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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돼,안녕,안아줘,엄마,맘마,할미...라고 말하는 13개월 아기 흔한가요?

... 조회수 : 5,858
작성일 : 2016-09-13 11:47:07



첫째는 말이 느렸는데


둘째가 8월 마지막주에 돌 치르고 났더니 말을 하기 시작하네요


그 전부터 말을 하긴했는데.... 설마...라는 마음에 넘겼더니,

돌 지나고 나서는 발음이 확실해 져서 다른사람도 명확히 알아듣더라구요 ㅠ_ㅠ


오늘 아침에도 두팔 벌려서 " 안아줘 " 라고 말하고

제가 직장맘이라서 출근하는데 손 흔들며 " 안녕" 이라고 말했는데


이거 흔한건가요?

첫째 키우면서 많은 걸 포기하게 되었는데...


다시 뭔가가 불끈불끈 샘솟네요!

그냥........ 어디 이야기할데가 없어서 ^^:; 육아선배님들께 주절거려봅니다 ^^;;;;

IP : 117.111.xxx.22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3 11:49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 얼마나 이쁠까..

  • 2.
    '16.9.13 11:49 AM (117.111.xxx.76)

    흔하진않아도 아주 특별한건 아닌듯해요~~^^
    빠른애들은 빠르고 그렇더라구요
    둘째는 좀더 빠르기도하고

  • 3.
    '16.9.13 11:49 AM (211.176.xxx.245) - 삭제된댓글

    둘째가 딸인가요? 딸은 빠른 경우가 많더라고요.

    아들이면 언어감각이 있을수도요^^

  • 4. ///
    '16.9.13 11:49 AM (61.75.xxx.94)

    사십대후반인데 이렇게 말 빠른 아기는 처음 들어봅니다.
    거짓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 5. ....
    '16.9.13 11:50 AM (125.188.xxx.225)

    이건 말을 잘한다 빠르다를 떠나서
    넘나 애교스럽고 영특한 행동아닌가요?
    예버해줄수 밖에 없잖아요 러블리에요 ㅜㅜ

  • 6. 제가
    '16.9.13 11:51 A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랬어요. 엄마 친구들이 슈퍼베이비라고 했다더라고요 ㅎㅎ 공부는 수포자라 최상위는 못갔지만 언어감각은 항상 좋다고 평가받아요~~~

  • 7. ㅇㅇㅇ
    '16.9.13 11:51 AM (106.241.xxx.4)

    빠른대요?
    저희 애기도 말 빠르단 말 많이 듣거든요.
    게다가 목소리도 크고 발음도 또렷한 편이라 더 티가(?) 난다고 해야 하나.
    제가 애기 15개월 때 복직했는데
    애기가 저 회사가면 전화에 대고
    '엄마 빨리와!' 그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무렵에 누가 몇살이니? 하면
    두살~ 그랬고요~ㅋㅋ
    지금 31개월인데 여전히 말 엄청 많아요.

  • 8. ....
    '16.9.13 11:54 AM (122.38.xxx.28)

    울 조카들보니 돌잔치 할 때 쯤 되니..간단한 말 잘하던데...근데...걷지는 못하고... 우리 형제들도 돌때 그 정도 했다던데...빠르긴 하지만...아주 드문건 아니에요..

  • 9. 우리딸
    '16.9.13 11:57 AM (211.51.xxx.67)

    우리 딸도 말이 빨랐는데 12개월에 '엄마 안아'를 했어요 ㅋ
    지금 10살인데 말만 엄청 잘해요 ㅋ
    사주에도 나오더라구요 애 말 빨랐던게 ㅋㅋㅋㅋ

  • 10. ...
    '16.9.13 11:57 AM (183.98.xxx.98)

    와~엄청 빠르네요.

    저도 주변에 얘기들이 많아서 자주 보는데, 이렇게 빠른 아기는 처음 보네요@@

  • 11. ..
    '16.9.13 11:57 AM (223.62.xxx.48)

    말 빠른 건 흔해요.
    보통 아이의 지능은 부모의 인풋을 넘지 않습니다.
    본인이랑 신랑 학부수준, 직장수준 정도에서 왔다갔다해요.
    진리인데 왜 그리들 기대를 하는지...

