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여성 결혼하지않으려는 분위기요
요즘 20대들은 결혼안하겠다는게 태반이라고 해요.
82에서만해도
30대 여성들은 결혼하고픈데 못해서 안타까워하는 글들
꽤 되던데
20대 와 30대 세대차 그리 큰가요?
20대 여성 커뮤니티들이
우리나라 남자들의 결혼후 생활에 대한 부정적인 정보들이 많다고 합니다.
워마드 분위기는 싫어하면서도
결혼에 대해 그리 부정적이라는군요.
넘 맘에 드는 남자라면 동거는 좀 할 수 있겠지만
결혼이라는 건 굴레라고 확신을 하던데
상당히 놀랐네요.
1. 브리다
'16.9.14 2:01 PM (222.108.xxx.94)요즘 남자들도 결혼 잘 안하려는 분위기에요.
남자들에게도 결혼은 굴레인 시대.2. 나이에 따른 차이죠.
'16.9.14 2:02 PM (59.86.xxx.188)지금의 20대가 30대가 되면 결혼을 고민하게 됩니다.
3. ㅎㅎㅎ
'16.9.14 2:03 PM (220.121.xxx.244)제일 결혼 안하려고 하고 미혼 많은 세대가 지금의 30대 입니다. (75~83년생 제일 많음)
요즘 20대는 오히려 취집 개념 생겨 빨리 하는 애들이 좀 늘었구요.
82에서 결혼 못했다고 징징거리는 30대분들은 극소수에요.
대부분 하기 싫어서 안한거고
지금 20대에서 하기 싫다고 하는 것도 그런 부류입니다.
결혼이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미 했겠죠.
왜 그러냐...
한국 사회에서 결혼은 무조건 남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입니다.
결혼하면 여자는 육아와 일 중에서 선택 강요받아야하고
일을 택하더라도 성공하기 더 어려워집니다.
남자는 반면 육아와 일 중에 선택하는 상황이 거의 없죠.4. ...
'16.9.14 2:04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저 30대 후반인데 결혼 고민 안해요.
그보다는 제 노후 준비와 커리어 고민하죠.
제 친구들도 결혼할 애들은 이미 다 했고 안한 애들은 대체로 저와 비슷해요.
딱 인연이다 싶은 남자 만나지 않는 한 결혼 안할 것 같네요.5. 남자들도 그런가요?
'16.9.14 2:04 PM (211.187.xxx.21)딸들이 외모가 상당히 수준급이거든요.
같이 나가면 늘 시선집중되고 하는지라
결혼에 저리 부정적일 줄은 상상외네요.
20대 여성커뮤니티의 대세라고 합니다.6. ...
'16.9.14 2:05 PM (58.239.xxx.134) - 삭제된댓글여자뿐만 아니라 남자도 매한가지에요.
어디서 읽으니까 결혼관 뿐만아니라 가치관조차도 30대 이후와 20대 아래와 전혀 다르다고 해요.
지금 20대들의 성장환경이 30대 이후와 환경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급격하게 바뀐 것이 원인이란 글을 본적이 있어요.7. ㅇㅇ
'16.9.14 2:06 PM (211.237.xxx.105)남자도 안하려 한다면 정말 잘된 일이네요.
저희 딸도 아예 딱 대놓고 못 박더라고요. 결혼은 안한다고..
아마 들락이는 커뮤니티 분위기들이 그런가봅니다.
대신 자기 계발은 엄청 충실히 해요. 꼭 좋은 직업
혼자 잘먹고 잘살수 있는 직업이 있어야 한다고요.8. 123
'16.9.14 2:06 PM (223.62.xxx.20)쿨하게 혼자 살겠다던 동료도 30대되고 주변에 친구들 결혼하니 결혼했어요. 독신 자발적비혼은 잘없어요.우리나라 오지랖 분위기도 한몫하고. 화려한 싱글 외치는 40대 약사도 끊임없이 연애하고 결혼 고민하더라구요. 20대가 30대가 되면 결혼을 고민하게 됩니다.222
9. ㅇㅇㅇ
'16.9.14 2:06 PM (220.124.xxx.254)여기 게시판에서 결혼 하고 싶다고 가끔 글 올리는 노처녀들이 모든 30대를 대변하나요?
