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앙이 가지고 있는데,
신앙을 가지기전에는....
사람,친구,남자친구에 대한 기대나 절친,단짝 이런 것들에 집착이나 기대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살다보며 우여곡절도 겪게 되면서 깨달은 것은
친한친구도 결국 남이로구나....형제들도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면 남이로구나..
남자친구는 헤어지면 남보다 못한사이로구나.. 저는 이것을 느꼈어요.
하지만 엄마의 내리사랑은...저에게 있어서는 영원한 사랑이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가장 힘들때 아파해주시고, 항상 사랑을 주신 분은 엄마거든요.
엄마가 안계셨으면, 저는 아마 가장 힘들다고 생각했던 그 때.. 저의 미성숙함으로
죽고싶었을거같아요.
신이 주는 절대적인 그 사랑과...엄마의 내리사랑...
저에겐 이 둘만이 영원한 내편같아요.. 그렇게 생각하니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아직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어서..남편은 모르겠어요..
이제 곧 추석이고...
친척분들이 삼삼오오 모여들텐데...
대입, 취업시즌을 오래 걸치면서.... 저에 대한 시기 질투 비난을 다 겪어봐서 그런지..
식구라는 이름으로 모이는 친척들도...저에게는 남처럼 느껴지네요..
다른분들은 영원한 내편... 누가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