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쓰지않아도될 명절이되었네요

..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16-09-13 23:21:33
저요.

결혼 10년차되고요.
제작년까지만해도
시댁가면 안절부절 못앉고 뭐할거없나찾아다녓고
혹시나 못가게되면 미리 일주일전부터 못가서 미안합니다
죄송합니다. 며칠전화드렷고
시누이오면 그 친구까지도 10만원치 장봐서
잘해드렷어요 그동안요.

작년부턴
안그럽니다.
시댁과 복잡한사정이 생긴것도 있지만
그렇게 저혼자 애써도 시댁은 너무나 당연한거고
또 조금만 덜해도 제 가정교육을 운운하시니
차라리 욕좀 먹더라도 몸이라도 편하고 싶더라고요

여기 저보다 더고생하시는분들 많겠지만요.
솔직히 저는 며느리로서 너무 예의랄지 도리랄지
며느리로서 다 하지않아도 된다고봐요
솔직히 모든게 마음에 들릴없죠? 시월드요;;

저희 친정엄마도 고된 시댁살이덕에
갑상선질환 앓고 수술도 하셧어요
그럼에도 며느리도리를 해야편하다하지만
저는 그걸보고자란것도 잇어서그런지
더이상 애쓰고싶지않더군요.
착한며느리아님 어때요

어차피 항상 부족한데말이죠.

IP : 211.36.xxx.1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091 시댁에서 일주일 그리고 친정 4 궁금 2016/09/14 1,608
    596090 생각 차단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17 수험생 2016/09/14 2,821
    596089 양재 코스트코 지금 가면 안붐빌까요? 1 추석 2016/09/14 409
    596088 이혼하고 후회하시는 분 계세요? 11 혹시 2016/09/14 6,869
    596087 혹시 얼굴 비대칭이 눈에 띄게 있는분 안계실까요? 7 YYY 2016/09/14 2,321
    596086 왜 시어머니는 음식을 다해놓지 않을까요? 56 .... 2016/09/14 15,389
    596085 호두곶감쌈 만들다 뒤집어 엎을 뻔 8 요새 곶감 .. 2016/09/14 3,231
    596084 사과도 깎을줄 모르는 여자신입 54 ... 2016/09/14 7,554
    596083 기차 안 시끄러운 가족 22 ... 2016/09/14 4,085
    596082 남편과 싸워 혼자 집에 있어요 16 ... 2016/09/14 6,027
    596081 깻잎순이라고 샀는데 너무 커요 7 나물 2016/09/14 1,008
    596080 직장이 너무싫어서 불면증에 걸리면... 5 2016/09/14 1,239
    596079 연휴에 ktx 타신분 "고향가는길" 잡지 봤나.. 3 82쿡스 2016/09/14 1,083
    596078 결못녀 1 ㅇㅇ 2016/09/14 582
    596077 갈비찜을 일요일에 먹으려면 1 초보 2016/09/14 554
    596076 지금 현재 경부고속도로 상황 아셔요? 1 혹시 2016/09/14 303
    596075 인공강우로 미세먼지 유입 막기로.. 10 ㅇㅇ 2016/09/14 2,781
    596074 오늘 도서관 문 여나요? 4 ㅇㅇ 2016/09/14 1,070
    596073 휘문고 사거리 근방 교육 환경 어떤가요? 5 ... 2016/09/14 1,699
    596072 대출없이 저축만 하시는분들 얘기들어보고싶어요 8 .. 2016/09/14 3,303
    596071 문자에서 절하는 모습 어떻게 만들어야 돼요? 8 ... 2016/09/14 6,980
    596070 벙개나 모이는데서 자주 빠지면 안좋나요? 2 ..... 2016/09/14 532
    596069 맛있는 쵸코케잌 사러 어디로 갈까요? 5 ... 2016/09/14 1,199
    596068 공주키워서 직장보내지 맙시다 53 저도딸엄마 2016/09/14 15,048
    596067 저희 남편이 노래방 도우미랑 얘기만 했대요. 13 노래방 2016/09/14 4,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