제주변 30후반 40초 노처녀들 보험들 다 빵빵하게 들어놓고 비혼에 대한 가치관 확고해요.
결혼한 커플 중에도 딩크로 살겠다고 부부끼리 명절마다 유럽여행가는 커플들 많고요.10. ...
'16.9.14 2:06 PM (175.196.xxx.205) - 삭제된댓글가사 불평등, 결혼 후 남녀차별도 저희는 관심 없어요.
결혼 안할 거니까요.11. ㅎㅎㅎ
'16.9.14 2:06 PM (220.121.xxx.244)어쨌든 나라를 흔들 정도로 출산율을 떨어뜨린건
지금 20대가 아니라 30대가 해낸 일입니다.
그러니 이제 와서 집안일 반반이니, 남자 전업주부니 하는 움직임이 나온거지...
제 친구들만 봐도 30대 후반에 기혼 비혼 비율 반반이고
아이 낳은 친구는 30프로 정도입니다.12. ㅇㅇ
'16.9.14 2:06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남자들도 결혼 안하려 한다면 정말 잘된 일이네요.
저희 딸도 아예 딱 대놓고 못 박더라고요. 결혼은 안한다고..
아마 들락이는 커뮤니티 분위기들이 그런가봅니다.
대신 자기 계발은 엄청 충실히 해요. 꼭 좋은 직업
혼자 잘먹고 잘살수 있는 직업이 있어야 한다고요.13. ㅇㅇ
'16.9.14 2:08 PM (211.237.xxx.105)사실 여자는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남자는 안하고 싶어한다던가
남자는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여자는 안하고 싶어한다거나 그럼 사회문제화 될수도 있는데
남녀가 다 같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잘된 일이지요.14. . . .
'16.9.14 2:09 PM (119.71.xxx.61)오히려 20대 초중반에 결혼하려는 친구들이 많아진걸로 아는데요
여유가 있거나 혹은 취집으로15. 30대도
'16.9.14 2:09 PM (211.238.xxx.240) - 삭제된댓글안하는사람 많아요.
꼭 직업안정적이고 그런거아니라도 그때그떄 돈벌어가면서 그냥 자기할거할고 독신라이프 즐기드라구요.16. ㅎㅎ
'16.9.14 2:10 PM (222.232.xxx.202) - 삭제된댓글그맘때는 쉽게 저런말 하다. 할 사람은 다해요. 지금20대도 30대가되고 나이가 들수록 왜들 결혼 하는지 알겠다며 하죠. 비율의 차이는있겠지만요.
17. 남자들도
'16.9.14 2:10 PM (183.100.xxx.240)그런거 같고 결혼이야 각자 상황이나 판단에 맞길 일인데
서로들 혐오하고 적대적인 분위기가 걱정이죠.18. ㅇㅇ
'16.9.14 2:15 PM (211.237.xxx.105)우리 20대때는 결혼 안하겠다는 사람은 없었어요. 있었어도 소수였죠.
지금처럼 확신에 차서 그런말 하던 세대들하곤 다르죠.
치기어린 말이라기보다 사회상을 반영했다고 봅니다.19. 결혼 해서
'16.9.14 2:16 P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이익이 되면 말려도 결혼 합니다. 이익 보단 손해 나니까 안 하는거에요.
20. 그게..
'16.9.14 2:16 PM (121.146.xxx.218)하려는 애들은 빨리 해요.
