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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나 시부모님한테 재산 얘기하나요?

명절 대화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6-09-14 18:22:30
시댁형제들이나 시부모한테 집사고 돈불고 그런 이야기하나요?
친정이랑은 의논겸 경과보고 겸 모든 상황을 다 트고 살거든요. 언니네 재산현황도 다 서로 알고.
좀. 사는게 차이나는 시댁과는 어찌들 하세요?
홀시모 생활비는 십몇년째 저희가 대고 시댁 형제들 2,3억 경기도 집한채씩이 다고 저희는 제가 굴리고 불려서 자가도 많이 오르고 이번에 세받을 집 하나 만들었거든요. 그런 상황이면 집사고 땅사고 그런 얘기 아예 안하세요. 시모는 부몬데 말안하면 서운할것도 같고, 예전 대출때매 생활비 40드리던거 30으로 줄이고 여태 안올렸거든요. 저희도 제가 독하게 모아 그렇지 외벌이 월급쟁이구요. 형제는 굳이 안 알려도 될것같은데 시모한텐 말씀드리는게 낫나요? 남편은 아예 시댁 식구한테 이러쿵저러쿵 말이 없구요. 내가 말안하면 우리집에 뭔일이 있는지 시어머닌 하나도 몰라요.
IP : 119.149.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4 6:26 PM (58.230.xxx.110)

    아유~~
    굳이 뭐하러...
    단점은 맞벌이 안한다 저 흉보느라
    온친척에게 당신아들 돈 못번다고
    소문을 내셔서...
    근데 사실은 그건 아니거든요...
    그저 그간 많이 몸값오른걸 알려드리지않은것뿐...
    사촌형이 오랫만에 만나면
    그리 우리 사는거 걱정을 하시네요...
    뭐 그런거 그냥 웃어넘기면...

    저희 살만한거 알면 또 얼마나 바랄게
    많은지 아니까 쉿!

  • 2. ....
    '16.9.14 6:28 PM (180.70.xxx.65)

    옛부터 돈자랑은 하는게 아니라고 했어요. 절대 좋을 일이 없습니다.

  • 3. 우리집에
    '16.9.14 6:32 PM (122.34.xxx.74)

    지 형제들 만나면 월급 자랑하는 푼수떼기 인간 하나 있습니다.

    오죽하면 지 누나가 저더러 "올케는 동생이 벌어다주면 그 돈 다 뭐해?" 라고 하더만요.
    벌어서 나 다 준대요?
    돈 낼일 있어서 시누들도 내라고 했더니 출가외인을 왜 들먹거리냐고 하더군요.
    "제일 잘 버는 것들이 저 지랄 해" 라고 하지를 않나.

    자랑하는 푼수떼기 인간이나 그 누나나 그 밥에 그 나물이라 생각합니다.

  • 4. 아예 입싹 닫을까요?
    '16.9.14 6:37 PM (119.149.xxx.138)

    하긴 좋다고 한 일이 결과가 안 좋을수도 있고 입방정 안 떠는게 좋을 것 같긴 해요. 근데 또 자식일인데 시어머니 입장에선 대견하고 기쁠수도 있을 것 같고. 아공 어렵네요.

  • 5. ..
    '16.9.14 6:43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말씀드리고 용돈도 10만원 올리세요.

  • 6.
    '16.9.14 6:48 PM (121.171.xxx.92)

    돈 잘 번다고 해봐야 빌려달라고 할때 안빌려주면 욕 먹구요. 다들 자기 삶에 무슨도움이 될까만 궁리를 합니다.
    굳이 말씀하실 필요없어요.
    시어머니 용돈은 더 드리고 싶으면 드리는 거고, 못 드리면 못 드리는거죠.
    제가 아는 사람 8억 전세 살아서 형편 안좋다고 시부모님 용돈 끊은 사람도 있어요. 월세 살아도 시부모님 생활비 보태라고 10만원이라도 내놓는 사람도 있구요.
    각자 자기 기준따라 다른거죠.


    그리고 어디고 돈 많다고 소문나봐야 빌려달라는 사람, 뭐 투자하라는 사람만 꼬여요.

  • 7.
    '16.9.14 7:56 PM (121.146.xxx.38)

    저라면 10만원 올려드리고 일부만 알리겠어요
    친정에도 재산 오픈 너무 하지마세요
    돈얘기 밖에다 해서 좋은 일 하나도 없어요

  • 8. 조언 새겨 들을께요
    '16.9.14 8:43 PM (119.149.xxx.138)

    제가 아직 세상 덜 살아서 험한 꼴을 못 봤나봐요. 어머님도 아들 내외 열심히 산다 대견해 하시고 한번 기분좋고 말일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전부가 아닐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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