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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맘 아이 둘 키우시는 분들이요..

ㅎㅎ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16-09-13 14:09:20
곧 둘째가 나오는데요. 3개월 출산휴가 후 바로 복직 예정입니다. 첫째는 7살이에요. 두렵네요.. 얼마나 힘들지..

첫아이도 동동거리며 키워서..그걸 다시 하려니 까마득합니다.
죽도록 힘들까요?
IP : 223.62.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터울이 있으니
    '16.9.13 2:26 PM (112.186.xxx.156)

    연년생에 비하면 그래도 낫죠.
    2.3살 차이나면 엄마가 많이 힘들어요.
    첫째가 7살이면 어느 정도는 컷으니까 원글님이 조금은 편하실거예요.

    근데 그렇게 나이 차이 많이 나는 형제나 자매도 의외로 어릴 땐 많이 싸운다고 하더라구요.
    좀 자라서 철이 들어야 안 싸운대요.

  • 2. ...
    '16.9.13 2:38 PM (168.126.xxx.176)

    저도 큰아이 초1때 둘째 낳았는데요, 하나 가뿐히 키우다가 둘째가 있으니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맨날 남편 빨리 퇴근하라고 투정하게 되고... 첫째가 딸이면 좀 더 수월할수도 있겠네요. 큰애가 그러더군요, 자기 이름부를때랑 동생 이름부를때랑 부르는게 다르다고... 큰애 신경 많이 써주세요~~

  • 3. ..
    '16.9.13 2:45 PM (112.152.xxx.96)

    둘째 키우고 살만하니 애가 어느덧 중학생되더이다..완전 첫째 찬밥..챙겨줄수 없었어요..

  • 4. ..
    '16.9.13 2:49 PM (112.152.xxx.96)

    둘째땜에 손못가서 첫째는 맨날 학원뺑뺑이..서로를 위해서요..미안은 한데 손이 못가요

  • 5. 원글이
    '16.9.13 3:03 PM (223.62.xxx.29)

    저도 큰애 무지 사랑하는데 저도 모르게 소홀히 할까봐 걱정이에요. 둘이 우애있게 키우고 싶어요..

  • 6. 아들셋 직장맘
    '16.9.13 3:34 P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엄마가 힘들면 애들에게 짜증이가요.
    둘째 3살만 되어도 살만하니

    그때까지.엄마봉굽 몽땅
    애들위해
    아니 엄마 몸위헤 쓴다 생각하고
    돈으로 사람도움 받을수 있는만큼 받으세요.

    3년동안는 마이너스고 그담부터 벌어 저츅한다
    생각하세요.

    아이들 어릴때 바짝벌어 저축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세살까지는 기냥 저츅 포기하고
    엄마와 아이들 위해 사세요.

    길게.보세요..

  • 7. 외동맘
    '16.9.13 3:45 PM (223.62.xxx.201)

    힘드시겠어여ㅜㅜ

  • 8. 아이둘 직장맘
    '16.9.13 3:50 PM (119.194.xxx.140)

    저도 아이둘 직장맘, 양가 육아 도움 전혀 없었고, 시터도 없어요..
    혼자 다 합니다.. 남편 6시에 나가서 11시 귀가.. 주말 하루 출근이 다반사..

    전 아이가 둘이라서 맞벌이 가능할수있었던 것 같아요.
    전 3살 터울이고 둘째가 아직 32개월인데요;;

    오늘 생일인 7살..큰 아이가 정말 많이 도와줘요...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는데 엄마가 힘든것같아서 자기가 한다고.. ㅜ.ㅜ

    자기 혼자 샤워하고 둘째 목욕시키고 ,, 아침에 밥먹이느라 정신없을때, 둘째 밥먹여주고 옷입혀주고...
    둘째도 제 말은 징그럽게 안듣는데 누나 말은 또 잘들어요..

    원래 퇴근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아이들하고만 노는 스타일인데,
    큰 아이가 둘째아이랑 잘 놀아줘서 샤워도 하고 화장실도 문닫고 보고, 설겆이도 할수있어요..
    큰 아이 혼자일땐 저런것들은 아기 자고나서야 할 수 있었음.. ㅜ.ㅜ

    전 둘이라서 훨씬 수월해졌어요..

    저도 육휴같은건 꿈도 못꾸고 출산휴가만 쓰고 복귀한 맘이예요..

  • 9. 아이둘 직장맘
    '16.9.13 4:55 PM (58.151.xxx.179)

    아이둘이고요 첫아이랑 4살터울이에요.. 육휴 1년했구요..친정엄마가 옆에 계셔서 덕을 좀 보고 살긴하는데..음.. 결론은.. 할만하다에요...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첫째가 정말 많이 도와줘요.. 힘이 됩니다..
    전 첫째때는 엄청 예민하게 굴었는데.. 둘째는 어느정도 포기할건 포기했구요.. 키우는것도 덜 피곤하게 키웠어요.. 대신 둘째가 36개월 며칠 됐는데 아직 새벽에 한번씩 징징대긴하는데.. 음.. 그것만 빼고는 살만하네요.. ㅎ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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