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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토요일에 시댁행인데요... 어머님께서...

ㅇㅇ 조회수 : 7,550
작성일 : 2016-09-14 20:43:47
결혼3년차 아이없는 맏며느리 새댁입니다
남편이 교대근무직이라 명절날 휴가를 못내서
토요일에 찾아뵙기로 했는데요
시댁은 3~4시간 거리고 큰댁이 아니라 모여봤자 저희포함 5명입니다
당연히 음식 많이 안하시지만 그래도 혼자
음식장만하실 어머님께 고생하실테니
전화드렸는데요
저희 없이 내일 그냥 차례 지낸다 하셨어요
그래서 그냥 빈말로
'저라도 혼자 먼저 갈걸 그랬어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남편땜에 못간거 다 아시면서도 마지막에
웃으시면서
'(결혼전에)큰아들 맏며느리 노릇 잘해야 한다고 했지?
명절은 날짜 맞춰서 와야하는거다~ㅎㅎ'
하시네요
한두달 전에 찾아뵀을때 남편이 미리 말씀 드렸고 그땐
암말씀도 안하시더니
당신 아들 일땜에 못간거 다아시면서
아들한테도 아니고 저한테 저런말씀 하신 이유가 뭘까요?
저혼자라도 진짜 오라는 말씀이신가요??
앞으로도 종종 날짜 맞춰 못갈수도 있는데
차례상 그냥 하루이틀 미뤄서 온가족 모일때
차리면 안되는건가요?
맘좋은 어머님이신데 갑자기 머리아파지네요...
IP : 175.223.xxx.32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4 8:46 PM (49.1.xxx.39)

    그래서 제가 빈말을 안해요..시어머니께 빈말해봤자 늘 끝이 안좋았어요..이제 님도 절대 빈말하지 마시고 그냥 아무 말도 하지마세요..

  • 2. 저라도
    '16.9.14 8:46 PM (124.54.xxx.150)

    갈걸그랬다는 빈말을 하신게 잘못이죠. 다시는 그런 말 마세요 시엄니가 이때다 싶었나보네요

  • 3. ...
    '16.9.14 8:48 PM (211.202.xxx.71)

    왜 맘에도 없는 말을 하셔서..

  • 4. ...
    '16.9.14 8:48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다시는 빈 말이라도 그런 말 하지 마세요.

    당연한 줄 압니다.

  • 5. ...
    '16.9.14 8:50 PM (116.41.xxx.111)

    왜 맘에도 없는 말을 하셔서..22

    본인이 뭔저 말을 꺼내셨으니 그런말 듣는 거에요.. 이런 경우는 시어머니 어떻다.. 섭섭하다..
    이런말 하는 거 아니에요.. 님 말대로 맘 좋은 시어머니니깐 너혼자 미리와라 소리 안하시는 거에요.
    어떻게 추석차례상을 미룹니까? 혼자서라도 오라고 강짜 안부리는 어머님이니 그냥 네네 하면서 지내도 좋을실걸 괜히 님이 말꺼냈다가 긁어부스름만드네요.

  • 6. ...
    '16.9.14 8:52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다시는 빈 말이라도 그런 말 하지 마세요.

    당연한 줄 압니다.

    저도 같은 경우였는데 남편 일있어서 못갈때 배 불러서 8시간 걸려 혼자 가다가
    언제부턴가 지쳐서 못 갔어요.
    그때부터 쭉 저는 죽일년 입니다.

    절대 빈 말이라도 그런 립써비스 하지 마시고 그냥 남편 스케줄에 따라서
    앞으로도 쭉 혼자는 절대 못가는걸로 하세요.

  • 7. 20년차
    '16.9.14 8:52 PM (121.129.xxx.76) - 삭제된댓글

    눈치코치 없는척 하세요.
    제 날짜 못오는거 알아도 또 서운한게 시월드 마음인것을..왜 괜히 건드려놓고 난리실까..

  • 8. ㅇㅇ
    '16.9.14 8:53 PM (211.237.xxx.105)

    빈말은 왜 하는건데요?
    심심해서? 아니면 인간성 괜찮아보이려고?
    지킬 생각 없는 빈말 하는 버릇 고치세요.

