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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강사한테 추석선물..

.. 조회수 : 5,669
작성일 : 2016-09-13 11:32:05
반에 할머니가 추석이라고 만원씩 걷고 다니시는데요.
저는 그냥 귀찮고 커피 두잔 안 마시면 되지 하고 드렸는데
같은반에 외국인이 한명있어요. 아무래도 영어밖에 못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저랑 대화를 많이 하게 되는데..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선물을 따로 주면 되지 돈 걷는것도 이해가 안간다고 하고
하여튼 그렇게 계속 며칠 지나서 오늘 할머니가 만원 달랬는데 외국인이 저 현금 없는데요..라고 하니까
할머니 표정이.......
저에게 할머니 왜 그러냐면서.. 표정봤냐고 자기가 무슨 죄지었냐고 하는데
저 정말 부끄러웠어요....
그냥 한국사람한테만 걷으면 되지 그걸 뭘 받으시겠다고 그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그런다고 강사가 자기 더 잘 가르쳐주는 것도 아닌데..
답답하네요.
IP : 112.151.xxx.2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6.9.13 11:40 AM (14.37.xxx.183)

    강사들 월급이 쥐꼬리만해서...

  • 2. ㅇㅇ
    '16.9.13 11:40 AM (58.140.xxx.119)

    추석날 중국에선 거래처 사람들이나 알고지낸 만나는 사람들에게 빨간봉투에 돈 담아서 주는 풍습이 있긴한데.
    왜 한국에선 할사람만 하면 되는거지 단체로 돈을걷어서 전달하는지. 할머니가 오바죠.

  • 3. 존심
    '16.9.13 11:40 AM (14.37.xxx.183)

    아마 알면 원글님도 놀랄 겁니다...

  • 4. 도대체
    '16.9.13 11:44 AM (125.177.xxx.23)

    거기 어딘가요?
    저희 센타는 그런거 적발시 회원자격상실,강사한테도 조치 있다고 공고 여기저기 부착했던데...

    센타에 신고하세요.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듣기만해도 짜증나네요.

  • 5. ..
    '16.9.13 11:45 AM (112.151.xxx.22)

    존심님..
    월급이 쥐꼬리만하다고 추석선물로 현금을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급여인상 부분은 센터에서 조정해야할 일이죠;;;
    김영란법도 나오고 있는 시대에 정말 .. 황당하네요.

    그쵸 그 외국인은 서양인이라 더 이해를 못하는 것 같고 추석에 선물을 주고 받는거면
    자기가 뭐 사서 주면 안되냐고 했어요;; 현금을 모아서 주는걸 이해 못하더라구요.

  • 6. 헉..
    '16.9.13 11:50 AM (125.177.xxx.23)

    존심님.
    알면 놀랄만한 쥐꼬리 월급이여서 그렇게 돈모아서 줘도 된다는 말이예요?
    이 말이 더 놀랍네요...

  • 7. 존심
    '16.9.13 11:56 AM (14.37.xxx.183)

    그래서 강사들이 수시로 바뀌는 겁니다.
    잘했다라고 하기 보다는
    같은 강사에게 꾸준히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아서
    추석이고 하니 개인적으로 선물하려면 그렇게 해서
    십시일반으로 모아서 상품권정도 사줬습니다.
    그렇게 잘못되었나요...

  • 8. ....
    '16.9.13 11:59 AM (118.176.xxx.128)

    쥐꼬리만큼이라
    미안하면 수영장 관리사무실에 건의해서
    수강료를 올리든지 그래야지
    이거는 뭐 문제가 있어도 얼렁뚱땅 넘어가니까
    헬조선이라는 말이 나오는 거죠.

  • 9. 쓸개코
    '16.9.13 11:59 AM (121.163.xxx.64)

    82에서 몇년간 수영장에서 강사에게 주는 선물이나 돈 걷는것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 글
    참 많이 봐왔어요.
    저는 수영을 안해서 모르겠는데.. 다른운동 배우는 곳들도 그러는지 궁금하네요.

  • 10. ..
    '16.9.13 12:01 PM (112.151.xxx.22)

    같은 강사에게 꾸준히 배우고 싶으면 개인 강습을 받으시던가
    아니면 추석선물을 개별적으로 하시던가 하셔야죠.
    생각도 없는 사람들에게 만원씩 걷는건 거의 강매 아닌가요?
    속으로 귀.찮.아.서 그냥 주고 말지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껄요?

    그리고 제 게시글에 요지는 그렇게 주고 싶으면 한국사람에게만 걷어야지
    이런 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는 외국인한테 그렇게 받아야하나 싶은거예요.

