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을 왕자님으로 키우지 맙시다

독거노인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6-09-14 13:32:27

주위에 가정 보면 귀하게 자란 남자분들 있거든요

그 중엔 가방끈 길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도 있고

그냥 평범한 사람들도 있는데,

정말,,자기 분야 일만 할 줄 알지 집이나 자기관리는 거의 장애 수준인 분들 있죠..


혼자 밥도 못해 먹는 건 고사하고, 있는 밥도 못찾아 먹지

자기 주변정리나 빨래 정리..이런 것도 못하고 안하고


우리 나라 남자가 부엌들어오면 뭐가 떨어지네 어쩌고 하고

손에 물 한 번 안묻히게 하고 키우고..

엄마가 쫓아다니며 먹이고 입히고 씻기고

친구 관계도 다 해결해줘

진로, 학교도 다 정해줘..


그러니 독거노인 되었을때 남자들이 일찍 죽고 일찍 병나고 하쟎아요

자기 관리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게

부모에게 참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아들들...너무 귀하게? 아무것도 안해도 되게 키우는 남자분들,,

배우자로 정말 꽝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안식년 나와있는 교수님 부인..하소연하네요

집에서 꼼짝도 안하고, 인터넷이나 하면서 시간 죽이는 남편,

때 되니 밖에서 일보고 있는 아내에게 전화해 밥차려 달라고 한다고

꼴보기 싫어 죽겠다..따로 살고싶다..하더군요

그 남편분, 최고 학부에 정말 성품도 온유한 분이시거든요...


함께 살기 불편한 사람으로 자녀를 키우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저도 제 아이들 귀찮아도 자꾸 이거저거 시키고 합니다..

IP : 50.137.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6.9.14 1:53 PM (180.229.xxx.80) - 삭제된댓글

    아들만의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라면도 안끓여봤어요. 컵라면 먹어요.
    울엄마는 설겆이도 안시켜요.
    엄마가 그런거 해버릇 하면 구정물통에 손담그고 산다고 그러고 살지 말래요.
    시켜먹음되지요. 아줌마 쓰지 뭐하러 해요.
    음식물 쓰레기를 어떻게 버려요. 아휴 더러워
    이게 갓 결혼한 새댁 입에서 나온 말이예요.
    아줌마쓸 형편도 안되는것 같던데 말끝마다 남녀평등
    남편이 밥한번 해야 자기도 한번 할거고 햇반 30개 사다 놨다고 하는데 모두 표정관리 하느라 힘들었네요.
    딸이라 공주처럼 컸다는데 츠츠 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아들 딸이 문제 아니라 자기 앞가림 하고 민폐끼치지 않는 사람이
    드물어지나 봅니다.

  • 2. 아들 결혼한다고
    '16.9.14 1:56 PM (121.147.xxx.27)

    주말이면 주방에서 요리 가르치고
    맞벌이니 도우미가 와도 네 일도 있는 거다
    아이를 낳는 것도 힘들지만 기르는게 더 힘드니
    힘닿는데까지 도우라 하고
    모성애 3년은 아이에게 집중하는게 본능이니
    허벅지 찌르며 참고 또 참으며 맞춰주며 살라고 했더니

    며느리 기세등등 아들이 쪽도 못쓰며 사는 꼬라지 보니

    괜한 짓했다고 가슴 치며 웁니다.

    해주니 더 해달라고 하고
    주말에 브렌치해서 주니 맛없다고 양양

    여자들 남자가 잘해주면 서로 더 잘하며 고맙게 생각해야하는데
    더욱 남자 부려먹을 생각하며
    이제 밥이고 찌개도 네가 더 잘하니 주방을 맡기질 않나?

    남자가 집에 들어가 쉴 공간 자신의 마음과 몸을 힐링시킬 자리가 필요한건데
    집에서도 아내기에 빨리고 아이 울음에 기가 허해지면

    사회에서 낙동강 오리알되는 거 시간문제죠.
    사회에서 잘나가던 남자도 결혼후 집안일로 늘 야근해야하는 신세라면
    자신을 추스리고 나아갈 기회가 점점 사라지는 것과 같습니다.

    여자만 힘든게 아니고 남자도 힘들다는 거
    함께 힘들고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고 가정이죠

  • 3. ㅈㅈㅈ
    '16.9.14 2:17 PM (50.137.xxx.131)

    아이고..그렇군요
    여자 남자 다 잘키우는게 정답인데
    저도 아이들 잘 '훈련' 시키는게 큰 숙제입니다.
    self-decipline(자기 훈련)이 잘 되어 있는 아이들이 더 행복하게 사회생활 잘 한다 하던데
    내가 해버리고 말지..하는 유혹이 드는건 어쩔 수 없죠.
    그래도 아이 자신을 위해서 시켜야 합니다..

