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낭염이라는데. 약을 먹어도 크림을 발라도. 병원을 바꿔봐도 차도도 없고...
그래서 약이랑 크림 다 끊고. 알로에 젤 샀네요.
동료가 딸이 바르는 뾰루지 약이라고해서 것두 발라봤는데 그건 얼굴이 너무 따가워서.
근데 알로에가 효과가 있을런지. 이건 발라도 따갑거나 하진 않구요.
스테로이드제나 항생제는 그만 먹으려구요. 병원도 그만 갈까봐요.
모낭염은 완치가 힘들다는데.
이런채로 저 살아야 하는걸까요?
이게 왜 저한테 온건지... 아. 정말... 힘드네요.
제가 오래전에 화장품 잘못 써서 얼굴 뒤집어지면서 모낭염까지 생겨서 얼굴에 얼룩까지 생겼어요. 손으로 만지지 말고 피부에 자극이 안 되게 세안하고 순한 화장품 사용하면 차즘 나아진대요. 자극을 많이 주면 피부 면역력이 떨어져서 세균이 감염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알로에 젤은 염증을 없애주는 기능도 있으니까 괜찮을 것 같아요.
따가우면 물에 희석해서 헹구세요
식초랑 물 섞어서 세안하세요...물 5 식초 1 비율로...모낭충을 죽이는 효과있대요...
턱 모낭염으로 7년째 고생중이네요. 제 일생의 숙원중 하나가 이거 없애는겁니다. 턱 빼고는 피부 좋은 편이에요. 제가 해본건요. 알로에젤도 물론 해봤구요. EM으로 세안, 프로폴리스로, 티트리오일 화장솜에 묻혀 닦아내기, 82에서 글 보고 아마존에서 피부 소독하는 액체로 닦아내기, 에그팩, 살리실산, 백옥생 청결제가 피부트러블에 효과 있다고 해서..듬뿍 바른기 등등..좋다는건 여러가지 해봤습니다. 올초엔 피부과에서 frd, pdt? 엑셀브이 해봤구요. 모두 약간씩 효과가 있었지만, 피곤하거나 생리주기에 따라 어김없이 올라왔어요
그 와중에도 로아큐탄 3년 복용, 그외 피부과 다닌것까지 해서 약을 5년 먹었는데..치료 실패하고 끊었습니다. 그러다 8월초에 같은 직장에 친한 동생이 자기 동생한테 받아서 쓴 비누인데..피부톤이 밝아지는것 같다고 써보라더군요. 저랑 이 친구는 건강이나 미용에 좋다고 유행되는거 해보고 싶어하는 편이라..서로 좋은거 발견하면 가져다주곤 합니다. 사용법은 에그팩하고 비슷하더군요. 사용한 후에 각질이 부드러워시면 손으로 때밀듯 밀어주니..환부가 어느 정도 관리가 됐어요. 그러다 비누를 팩처럼 사용하는 법이 있길래 거품내서 올려놓고 있다가 씻기를 매일 해주는데..효과가 상당히 있어요. 아직도 염증은 올라옵니다. 그치만 이 제품으로 관리하면 다음날 수그러들어요.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라 반신반의 했는데..이거 쓰고선 염증땜에 절망스러운 마음이 많이 나아졌어요. 82에 효과 올리고 공유하고 싶었는데..광고글이라 비난받을까..그냥 있었는데..모낭염의 고통을 알기에 시도해 보시라고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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