    솔직히 말해서 내가 이렇게 까지 해주니 나를 더 잘 가르쳐줘라 이런마음 정말 없으신가요?
    그리고 저희 돈 걷으시는 할머니는 맨날 그만두겠다는 소리 입에 달고 사세요.
    강사가 너무 스파르타여서요.;;;

  • 11. ..
    '16.9.13 12:03 PM (112.151.xxx.22)

    그냥 개인 마음에 맞게 성의껏 표현하고 싶어요.
    저는 돈 안걷으면 스타벅스 충전해서 드릴려고 했구요.
    감사하는 마음을 꼭 이렇게 집단으로 표현하고 이런게 너무 싫은거죠.
    젊은 사람들은 안그러는데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꼭 앞장서서 걷으세요.

  • 12. 개인
    '16.9.13 12:06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음 남의집에 빈손도있고.
    사가는 사람도 있고
    개인취향

  • 13. ....
    '16.9.13 12:06 PM (121.130.xxx.233) - 삭제된댓글

    아휴. 진짜 싫다. 한국 할줌마들 오지랍.
    이래서 뭐 배우러 다니기도 싫으네요.
    별거아닌거가지고 스트레스받을까싶어서.
    수영배울때 이른아침 새벽반도 이러나요?

  • 14. ..
    '16.9.13 12:08 PM (112.151.xxx.22)

    저 이른아침 새벽반이에요..
    저녁반도 다녀봤고
    낮반도 다녀봤는데
    연세 있는 분 한 분만 계셔도 이래요~

  • 15. 존심
    '16.9.13 12:10 PM (14.37.xxx.183)

    사실 이런문제의 해결책은
    별 수 없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사설체육시설을 운영하는 사람이 수익성을 하니까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은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강습료가 비교적 싸게 책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또한 강사료도 많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강사로써 자부심을 갖을 만큼 주지 못하는 걸까요?
    그것은 현재 우리나라 체육정책이 사회체육중심이 아니라 엘리트 체육중심의 정책때문입니다.
    얼마전 끝난 올림픽에 많은 국민들이 환호하기도 했지요.
    그 선수들의 육성비용과 훈련비용 나중에 메달따면 나가는 포상금과 연금이 모두
    국가체육예산에서 나가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은 건강을 증진시키는 사회체육이 더 중요한지
    엘리트 선수들의 메달이 더 중요한지...
    엘리트 체육을 축소하고 사회체육에 훨씬 더 많은 예산이 배정된다면
    국민들은 더 저렴은 강습료로 질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부 스포츠는 아예 이해도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북경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야구를 볼까요...
    전부 프로선수입니다. 그것도 계약금만 수십억을 받은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우승했다고 포상금과 더 나아가 군면제까지 이해가 됩니까
    수영강사 쥐꼬리 월금이 여기서 비롯되는 겁니다...

  • 16. 존심
    '16.9.13 12:13 PM (14.37.xxx.183)

    우리나가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게도 8위를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가 국민건강을 위하는 체육정책이나 시설이 8위일까요...

  • 17. ㅡㅡㅡㅡ
    '16.9.13 12:17 PM (112.170.xxx.36)

    앞으로는 존심님이 내지 못하는 사람들 돈까지 몇배로 내시면 되겠습니다 수영 배우는 사람 자신이 급여가 최저임금 수준도 안되는 사람일수도 있단 생각 안해봤죠?

  • 18. 이러니 저러니해도
    '16.9.13 12:18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저런 관행? 인지 악습인지.. 왜이렇게들 단체로 걷어서 뭘 주는걸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라면 신고합니다. 내 자신부터 달라지게 고쳐나가야지.. 그렇게 감사하면 감사한 본인만
    하던가요. 그리고 월급이 작으면 다른데로 옮겨야죠. 박봉인게 시스템의 문제지만 그걸
    대체해주는 시스템이 저런 방식이면 안돼죠. 하여간 공짜들 너무 좋아해 ㅡㅡ

  • 19. 쓸개코
    '16.9.13 12:20 PM (121.163.xxx.64)

    외국인에게까지 그러면 좀 그렇죠;;
    회원들이 걷어서 준다고 해도 제가 강사라면 차마 민망해서 못받을것 같아요.
    원글님처럼 기프티콘 같은건 괜찮은 아이디어 같아요.

  • 20. ,,
    '16.9.13 12:24 PM (112.151.xxx.22)

    신고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참 이렇게 뒤에서 글만 쓰고 있고..
    저도 제가 참 부끄럽네요.

    외국인이 저 지금 현금 없는데요 라고 하니 엄청 노려보시더라구요.. 정말 옆에서 민망해서 원;;;
    너무 창피했어요..

