고요. 웃기죠?

  • 50. undo
    '16.9.15 1:40 PM (124.80.xxx.123)

    왠지 돈 갚아달라면 안면몰수할 것 같아요
    어찌나오는 지 일단 돈 꼭 필요하니 돈 달라해보세요.
    어떤 사람인지 바로 알 수 있을 듯요

  • 51. 조심하세요
    '16.9.15 2:41 P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남의 돈 우습게 아는 사람 같네요. 장담컨대 그 분 자기 생활고 이야기해서 용돈받아오는 호구 한둘이 아닐걸요. 농담이라도 돈 빌려달라는 사람은 아예 상종 안하시는게 좋아요. 갚지도 않을 뿐더러 돈 이외에도 다른 일들도 계산 흐리고 꼼수 투성이라 이런 사람 가까이 있다는 이유로 원글님도 같이 도매급으로 넘어갈 일만 생깁니다. 정말 조심하세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지켜보면 가난하게 살 수 밖에 없는 필연적 이유가 있고 빌린 돈 갚는다는 개념 자체가 흐려요. 내 돈은 내 돈 남의 돈은 좀 순하고 착해보이면 어물쩡 내 돈 이렇죠. 게다가 돈 준 사람을 우습게 여기지 고마워하지도 않는답니다.

    제게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척 하면서 몇천 땡겨달라는 30대 초반 여자 몇 겪어봤는데 공통점이 자기 수입보다 씀씀이가 크고 현실감각이 없어 빌려달라는 돈의 무게가 얼마나 큰지 전혀 모른다는 점이었어요. 문제는 뭐든 남탓하는 자세였죠. 겪어보니 여러가지 일로 상종하면 안될 부류라는 걸 깨달았어요.

    그 동안 준 돈은 기부한셈 치고 서서히 거리를 두시기 바랍니다. 꼭이요

  • 52. 조심하세요
    '16.9.15 2:46 P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참...저는 애초부터 돈 빌려달라고 불쌍한 척 하는 여자들 그냥 서서히 멀리 대했어요 자기들이 원하는대로 물주가 안되고 제 기에 눌리니까 다른 걸로 트집잡아 보려고 애쓰다 결국 찌그러지더라구요. 그리고 가까이 있던 사람들에게 소소히 피해 입히고 조직의 암적인 존재로 낙인까지 찍혔어요. 불쌍한 줄만 알고 돈 퍼주며 상담해주며 그랬더라면 저도 비슷한 수준으로 찍혔을거에요. 돌이켜보니 본능적으로 피했던게 하느님 말씀이었네요.

  • 53. ....
    '16.9.15 3:28 PM (175.198.xxx.156)

    친구라는 사람은 님한테 5백만원 꿔간걸 인지하고 있을까요?
    아마 갚으라하면 내가 그많은돈을 언제 꿨냐 식일껄요?
    받을걸 포기해야할듯요
    님 완전 호구 됐네요.

  • 54. dma
    '16.9.15 4:03 PM (175.211.xxx.218)

    5만원, 7만원씩 빌려갔으면 그거... 총 액수가 500인지 50인지 증거도 안남았겠네요. 계좌이체로 건네준거 아니고 현금으로 그냥 빌려준거죠? 원글님 그 돈 못받을거 같아요. ㅜㅜㅜㅜ 더이상 호구가 되진 마세요.

  • 55. 원글이
    '16.9.15 4:45 PM (49.150.xxx.89) - 삭제된댓글

    제정신이 아닌듯..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겠으면 그냥 그렇게 빨대에 쪽쪽 빨리며 사세요.
    미쳤나봐..

  • 56. 이봐요
    '16.9.15 4:47 PM (49.150.xxx.89)

    정신 차려요..

  • 57. ㅇㅇ
    '16.9.15 5:12 PM (211.36.xxx.58)

    계좌이체 내역이 70프로 정도는 남아 있어요.
    다만 화나서 다투다가 이체한 총액수를 말하니까 눈크게 뜨고 황당해 하고 놀란 표정.
    다 갚을 테니 저더러 알아서 다 적어놓으래요. 남의일인듯 저더러 적어놓으란 대목에서도 어이없어서 제가 분노폭발.
    과거 돈 안 받아도 좋으니 그집아들 대학 가기전에 여기서 손절매하고싶어요.
    지혜주신분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족집게들이십니다.

  • 58. 알바시급
    '16.9.15 6:31 PM (220.118.xxx.179)

    아직도 사천얼마인대도 많아요 뼈빠지게 일해요ㅠ돈 오백이 남의집 일인가요 님도 경제관념도 없네요 착한척하면서요 차라리 그돈 불쌍한 애들 돕기라도 하면 좋죠 이렇게 착한척하눈 사람들 진짜 싫으네요 그집은 님돈 빌려다 맛난거 사먹었을껄요

  • 59. ...
    '16.9.15 7:22 P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바보예요?? 왜 여기서 손절매를 해요? 자기 돈 빌려준건 다 받고 끝내야죠.
    안받고 여기서 손절매하면.. 완전 호구 병신 소리 들을텐데요.

