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도 여진있었나요
지금 부산도 여진이 계속 되는건가요??
부산에 시댁이 오래된 연립인데..
우리가 내려가는게 문제가ㅜ아니라
올라오시라고 해야 하는거 아닌지 걱정됩니다.
재작년에도 윗집에서 누수되서 거실 천정이 물먹어서
전등 떨어져서 사방팔방 유리 튀기고 난리였어요 ㅠㅜ.
남편은 막내고 형님네도 부산에 계셔서
호들갑이라고 할까봐 설마 시댁오기 싫어서 핑계로 여길까봐
전화도 못하겠네요.
어제 지진느끼고 놀래서 바로 전화했을때는
강하게 두번 느끼셨다고 하는데 자세히 말씀을 하는편이 아니라..
갑갑한건 정확한 상황을 알 수가 없다는거에요.
그리고 지진이 한번더 왔을때 지진보다 정부를 못믿기 때문에
대처를 제대로 못할까봐 불안합니다.
애들 옷가방에 혹시 몰라서 헬멧이랑 가져갈려고요.
사람들은 오버라고 하겠지만... 만일을 위해 준비하는것은
아무일 안생겨도 늘 대비해야 할것 같아요
그런데 너무 조용하기만 하네요 ㅠㅜ.
1. 아지매
'16.9.13 7:50 PM (59.22.xxx.140)여진 없어요.
경주랑 대구는 있는가 보던데 여긴 사람이 느낄 정도는 없어요.
저두 예민한 편이라 조금만 이상해도 다 알텐데..2. 근데
'16.9.13 7:51 P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앞으로가 더 우려되는 거 아닐까요?
내진설계 및 시공이 거의 안 돼있는 상태에서 이번 지진으로 가옥, 건물이 눈에 안 띄는 데미지를 입은 상태에서 또 다시 지진상황이 왔을 때 이게 한꺼번에 나타나 지나 않을 지...생각만으로도 모골이 송연해지네요.3. 아이고
'16.9.13 7:55 PM (59.22.xxx.140)사람 죽고 사는 것도 다 지 팔자에요.
집에 있는다고 안죽고 밖에 나간다고 다 죽나요?
죽을 사람은 집에서도 죽고 재수가 없음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고 운수가 나뿌려면
어디에 있던 안좋은 일이 생기고 그래요.
그러니 너무 예민하게 굴지들 말고 편히들 지내세요.
전 어제 그 난리통에도 지하철 타고 엘베 타고 마트 가고 다 했어요.
밤에도 편히 잤구요.
걱정하고 불안해 떠는 그 지옥같은 시간들로 보내는 것 보다는 살아 있을 때 편히 살자구요.
이러다 미리 걱정 하느라 더 죽겠어요.4. ///
'16.9.13 7:57 PM (61.75.xxx.94)지진 감지 대학원생들 피신 요청에 "인명은 재천" 황당 교수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913194934316&sp=15. zz00
'16.9.13 8:09 PM (121.50.xxx.2)부산 오늘 왔어요
여진 전혀 못느껴요 진짜 안내려오면 오기싫어 핑계라고 하실껑ㅖ요 전혀 지진 느낌 없어요
먼얘기 같네요6. 아이고님
'16.9.13 8:14 PM (182.215.xxx.8)아이고 정말 속편해서 좋으시겠어요~~
네 님 혼자 그리 편하게 사셔요.
님같은 분 댓글은 궁금하지 않고요.
현재 상황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정확한 상황판단 도 하지 않고 인명은제천이다 웃기네요.
대비할건 대비하고 그 위에 인명이 제천이든 말든
그다음이 하늘의 뜻인가죠
인명은제천도 최선을 다한다음 찾는거에요.
무지한게 정말 자랑인가보네요.
다행히 부산은 크게 요동이 없는듯하군요.
현재 상황에서 가능한일을 할뿐이지
그마저도 안하는 사람은 혼자 그러지
남 비웃지는 마시죠.. 참. 저런사란들을 바로 안전불감증이라고 하는데 본인은 잘 모르시네요.
참 화납니다. 저런 사람들때문에 우리나라가 망해가는거 같아요.
세월호 희생자보고도 그딴 소리할껀가요7. ㅇ
'16.9.13 8:35 PM (110.70.xxx.105)그러게요. 저도 저런말 너무 시러요.
무조건팔자탓8. 6769
'16.9.13 8:47 PM (58.235.xxx.47)해운대 사는데 오늘 겉으론 별일 없지만
뉴스보니 많이 불안하네요
여진이 문제가 아니라 대지진이 올 수도 있다하고
그럼 부산 근처엔 원전이 많으니까
지진에선 살아남는다 해도 원전은 한반도 전체가
속수무책으로 다. 망하는 거죠
정말 걱정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