  • 9. ㅇㅇ
    '16.9.14 8:56 PM (117.123.xxx.69)

    네 저는 당연히 '혼자서 먼거리를 어찌오겠니'하실줄 알았거든요.... 울어머니도 어쩔수 없는 시어머니신가봐요 빈말은 절대 안해야겠네요

  • 10. ....
    '16.9.14 9:02 PM (183.96.xxx.187)

    농담으로 섭섭한 마음을 말하신 거죠.
    사정 다 알지만 혼자 지내시려니 서운한 거,
    그 정도는 이해해드리세요..

  • 11. ..
    '16.9.14 9:08 PM (223.33.xxx.238)

    제 날짜에 못 가서 서운한 마음 당연히 있으실텐데
    님은 어쩔 수 없는 며느리라 그 맘 못 헤아리나요?
    가만있지 뭐한다고 착한척은 해가지고
    장단 안 맞춰 준다고 난리

  • 12. ...
    '16.9.14 9:11 PM (175.208.xxx.203)

    님이 잘못하신거네요. 그냥 빈말이 아니라 시어머니 입장에선 약올리는 소리로 들렸을 수 있어요. 시어머니가 순간 욱하는 기분에 뼈대있는 말대꾸 한마디 하신거 같은데 암튼 요즘은 시엄니 노릇하기도 쉽지않은 세상이네요

  • 13. ..
    '16.9.14 9:13 PM (50.166.xxx.73) - 삭제된댓글

    당연히 '혼자서 먼거리를 어찌오겠니'하실줄 알았거든요...


    사실, 초딩도 아닌데...왜 혼자서 못갑니까, 마음이 없어서 안가는거지. ㅎㅎ
    서로 마찬가지이니, 상대편 욕해주길 바라기 없기. ㅎㅎ

  • 14. ...
    '16.9.14 9:13 PM (114.204.xxx.212)

    그냥 흘려듣고 마세요
    빈말 앞으론 하지 마시고요
    그분도 며느리 혼자라도 안온거 좀 꽁한거 같은데

  • 15. ....
    '16.9.14 9:15 PM (223.62.xxx.245)

    어쩔수 없는 시어머니가 아니구요. 이런경우에
    어머니가 섭섭한것은 인지상정입니다. 그런데
    먼저 섭섭하다 너혼자라도 와라 안하시니 굉장히
    좋은 어머님인것은 누가 봐도 맞습니다. 못가시면
    못가시지 빈말은 하지 마세요. 괜히 섭섭하신
    마음에 불을 댕기신 거예요. 추석명절을 미루
    라는둥 말도 안되는 말씀도 마시구요. 서로 좋은
    관계로 지내려면 상대방의 마음도 이해하려는 자세가
    필요한 겁니다.

  • 16. ..
    '16.9.14 9:18 PM (211.109.xxx.45) - 삭제된댓글

    초딩도 아니고 3시간 거릴 못가요?222
    여대생들 혼자서 해외여행도 잘다니던데...

  • 17. minss007
    '16.9.14 9:24 PM (211.178.xxx.159)

    어린아이도 없는데 혼자 시댁에 왜 못가시나요?
    저도 며느리지만...
    원글님이 서운하신거는 이해가 잘 안되네요

    그리고 맘에 없는말은 하시지 마시구요
    연륜많으신 분이라 어떤의미로 하는지 알고
    따끔히 말씀 주셨네요
    저 보기엔 원글님 시어머님같으신분도 드물다싶네요

  • 18. 말만
    '16.9.14 9:25 PM (218.239.xxx.222)

    맘에 없어서 안간거 맞으면서..당연히 갈맘 있음 혼자서라도 가지 왜 못가요?
    그래놓고는 놀리는것도 아니고 혼자서라도 갈까요?
    그말에 그래 지금이라도 혼자서 먼저 와라 했음 가겠어요?

    ㅇ ㄹ것도 아니면서 혼자 음식준비 차례준비 다해서 차례지내는분에게 아이구야 눈치 되게 없네요

  • 19. ...
    '16.9.14 9:26 PM (49.172.xxx.112)

    나중에 자기 아들 일 있어서 며느리 안오면
    마음이 없어서 안오는거라고 비꼴 사람들 많네요.

