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 "지진 발생지역에 셰일 암석 많아, 지진 발생하면 유황냄새 나는 셰일가스 생길 수 있어"
지난 7월 부산·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원인불명 가스냄새'가 지진으로 발생한 셰일가스의 냄새일 수 있단 전문가의 의견이 제기됐다. 지진으로 셰일 암석이 파쇄되면서 가스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유인창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는 13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에 셰일이란 검은색 암석이 주로 분포하는데, 지진이 났을 땐 암석이 옆으로 움직이며 파쇄가 되서 가스가 나올 수 있다"며 "부산·울산 지역에서 생겼던 원인 불명 가스냄새가 셰일가스일 수 있고, 유황냄새 비슷한 것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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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news.mt.co.kr/mtview.php?no=2016091309535769282&cast=1&ST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