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아이가 장애인이라면 공부는?

... 조회수 : 2,423
작성일 : 2016-09-13 17:59:01
지적장애인, 본능적이고요. 노는거 먹는거 좋아함.
겁이 많아서 혼내거나 엄하게하면 울면서 공부 다함.
머리가 나빠서 한번 가르치면 못하지만 열번 백번 가르치면 배움.
애교많아서 사람이랑 있거나 먹는거나 티브이 컴퓨터있으면
세상행복해함.
이럴 경우 힘들어도 억지로 혼내서라도 공부 가르치실건가요?
니 편한데로 살라고 냅두나요?
IP : 110.70.xxx.6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3 6:06 PM (182.211.xxx.32)

    좋아하거나 흥미있어하는 예체능은 없나요? 공부는 생활에 불편 없을 정도만 가르치고 예체능 좋아하는거 있으면 그걸 좀 더 집중적으로 시킬 것 같아요.

  • 2. 테오
    '16.9.13 6:09 PM (14.32.xxx.112)

    기본적인건 학습해야겠지만 지적장애의 한계가 있지 않은가요?
    스트레스주는 학습이 큰 의미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할거 같아요.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거라는건 지적장애가 아니라도 찾기가 어렵지만
    부모님이 아이를 위하여 보톹자녀의 몇배를 애쓰셔야 할거예요.
    그리고 아이가 안하는게 아니라 능력이 그정도인것을 인정하고 그눈높이에 맞추시는게
    가장 중요할테구요

  • 3.
    '16.9.13 6:09 PM (115.164.xxx.74)

    정상아이보다 더 이쁘고 순수한 아이로군요.
    세상을 살아가려면 가르칠 수 있을만큼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공부보다는 기술,기능쪽으로...

  • 4. ...
    '16.9.13 6:15 PM (114.204.xxx.212)

    공부 힘들게 가르쳐봐야 다른애들 따라가기 힘들텐데..
    아이가 좋아하는 다른기술을 가르치는게 어떨까요

  • 5. 저도 같은 처지인데요
    '16.9.13 6:36 PM (220.80.xxx.182)

    아직 어리기도 하지만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어릴땐 그저 이렇게 늦되다가 나아지겠지했는데
    자랄수록고민이 많아져요

  • 6.
    '16.9.13 6:53 PM (223.17.xxx.89)

    행복하게만 살게하고 싶네요
    맘 아파라...

    뭔가 미용이라든가 네일 아트 ... 단순 기술로 시켜 보면 어때요

  • 7. 하나만
    '16.9.13 6:55 PM (218.149.xxx.240) - 삭제된댓글

    하나만 집중적으로 시키고 사람과의 교류가 좀 적은 전문적인 분야,,,연구소 직원 노려볼래요. 인간 교류는 취미생활에서 하고요.

  • 8. 연구소를
    '16.9.13 7:06 PM (223.63.xxx.244)

    연구소를 다 추천하네요 ㅠㅠㅠ

  • 9. 혼내면서 까지는
    '16.9.13 7:13 PM (203.128.xxx.42) - 삭제된댓글

    아니더라도 공부는 시켜 주세요

  • 10. 더더욱
    '16.9.13 7:55 PM (180.224.xxx.91)

    가르쳐야 합니다. 계약서 볼 줄도 알아야하고 누가 말도 안돼는 거짓말로 사기를 칠때 속지 않을 줄 알아야 해요.

    5분도 안되어 상대방은 님 아이의 어리숙함을 간파하고 얕잡아 볼거에요. 나쁜 사람 만나면..TV에 나오는 사건의 피해자가 될수있어요.

    공부는 계속 가르치되 방법과 내용이 문제입니다. 예체능이라구요? 그거 가르쳐서 뭐합니까.

    옷매무새 잘 다듬고 청결 유지하고 집안 깨끗이 정리하기.. 과식하지 않기.. 예의있게 행동하기등 학과공부외에 가르칠거 엄청 많아요.

    특히 국어 사회 중요해요. 세상을 배우는 좋은 과목입니다.

  • 11. 오늘아침햇살
    '16.9.14 7:16 AM (58.120.xxx.88) - 삭제된댓글

    지적장애라도 학습능력은 개인별로 다 다릅니다.
    어느 영역에서 어떻게 습득하는지 알아보셔야하고
    무엇보다 행복해할 수 있는 것도 본인의 능력입니다.
    사회성이 좋다면 단순직에 취업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알고 있는 사례는 합창단원,바리스타,매장청소,주방보조,박스공장 등이네요.
    우리 사회가 서열문화라서 더 힘든 것이지,사실 지적장애의 행복지수는 높은 편이예요. 부모가 강요만 안하면요.

  • 12. 일반적인
    '16.11.30 3:07 PM (206.174.xxx.39)

    공부나 점수에 매달리지 마세요.
    시간 지나면 아이에게 별 쓸모가 없네요.
    오히려 일상생활에 실제적인 것들을 가르치시고
    바른 생활 습관과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가르치세요.
    그것이 진짜 교육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6932 결혼후 첫명절 딸기 3 옛생각 2016/09/15 1,660
596931 전 안부치니 살것 같네요 3 나도 쉬고싶.. 2016/09/15 3,255
596930 광대뼈 나온것도 장점이 있을수있을까요ㅜ 8 2016/09/15 3,463
596929 친정에 몇시쯤 떠나야 할까요? 4 ... 2016/09/15 902
596928 둘째 생겼다고 하니 주변 반응.. 18 엄마가 되는.. 2016/09/15 6,651
596927 아기 키우는데 인내심이 모자라요 7 ㄹㄹ 2016/09/15 1,440
596926 뉴욕호텔 예약...신용카드 없으면 체크인이 안되나요? 3 ㅜㅜ 2016/09/15 2,404
596925 콩이 정말 몸에 좋은가요 3 콩밥 2016/09/15 1,741
596924 제가 시댁에 잘못하는 걸까요 64 ... 2016/09/15 17,309
596923 아들 첫휴가후 복귀했습니다 9 슬퍼요 2016/09/15 1,295
596922 과자,빵,음료수,라면 만 끊어도 다이어트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같.. 14 딸기체리망고.. 2016/09/15 4,253
596921 연로하신 엄마 심한 변비. 조언부탁합니다~~ 6 Ss 2016/09/15 1,447
596920 지인분이 분양권 사서 되파는 일 한다는데 4 2016/09/15 2,800
596919 반찬이 멸치 한가지 11 ㅇㅇ 2016/09/15 3,321
596918 내 마음수련법 19 ㅇㅇ 2016/09/15 3,652
596917 자기얘기만 하는 친구 16 40중반 2016/09/15 5,480
596916 엄마랑 판박이인 딸.. 1 궁금 2016/09/15 995
596915 내일 서울로 옷사러갈건데 어디추천?^^ 지방사는처자.. 2016/09/15 427
596914 오타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5 ㅈㅈ 2016/09/15 4,461
596913 자꾸 배가 고파요 2 .. 2016/09/15 809
596912 웹툰좀 추천해 주세요 8 ,,, 2016/09/15 1,036
596911 두아이를 낳고 결혼 육아가 저랑 너무 안맞다고 절감이 돼요 39 그린 2016/09/15 8,512
596910 도정한지 1년된 멥쌀 괜찮을까요 3 바쁜하루 2016/09/15 614
596909 남친이 강남가라오케에 자주가요 3 가라오케 2016/09/15 1,764
596908 박근혜정부 들어서 경상도에만 악재가 터지네요 26 ... 2016/09/15 3,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