  • 20. 진짜 시어머니 마음
    '16.9.14 9:27 PM (110.70.xxx.222)

    며느리는 수요일에 와 있고 아들은 늦게 오는 거죠.
    옛날엔 다 그랬죠.
    원글님의 그릇을 아시니 더 바라시지 않겠죠.
    사실 며느리 입장에선 쉽지 않고요.

  • 21. 두메산골도 아닌데
    '16.9.14 9:38 PM (126.235.xxx.6) - 삭제된댓글

    두메산골도 아닌데 혼자서 못 가나요?
    저는 남편없이 저학년 초등 둘 데리고 고속버스 타고 갔어요.

  • 22. ㅇㅇ
    '16.9.14 9:41 PM (117.111.xxx.46)

    안 가는건 괜찮죠.
    근데 왜 상대방이 해야 할 답을 정해놓고 빈말을 하세요.
    상대방도 그런거 느껴요.
    그런거 느낄 때 마자 말한 사람이 정해놓은 정답은 일부러 빼고 말합니다.
    재수없어서요

  • 23. ㅁㅁ
    '16.9.14 9:43 PM (211.36.xxx.75)

    못가는게 아니라 안가는거죠.
    명절에 며느리 오라고 하는 그릇의 시어머니니까 혼자서 안가는거에요. 오는거 고마워하고 일시키는거 당연시 생각 안하는 시부모님이면 효도하러 알아서 가죠.
    나중에 딸들한테 남편 없이 시가 가라고 떠밀 분들 많은거같아요 역시


    그렇지만 원글님도 빈말은 하지 마세요.
    그거 듣는 상대방 엄청 기분나쁜거 알죠?

  • 24. 지나다가
    '16.9.14 9:45 PM (223.62.xxx.243)

    마음에도 없는 빈말이라는거
    시어머니도 눈치채신거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얄밉게 들릴수 있는 빈말.
    너그럽게 넘어갈수있는 시어머니.
    거의없으실걸요?

  • 25. ㅇㅇ
    '16.9.14 9:45 PM (117.123.xxx.69)

    혼자서 왜 못가냐구요??? 거리가 문제가 아니고 오늘가면 3박4일을 남편없이 총각 시동생이랑 하릴없이 우두커니 있어야 해요 손님이 많아 일손이 부족한 집도 아니고 혼자서라도 부득부득 갈 필요가 없고 갈 맘도 없는데 괜히 착한며느리 코스프레 한답시고 제 발등 찧은거죠뭐...그나저나 남편은 당신 어머니가 서워하는말든 전혀 신경도 안쓰고 있는데 왜 저 혼자 고민하는지 모르겠어요

  • 26. 아기엄마
    '16.9.14 9:49 PM (115.140.xxx.9)

    저도 시가가 편도 4시간 거리인데 절대 혼자서 안가요, 항상 남편이랑 같이^^
    그치만 이번은 원글님 실수 같아요. 윗분 말대로 상대방이 해야 할 답을 정해놓고 빈말하지 마세요. 어머님이 살아온 세월이 얼마인데 그 앞에서 뻔히 속 들여다보이는 말을 하세요.

  • 27. ...
    '16.9.14 9:56 PM (50.166.xxx.73) - 삭제된댓글

    남편없이 시가 가라고 떠밀려는 게 아니라,
    못갈 형편이면 안가도 되고, 또 가기싫어서 안가면 그걸로 땡하면 되는데,
    욕 안먹으면 되지 칭찬을 바라지는 말라는 것.

  • 28. 별별
    '16.9.14 9:58 PM (59.8.xxx.226)

    헐-- 차례상을 하루이틀 미뤄서 차리자구요.....??

  • 29.
    '16.9.14 10:05 PM (1.252.xxx.244)

    자서 왜 못가냐구요??? 거리가 문제가 아니고 오늘가면 3박4일을 남편없이 총각 시동생이랑 하릴없이 우두커니 있어야 해요 손님이 많아 일손이 부족한 집도 아니고 혼자서라도 부득부득 갈 필요가 없고 갈 맘도 없는데




    원글 댓글


    그걸 짧게 얘기하면 갈맘없다는거에요. 4시간 거리 9시간 걸려 가는 사람들은 갈 맘이 있는거구요.

