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주살아요 어제 지진에 !!! 신발장이 쓰러졌어요
두번째 왔던게 정말 무서웠고 냉장고문이 다열려있더라구요
애들 껴안고 흔들림멈출때까지 있다가 나가려고 현관으로 뛰었는데 신발장이 넘어가면서 두개짜리가 위아래로 붙어있게 고정이 된 신발장인데 위에꺼가 사선으로 현관문을 막고있는거예요
밀어 움직이려해도 꿈쩍을 안해요
신발장 문이열리면서 안에있던 위에있던 박스들이 출구에 쌓여서
아 그공포가 ㅜㅜ
밑구멍으로 손을 넣어서 일단 문을열고 고래고래 소리질렀어요
위에서 내려오던 사람들과 옆집아저씨가 신발장을 잡아주고 겨우나왔네요
아 정말 또겪고싶지않아요
아직 거실에 신발장 위 반쪽이 한자리 차지하고있네요
1. ....
'16.9.13 11:0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느닷없이..
2. ...
'16.9.13 11:03 PM (211.36.xxx.49)집집마다 신발장이 그게 아무리 붙박이라도 지진나면 넘어갈수도 있겠네요
ㅠㅠ3. ㅇㅇ
'16.9.13 11:06 PM (125.178.xxx.106)정말 무서우셨겠어요.
할수 있다면 가구들 벼에 고정 시키고
선반은 최소로 하고 깨지거나 무게가 나가는 것들 올려 놓으면 안될거 같아요.4. 왜
'16.9.13 11:06 PM (59.22.xxx.140)지난 일을 새삼스레..
지금 막 그런 줄 알고 조회수 엄청 올라가네요.
명절 다가오니 참 이상한 글 올리는 사람들도 많네.
저아래 시부모에게 반말 한다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며느리 글이 있지 않나..5. 제발
'16.9.13 11:07 PM (119.194.xxx.100) - 삭제된댓글제목좀 과거형으로 바꾸세요. 사람들 놀래요
6. 아이쿠
'16.9.13 11:09 PM (223.62.xxx.236)저 경준데요.
지금 그랬다는줄 알고 간이 저 아래까지 떨어졌다가 복귀했네요..
애들 깨워야하나 깜짝 놀랐잖아여~~~ㅠㅠㅠㅠ7. 지금
'16.9.13 11:09 PM (122.36.xxx.159)이시간에 또 지진여파있는줄알고 완전 놀래서 읽었어요 ㅠ
8. 댓글들
'16.9.13 11:10 PM (118.219.xxx.72)다들 진짜 까칠하다........
느닷없이??
지난 일을 새삼스레???
와......................
다들 공감능력없는 사이코패스들인가........................
원글님 진짜 놀랐겠어요.
현관을 막는 그 순간................
저도 아직까지 너무 무서워요.
지금도 씻을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가
후딱 씻고 나왔는데
씻는 내내 너무 초조했어요.ㅣ
ㅠㅠ9. ㅇ
'16.9.13 11:11 PM (119.70.xxx.5)그걸생각을 못했네요;; 놀라셨던분들 죄송해요
어제 1층인 아가씨집으로 피신했다가 오늘 들어와서 좀 치우고 부서진 신발장 보니 아찔했던 생각이나서 ..제목수정했어요10. ㅇㅇ
'16.9.13 11:12 PM (59.28.xxx.78)지나갔지만 도움되는 글이에요
순식간에 입구를 막아버리는군요
일본의 미니멀라이프 이해가 갑니다11. 그러니
'16.9.13 11:14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글을 좀 제대로 써요.
어젠지 지금현재인지 알게 뭐야..12. ...........
'16.9.13 11:21 PM (101.55.xxx.60)제목만 보고도 어제 지진인 줄 안 나만 이상한가?