대학 새내기부터 사귄 커플들은 양가에서
도움줄테니 그냥 졸업하고 바로 결혼해라
이런 케이스 왕왕 봤고요. 다 명문대였음 (의외죠? 그런데 요새 부모님들이 오래 사귀고 결혼 안하면 뭐하러 질질끄냐 하시더라고요)
어차피 20대가 벌어봤자 얼마나 벌어서 어느세월에 결혼하냐고 지원 다 해주더라고요.
문제는 양가 둘다 돈문제 있음 못하는거죠.
못한다기 보다는 꺼립니다.
고생 안하고 싶어서요.
저는 이게 억지로 억누르는걸로 보여요.
사랑하는 사람 만나면 결혼생각 안할수가 없거든요.
손해보는거다.. 다 돈이다 이런식으로.
아무튼 할사람은 다 합니다21. 저도
'16.9.14 2:18 PM (118.33.xxx.146)돈있는 집안 20대 남녀들 다 결혼 빨리 하더라구요. 늦게까지 남아있는 경우 부모 스트레스가 말도 못함. ㅎㅎ
돈 있는 집안 부모들 보수적이고 완고한 집안도 많거든요.22. 돈 있는
'16.9.14 2:21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집이야 집값 부담이 덜 할테니 빨리 하겠지요. 양가 어느쪽이던 돈 있으면 여자가 전업하거나 직장 다녀도 도우미 쓰던데요. 그냥 평범한 집이면 결혼하고도 여자들은 맞벌이 하면서 육아에 가사에 시달리니 기피하죠. 돈 있는 집이 몇퍼센트나 될거라고.
23. ㅇㅇㅇ
'16.9.14 2:25 PM (220.124.xxx.254)윗분 말씀 일리가 있는듯. 집안 좋고 어딜가나 인물 안 빠지는 애들은 대학가서도 끼리끼리 눈맞아서 연애하고 그러다 결혼하던데요. 여기 82에서 글케 좋아하는 귀티, 부티 철철 흐르던 여자애...새내기 시절부터 잘사는 집안 남자랑 연애하면서 온갖 명품선물(버버리 장지갑, 셀린느 가방이나 페레가모, 제페토 슈즈)받으면서 공주대접 받더니 이번에 결혼하다고 하더라고요. 신혼집도 전/월세 아니고 부모들이 브랜드 아파트 40평대 장만해줬다고 알아요. 20후반에서 30초 젊은 부부들 저런 유형 은근 많아요. 부모가 집 사주고 결혼해서도 용돈도 두둑히 챙겨주는 케이스. 본인들 능력도 크게 빠지는 편 아니고요. 봉급으로 적금 들거나 해외여행 다니고 쇼핑하면서 인생 즐기는 부류들...
24. ..
'16.9.14 2:27 PM (175.223.xxx.242)우리 땐 남자들의 성매매, 성범죄, 여혐이 요즘처럼 많지도 않았지만
흔한 일이 될 줄로 예상도 못했구요
혼전이면 성관계가 자유롭고
결혼하면 오히려 성관계가 제한되는 거라는 발상이 없었어요.
지금의 젊은 세대에게는 결혼이 오히려 족쇄가 된 게 맞아요.
성의식과 관행이 변화하면서 결혼이 불가능을 요구하는 제도로 바뀌었어요.25. 아마
'16.9.14 2:32 PM (211.228.xxx.161)비혼과 딩크는 확실히 늘겠죠
26. 맞아요
'16.9.14 2:32 PM (175.223.xxx.116)우리딸들도 20대..결혼 안한다네요;
엄마눈엔 외모 좋고 학벌 좋고 아파트도 한채씩 사줄 여력되는데 혼자 살면서 부족한게 없는데 왜 결혼해서 지지고볶으며 살아야하냐고..
20대 여성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다들 결혼 안한다고들 한대요
저는 그래도 결혼은 해야지..라고 합니다만;;;27. ..