    갈맘없는데 있는척 하는거 남들은 보여요

  • 30.
    '16.9.14 10:07 PM (1.252.xxx.244)

    저희집은 시어머니가 음식 다 하세요
    그러니 미리 가서 음식할 필요 없어요. 그래도 미리가죠.

    명절 전날 오후 5ㅡ6시엔 차가 안막혀요. 왜냐면
    음식 준비가 끝난시간이라
    ㅡㅡㅡㅡ

    내년부턴 난 길막혀서 안간다고 하겠지만
    맘이 있는척은 안하는게

  • 31. 뭐가 서운해요?
    '16.9.14 10:14 PM (59.16.xxx.183)

    님은 안가는 님 의사 제대로 관철한거고
    단지 칭찬과 덕담만 못 받은건데요.
    어~어어~~~ 하다가 결국 시댁 가서 3일 혼자 지내고 칭찬 받는게 괴로운거죠.

  • 32. qq
    '16.9.14 10:23 PM (175.223.xxx.201)

    빈말 재수없음

  • 33. 행복
    '16.9.14 10:35 PM (182.211.xxx.218)

    난 저런 며느리 볼까봐 겁나네요.
    참 사가지가 없네요
    아기도 없으면서 혼자 왜 못가나요
    시댁가서 일하기 싫고. 어쨋든 가기 싫어서
    안 간거지. 못 간것은 아니네요.
    그래도 시어머니가 양반이네요.
    그리고 차례를 명절날에 지내야지 며칠있다가
    지내는것은 어느나라 법 인지...
    나도 며느리이지만 원글님은 참 못된 며느리입니다

  • 34. 그래도
    '16.9.14 10:35 PM (223.33.xxx.245)

    강제로 오라 안하니 다행이네요.
    빈말하는순간 그래 너혼자와라 그러면
    감당 못할뻔했네요.
    ㅎㅎㅎ
    개인적인 의견으론 남편없이 시가방문은 싫어요.
    그리고 시모들도 본인아들얼굴 기다리는거지
    며느리 얼굴보고싶어하지 않잖아요.
    일같이했음 하는거지...
    남편비호없이 일하는거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 35. ..
    '16.9.14 10:35 PM (211.204.xxx.247)

    버스타고 6시간 거리 미취학 아동 데리고 시댁에 혼자 간적 있어요
    제가 미췬년이었죠
    남편도 없이 명절 연휴 내내 시댁에 있었으니
    교대근무였던 남편 가까운 친정 찾아보기는 커녕
    전화한통 안 드렸다는걸 나중에 알고 아주 죽이고 싶더군요
    시댁에 남편없이 혼자가는거 전 반대입니다
    누굴 위한 명절인지 모르겠습니다

  • 36. ///
    '16.9.14 10:49 PM (49.172.xxx.73)

    저런 며느리 볼까 두렵다는 저 윗님.
    남의집 딸 내집와서 일하는거 당연하다 안오면 싸가지없는거다 하지 말고 내발로 찾아오게 대하시면 됩니다.
    나도 아들 없이 안온다고 싸가지없는 며느리라고 욕할 집 사돈 볼까 두려워요. 그런 인성이면 내가 막고 안보냅니다.

  • 37. 아니
    '16.9.14 10:54 PM (45.72.xxx.233)

    갈마음 당연히 없지 대한민국에 지금 진심으로 마음동해서 시댁가서 전부치는 며느리 있나요????
    남편도 없는데 가서 무료 노동력봉사 뭐하러해요. 말그대로 우두커니 시동생이랑 참 분위기 좋겠네요.
    원글님 다음부턴 빈말 하지말고 할말만하고사세요.

