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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이 쉽나요? 튀김이 쉽나요?

추석싫어 조회수 : 4,842
작성일 : 2016-09-13 16:31:35
저희 시댁은 제사없는집이예요
그냥 추석날 당일 먹을려고 하는 음식들이예요
제가 전담당인데..
매년 동그랑땡, 고추전, 깻잎전, 호박전, 명태전 했어요

요번에는 새롭게 튀김을 해볼까  하는데
이것도 괜히 했다가 손많이 가면 힘들것 같아 
전과 튀김중 좀 더 하기 편한게 어떤건가요?
튀김은 안해봐서 물어볼께요~

튀김은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 새우튀김 이렇게 할까 생각중이예요~
IP : 221.165.xxx.58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9.13 4:34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튀김이 어렵죠 바삭바삭해야하는데
    집에서 식감내기 어렵죠

  • 2. 기름이 많이 들어 그렇지
    '16.9.13 4:34 PM (220.121.xxx.167)

    튀김이 쉬운듯요.
    기름을 쫙 흡수한 튀김은 간을 싱겁게해도 맛나죠.쩝쩝...

  • 3. ㅇㅇ
    '16.9.13 4:34 PM (49.142.xxx.181)

    전이 쉽죠.

  • 4. ...
    '16.9.13 4:35 PM (221.165.xxx.58)

    전은 기름에 계속 앞뒤로 구워야 하고..
    튀김은 튀김물 뭍혀 기름속에 퐁당퐁당 집어넣다 빼면 되니까.. 좀더 쉬울것 같은데 아닌가요?

  • 5. 튀김은
    '16.9.13 4:35 PM (222.109.xxx.209)

    바로 해서 먹어야 맛있는데 데워 먹으면 별로에요
    여러모로 튀김은 사먹는게 나아요

  • 6. ㅇㅇ
    '16.9.13 4:38 PM (121.168.xxx.41)

    노하우만 알면 튀김이 금방 끝나요
    근데 오징어 튀김 잘못 하면
    빵빵 터져요
    물기를 다 제거해야 되고
    뭔가 전문가적인..

  • 7. ...
    '16.9.13 4:38 PM (183.98.xxx.98)

    만드는 사람 입장에선, 튀김이 쉽구요.
    먹는 사람 입장에선 전이 나아요.
    둘다 만들고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전은 식은 거 데워 먹어도 괜찮은데, 튀김은 좀 그래요.

  • 8. ㅁㅁ
    '16.9.13 4:38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튀김은 그자리서 먹어야죠
    비교대상이 안됨

    튀는기름이 일단 무섭구요

  • 9. ....
    '16.9.13 4:39 PM (211.110.xxx.51)

    전이 훨씬 쉬워요
    집에 에어프라이어나 튀김기가 따로 있는게 아니면 전 하세요
    새우로 새우전해도 되구요. 연근전도 쉽고 맛있고 모양이 예뻐요.
    자주 뒤집는게 힘들면 앞뒷면 익혀서 오븐에 한꺼번에 넣고 속까지 익혀보시구요

  • 10. ....
    '16.9.13 4:40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시댁은 튀김이 쉽다고 전은 하나도 안하심..
    친정 기름 많이 들고 부엌기름바다 만들어서 청소어렵고 어디다 버리냐고 전만 하심..
    저는 전이 쉽고 맛있다고 생각해요
    시댁에서는 아직도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밥을 거의 못먹는다면 말 다했죠..22년차인데..

  • 11.
    '16.9.13 4:41 PM (124.50.xxx.3)

    요리선생님 왈 튀김요리가 더 어렵다고 하시네요.

  • 12. ..
    '16.9.13 4:42 PM (221.165.xxx.58)

    부산이 시댁인 친구가 있는데 거기 시댁은 시어머니가 튀김만 하신데요 그래서 전안해서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경상도쪽이 튀김을 많이 하나요?

  • 13. 튀김은 꺼내서
    '16.9.13 4:42 PM (183.108.xxx.91)

    바로 먹어야 맛있죠
    아니면 초벌로 튀겨가서 먹기전 다시 튀겨야해요
    분식집에서도 튀김이나 핫도그 다시 튀겨주잖아요

  • 14. 튀김은
    '16.9.13 4:44 PM (182.211.xxx.221)

    튀김솥에서 입으로 바로 갈 수 있을 때에만.

  • 15. ㅇㅇ
    '16.9.13 4:45 PM (49.142.xxx.181)

    튀김이 해보고도 쉽다는 분 계실까요 설마?
    직접 안해보고 하는것만 봤으니 쉽다 하겠죠.
    기름 온도 맞추는것도 힘들고, 바삭하게 튀기기도 힘들어요.
    온도 잘못맞추면 기름만 잔뜩 먹고 속까지 안익고
    겉은 타고 속은 안익기도 하고..
    홀라당 튀김옷 벗겨지기도 해요.
    기름이 튀는것도 전하고는 차원이 다르고요. 청소도 전보다 튀김이 더 힘들죠.
    나중에 남는 기름 처지문제까지 생겨요.

  • 16. 튀김은
    '16.9.13 4:47 PM (14.32.xxx.50)

    나중에 기름 남는거 생각하면 너무 싫지않나요...?

  • 17. ㅇㅇ
    '16.9.13 4:50 PM (121.168.xxx.41)

    윗님 저요~~

    전 계속 부치다가 우엉이랑 연근, 고구마는 튀깁니다.
    (좀 쉬운 튀김이긴 해요)
    전 부치는데 오랜 시간 걸려 힘들어 하다가
    튀김은 금방 끝나버려서 어리둥절할 정도..