'16.9.14 2:35 PM (175.223.xxx.242)90년대 이후로 바뀐 우리의 현재 성관행이 쭉 이어진다면
결혼하는 사람들은 바보가 됩니다.
아무리 가난하고 열악한 처지라도
어떤 문명이든 옛날부터 결혼들은 거의 빠짐없이 다 했어요.
인간의 본능을 생각하면 그 결혼을 안 한다고 할 때
원인이 뻔한 것 같아요.28. 제동생
'16.9.14 2:35 PM (223.62.xxx.179)도 20대후반인데 결혼 안하겠다네요. 뭐가좋은지 모르겠대요
29. 요즘
'16.9.14 2:35 PM (112.161.xxx.165) - 삭제된댓글결혼도 양극단.
있는 집에서 부모들도 한집 거르면 다 어떤 집안이다 알고, 애들도 비슷한 학벌, 비슷한 취미, 모나지 않은 성격에 부모 지원 받아서 20대 중반에 결혼하드만요.
다들 착각하는 거 중에 하나가 공주, 왕자로 키웠을 거라 하는데 오히려 집안일 딱딱 하고 요리들도 잘 하고 야무지게 생활합니다.
사과 못 깎는 공주, 라면 못 끓이는 왕자 부끄러운 줄 알아야 돼요.30. .....
'16.9.14 2:37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집안이 아주 부자이거나 가난한 경우를 제외한 보통의 경우를 말씀드릴게요.
원래 20대 전반과 후반은 결혼에 대한 입장이 확 갈려요.
솔직히 20대 중반까지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경우는 드물고요.
자기가 공부한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부모님이 물어보면 결혼은 모르쇠로 대답하는 경우가 많아요.
20대 후반도 저절로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지는 않고요.
결혼적령기인 남친이 있거나, 결혼이 늦어지는 선택(유학 등)를 고려해 보면서 그렇게 돼요.
자기가 가능한 선택 중에 하나가 결혼이라는 걸 자각하는 거죠.31. ...
'16.9.14 2:39 PM (175.223.xxx.254) - 삭제된댓글앞에 글 쓴 결혼 안할 것같다는 30대 후반인데요.
집안 좋고 인물 좋은 사람은 다 결혼한다는 글 보고 추가로 씁니다.
제 주위 결혼 안하는 친구들 인물이야 주관적인 거니 패스하고, 집안은 다 웬만큼 사는 집들이고 친구들 직업도 전문직, 교수, 대기업 직원, 공무원 등이에요. 아파트나 상가, 땅같은 부동산은 이미 예전부터 증여받든 자기 돈으로 사든 다들 갖고 있고요.
왜 결혼 안하는 사람들은 못생겼거나 돈이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32. 윗님
'16.9.14 2:51 PM (223.62.xxx.13)그래야 결혼부심이 유지된다 여기는 분들일겁니다
세상이 변해가는데33. 지금
'16.9.14 2:58 P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과도기라 그런것같아요
예전에는 남자가 돈벌어오고 여자가 살림하고
이런게 일반적인 분위기라 서로 손해본다는 생각이 적었는데
이제는 맞벌이는 해야 생활은 되는데
집안일 육아부담은 여자가 책임지고(집안일 하는 남자들도 도와주는 개념) 부당한 시댁갑질도 왕왕있으니 손해라 느끼는 여자들이 많아진것같고....
남자들은 남자들대로 집도 해가야하는데 집안일 등등 분담해야해야하냐 내가 번돈 왜 맡기냐 뭐 이런 손해본다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난것같아요34. ..
'16.9.14 2:59 PM (171.249.xxx.167) - 삭제된댓글다시 태어난다면 과거로 돌아갈수 있다면 결혼 안해요.
내 인생 전체를 부정당하고 유린당한 느낌입니다.
딸에게 강요 안할거고 독신으로 산다하면 지지해줄래요.