  • 38.
    '16.9.14 10:59 PM (110.70.xxx.105)


    댓글 보니 무섭다
    남편도 없이 시가에 종노릇하러가요?
    왜그래야하죠? 시모는 월급이라도주며 며느리 고용했나요

    참나. 진짜 거지같네. 본인들이나 시모에게 헌신하며 잘사슈

  • 39. oo
    '16.9.14 11:09 PM (211.48.xxx.235)

    얄미워서 그런것같아요 시어머니생각은 며느리라도 먼저 혼자오길바래서겠죠

  • 40. ㅇㅇ
    '16.9.14 11:26 PM (117.123.xxx.69)

    이젠 답글 그만 달고싶지만... 기독교집안이나 가족해외여행으로 차례생략하는건 괜찮고... 온가족 모여서 조상께 인사드리고 차례지내는거 도와드리고자 하루 이틀 미루는건 싸가지 없는거???ㅎㅎ 아우 저런 시어머니 안만난게 천만다행이네요

  • 41. 행복
    '16.9.14 11:33 PM (182.211.xxx.218)

    얄밉게 요리조리 핑계 대지 말고.
    그냥 남편없이 혼자가기 싫다고 하면 되지.
    맘에도 없는 말을 왜 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어요.
    시어머니가 얼마나 얄미웠을까요?
    지가 한 행동은 괜찮고 시어머니가 한 말은 섭섭하다...
    나도 젊다면 젊은며느리 이지만 요즘 며느리들
    참 얄미워요

  • 42. 다시시작1
    '16.9.14 11:37 PM (182.221.xxx.232)

    저도 빈말 싫던데...

  • 43. ....
    '16.9.14 11:41 PM (50.166.xxx.7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 마음)

    네가 착한며느리 코스프레 하는구나? 그럼 난 미친 시어머니 코스프레 해본다. ㅋ

  • 44. 옛날하고 비교할필요는 없지만
    '16.9.14 11:43 PM (124.80.xxx.55)

    왜 빈말 하고 시어머니가 한말엔 뒤담화를 그렇게해요?
    명절 가고싶어.가는 사람 어딨어요?
    제대로 며느리 노릇하려한다면 추석때 혼자라도 가는게 맞지요. 불편한거야 너무 당연한거고 이렇건 저렇건 핑계구만.
    뭐 혼자 내려가면 안되는.법이 있는것도 아닌데
    말은 그렇게 하고.
    그랬다가 시어머니가 정말로 내려오라하면 어쩌려고 그러는지...

  • 45. 옛날하고 비교할필요는 없지만
    '16.9.14 11:45 PM (124.80.xxx.55)

    님보단 사어머니가 훨씬 인간적이고 솔직하네요
    어차피 남편 없인 갈생각도 안해놓곤 그렇게 말하는거.
    최소한 시어머닌 솔직하게 말하셨네요.
    원하는 답 안했다고.ㅋㅋ

  • 46. 싸가지 없네
    '16.9.14 11:58 PM (93.82.xxx.219)

    빈말은 왜 해요? 장난하나? 명절에 혼자있는 시모 놀리는 것도 아니고.

  • 47. 아진짜
    '16.9.15 12:08 AM (117.123.xxx.69)

    제글 어디에 시어머니땜에 섭섭하다했나요?
    예상과 달리 시어머니가 혼자오지말란말 안하시니깐 진짜 가기싫어도 혼자라도 가는게 도리인가 헷갈린거고 대안으로 차례를 늦게 지내더라도 같이 도와드리면 안되나 고민하다 82에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본건데...진짜 싸가지없고 얄미운 며느리는 이런 고민 하지도 않죠
    혼자 시댁가기 싫은거....당연한거 아닌가요??
    차라리 애라도 있음 몸은 힘들어도 손주보여드리는 보람이라도 있지...
    윗님...'남편없이 혼자가기 싫어요' 라고 말하면 솔직한 며느리라고 아주 좋아하시겠네요 댓글끝

  • 48. 빈말을 뭐하러
    '16.9.15 12:50 AM (123.215.xxx.230)

    해요..

  • 49.
    '16.9.15 1:09 AM (124.111.xxx.165)

    빈말도 그렇지만 차례상 하루이틀 미루자는 생각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이런 며느리는 안보고 싶다.

  • 50. 나도
    '16.9.15 1:36 AM (124.51.xxx.59)

    이런 며느리 안보고 싶다

  • 51. ..
    '16.9.15 1:48 AM (211.223.xxx.203)

    걍~결혼하지 말고

    각자 사는 게 편함.

  • 52. 행복
    '16.9.15 2:09 AM (182.211.xxx.218)

    난 저런 얌체며느리 되지말아야지.
    다짐합니다.

