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중간한 금수저가 결혼으로 계층 추락하는거 봤어요

뜬금 조회수 : 9,976
작성일 : 2016-09-14 12:58:45

강남 중산층이라고 해야하나?

어중간한 금수저야 말로

좋은 옷

외국연수나 유학등

좋은거 다 체혐해봤는데


사람보는 눈이 부족해

연애결혼으로 계층 추락한거 봤어요

이혼안하고 사는데 ...그냥 옆에서보기엔 부러워보이진 않더라구요


비위맞춰주는 쪽은 아무래도

상대보다 직장이든 학벌이든 집안이든 쳐지는 사람이었고

그사람 안잡음

그만한 사람 못잡으니

정말 잘해주더군요


특히 남자들


근데 결혼후 몇년지나면 그 잘해주던 모습이 어디로 가는지?



IP : 122.36.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14 1:04 PM (58.140.xxx.119)

    딸이 결혼후 계층추락할정도면 애초에 친정이 중산층이라고 할수도 없는거죠. 강남에 살아도 아들 도와주느라 딸은 못돕는집 많아요. 딸까지 도울형편은 안되는거죠.

  • 2. 그런사람이
    '16.9.14 1:05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대부분이죠
    다 나름 힘들게사는데 윈글님이 부럽던지 말던지 신경도 못쓰겠죠

    반대로 여기 모든 어머니들이 원하는 신데렐라스토리들. 겉보기엔 금수저되고 잘살아도 시댁 남편의 노예 무수리들 아니겠어요

    결국 내가 돈벌어 능력있던지 내부모가 능력있던지 내힘이 중요한거죠

  • 3. jipol
    '16.9.14 1:05 PM (216.40.xxx.250)

    아무리 친정이 부자라도 딸이 성에 안차는 결혼 하면 내치는 부모도 많은걸요.

  • 4. ...
    '16.9.14 1:07 PM (221.157.xxx.127)

    계층추락은 안됩니다 상속받을재산이 없다면 금수저 아님

  • 5. 삼성 장녀는
    '16.9.14 1:16 PM (112.150.xxx.147)

    그보다 더한 쳐지는 결혼해도 여전히 재벌인데요??

  • 6. ㄱㄱ
    '16.9.14 1:19 PM (121.168.xxx.135)

    주변에 보면 좀 어렵게 살고 독하게 산 사람들은 정말 사랑에 푹 빠지지 않은 이상은 자기랑 비슷한 상대랑은 결혼 안하려고 하더라고요
    이미 힘들다는게 뭔지를 아니까요
    그런데 편안하게 정말 사는게 힘든게 뭔지 모르는 사람들은 사랑에 빠지면 그냥 결혼 하더라고요
    그이후 팔자가 바뀌는 거죠

  • 7.
    '16.9.14 1:38 PM (107.167.xxx.61) - 삭제된댓글

    계층 추락으로 금 수저가 아니면 이미 금수저 아니에요. 은수저 정도에서 동수저나 흙수저 된거겠죠.

  • 8. 00
    '16.9.14 1:42 PM (220.121.xxx.244)

    결혼하든 안하든 자기가 돈 벌어 살면 되죠.
    결혼은 그냥 내가 먹여살릴 군식구 한 명 추가하는거니
    펫 기르듯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하는거고
    밥 먹이기 싫고 돈 아까우면 안하면 되죠.
    계층 추락 개념까진 아닌 듯.

  • 9. 요즘
    '16.9.14 1:44 PM (121.147.xxx.27)

    어지간히 살아서야 금수저 소리 못들어요.
    최소한 가족단위 해외여행 맘대로 가고
    먹었다하면 최소 1인당 5만원 이상은 가는 식당에서 혼밥이던 가족 외식하고
    입었다하면 백화점에서도 극소수에게 보내는 잡지 보고 몇 가지 골라 집으로 택배보내고
    해외직구를 너무 자주하니 택배 기사가 두루두루 알만한 집
    차도 어쩌다 돈 모아모아 사는게 아니라
    신형 나오면 회사 임원진이 방문하거나 모터쇼후 파티에서 브리핑받는 수준은 되야죠

    이런 사람들은 웬만해선 돈없는 남녀와 데이트 못해요.
    수준이 안맞아서

    새로운 퓨전식당에서 메뉴도 못고르는 여자친구 짜증이 나고
    신형차 구분도 못하는 얼치기 남친과 데이트는 친구들에게 창피해서

    끼리끼리 아니면 못만납니다.
    거기다 좀 산다는 강남 남녀는 부모들이 결정사에 부탁해서
    마치 서로 우연히 만나듯 만남을 주선하니

    이제 남녀 신데렐라같은 건 태고적 전설에 속합니다만

  • 10. 신데렐라
    '16.9.14 1:52 PM (223.62.xxx.179)

    남녀고하 신데렐라는 이제 정말없죠.
    얼추 비슷한사람들이 만나요. 윗님댓글 동감.
    뭐별거없는 여자가 시집가 돈팡팡쓰고다니는게 신데렐라는아니에요.
    그런부류보면 대부분 남자가 자수성가고 어설프게사업잘되고 어려우면 빽그라운드없어 폭망하는 부류.