이십년을 자기만 바라보게 만들어 놓고 한순간에 배신을 하고 그간 쌓아왔던 모든것이 허물어지는 지옥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아요.35. 윗분
'16.9.14 3:00 PM (220.124.xxx.254)인물 빠지고 돈 없어서 결혼 못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저 두가지 조건이 갖춰졌으면서 괜찮은 상대가 있다면 젊을때 결혼하는 커플이 많다는 얘기였어요. 둘 다 풍족한 집안에서 자라 좋은 교육받고 괜찮은 직장까지 다니는 그런 경우가 흔치 않잖아요. 부모가 집을 해준다는데 사랑하는 남녀가 결혼 미룰 이유가 없잖아요.
36. ㅇㅇ
'16.9.14 3:02 PM (118.222.xxx.183)비혼으로 불리한 쪽은 여자라고 봐요
여자들은 폐경이라는 게 있어서 그 시기를 지나면 아예 애 낳는 건 포기해야 하는데
남자들은 죽기전까지 애 낳을 수 있어서 마음만 바꾸면 결혼하는 게 가능하니까요
태국 필리핀 여행가보면 시내에 늙은 백인 남자와 어린 여자가
애 데리고 다니는거 가끔 보잖아요?
그런 백인 남자를 슈가대디라고 부르더군요
유럽도 남자들이 결혼기피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인데
이 남자들이 언젠가는 결혼한다는 거예요
언제? 늙어서 은퇴하고 난 다음에...
어디서? 외국에서 그 나라의 현지 여자와...
이러니 유럽에 나이든 여성은 평생 미혼으로 끝나는데
미혼남은 늙어서 마지막에 젊은 여자랑 결혼해서 후사를 남기는 거죠
여자 남자 결혼기피하면 결국 피보는 쪽은 여자란 거죠 ㅠㅠ37. 걍...
'16.9.14 3:05 PM (121.146.xxx.218)윗~분이 이야기한 고스펙 부유하고 미혼인 사람들은
아직 결혼할만큼 사랑하는 사람 안만나서 그래요.
아니면 자발적 독신이거나.
아무튼 누구나 연애하면 그 감정이 결혼하고싶다로 이어져요.
왜그래요. 꼭 사랑한번 안해본 사람처럼.38. 쥬쥬903
'16.9.14 3:21 PM (1.224.xxx.12)최소한 한극남자랑은 결혼비추.
뭣허러 고이 키워 가르쳐서 한국 시에미집구석에
쳐넣어요
제 딸한테 늘 말합니다.
결혼할필요 없다고.
누구 좋으라고 결혼시켜요?
나하나로 족해요.39. 하나둘셋
'16.9.14 3:23 PM (175.223.xxx.162)저 26인데 올해 12월에 결혼하는데요.. 남친은 27살이구요. 2년 만났고.. 남친과 저 둘다 초등학교 교사에요. 여긴 지방이라서 집값 저렴해서 남친 부모님이 감사하게 아파트 전세해주셨구요. 저는 직장 2년 다녀서 제 힘으로 혼수와 신혼여행 등등 기타 비용 내구요. 거의 반반이네요. 제 친구들도 내년에 결혼 준비하는 친구들 몇 있어요. 20대라고 다 결혼 안하려고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40. 뭐...
'16.9.14 3:45 PM (61.83.xxx.59)요즘 젊은 남녀 다 마찬가지죠. 그리고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사회적으로는 안좋지만요.
결혼에대한 최소한의 고민도 없이 남들이 하니 따라서 하는 것보다 많은 고민을 하고 고심하며 배우자를 고르는게 훨씬 낫죠.41. 위에 초등교사
'16.9.14 3:52 PM (124.49.xxx.181)부부 좋아보이네요 사실 초등교사 연봉 적은편이지만 둘이 벌고 같이 방학에 쉬고 지방이니 집값 부담 작고 이른 결혼이지만 안정돼 보이네요 ..여건만 되면 20대 결혼도 괜찮죠 뭘.. 서로 경제적 여유가 많지않아도 서로 생각이 맞고 조건이 맞음 저도 딸들 일찍 결혼했음 해요...울딸들은 아직 세상을 잘모르는지 20대에 결혼 한다고 하고 있어요..결혼을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해요..아무래도 엄마인 제가 애들앞에선 아빠랑 무쟈게 사이 좋아보여 그런것도 있는듯...그랴도 전 결혼전으로 돌아가면 지금 남편이랑은 저얼때 결혼 안할건데..