  • 53. 착한 척
    '16.9.15 7:13 AM (1.241.xxx.222)

    하려다 시어머니 진심을 듣고나니 뜨끔했나요?
    나같아도 빤히 보이는 여우짓은 얄밉겠어요~
    맘에도 없는 말은 왜하나요? 진짜 궁금해요ㆍ 보아하니
    갈 생각은 애초에 전혀 없었을텐데요

  • 54. ㅇㅇ
    '16.9.15 7:24 AM (59.16.xxx.183)

    저도 이쁜 빈말이라고 생각하는 말을 많이 해요. 상황이 이런거지 내 진심은 더 좋은거라고 어필하는거죠.

    근데그게 ...
    상대 입장에서는 너혼자 올필요없다
    라는 본인이 듣고 싶은 말이 상대입에서 나오도록
    유도하는 대화흐름이 참 싫어요.

    난 원하지 않는데 며느리 니가 알아서 자청한거다 식의 대화에 능한 고단수 시어머니께 그걸 당한 사람이 많아 원글님이 2배로 얄밉다고 욕을 먹는듯.

  • 55. 웃기네요
    '16.9.15 10:25 AM (211.212.xxx.34)

    지난 번에 시어머니가 옷 사줄 필요없다
    돈 준다 해놓고 영수증 보냈더니
    아들에게 섭섭하다고 난리쳤다던
    시어머니

    기타 착한 시어머니 코스프레하며
    빈말 날리며 며느리 나쁜
    사람만드는 시어머니께
    돌직구가 답이라고 충고하잖아요.

    원글님이 한방 맞으셨네요

  • 56. 원글님 편 못 들어드려요
    '16.9.15 11:23 AM (59.15.xxx.240)

    원글님이나 시어머니나 다 성인이예요

    연륜의 차는 있지만 뭐 나이 먹는다고 다 성숙한 어른이 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두 분 다 독립해서 가정을 꾸린 성인이예요

    근데 원글님은 불편해서 가기 싫었고 그거에 대한 책임은 원글님이 지면 되요. 뭐라 하는 거 아니예요

    그걸 제사 문화니 시댁 탓이니 다 남탓만 하니 성인 맞나 싶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시어머니에 대해 혼자서 맘대로 기대했잖아요 내가 이런 말 하면 시어머니는 이런 말 하겠지, 이것도 솔직히 원글님 맘이예요

    똑같은 논리로 시어머니도 원글님한테 기대할 수 있어요. 근데 아무 말씀 안 하셨어요.

    원글님이 먼저 말 꺼냈고 그에 시어머니가 웃으며 말한건데

    내 기대와 어긋낫다고 당황하고 그건 그럴 수 있어요

    근데 그래놓고 시어머니 어쩌구 하는 건 솔직히 좀 그래요

  • 57. ㅇㅇ
    '16.9.15 11:38 AM (222.112.xxx.245)

    솔직히 아무데서나 빈말하는 인간들 좀 재수없어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왜 해요?
    그래놓고 지가 정해놓은 정답과 다른 답 말하면 서운하다니 어쩌느니 이렇게 뒷말까지.
    정말 가지가지한다 싶어요.

    차라리 마음에도 없는 빈말해서 상대방 간보는 당신같은 여자보다는
    솔직하게 자기 심정 말하는 시어머니가 인간적으로는 훨씬 더 나은 여자네요.

    빈말에 뒷담화까지 본인이 얼마나 재수없는 스타일인지 알까 모르겠네요.

  • 58.
    '16.9.15 8:25 PM (211.243.xxx.103)

    실수는 원글님이 하셨지요
    명절은 날짜 맞춰 와야한다는 말씀이 틀린건 아니죠
    그리고 서운한건 시어머님 일텐데요
    혼자 가서 차례 지내구 먼저 올라와도 되지않나요
    남펀분은 혼자 시간되면 다녀와도 되죠
    꼭 같이 움직이라는법이 어디있나요

  • 59. 맘에없는
    '16.9.15 11:40 PM (222.239.xxx.241)

    빈말하고선...여기와선 시어머니 뒷담화..원글 넘 이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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