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빼고 생애 처음 애들하고 해외여행 3일 규슈 갑니다.
지진나서 난리도 아닌데,, 맘이 안좋아서 취소 하려고 하니,
취소 수수료가 30%나 되네요..ㅠㅠ
막내가 지진 무섭다고 안가고 싶다고 하는데, 일본에서 난거 아니니까 괜찮다고는 했는데...
진짜 큰맘먹고 예약했어요 패키지 구요.
이거 어찌 해야 할까요? 큰애도 그냥 무덤덤
애들이 저러니 저도 맘이 그러네요.. 어제는 정말 너무 무서워서.인명피해가 많지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지인이 울산에 사는데..완전 후덜덜 했다고 해요... 지금도 가슴이 벌렁거린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