  • 12. jjune
    '16.9.13 11:59 AM (211.169.xxx.3)

    저희집은 아들인데.. 15개월.. 그정도 언어는 구사하는것 같아요.
    이제 기저귀 쓰레기통에 버리는 심부름 정도도 가능하구요.
    요즘 애들 다들 빠르더라구요~
    아기가 특별히 언어에 민감하다면 더 빠를거구요.
    아이고 상상만 해도 귀엽..

  • 13. ...
    '16.9.13 12:00 PM (125.188.xxx.225)

    아휴 예뻐요 예뻐
    애교있고 붙임성있는 성격을 타고난 거 같네요
    이건 어떠한 사교육으로고 장착못히는건데^^
    이런글에 부모학벌 직장얘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불가-_-

  • 14. ...
    '16.9.13 12:00 PM (117.111.xxx.226) - 삭제된댓글

    앗 이런 댓글이...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저희 둘째는 아들이에요 ;;
    연년생이여서 첫째 돌보느라 태교도 제대로 못했었는데....
    첫째때는 느껴보지도 못했던 기쁨을 주는 둘째를 보면서

    어찌키워야되나 고민이 많지만...

    또 집에가면 첫쨰보느라 둘째는 항상 방치네요 ㅠ_ㅠ

    첫쨰는 각종 문센에 책에 교구에...그렇게 열과성을 다했는데도 아직도 숫자도 제대로 못읽어요 ^^;;

  • 15. ...
    '16.9.13 12:02 PM (117.111.xxx.226)

    앗 이런 댓글이...감사합니다 ㅠㅠㅠㅠ

    저희 둘째는 아들이에요 ;;
    연년생이여서 첫째 돌보느라 태교도 제대로 못했었는데....
    첫째때는 느껴보지도 못했던 기쁨을 주는 둘째를 보면서

    어찌키워야되나 고민이 많지만...

    또 집에가면 첫쨰보느라 둘째는 항상 방치네요 ㅠ_ㅠ

    첫쨰 딸은 각종 문센에 책에 교구에...그렇게 열과성을 다했는데도 아직도 숫자도 제대로 못읽어요 ^^;;

  • 16. 둘째
    '16.9.13 12:02 PM (210.100.xxx.81)

    둘째가 말을 잘 해서 어디가나 사람들이 저 아기 말 잘한다고 하곤 했어요. 아기 발음이 아니라 발음이 또렷해서 더 그랬죠. 돌 전에 엄마 사랑해 아빠 사랑해 했어요.
    바로 더 긴 문장으로 말했구요~
    지금 10살. 지금도 말 잘 해요^^

  • 17. ㅇㅇ
    '16.9.13 12:05 PM (49.142.xxx.181)

    저희딸은 말 잘했는데 그정도로 빠른건 아니였어요.
    10개월쯤에 음빠
    11개월쯤에 음마
    15개월쯤에 무(물달라는 소리)
    그때부터 한두단어씩 하다가 물줘 식으로 말을 붙여서 말하기 시작했어요.

  • 18. ...
    '16.9.13 12:05 PM (119.67.xxx.194)

    남자아이라면 빠르네요.
    언어영재성 가진 여자아이가 백일 지나고 말했다고...
    정말 안 믿겼는데 한글 뿐 아니라 영어도 혼자 터득하길래
    믿어줬어요 ㅎㅎ

  • 19. ..
    '16.9.13 12:11 PM (119.192.xxx.136) - 삭제된댓글

    돌 전에 오만 말 했다고 들었고 위의 형제도 그랬어요.
    언어영역 잘했고 외국어도 잘했고 진득한 타입 아니라 그랬지 공부는 학창시절 수월하게 했어요.
    외국어 전공했고 다른 전공 공부해 입사시험 치고 들어와 일하고 있어요.
    사주에도 머리는 진짜 좋다고 나오고 외국어 잘하는 것도 나오긴 하더라고요.