42. 40전 20대인 저
'16.9.14 4:04 PM (121.147.xxx.27)결혼 안하려고 그랬습니다.
이 세상 안가본 곳 없이 가고 해보고 싶은 거 다해보고~~
대학가니 내세상인 세상에서 끝간데없이 살고 싶었죠만
30살 곧 될 시기가 오니 집에서 그 난리가 없고
그래도 지금 남편을 보면 그때 부모 등쌀에 결혼한거 잘한 거죠 ㅋㅋ
안하고 혼자 동가식 서가숙하면서 여행이나 다니고 각 폼잡고 살았으면
지금같은 허영심없는 제가 없었을겁니다~~43. 어이구
'16.9.14 4:07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어디서? 외국에서 그 나라의 현지 여자와...
이러니 유럽에 나이든 여성은 평생 미혼으로 끝나는데
미혼남은 늙어서 마지막에 젊은 여자랑 결혼해서 후사를 남기는 거죠
----.-
어이구 이걸 여자들 불리하다는 근거로 쓴건가요? 요즘 한국 남자들 동남아서 매매혼 많이 하잖아요. 제발 그러라고 해요. 안 말려요. 후사 보는게 뭐 그리 대수라고44. 음
'16.9.14 4:07 PM (211.206.xxx.180)요즘 직장있고 주체적인 여자는 아무리 달라졌다지만 그래도 시가 위주의 결혼문화 힘듭니다.
재산상속 바라지 않고 똑같이 기여해 양가에 좀 자유롭게 살고 싶어도 그런 집안을 만나기 힘들어요.
무엇보다 남자들이 밤문화 쾌락에 죄의식이 전혀 없다는 걸 너무나 잘 알아요. 지금 가정이룬 세대처럼 남자의 유흥을 묵인하며 살 순 없어요.45. ㅎ
'16.9.14 4:27 PM (203.226.xxx.95)각자 고민 끝에 택한 삶의 방식일 수 있는 일에
남의 삶을 편협하게 재단하는 오만함들이 많네요.
부시부 돈시돈이죠.46. ㅇㅇ
'16.9.14 4:35 PM (121.165.xxx.158)자국 여성들한테 선택못받아서 매매혼이 하는 한국남자랑 동남아에서 돈으로 여자사서 슈가대디 노릇하는 서양남자나 같은 맥락이에요. 자국 여자들한테 어필못할 만큼 매력이 없었던거죠. 이게 뭔 여자가 불리한 증거라고 ㅋㅋㅋㅋ 오히려 매력없고 찌질한 남자들이 아무데서나 껄덕거리지 않으니 여자에게 편한 환경이 되면 되지 불리한 건 잘 모르겠네요
47. ....
'16.9.14 4:50 PM (58.227.xxx.173)결혼이 현재의 행복을 보장 못하니까요.
요즘 직장있는 미혼 여성들 되게 잘 살아요. 제 딸만 봐도... 풍족하고 자유롭고... 제가 다 부러울지경...
그러니 누가 남자 치다꺼리 하겠다고 시집 가겠어요? 집에서 엄마가 다 해주는거 누리기만 하면 되는데...48. ...
'16.9.14 4:58 PM (1.245.xxx.145)남자들이 결혼 안하려고 한다고?
현실은
우리 말도 못하는 동남아 여성 데려와
집안일
육아
시부모 봉양
맞벌이까지 시키는게 현실.
