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잡채에 넣은 오이 건져낼까요?

조회수 : 3,850
작성일 : 2016-09-14 19:51:51
시댁에 내일가면서 잡채 해가기로했어요.
시집와서 상에 잡채올린건 한번도 못봤어요 식구들이 안좋아해서 안하신대요. 근데 오늘 제가 잡채만들때 시금치 안넣고 오이절여서 볶아 넣었거든요. 제입맛엔 오독오독 맛있는데 친정엄마가 사진보시더니 건져내라고 망신이라고 난리세요.

옛방식은 오이를 넣는거라고 듣기도 한거같은데 잡채에 오이넣으면 근본음식 되나요? 귀찮아도 건져낼까요?
IP : 180.134.xxx.16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 들어요
    '16.9.14 7:52 PM (210.91.xxx.45)

    잡채에 오이..

  • 2. 우리집은
    '16.9.14 7:54 PM (121.88.xxx.37)

    전 지금 잡채 했는데 오이 넣었어요.
    얼마나 아삭하고 맛있는데요.
    오이 껍질 돌려갂아서 채썰어 넣어요.

  • 3. ....
    '16.9.14 7:54 PM (58.227.xxx.173)

    시금치 대신 오이볶아 넣기도 하는데 왜요?
    게다가 요즘 시금치값이 롼전 금값이던데 뭐 어때서요?

  • 4. 잡채
    '16.9.14 7:54 PM (121.176.xxx.114)

    오이를 언제 일일이 건져 내겠어요
    레시피라는 게 정해진 것도 아니고
    전 괜찮다고 봐요

  • 5. 건지지 마세요
    '16.9.14 7:55 PM (180.66.xxx.214)

    전통 궁중식 잡채엔 오이 절여 볶아 넣는거 맞아요.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 품목중에 잡채 있는데,
    거기서도 오이 볶아 넣습니다.
    나름대로 국가에서 인증한 조리법 이에요.

  • 6. 마나님
    '16.9.14 7:56 PM (116.126.xxx.43)

    시금치 비쌀때는 대체제로 오이 써요
    이번에 저도 오이 썼어요
    시금치 넣으면 훨 맛있지만~~넘 비싸서 패쓰

  • 7. 원글
    '16.9.14 7:57 PM (223.62.xxx.50)

    감사합니다! 뚝심으로 밀고 나갈게요 ㅎㅎ
    돌려깎기해서 채쳐서 절인담에 물기 짜고 볶아넣었어요.
    태클시 궁중식이라고 방어해야겠어요 ㅎㅎ

  • 8. ㅇㅇ
    '16.9.14 7:57 PM (211.214.xxx.108)

    오이넣어도 괜찮아요. 아삭아삭.저도 시금치대신넣었어요.

  • 9. 반가요리
    '16.9.14 7:58 PM (110.70.xxx.153)

    반가요리에 오이 넣어요. 배도 넣구요. 저도 배는 않넣어놨고 시금치 별로인철에 오이는 자주 넣어요. 속은 버리고 돌려깍아 채 써셨죠?

  • 10. 원글
    '16.9.14 8:05 PM (223.62.xxx.50)

    네~ 속은 버렸지요~ 반가요리가 뭔가요? 사찰음식같은건가요?

  • 11. ㅋㅋ
    '16.9.14 8:07 PM (220.118.xxx.57)

    반가 양반집이요

    밀고나가세요 홧팅

  • 12. ...
    '16.9.14 8:11 PM (211.213.xxx.54)

    저는 문화센터 요리수업에서 잡채배울때 오이넣었어요
    독특하다고 생각했는데 맛있어서..이래서 오이를 넣는구나 했어요

  • 13. 오이넣어요
    '16.9.14 8:33 PM (49.169.xxx.196)

    고급스럽게 잘 하신겁니다~^^

  • 14.
    '16.9.14 8:34 PM (114.203.xxx.168)