  • 21. ..
    '16.9.13 12:25 PM (112.151.xxx.22) - 삭제된댓글

    외국인은 세금도 안내는데 왜 우리나라 사회체육부흥에 일조해야 하는건지 존심님 얘기 좀 해주세요~

  • 22. ....
    '16.9.13 12:26 PM (121.130.xxx.233) - 삭제된댓글

    존심님 구구절절 다 알겠는데요.
    각자 개인이 해야죠. 무슨 나이많은 한명이 나서서 돈걷고 맘에 안들면 노려보고 텃세부리고 강사한테 생색은 지혼자 다내고, 그쪽무리들 몇명이 그돈으로 강사와 함께 먹고즐기고 한다면서요. 그런말들이 이런 미개한 상황을 합리화하진 못해요. 저임금에 착취당한다 느끼면 정부나 부처랑 싸워야죠. 가만앉아서 뭐가 해결됩니까. 그걸 왜 그냥 일반시민회원들한테 강제로 돈을걷고말고 하는지. 차라리 강사월급위해 강습료자체를 좀 올리던가 자기가 뭔데 남한테 돈내라마라... 진짜 이상하고 이해안되네요.

  • 23. ....
    '16.9.13 12:27 PM (118.176.xxx.128) - 삭제된댓글

    신고 하는 게 아니라 거기 관리하는 사무소가 있을 겁니다.
    거기에다 불평 집어 넣으세요.

  • 24. a미소
    '16.9.13 12:28 PM (118.176.xxx.128)

    신고 하는 게 아니라 거기 관리하는 사무소가 있을 겁니다.
    거기에다 불평 접수시키세요.

  • 25. ...
    '16.9.13 12:33 PM (125.185.xxx.225)

    월급이 작은 것 같긴 한데 솔직히 그것때문에 걷는건 아니잖아요. 처음 돈 걷기 시작할땐 그런 의도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1년에 3,4번 관성적으로 걷는게 거의 무슨 수영장 문화처럼 정착했잖아요. 솔직히 요즘은 몇몇 사람들 친목 다지고 생색 내려고 걷는 것처럼 변질되었어요. 횟수도 너무 잦아서 서너달에 한번은 꼭 내내요. 수영장은 회식도 잦고.. 문화가 너무 특이해요

  • 26. 근데
    '16.9.13 12:33 PM (124.51.xxx.161)

    저 캐나다에서 아이들 농구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 캐나다 엄마들이 일괄 돈 걷든데요
    땡스기빙데이,크리스마스때 카드 같이쓰고 돈도 걷었어요
    캐나다는 안하는구나했는데 똑같아요
    영어 이에스엘 가르쳐주는 선생님께도 10달러씪 걷어서 선물했어요
    억지로 걷지는 않고 안되는 사람은 뺐지만
    한국사람은 안낸사람있었는데
    필리핀할머니나 일본언니나 흔쾌히 냈어요

  • 27. 그러게요.
    '16.9.13 12:34 P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배우러오는 사람들중에는
    수영 강사보다 급여가 적은 사람이 있을수도있는데...

  • 28. ㅇㅇ
    '16.9.13 12:36 PM (115.22.xxx.207)

    선생님에게 그정도 못해드리나 싶어요. 그거 이해못한다는 글도 많이 보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강사들 월급이 워낙 적어서..그사람들 입장에서는 꼼꼼히 가르칠 이유가 별로 없을듯해요..
    그래도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고 또 스승이다 하는 생각으로 대하고 싶으면..
    선물하나 정도 뭐라고..솔직히 수영강사하면서 그정도 없으면 무슨 강사할 맛 날까 싶을정도라서..
    사람 상대하는게 여간지치는 일이 아니예요.
    글고 선생님 구심점 삼아서 같이 어울리자는거 응해주는 강사쪽도 피곤해요..

  • 29. ㅇㅇ
    '16.9.13 12:38 PM (115.22.xxx.207)

    글고 뭘 강사들과 먹고 즐기고.. 전 그런성격이 못되서 잘 하는 누구 하나가 잘 맞춰주면 그거라도 고맙네요.
    전 그렇게 어울리면서 술마시는걸 안좋아해서 늘 분위기가 좀 어색한데 그분들이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고 해서 강사도 기분이 좋고 저도 좋던걸요.

  • 30. ㅇㅇ
    '16.9.13 12:38 PM (219.248.xxx.242)

    다른 운동 두 가지 배우는데 두 곳다 걷더라구요. 저는 사실 잘 가르쳐주셔서 뭐라도 성의표시 하고 싶었는데 혼자 하긴 너무 튀고 조금씩 걷으니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싫어하는 사람까지 돈 달라고 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마음이 있는 사람들끼리만 할 일이죠.