저 서울대입구역 사는데 구멍가게 중국집 아저씨들 필리핀 베트남 어린 여자들 데려와
하다못해 카운터라도 보게하더라고요. 한국말도 못하느데.49. ....
'16.9.14 5:13 PM (61.83.xxx.208) - 삭제된댓글남자들은 어떻게든 결혼해서 살더라고요.
여기 지방광역시인데, 아파트시세가 중상 이상되는 지역이고요.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에 보면, 동남아시아 여자들끼리 모여서 소근소근 이야기 나누더라고요.
물론 직업 괜찮은 중국인 부부도 보이고.
농촌뿐만 아니라 광역시에서도 점차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네요.50. ....
'16.9.14 5:16 PM (61.83.xxx.208)남자들은 어떻게든 결혼해서 살더라고요.
여기 지방광역시인데, 아파트시세가 중상 이상되는 지역이고요.
초등학교 학부모 모임에 보면, 동남아시아 여자들끼리 모여서 소곤소곤 이야기 나누더라고요.
물론 직업 괜찮은 중국인 부부도 보이고.
농촌뿐만 아니라 광역시에서도 점차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네요.51. ..
'16.9.14 5:17 PM (223.33.xxx.162) - 삭제된댓글여기 아줌마들 현실 부정하고싶어서 글쓰는 것 좀 봐
20대 취집한 애들 비율 많지 않아요
여자애들이 똑똑해져서 남친 사귀면 초반에나 좋지 믿을 게 못 된다는 걸 빨리 캐취하는 거져
남자애들은 능력있는 애들이나 결혼하는 거지
보통이나 그 이하 애들은 평생 주기적으로 성매매업소나 다니겠져52. 차츰
'16.9.14 5:34 PM (223.62.xxx.40)http://m.huffpost.com/kr/entry/5355774#cb
저도 충,초등 딸 둘인 엄마입니다만
딸에게 지금부터 이야기 해주고있어요
무조건 엄마 결혼 잘못해서 이고생 이라는
뉘앙스로 결혼 하지마라 하면
오히려 더 빨리갑니다
그렇게는 이야기 안하고요
엄마는 너희들이 나이가 찼다고
결혼해라 아이낳아라 그런거 잔소리 안할꺼다
남이 다 하니까 마치 안하면
이상하고 문제있게 보는데
그런거 아니다.
짝을 찾는건 오히려 신중해야하고
선택사안이다
앞으로의 여성은 구시대적인 여성상이 아니니까
잘하고 즐기며 할수있는 너만의 잡을 찾는게
젤 첫번째 목표로 두고
일하면서 연애는 즐기면서 하며 스트레스받지말라고
..53. ㅇㅇ
'16.9.14 6:16 PM (118.222.xxx.183)자국여성들에게 선택못받은 것들이나
슈가대다한다고 생각하는게 여자들의 터무니없는 착각이죠
도대체 한국여자가 동남아 여자들보다 나은게
뭐가 있다고 부심들인지 ㅋㅋㅋ
꼴랑 한국말로 바가지 긁는 스킬밖에 없으면서 ㅋㅋㅋ
그렇게 정신승리하면서 사세요들 ㅋㅋㅋ54. ...
'16.9.14 6:50 PM (71.17.xxx.236) - 삭제된댓글118 님은 남자죠?
좋은 명절에 이런데서 한국 여자들 욕하지 마시고 부엌에 가서 엄마 전 부치는 거라도 좀 도우세요.55. ㅇㅇ
'16.9.14 7:02 PM (118.222.xxx.183) - 삭제된댓글제가 한국 여자들 언제 욕했나요?
전부 있는 사실을 말한건데?
여자들 착각 심한 것도 맞지않나요?