    그냥 오이볶음도 맛있는데 꼬독하니 진짜 맛있겠네요.
    난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 . .
    시금치 비싸고 맛도없는 철인데. .에잉~~

  • 15. 오이만세
    '16.9.14 8:36 PM (121.160.xxx.222)

    저 오이넣은 잡채 넘넘 좋아해요 시금치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맛있어요
    원글님 센스로 밀고 나가세요 ^^

  • 16. 들꽃
    '16.9.14 9:01 PM (175.223.xxx.124) - 삭제된댓글

    저는 시금치 밍밍한 맛이 싫어서 피망 넣어요.
    오이도 맛있겠는데요? 다음에 오이 넣어봐야겠어요~^^

  • 17. 원조
    '16.9.14 9:04 PM (121.140.xxx.135) - 삭제된댓글

    오이가 윈조입니다.
    시금치는 변형입니다.

    요리할때 배웟어요.
    시금치 넣지 말라고요.

  • 18. ...
    '16.9.15 8:42 AM (124.169.xxx.231)

    시금치보단 오이가 고급스럽다에 한 표 던집니다.
    제겐 오이 들어간 잡채가 맛도 식감도 훨씬 좋아요.

  • 19. 볶은 오이가 맛나요
    '16.9.16 1:15 PM (122.37.xxx.51)

    건지지마세요
    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842 우와~ 연휴에도 일하시네요~ 1 란콰이펑 2017/01/29 921
645841 부모가 자식을 깎아내리는 건 뭔 심리일까요? 5 미스테리 2017/01/29 4,227
645840 오늘부터 알바들은 업무 시작인가봅니다. 5 한심 2017/01/29 618
645839 남편때문에 안되네요 2 정말 2017/01/29 1,214
645838 하루가 멀다하고 돈.돈.돈..얘기... 8 .. 2017/01/29 3,618
645837 인터넷 입소문 난 상품 2 드라이기 2017/01/29 2,404
645836 37살 미혼 외국간호사인데 한국들어가고싶어요 16 진심으로 2017/01/29 7,854
645835 앞으로 미국비자 받기 어렵겠어요 5 .. 2017/01/29 3,331
645834 사위. 며느리는 우리 가족 아냐....(펌) 14 노예? 2017/01/29 4,772
645833 트위터나 페이스북 인쇄 어떻게 하나요? ... 2017/01/29 446
645832 자궁근종, 질병휴직 사유 될 수 있나요? 11 ㅁㅁ 2017/01/29 9,408
645831 안철수도 반기문 처럼 정신이 오락가락 22 ... 2017/01/29 1,818
645830 다른집은 어떤지 ... 5 고민상담 2017/01/29 1,334
645829 차례상비용 받아야 할까요? 15 ?? 2017/01/29 3,239
645828 동생의 결혼문제로 맘이 너무 복잡합니다. 62 밍밍이네 2017/01/29 18,144
645827 데이트 폭력글 소름끼쳐요 2 타사이트 2017/01/29 1,849
645826 인생이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니 우울증이 오는거 같아요 11 ,,,, 2017/01/29 4,261
645825 요리를 잘하면 왜 인생이 풍요로워지나요? 21 ㅇㅇ 2017/01/29 5,643
645824 엄청 적게 먹는대도 살이 찌네요 16 살안빠져요 2017/01/29 4,944
645823 부동산 계약시 매수 대리인? 일 경우 어떻게... 5 질문 2017/01/29 1,082
645822 50대 이상분들께 여쭘...살면서 돈을 가장 많이 모을 수 있는.. 17 ... 2017/01/29 7,967
645821 문재인형인민군??허위사실 유포한사람 벌금형이네요ㅎ 7 ㄹㅅ 2017/01/29 948
645820 턱에서 나는 소리 2 2017/01/29 916
645819 93년경 고속버스터미널 근처 대단지 소형아파트 5 기억 2017/01/29 1,912
645818 나이들면 다들 이기적이되는게 정상? 14 ... 2017/01/29 5,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