  • 11. ...
    '16.9.14 1:56 PM (114.204.xxx.212)

    여자,남자 고르는 눈도 키워줘야죠
    이상한 상대 만나면 골치아파요

  • 12. ///
    '16.9.14 2:01 PM (61.75.xxx.94)

    금수저가 결혼으로 계층 추락했다면 금수저가 아닌데 금수저 코스프레를 한 집 딸인거죠.

  • 13. ..
    '16.9.14 2:43 PM (175.223.xxx.242) - 삭제된댓글

    어중간한 금수저도 있나요?
    동반 추락이 아니라
    동반 상승시켜주는 능력이 있어야 금수저죠.

  • 14. 은동수저
    '16.9.14 3:46 PM (27.235.xxx.93)

    은보다는 처지는거같고 동보다는 나은거같은 35억언저리집입니다
    반대하는결혼으로 흙중의 흙수저 개털전문직과 결혼하여
    강남한복판살다 시골사는데도 허덕거려요
    백날전문직이라한들 너무없으면 회사원보다 절대 못살아요
    괘씸죄적용으로 부모님께 돈못받고 받아도 안받을꺼예요 누구좋으라고.....
    이번생애에는 잘못된 결혼으로 저는 정말 삶의질은 말할것도 없고 계층추락의 본보기예요
    제 주변사람들 저 결혼보고 결혼생각접은사람 몇명잇음....

  • 15. 계층 추락
    '16.9.14 8:06 PM (220.83.xxx.188)

    저도 계층 추락의 장본인이예요.
    저는 원가족의 문제를 너무 잘 알기에
    이 세상에 돈으로 살수없는 행복이 있고
    남보기엔 멀쩡해보여도 그 안의 허위의식에 넌덜머리 났고
    내가 바라는 사람과 결혼하려면 모든걸 감당하겠다 결심했어요.
    남편은 정말 제가 잘 만났다 생각하고 고맙지만
    막장 시댁때문에 만만치 않은 트라우마 있었어요
    남편 벌이가 시원치 않아 내가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고 했지만
    그게 다 내가 원하는 결혼에 따르는 댓가라 보고요.
    어찌되었건 우리 부부 행복하고
    애들 다 잘되고 맘 편히 사니 모두 고마울 따름이예요.
    경제적으로 부족한게 문제면 내가 가족을 벌어먹이면 됩니다.
    내 맘에 맞는 배우자 얻으려면 그 정도 고생은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305 사십대 이후에 알콜에 중독될수가 있을까요 3 나무 2016/09/28 1,279
601304 8황자때문에 해수가 엮여서 그 지경된건데 6 지겨울수있지.. 2016/09/28 1,574
601303 재생크림 추천 좀 해주세요 재생크림 2016/09/28 542
601302 구루프 말고 다니는 거 7 유행? 2016/09/28 2,487
601301 국내산 거피팥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2 팥쥐 2016/09/28 345
601300 애정결핍 및 자신감 결여 고치신보신분 방법좀 알려주세요 4 화이팅 2016/09/28 2,020
601299 부동산 피만 받고 팔면.. 4 ..... 2016/09/28 4,306
601298 LA 사이프레스나 사우스패서디나 생활비문의드립니다. 1 .... 2016/09/28 460
601297 350대 기업 중 여성 CEO 4%..유리천장 '여전' 2 /// 2016/09/28 507
601296 14년만에 150만원으로 첫번째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22 제주도4박5.. 2016/09/28 3,656
601295 용인 성복동 부촌인가요? 12 ㅇㅇ 2016/09/28 7,793
601294 배구대표 선수들 김치찌게를 먹을 때 기분 어땠을까요? 1 국가대표 2016/09/28 1,782
601293 여기서 암만 있는척 부자인척 해도 10 흥칫뿡 2016/09/28 5,821
601292 카톡대화상대자가 알수 없음 뜨는데 4 .. 2016/09/28 2,557
601291 나이45세에 프라다백팩 어떤가요? 11 백팩 2016/09/28 4,190
601290 아니 주차 개떡같이 하고 전화 안받는 인간들 6 싫어 2016/09/28 1,032
601289 조기 아래 코알라 뭐시기글요... 20 ,. 2016/09/28 2,646
601288 집청소 제발 도움좀 주세요 ㅠㅠ 4 a 2016/09/28 1,969
601287 '치질'선릉 w항외과(여의사) 절대가지마세요 8 .. 2016/09/28 14,617
601286 부모님 칠순 여행 패키지 추천 여행사 있나요? 4 82쿡스 2016/09/28 1,567
601285 저녁 뭐드실건가요 9 fr 2016/09/28 1,094
601284 형광등이 가끔 어두워졌다가 다시 밝아지는데... 5 전기 2016/09/28 1,268
601283 이혼녀는 헌 여자다라는 말 7 ''' 2016/09/28 3,076
601282 아파트를 무리해서 샀는데요.. 15 고민 2016/09/28 6,490
601281 지진 or no 지진 5 그것이 2016/09/28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