  • 4. 아들만요?
    '16.9.14 2:55 PM (218.154.xxx.102)

    딸이 더 해요
    그러나 딸은 결혼하면 집안일이 자기 몫이니까 자연히 익히는거죠.
    아들도 부모 원망 말고 둘이 의논해서 잘하면돼요
    남자 하나 못잡고 못살면서 왜 부모 원망인지?

  • 5. 아들이건
    '16.9.14 3:06 PM (59.14.xxx.80)

    아들이건 딸이건, 제발 온갖 수발 다들어줘서 반푼이로 키우지말고,
    옆에 사람이 있건없건 자기몸과 집은 자기가 관리할수 있는 성숙한 인간으로 키웠으면 합니다.
    다 늙도록 엄마없고 부인없으면 밥도 못차려먹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니 참....

  • 6. ...
    '16.9.14 3:10 PM (121.136.xxx.222)

    아들만 둘이라 집안일 많이 시키고 가르쳐요.
    오늘도 남편과 두 아들이 새송이버섯에 베이컨 말아주고
    이것저것 잔심부름 해주고 있습니다.
    평소에 큰아들은 요리가 취미이고
    작은아들은 각종 쓰레기 담당과 심부름 담당합니다.

    요즘은 중고등학교에서 학부모 시험감독이 없어진 곳이 있던데
    대딩 아이들 중고 시절에 감독 가보면
    남학생반 교실이 훨씬 깨끗하더라구요.
    아이들 터울이 많이 져서 10년 이상 매학기 감독 갔는데
    단한번의 예외 없이 여학생반 교실이 거의 쓰레기장 수준이었어요.
    사물함 위, 창가, 책상 주변에 뭔 잡동사니 물건들을 그리도 쌓아놓았는지 기가 차더라구요.

    딸이고 아들이고간에 자기 먹고 치우고 정리하는 일은
    스스로 해결하도록 키우는 게 맞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138 반지.에 대해 아시는 분들 가격 조언 부탁드립니다~^^ 5 커플링 2016/09/14 1,724
597137 웨딩스튜디오.. 올제, 까마, 구호 중 어디를 추천하시겠어요?.. 2 웨딩포토 2016/09/14 799
597136 중증우울증이나 조울증 걸리면 수험생활 힘들어요? 3 ____ 2016/09/14 1,915
597135 이게 그렇게 잘못한 일인지 봐주세요 25 전화 2016/09/14 6,951
597134 사니스틱을 사용해 보신 분 있어요? 배수구 2016/09/14 8,406
597133 수시 조언 부탁드려요~ 1 카라 2016/09/14 1,118
597132 지금옆에 제 돈사기친 놈이앉아있네요 2 2016/09/14 3,708
597131 일반적인 친구관계에서도 갑을이 있나요? 14 호박냥이 2016/09/14 6,328
597130 살면서 불편하거나 피곤한 스타일인 사람 있으세요? 7 부비두바비두.. 2016/09/14 2,434
597129 후시딘, 마데카솔...이런 문제가? 14 lemont.. 2016/09/14 6,170
597128 82님들 누구 한분이라도 저희집에 오셔서 19 82ㄴ 2016/09/14 7,164
597127 남편 저 모두 외동.부모님 돌아가셔서 7 명절 2016/09/14 3,725
597126 급)카카오에 지인 이름이 새로운 친구로 떴다면 ? 1 초보 2016/09/14 1,477
597125 30대 추정 목소리 애아빠 하나가 애를 엄청 잡는 소리가 3 ㅇㅇ 2016/09/14 2,221
597124 내일밤 팔공산갑니다 6 대구팔공산 2016/09/14 1,751
597123 이케와 왔는데요 2 2016/09/14 2,028
597122 지금보니 이제 추석이라고 진상시댁 진상남편 줄줄이 올라올듯 3 ㅇㅇ 2016/09/14 1,574
597121 차 상표 모양이 빨간 호랑이 얼굴?모양의 승용차가 있나요? 7 처음보닐 모.. 2016/09/14 2,187
597120 시댁 오자마자 신경전... 2 40대 2016/09/14 3,230
597119 도와주세요ㅠㅜ 발목을 접질렀어요 7 헬프미 2016/09/14 1,443
597118 시댁이랑 여행왔는데 4 Dd 2016/09/14 3,644
597117 이런 엄마 흔한거죠 20 왜그래 2016/09/14 5,900
597116 지진이 참.. 9 ... 2016/09/14 3,378
597115 기껏 왔더니 먹을게 없어요 42 2016/09/14 17,165
597114 바이럴 마케팅 나마야 2016/09/14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