  • 60. 아이고
    '16.9.15 7:57 PM (220.76.xxx.116)

    원글님이 등신 인증하네요 그런인간을 왜사귀며 왜돈을 꿔줘요 그집 안방에가서 돈내놓으라고하고
    드러누어요 참답답한 사람도 여러가지내요 우리아파트에 살다가 이사간젊은 여자가 한2년정도 지난후에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어요 반갑다고하고 이사가면서도 이사간다소리도 안한 여자가
    우연히 만났다고 몇호에 사냐고 하길래 몇호에 산다고하니까 얼마후에 방판 화장품 사라고 왔더라구요
    나는화장품 잘안발라요 얼굴에 화장품 바르면 가려워서 나는얼굴에 화장품 안바른다고하고 보냈어요
    조금만 느슨하게 대하면 등신인줄알고 아주 난리인데 왜돈을 꿔줘요 당장 받아요 식구대로가서

  • 61. 친구?
    '16.9.15 8:17 PM (210.205.xxx.86)

    친구가 아닌데 이런 관계가 친구일 수 있나요
    저로선 이해가 안가네요
    제 기준으론 상대할 사람이 아닌데요
    이용당하는 걸로 밖에는

  • 62. ㅇㅇ
    '16.9.15 8:45 PM (121.175.xxx.62)

    돈 적어놓으라는 이야기까지 듣고
    그런데도 관계를 끊고싶지 않다는 전제는 왜 하신거예요?
    진짜 갑갑하네요

  • 63.
    '16.9.15 8:48 PM (211.205.xxx.107)

    돈빌려주는거 절대하면 안되는데
    어리석게 빌려줘서 떼이고 나니
    정신드네요 ㅎ

  • 64. ....
    '16.9.15 9:13 PM (125.186.xxx.152)

    한번에 5만원 7만원이 500이 넘으려면 일년동안 매달 40-50만원 , 횟수로는 매주 2회씩은 되네요.
    원글이 호구를 넘어 미쳤다는 생각이....

  • 65. 어게인
    '16.9.15 9:33 PM (211.218.xxx.110) - 삭제된댓글

    저런 친구 옛날에 경험한적 있어요~ 지금 딱 끊어냈지만 가끔씩 간 보면서 연락 보내요~ 선물 보내면서 다시 옛날 관계로 돌아가고 싶다고...우는 연기까지 합디다. 이젠 속진 않지만 인간 경험중에 저두 이런 사람은 처음이라 당했던 것 같아요~~

  • 66. 적어놓으라니
    '16.9.16 4:01 AM (124.199.xxx.249)

    갚을 생각 없이 얻어갔다는 거네요.
    고3이니 100만원 학원비 못줄이겠다는거였겠죠?
    더 일찍 돈 끊지 그러셨어요.
    학기초에
    방학 이후에는 공부 잘하는 애들은 혼자 정리해도 되는 시기인데 아ㅅ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621 조선일보 진짜 무섭지 않아요??? 39 ㅇㅇㅇ 2016/11/08 16,482
614620 20대 중반 여자에게 진로 추천 부탁드려요 2 20대 2016/11/08 1,176
614619 은물, 준은물 적정연령이 어떻게 되나요? 4 예비초등 2016/11/08 2,310
614618 주범 박근혜가 나서자 재벌이 입금했다 2 테스타로싸 2016/11/08 878
614617 대구여고생 발언이 검색어에 올랐어요!!! 10 ... 2016/11/08 3,698
614616 박근혜 얼굴 부풀어 터질 듯 5 시술 2016/11/08 3,178
614615 도올이 요번20만집회에 참석했던거 아세요? 6 참석발언영상.. 2016/11/08 1,328
614614 진~짜 보온력 하나는 최고인 구스다운점퍼 추천좀해주세요 7 추워 2016/11/08 2,420
614613 면접 떨어져 기분이 꿀꿀해요 8 위로가 필요.. 2016/11/08 1,635
614612 공통점이 김병준 박승.. 2016/11/08 221
614611 절실)부종형 하체비만 뺄수있는곳 없을까요 4 ㅜㅜ 2016/11/08 1,712
614610 나비 넥타이 (어른용) 어디서 살 수 있나요? 5 .. 2016/11/08 1,624
614609 국회 방문 하신다고 국회 현관에 카펫 깔고 난리 19 2016/11/08 3,203
614608 ㅇㅇ 8 Dd 2016/11/08 2,197
614607 이상호 고발뉴스에서 최순실을 2년 전에 다루고 있었네요 3 ... 2016/11/08 1,671
614606 박 대통령, 김병준 내정자 지명 철회…여야에 총리 추천 예정 49 세우실 2016/11/08 4,051
614605 어제 비정상회담 얘기가 하나도 없네요 9 하야하야 2016/11/08 3,845
614604 아래 타임코트등 캐시미어100%보면 물결무늬 강조하는데 왜 그런.. 1 요새캐시미어.. 2016/11/08 2,678
614603 갑자기생각안나는단어 5 국어국어 2016/11/08 596
614602 이시국에 코트 하나 골라주세요. 막스마라 vs.타임 34 남편놈 2016/11/08 7,007
614601 스마트폰 개통한지 한달 안됐는데 고장이면 4 핸드폰 2016/11/08 580
614600 정호성 전 비서관 ˝朴대통령 지시로 최순실에 문건 전달˝ 3 세우실 2016/11/08 1,347
614599 어제 JTBC청와대 일베관련 보도 단톡방 2 불펜펌 2016/11/08 1,715
614598 대통령 사퇴. jpg. 11 독일에서 이.. 2016/11/08 2,465
614597 노카라 핸드메이드 코트들이 유행인 거 같은데.. 8 ㅇㅇ 2016/11/08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