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뒤에 90년대 배꼽티 말인데요
82님들은 당시 입으셨나요?
저는 지나고보니 그때 어떻게 저렇게 배꼽 내놓고 길거리 다녔나싶네요.
당시에는 어떻게 저렇게 배꼽 훌렁 다내놓고 다녔었는지...
1. ,,
'16.9.14 1:19 AM (121.168.xxx.135)내놓고 다니는 패션이 있긴 한데 잠깐 소수만 입었어요
예전 미니스커트 입으면 경찰들이 단속한것처럼 엄청 저속한 패션으로 치부했던거 같아요2. 90년대
'16.9.14 1:19 AM (218.51.xxx.164)배꼽 살짝씩 보이는 정도로 많이 입은 것 같아요.
3. ..
'16.9.14 1:20 AM (211.219.xxx.148)네 그때 초딩이어서 아직도 기억나요. 방학때 63빌딩 아쿠아리움 갈때 배꼽티에 핫팬츠입었는데 여름에 휴가갔다가 타서 사진보고 뿜었었어요. 말랐는데 타서 아프리카인같더라구요 ㅋㅋㅋ아마 96년이었던것 같아요. 그때 기억에 룰라의 체리나가 배꼽티에 엄청 유행이었죠. 영턱스클럽은 그 이후인가 암튼 추억 돋네요 ㅋㅋㅋ
4. ...
'16.9.14 1:21 AM (223.62.xxx.75)소수였나요? 지방에서도 번화가에 흔하게 볼수있었던거 같은데
5. ..
'16.9.14 1:22 AM (211.219.xxx.148)배꼽티에 힙합바지 게스청바지가 유행이었고 미국이민유학붐이 불어서 초딩친구즐 하나둘 이민가기 시작했고 채리나 코에 피어싱 기억나네요. 피어싱도 엄청 유행
6. ..
'16.9.14 1:24 AM (211.219.xxx.148)그때 경제도 엄청 호황이었고 저희부모님도 그때 집사셨는데 그러다 갑자기 외환위기 대우망하고 IMF와서 전국민이 충격이었죠. 영화 타이타닉보면 외화유출된다고 욕먹고 한쪽에선 금모으기열풍... 어릴때지만 기억이 많이 나네요.
7. ...
'16.9.14 1:24 AM (39.121.xxx.103)전 안입었어요. 제 대학친구중에도 입고 다닌 친구 거의 못봤던것같은데...
배꼽 달랑 보이게 그렇게 입는건 주변에서는 거의 못봤고
상의를 짧게 입어서 팔 올리면 허리 보일정도?
그때 배꼽티보다 더 히트는 김지호 립스틱이였죠.
그건 대학생들 많이 발랐어요..그때 그게 뭐가 이뻤는지..립라이너 두툼하게 바르고..ㅎㅎ
96년..96학번이라 들으니 심쿵하네요.8. 별로
'16.9.14 1:24 AM (223.62.xxx.8)저속한 패션 취급은 안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소심해서 못입었지만 암튼 그런 분위기는 아녔어요9. 돌깨기
'16.9.14 1:26 AM (182.230.xxx.104)저도 저 힙합 청바지에 배꼽이 보일랑 말랑정도로만 입었어요.워낙 유행이기도 했고.다 짧게 나오기도 했구요..허리에 벨트를 했잖아요.길게 내리게 해서요..ㅋㅋㅋ 힙합스탈로 바지를 저런식으로 입었고.밑에 통굽구두.아니면 굽이 있는 스니커즈 같은거 신고 그랬던것 같아요.저게 유행이라서 원피스는 잘 안입었는데 그때도 원피스족이 있었어요..그래도 워낙 저 패션이 많긴했어요..저는 청바지가 생각나네요.통이 넓은..그때 김희선이 했던 뽀글이 파마도 했었어요.그게 저한테 잘어울려거든요..근데 그 시절에 화장법은 우리엄마가 질색하셔서 진짜 화장해서 나올때 엄마가 보면 난리를 부리셨어요..ㅋ
10. 94학번
'16.9.14 1:40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97년도인가 유럽에서 마주친 한국여자 20대는 전부 웨스턴부츠를 신고있었어요. 그 더운 여름에 그 부츠를 왜그렇게 신은건지 ㅋㅋㅋ
11. 고등학교