    제 체감은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약간 괜찮은 머리입니다.

  • 20. 놀랍네요~~^^
    '16.9.13 12:11 PM (203.128.xxx.42) - 삭제된댓글

    저희 둘째는 그맘때 외계어만 해서
    해석및 통역하기 바빴던거 같아요
    첫애는 뭐 늦기가 한이 없었고요~ㅎㅎㅎ

  • 21. ..
    '16.9.13 12:26 PM (124.51.xxx.238)

    얼마나 신기하고 이쁠까요 ㅎㅎ 22개월 저희딸이 이제 다 하는 말이네요 ㅎㅎ

  • 22. ...
    '16.9.13 12:28 PM (183.98.xxx.95)

    말이 빠른건 사회성이 좋을수도 있다는거 같아요
    학습능력과는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 대인관계지수는 정말 높은거 같아요
    주위 몇몇 아이가 유난히 말이 빨랐고 잘했거든요

  • 23. 아유
    '16.9.13 12:31 PM (223.17.xxx.89)

    그리워요 애기...

  • 24. 제 아들이
    '16.9.13 12:36 PM (122.34.xxx.86)

    돌전에 그 정도 했어요. 흔치 않았고 다들 신기하다했어요.
    중3인데 국어,영어 아주 잘하고 언어적 감각있어요.

  • 25. 둘째가
    '16.9.13 12:40 PM (24.115.xxx.71)

    말이 빠른 경우가 많아요. 이유는 뱃속에 있을 때부터 첫째가 하는 얘기를 들어서?

  • 26. 인연
    '16.9.13 12:50 PM (211.38.xxx.165)

    우리집 큰애가 13개월에 엄마 아빠 밥 싫어 기타등등의 말을 하고 ,
    15개월에 둘째동생이 태어났는데,,아기 데리고 온날 "엄마 내려놔"라고 했어요. 말 빠른 친구들이 있는거 같아요

  • 27. 우리 큰조카가
    '16.9.13 1:36 PM (112.150.xxx.63)

    그렇게 돌때부터 했어요.
    그래서 다른애들도 다 그정도 하나보다 했는데
    둘째는 매우 느리더라구요.
    애들마다 다른듯요

  • 28. ㄴㄴㄴ
    '16.9.13 2:05 PM (73.96.xxx.198)

    예뻐요..조금 빠른 편인듯 해요.
    우리 둘째는 돌 전인 기어다닐 7-8 개월 무렵 '시계' '안경' 이라고 했어요
    여러 번..저도 남편이 그럴 때 안믿었는데 정말 따라서 하더라고요.
    17개월 무렵 알파벳 A 보고 애포~ 했던 아이인데..
    영재 정도는 되는 줄 알았구만..

    지금 여섯 살..두둥..외국에서 바이링구월 하느라 그런지
    갑자기 말이 엄청 느려지네요
    따라서 인지능력도 같이 뒤죽박죽 되는거 같아요

  • 29. ..
    '16.9.13 2:52 PM (211.203.xxx.83)

    빠른편이죠~~ 전 원글님맘 너무 이해되네요..
    저도 첫째 느려서 정말 애많이 태웠거든요. 지금도 진행중이구요ㅜ 둘짼 8개월에 아빠를 정확히 하는데ㅠ 그냥 너무 좋더라구요..화이팅하시게요^^

  • 30. 까꿍
    '16.9.13 10:20 PM (110.9.xxx.25)

    저희 셋째가 지금 11개월인데 7개월부터 말하는거 느꼈어요. 지금은 엄마뭐해.알아. 빨리해,아기.아빠.언니. 이런단어랑..약간 문장으로 얘기하는게 대화가 되기시작했어요. 저도 첫째둘째이렇게 안빨라서 신기해서 다자녀맘카페에 물어보니 막둥이라고 다 빠른게 아니더라구요. 무슨 단어를 들으면 마치 공부하듯 한번 따라서 중얼거려요. 언어적감각이타고나는 아이들이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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