  • 18. ..
    '16.9.13 4:5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전은 좀 대강 부쳐도 티가 안나요.
    튀김은 온도 안맞으면 눅눅하고 솜씨가 여실히 드러나죠.

  • 19. 죄송합니다
    '16.9.13 4:59 PM (203.128.xxx.42) - 삭제된댓글

    둘 다 어렵고
    먹을때만 쉽습니다~~~

  • 20. 잡채랑 꼬지를 지금 다 했네요~~
    '16.9.13 4:59 PM (116.126.xxx.43)

    친정도 시댁도 가지 않아요
    이번에 신랑이 근무라 ~~
    매년 설, 추석에 그냥 음식을 안 하니 왠지 쓸쓸해서2년전 부터 하기 시작했어요
    세식군데 좀 넉넉히 해요
    올 애아빠 쉬는 날이라 이거 두가지만 했는데도 넉 다운 됐네요, 내일은 고구마전 파전 할꺼고요
    반찬가게 갔더니 꼬지 6개가 10700 원 이더군요~~ㅋ
    조금 사 먹으려다 놀라서 그냥 했네요
    이것저것 재료비 10만원으로 6일동안 먹을 예정이예요
    정말 힘들기는 무지 힘드네요

  • 21. ...
    '16.9.13 5:02 PM (1.235.xxx.71)

    시댁이 전과 튀김 다하는데 전 튀김 무서워서 싫어요. 오징어랑 새우 튀김으로 하는데 시어머니가 하심 안 튀는데 제가 하면 막 기름이 튀어요. 제가 만일 제사 음식 도맡아 한다면 튀김 안할 겁니다.

  • 22. ㅇㅇ
    '16.9.13 5:11 PM (1.232.xxx.32)

    한요리하는데 튀김이 요리중에 가장 까다로운데요
    맛도 최고구요
    전이 뭐가 어려워요
    밀가루 계란 뭍쳐 부치면 그만인데요
    명절에 전 힘든건 양이 많아서지 전이 하기 어려운건 아니죠 이전이나 그전이나 맛도 거기서 거기고요

  • 23. 경상도?
    '16.9.13 5:12 PM (220.85.xxx.210)

    경상도는 전이 대세지요
    튀김은 서울 아닌가요?
    하긴 요즈음은 어디라는게 있나요
    취향만 남은 듯

  • 24. 경험
    '16.9.13 5:33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튀김이 쉬워요.
    둘더 해봤구요.
    제수용 전은 겉의 노란색이 변하묜 안되요.
    근데 속은 익어야죠. 약불에 조절해가며.
    시간 엄청 들죠

    튀김은 빨리 끝나요.ㅎㅎ 완전 장땡

    근데 바로 드실거 아님 전이 맛있죠

  • 25. ...
    '16.9.13 5:38 PM (218.149.xxx.60)

    튀김은 좀 지나면 못 먹지만, 전은 냉동했다가 먹어도 맛있어요

  • 26.
    '16.9.13 5:50 PM (110.70.xxx.91)

    튀김이 쉽죠 그래서 고구마는 전으로 안 하고 튀겨요

    기름 온도만 맞으면 튀김이 엄청 쉬워요

  • 27. 단체식
    '16.9.13 6:06 PM (1.228.xxx.136)

    전이나 구이는 힘들다고 튀김으로 주던데요
    따끈하게 바로 먹는 게 아니니 드럽게 맛없는 음식

  • 28. 튀김이 쉽죠!^^
    '16.9.13 6:10 PM (122.38.xxx.44)

    저희 시댁 경상도인데 위에 요리 고수님글처럼 바삭바삭하게는 전혀 신경 안쓰시고

    재료 다듬어서 왕창 튀김옷 입혀서 대량으로 튀겨서 망으로 한번에 툭툭 건져내세요.

    저희 같은 경우는 전같은 튀김이라 완전 쉬워요

  • 29. .............
    '16.9.13 6:1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확실히 맛은 튀김이 더 있죠^^

  • 30.
    '16.9.13 7:36 PM (223.62.xxx.207) - 삭제된댓글

    제 경상도 시댁은 튀김은 튀김대로 전은 전대로
    다 해야 합니다

  • 31. ...
    '16.9.13 8:48 PM (183.101.xxx.235)

    전은 약한불에 앞뒤로 뭉긋하게 익혀야하는거라 시간이 더걸리죠.
    튀김은 해서 바로 먹는거 아님 빨리끝나긴 해도 눅눅해져서 별로네요.

  • 32. 튀김이
    '16.9.13 9:17 PM (68.80.xxx.202)

    쉽다는 분들은 전에비해 덜 번거로운 재료준비와 짧은 요리시간, 그리고 눅눅하든 말든 그저 가짓수 채워 만들었다는데 의의를 두는 분들이고
    튀김이 어렵다는 분들은 바삭바삭하고 맛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야하는 수고와 노력에 의의를 두는 분들이예요.
    원글님이 맛보다는 만들어간다는, 가짓수 채운다는데 주안점을 준다면 튀김이 쉬워요.

  • 33. ...
    '16.9.13 11:07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맞아요
    경상도 시댁이고 많이 만들어두고 먹는데 의미를 두시니 튀김이 쉽다네요
    며칠씩 두고 먹는데 바삭한거 누가 신경쓰나요
    시어머니가 앉아서 전부치기 싫으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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