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독서실 갔다가 피방에서 시간때우고 계시네요.

...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6-09-14 20:05:00
고등학생.

시험이 코앞이라 한달 독서실 끊어줬더니 12시쯤 일어나 아점먹고 나가서 4시나 5시경부터 폐북에 좋아요 누르고 계시네요.
어제 저녁먹고 밤9시에 독서실갔다가 10시반에 퇴근했길래 왜 이리 일찍왔냐고 한소리 했어요. 할 분량은 다했다는 아이.
내내 컴퓨터 앉아서 축구소식 서치하시고 동영상 보시고 댓글 일일히 확인하다가 제가 또 한소리.

그랬더니 아예 집에 저녁밥도 안먹으러 오고 피방에서 때우다 올 모양입니다.
엄마가 뭐라 그러면 좀 흉내라도 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런 아들 누구랑 장가가려나 전 며늘에게 고마워해야할 판이예요. 아직 한달이나 남았다며 큰소리 뻥뻥. 너무 자식이 힘들어요.
IP : 125.177.xxx.1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4 8:06 PM (125.177.xxx.172)

    아들 시험이 코앞이라고 고향도 안갔습니다ㅠㅠ

  • 2. 에구
    '16.9.14 8:10 PM (125.132.xxx.26)

    저희아들도 고1인데
    남일같지 않네요 ㅜㅜ
    언제쯤 정신 차릴런지...
    정신 차리고 철들날이 오겠죠?

  • 3.
    '16.9.14 8:12 PM (112.153.xxx.64)

    오늘 아들놈들 잡는 날인가요?
    아래 착한 아들도 있는데. .
    울아들놈은 스마트폰 제어하는 어플 무력화 시키고 게임 열중하다 이틀만에 저한테 제압당했습니다.
    든든은 개~~~~뿔

  • 4. ...
    '16.9.14 8:16 PM (125.177.xxx.172)

    저도 뭐가 든든하단건지...저도 두 아들키워요. 장도 같이 보러도 가요. 전화하면 주차장에 나와서 집 가지고 올라가요. 그냥 그건데...

    저런 뻘짓이나 안했음 좋겠어요. 마트 같이 안가도 좋으니..

  • 5. ㅋㅋㅋㅋ
    '16.9.14 9:17 PM (112.153.xxx.64) - 삭제된댓글

    전화하면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짐을 잘 가지고 올라가요.222
    마트도 잘간다는...222
    제발 뻘짓이나 안하면 좋겠다는....ㅋㅋㅋㅋ

  • 6. 오수정이다
    '16.9.15 1:13 AM (112.149.xxx.187)

    고3인놈도 그러고 다닙니다...위로받으소서.... 내년에 죽이되던 밥이 되던 내보낼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594 제가 잘못한 건지 봐 주세요... 29 .... 2016/09/23 6,681
599593 스토커가 제 주민번호를 알고 있는데 무서워요 6 공포 2016/09/23 2,068
599592 (전기요금)여름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서웠네요. 5 요금폭탄 2016/09/23 1,816
599591 맞벌이 힘겹다는 얘기하다 짜증내고 남편 애랑 나갔어요 10 2016/09/23 3,830
599590 세월892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6 bluebe.. 2016/09/23 296
599589 시스템 에어컨이 전기요금 더 나오나요?아닌가요? 3 땅지맘 2016/09/23 1,804
599588 7/10~8/9 전기요금 오늘 나왔어요. 35 누진제폐지 2016/09/23 6,194
599587 미레나했는데 이런증상 뭘까요.. 1 ㅇㅇ 2016/09/23 1,795
599586 남보라 예쁘네요 1 ㅁㅇ 2016/09/23 2,063
599585 싱크대 설치하는데요 절수페달 할까요 26 싱크대 2016/09/23 9,665
599584 전업주부 알바하면 의료보험 따로 내야 하나요?? 15 알바 2016/09/23 6,858
599583 이런것도 갱년기 증상일까요?? 8 심난 2016/09/23 4,560
599582 50 전후 주부님들 하루 수면시간이 몇 시간 정도 되시나요? 17 질문 2016/09/23 5,809
599581 약사님들 봐주세요..항우울제 먹고 있는데 넘 졸려요... 원래 .. 3 ... 2016/09/23 2,484
599580 손님이 집에 오면 몇시간정도있다가는게 좋으세요? 9 흠흠 2016/09/23 2,077
599579 은평뉴타운 공기말인데요 4 고민중 2016/09/23 2,550
599578 최근 읽은책 두권 6 ., 2016/09/23 1,409
599577 목화솜 이불 틀기 12 겨울준비 2016/09/23 5,856
599576 최순** 말 탄다는 딸 말이에요 8 ... 2016/09/23 5,962
599575 외국계신분이나 사셨던분들!!! 12 행님~ 2016/09/23 2,602
599574 박승춘..사드논란으로 미국에 사과했대요. 2 보훈처장 2016/09/23 662
599573 8황자 욱 좋은데 이젠 사황자가 더 멋있어보여요~~ 14 달의연인 2016/09/23 1,888
599572 놀이터 유감....ㅜㅜ 3 휴~ 2016/09/23 1,165
599571 월요일에 이사가는데 1 어휴 2016/09/23 491
599570 사춘기의 거짓말..어찌 대처해야 하나요 15 사춘기 2016/09/23 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