지나갔지만 도움되는 글이에요
순식간에 입구를 막아버리는군요 22222222222222213. ㅡㅡ
'16.9.13 11:22 PM (223.62.xxx.176) - 삭제된댓글이글보고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출입문이 신발장에 막힐줄은 생각 못했거든요
진짜 지진 나면 출입문 확보 중요하겠고
정말 순식간이구나 싶네요14. 사랑이
'16.9.13 11:32 PM (39.7.xxx.91)얼마나 놀라고 공포스러우셨을까요
위로드립니다ㅜㅜ
좀 안정하시고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15. .......
'16.9.13 11:40 PM (101.55.xxx.60)장기하와 얼굴들의 양평이형 트윗에서 보니
지진나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 문을 열어두는 거래요.
지진나서 건물이 삐걱하면 문틀이 어긋나 문을 못 열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라고 적습니다.16. 일본에서는
'16.9.13 11:57 PM (42.147.xxx.246)장농이나 책장이 지진에 쓰러지지 않게 고정시키는 게 있어요.
왜 비비 돌리면 늘어나는 봉 같은거요.
그걸 장롱하고 천장사이에 끼우고 돌려서 고정시키네요.(비슷한 것이예요)17. 어제 얘기하시지
'16.9.14 12:07 AM (223.62.xxx.69)그럼 좀더 현실적이었을텐데..
18. 댓글들 진짜
'16.9.14 12:11 AM (172.10.xxx.229)무슨 뇌가 하루 살이에요?
어제 일인데 벌써 다 잊어버렸어요?
아가씨 집에 피신했다가 왔다고 하잖아요
너무 중요한 정보인데 진짜 하루 지났다고 얘기 하지 말라는 무뇌 여자들19. ...
'16.9.14 12:21 AM (120.136.xxx.192)지금지진나고
남편없이 애둘끼고피난가는 상황이면
어떻게 글올려요.
어제얘긴걸 알죠.
신발장 고정을 어찌했는지
지진안나도 넘어가서 다치는일 가끔있다고하니
오래된 집들은 한번 확인해보세요.20. ...
'16.9.14 12:40 AM (39.121.xxx.103)댓글 왜 이래요?
어제 정신없고 그랬으니 진정되고 올렸겠죠..
평소엔 며칠전 겪은일도 서로 위해주고 그러더니..
북핵에 갈 관심이 계속 지진에 가니 그게 짜증나는건가요?
와~~암튼 댓글 황당하네요.21. ㅇㅇ
'16.9.14 12:44 AM (211.48.xxx.235)무서우셨을듯
22. ...
'16.9.14 1:27 AM (125.134.xxx.228)첫댓글님 참...
느닷없이란 댓글이 더 생뚱맞네요....
처음에 제목에 어제라고 안 쓰셔서
오늘 일어난 일인 줄 알고 더 놀라신 분도 계신거죠?
그래서 원글님이 제목 수정하신거구요?
하여튼 신발장이 넘어가면 큰일이겠단
생각이 드네요.
현관으로 나가야 하는데 아찔한 일이네요.
압축봉 활용 댓글도 유용하네요.
원글님 그래도 안 다치셔서 다행이에요..23. 자기일 아니라고
'16.9.14 1:59 AM (222.101.xxx.228)이런글에 태클거는 사람들 참 모질다
피신했다 이제 들어와 상황이야기하는건데
마치 박그네처럼 진저리를 치는걸 뭐다냐24. 안전에 관해서는..
'16.9.14 5:34 AM (59.7.xxx.209)안전에 관해서는 지나칠 정도로 요란 떨어야 하는 게 상식이에요!!!!!!!!!!!!!!
25. ㅁㅁ
'16.9.14 8:53 AM (115.95.xxx.99) - 삭제된댓글제목에 어제 지진이라고 돼 있구만...
문제도 제대로 안읽으니 정답이 안나오지...26. ***
'16.9.14 2:45 PM (125.183.xxx.4) - 삭제된댓글ㅁㅁ 님~~
댓글에 원글님이 제목수정하셨다고~~(죄송)
원글님 어제 상황 놀라셨을텐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우리도 갑자기 당하면 주의하고 또 주의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