나정도 여자가 결혼하지고 하면
저 정도 급의 남자는 바로 나한테 넘어온다 착각질하는데
정작 그 남자도 너랑 결혼할 생각없다는 걸 모르더군요 ㅋㅋㅋ
모르는게 아니라 인정을 안함
그러니 남자들이 결혼기피한다 말 나오면
동남아 매매혼이니 뭐니 억지 개논리로 반박하려함
그런 식이면 결정사에 가입하는 일부 여자들 있다고
여자들 전부가 결혼에 환장한 게 되나요?
그리고 님이나 전부치세요 ㅋㅋㅋ
남자한테 싸구려 정신승리하지나 마시고 ㅋㅋㅋ56. ㅇㅇ
'16.9.14 7:06 PM (118.222.xxx.183)제가 한국 여자들 언제 욕했나요?
전부 있는 사실을 말한건데?
여자들 결혼에 있어 착각 심한 것도 맞지않나요?
나정도 여자가 결혼하자고 하면
저 정도 급의 남자는 바로 나한테 넘어온다 착각질하는데
정작 그 남자도 너랑 결혼할 생각없다는 걸 모르더군요
모르는게 아니라 인정을 안함
그러니 남자들이 결혼기피한다 말 나오면
동남아 매매혼이니 뭐니 일부 남자들 사례로 확대해석해서
억지 개논리식으로 반박하려함
그런 식이면 결정사에 가입하는 일부 여자들 있다고
여자들 전부가 결혼에 환장한게 되나요?
그리고 님이나 전부치세요 ㅋㅋㅋ
남자한테 싸구려 정신승리하지나 마시고 ㅋㅋㅋ57. 아지매
'16.9.14 7:14 PM (218.152.xxx.71)우리 딸 친구들을 보니...
20대에 '난 커리어 우먼될꺼야~!'
목청 높였던 애들이 좋은 남자 다 채갔어요
그것도 전업으로
좋은 짝 있으면 빨리들 가세요~
나중에 후회하지마시고~58. ㅇㅇ 님
'16.9.14 7:22 PM (71.17.xxx.236) - 삭제된댓글위에 내가 쓴 댓글 어디에서 '남자한테 싸구려 정신승리'가 있나요?
그리고 우리 집은 전 다 부쳤어요.
엄마 좀 도우라는데 남자가 되서 그걸 빼고 치사하게 그러세요. ㅎㅎ59. 118.223
'16.9.14 7:25 P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찌질이 남자 ㅋㅋㅋㅋㅋ 전부치세요? 할줄아는거라곤 한국어로 바가지 긁는거 밖에 모르는 주제에? 정말 재수없다 ㅋㅋㅋ 왜 여기서이러실까 ㅋㅋ 남초사이트나 가지 ㅉㅉ 하긴 남자들 수준이 너 같은게 많아지는데 20대 여자들이 짜증날만도 하겠다 ㅎㅎㅎㅎ너나 여기서 찌질한짓 그만하시고 엄마랑 마트나 가세욬ㅋㅋㅋ
60. 삼십대 유부녀
'16.9.15 5:17 AM (221.158.xxx.223)저 개인은 나름 성공적인 결혼을 했지만
복불복이었을 뿐
진짜 망할수도 있는 게임이었다는 생각에 아찔합니다ㅎㅎ
결혼 뭐하러 합니까?
이십대 여성들이 백번천번 현명한 거죠61. ??
'16.9.15 5:23 AM (94.59.xxx.245)결혼을 왜해요. 남자처럼 길러졌는데 시가 남편 종살이하라고요? 우리 세대에서 끝내야죠. 남자들도 요새 비혼주의 는다니 반가울뿐이고요. 현명한 남자들도 많아진다는것이니요.
62. 빵터짐ㅋㅋ
'16.9.15 7:47 AM (221.158.xxx.223)위에 후사 못남기니까 결혼 기피하면 여자 손해라는 댓글에 육성으로 빵터졌음ㅋㅋㅋㅋㅋ
님에게나 번식이 소중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