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가집에서 뭘 해먹는지 관심도 많네

....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16-09-13 17:00:43
이번 추석부터 며느리들 다 친정먼저 갔다오고 추석다음날 저녁한끼 해먹기로 했어요
남편이 꼬치꼬치 뭐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바베큐해먹을거냐
어두운데 등도 없고 낮이 안낫나
낮은 더워서 저녁에 먹기로 했다
바베큐안해먹을수도 있다
그럼 뭐먹냐
몰라 마트도 여는데 장봐와서 해 먹든지 하면 되지
며느리 힘들겠다고
도와줄것도 아니고 신경안쓰면 안되는지
친정 먼저 갔다가 겨우 한끼해먹는게 뭐가 그리 힘드냐고 하니 아무소리 안하네요
나도 시댁에서 한끼해먹고 헤어지면 얼마든지 음식할수 있구만
얼마전까지 2박 3일동안 음식하고 치우고 산 마누라는 생각안하는지
저 왠만하면 친정가서 일같이 하는데요
저도 시댁갔다가 오면 힘들어요 몇끼를 해먹는데
한끼 간단히 차려먹는 친정집에 저는 신경안쓰면 며늘들이 싫어할까요?
여기분들이야 왜 남한테 시키냐 자식들이 다 하지 그러잖아요

IP : 118.38.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3 5:06 PM (118.38.xxx.143)

    해먹을거 없음 간단히 먹음 되지 명절이라고 꼭 특별하게 먹는거라 생각하는거 어쩔수 없는 남자인지
    한끼 모인다는게 좋지 된장찌게를 끓여먹든 고등어를 구어먹든 그게 어때서
    사위 대접 못받는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시댁 사위는 엄청 대접받거든요

  • 2. ..
    '16.9.13 5:10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처남, 처남댁 다 모여 먹는 한끼가 많이 기대되나봐요.
    님 말대로 사위대접을 은근 바라는것도 보이네요. ^^

  • 3. ....
    '16.9.13 5:15 PM (118.38.xxx.143)

    엄마가 평생 자영업을 해서 살림하고 거리가 멀어요
    살림꾼에 요리잘하는 시어머니하곤 다르죠
    시누남편을 워낙 칙사대접을 하니 사위대접은 그런걸로만 알겠죠
    시댁같은 그런 상을 차려줘본적이 없어서
    이걸 미안하게 생각해야하나요?

  • 4. 친정에 도우미
    '16.9.13 5:33 PM (211.228.xxx.69) - 삭제된댓글

    친정에 도우미 있나요? 엄마가 힘든 것 보다 젊은 내가 하는게 낫죠.

  • 5. ..
    '16.9.13 5:41 PM (118.38.xxx.143) - 삭제된댓글

    내가 시누 심보인지 저는 신혼때 낡은 주택에서 너무 힘들게 살았는데 아들들은 아파트 척척 해줬으니 명절날 식사한끼 며느리들이 좀 도와주면 안되나 싶어요

  • 6. ..
    '16.9.13 5:43 PM (118.38.xxx.143) - 삭제된댓글

    동네 사람들이 막내며늘 부러워한다고 새댁인데 벌써 집있다고 그 동네에서 다들 부러워한다드라
    엄마 나도 부러운데 동네사람들이 부러워하겠지
    나는 신혼때 힘들게 살아서 부럽다고

  • 7. 그러니까
    '16.9.13 6:45 PM (58.121.xxx.183) - 삭제된댓글

    이번 추석부터 며느리들 다 친정먼저 갔다오고 추석다음날 저녁한끼 해먹기로 했어요
    → 친정에서 올케들이 친정 먼저 갔다온다는 말이지요? 첫줄부터 독해가 어렵네요.

  • 8. 그러니까
    '16.9.13 6:52 PM (58.121.xxx.183)

    이번 추석부터 며느리들 다 친정먼저 갔다오고 추석다음날 저녁한끼 해먹기로 했어요
    → 원글님 친정에서 올케들이 친정 먼저 갔다온다는 말이지요? 첫줄부터 독해가 어렵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119 중2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어해요 4 ... 2016/09/30 785
602118 ........... 51 후레자식 2016/09/30 19,079
602117 친구가 좀 달라졌어요. 17 ... 2016/09/30 5,528
602116 비비,파데,쿠션 등등 - 붉은 느낌 vs 노란 느낌 - 어떻게 .. 2 화장품 2016/09/30 1,055
602115 흙수저라는 말 이상하지 않나요? 20 .... 2016/09/30 2,889
602114 저 미국에 집샀어요! 50 미국집 2016/09/30 19,851
602113 잘못된 존대 8 달라지나? 2016/09/30 1,571
602112 미국은 아직도 흑백 결혼은 5 ㅇㅇ 2016/09/30 2,203
602111 그녀 ㄴ을 배에 태워 3 2016/09/30 1,204
602110 오늘 평일미사 강론이 좋아서 올려봅니다. 8 천주교분들 2016/09/30 1,498
602109 배가 차요 2 바람 2016/09/30 586
602108 생일선물은 필요없어~~ 3 구데타마 2016/09/30 896
602107 KTX 유아포함 4가족. 어떤 좌석이 좋을까요? 13 KTX 2016/09/30 1,550
602106 이창훈 과천이 어디쯤인가요? 빌라 궁금 2 궁금이 2016/09/30 4,578
602105 파주쪽에 신경과 아시는 분~~ 1 북한산 2016/09/30 687
602104 인테리어 소음 참은 이웃에게 뭘 드리면 좋을까요 12 생각 2016/09/30 3,508
602103 쇼핑왕 루이를 보다가 착한 드라마 또 없나 도움말 청합니다 25 아이들 2016/09/30 4,154
602102 제주방언 잘 아시는 분께 도움 청합니다 8 씁쓸녀 2016/09/30 819
602101 아파트가 세채 있어요 12 하우스푸어 2016/09/30 5,636
602100 좀 골라주세요..i30vs티볼리vs아반떼스포츠 9 첫차 2016/09/30 2,045
602099 백남기 농민이여- 님은 죽지 않았습니다. 4 꺾은붓 2016/09/30 383
602098 허기져서 치킨시켰는데 너무 후회돼요... 17 .,. 2016/09/30 7,014
602097 오빠가 건물을 짓는데 부모님 돈을 가져다 쓴다는데요.. 10 .... 2016/09/30 3,005
602096 3억원으로 서울 아파트 매입 가능할까요? 9 부동산 2016/09/30 3,317
602095 지금 아파트 사지마세요 44 마용성 2016/09/30 23,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