'16.9.14 1:42 AM (124.56.xxx.144)저 고등학생 때 사복입넜는데 그때 배꼽티가 유행이었어요 차마 배꼽티는 못 입고 당시 쫄티라고 몸에 딱 맞는 티 인데 배꼽티만큼은 짧지않지만 길이가 좀 짧은 티를 입고 다녔네요 거기다 온동네 길바닥 다 쓸고 다니는 청바지 하고 ㅎㅎ 당시 바지를 길게 입어서 밑단이 너덜너덜하게 해다녔죠 사실 그 전까진 그렇게 핏이 딱 맞는 티셔츠는 없었던것 같은데 쫄티는 고등학생도 입었으니 대단한 유행이었다 싶어요 그리고 그렇게 저속하단 느낌은 아니었는데 ㅎㅎ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이 벌준다거 책상위에 올라가 손들라고 했었는데 티가 짧으니 반 전체가 배꼽이 훌러당 보여서 선생님이 다시 팔내리라하고 쪼그려 앉도록만 했었던 기억이 나요
12. ㅇㅇ
'16.9.14 1:47 AM (211.117.xxx.29) - 삭제된댓글배꼼티 주위에 입었던 사람은 없는데 그런 사람 봐도 조속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그냥 입는구나 정도지
생각해보면 그때는 지금보다 남들 눈을 덜 의식하고 살때였던거 같아요
여름에도 위에 쫄티 목폴라를 입었었죠 .지금 생각하면 더어 죽겠는데 ㅎㅎㅎ
청바지 집에서 락스로 물 빼고 칼로 올 나가게 하고 황학동에서산 진짜 군인 부츠 신고 다녔었네요 ㅋㅋㅋ13. ...
'16.9.14 1:47 AM (39.121.xxx.103)통바지에 쫄티..통굽이 유행이었죠..
내 젊은 시절..그립네요~14. ///
'16.9.14 2:07 AM (61.75.xxx.94)배꼽티 유행할때 배꼽수술도 유행했어요
15. ///
'16.9.14 2:09 AM (61.75.xxx.94)1996년 기사를 찾아보니 배꼽티 입은 사람에게 "성범죄유발"경고를 하고 지도단속했다고 하네요.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082600209137001&e...16. ..
'16.9.14 2:13 AM (116.126.xxx.4)배꼽티 .95년도로 기억해요 친구은영이는 입고 학교에 왔죠 허쉬파피 발목까지 오는 군화비스무리한거도 유행이었고
17. 유행이어서..
'16.9.14 6:07 AM (59.7.xxx.209)유행이어서 저도 몇벌 샀는데 그거 입으면 팔 절대 못 들어요.
버스 타면 안됨. (손잡이 잡았다간 앉아 있는 사람들한테 내 속살 구경시켜줄 태세)
아, 또 당시에는 바지가 배바지였잖아요. 허리선에 딱 맞춰 입는.
그래도 배꼽이 보이긴 하지만요.
지금 같이 살짝 골반에 걸쳐지는 바지라면 배꼽티 입고선 허리라인이 확 다 보일텐데
배바지라서 배꼽티 입어도 허리 라인이 살짝살짝 보이는 정도였어요.18. ..
'16.9.14 8:27 AM (223.62.xxx.111) - 삭제된댓글IMF직전 경제적 자신감과 함께 우리나라 패션과 메이크업이 해방후 가장 자유분방했던 시기였다죠. 인터넷도 없던 시절인데 일반인들이 소신껏 원색으로 염색하고 다니기도 하고 캠퍼스에 거의 해변룩으로 돌아다니기도 하고.. 일반인들도 한번씩은 파격패션을 시도해볼수 있고 그게 용인되는 사회분위기였네요.
19. 저속?
'16.9.14 10:26 AM (119.14.xxx.20)기사 링크가 안 보이는데요...
저런 단속을 했었나 보군요.
나름 신문 처음부터 끝까지 매일 정독했던 사람인데 처음 듣는 기사군요.ㅎㅎ
지금 생각하면 단정한 차림은 아니었으나 젊은 아가씨들이 입으면 발랄하니 귀여웠어요.
힙합 패션같이 짧은 탑하나만 입는 건 댄스가수들이나 입었지, 일반인들은 위에 언급된 것처럼 손들면 배가 살짝 보이는 짧은 티셔츠 수준이었죠.
거기에 원색힙합바지에 통굽 신고 백팩 메고, 머리는 미스코리아펌이나 매직단발...ㅋㅋ
동시대에 하늘하늘한 정장수트도 유행이어서 회사 다닐 땐 정장 수트, 휴일엔 배꼽티...
완전히 다른 차림으로 다니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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