  • 31. ..
    '16.9.13 12:39 PM (112.151.xxx.22)

    윗님 제 얘기는 당연히 줄 수 있다니까요?
    줄 마음도 있었구요
    근데 왜 그걸 누가 대표해서 걷는건지 개인적으로 마음표현 하면 안되는건지에 대해
    의문이라는거예요..
    사람 상대하는 직업은 수영강사 이외에도 굉장히 많습니다만
    추석이라고 저렇게 돈 걷어다 주는 직업은 강사, 선생이외에는 없는 것 같아요.
    자기 잘 봐달라는거로 밖에 안보여요..

  • 32. ..
    '16.9.13 12:40 PM (112.151.xxx.22)

    괜히 돈 걷거나 흔쾌히 내신분들이 댓글 다시는 것 같은데
    제 논지는 추석선물 당연히 드릴 수 있고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하니까요.

    그런데 왜 외국인에게까지 강요하는지
    개별적으로 성의표시를 하면 안되는건지
    이해가 안간다는겁니다...
    글 자세히 읽지도 않고 그냥 자기생각만 적지 말아주세요;;;;

  • 33. . . .
    '16.9.13 12:42 PM (211.36.xxx.16)

    돈줘도돼죠 근데 혼자주시죠 왜걷나요 걷길

  • 34. ㅇㅇㅇ
    '16.9.13 12:43 PM (125.185.xxx.178)

    그런거 싫어서 운동만 딱하고 와요
    남의 돈으로 자기가 생색내는건데 그걸 왜 해줘야하는지요

  • 35. ㅇㅇ
    '16.9.13 12:49 PM (115.22.xxx.207)

    아우 원글님 그냥 원글님 고마이웨이 하세요. 제의견이야기 한건데 자꾸 자기주장하시니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전 그래요.

  • 36.
    '16.9.13 12:59 PM (223.62.xxx.168)

    제가 다니는 센터도 (다른 운동) 할머니 몇 분을 주축으로 만원씩 걷고 다니셨어요. 면전에 대고 말씀하셨다면 개별적으로 하겠다고 말씀드릴 생각이었는데 며칠 못 가게 되어 자연스레 안 내게 됐네요.

  • 37. ///
    '16.9.13 1:07 PM (1.241.xxx.219)

    저 강사인데 한번도 받아본적 없는데요. 센터에서 받지 말라고 하고 받은게 민원들어가면 즉시 잘려요.
    잘리면 곤란한건 강사죠. 쥐꼬리만한 급여도 아쉬우니 다니는게 강사니까요.

    하지만 에어로빅과 수영등 나이드신 분들이 주축이 되는 운동은 정말 요란하게 걷더군요.
    특히 에어로빅은 강사가 집에 과일 살 필요가 없겠더라는..
    수박은 썰어서도 대령하던데요. 집에 가지고 가서 그때그때 먹을 수 있게..

    뭐 저도 받으면 좋겠죠. 부럽더라는..
    안받는다고 잘 못해주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요즘의 센터는 강사들의 월급이 아니라
    회원수 기준으로 나누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요즘의 센터는 회원관리조차도 강사의 몫입니다.
    그러니까 그런걸 드리면서 할 필요가 없이 오히려 강사가 줘야 하는것이 맞는듯하지만 옛날 노인들이나 그런 분들은 강사를 모신다? 는 마인드가 강하죠.

    회원이 민원넣거나 하면 오히려 당황스러운것은 강사이고 그런것이 싫어서 그만두면 강사에겐 손해에요.

  • 38.
    '16.9.13 2:05 PM (121.128.xxx.51)

    우리 동네는 수영장 가는 셔틀버스 기사님 드릴 돈도 따로 걷어요

  • 39. 수영
    '16.9.13 2:27 PM (223.62.xxx.73)

    전 30대 후반. 수영 진짜 좋아하고 몇년 다니다 상급반 아줌마들 짜증나서 안나가요. 애들 일진놀이 하는것처러 강사한테 사바사바하며 몰려다니고 꼴보기 시러요. 수영이라는 종목이 타 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들어가서 진입장벽이 낮아서 그런지 그센엄마들 너무 마나여

  • 40.
    '16.9.13 3:16 PM (183.98.xxx.92)

    저희도 수영장가는 셔틀버스 기사님께 드린다고 명절에 1만원씩 걷더라구요.
    근데 그건 워낙 고맙기도 하고 해서 흔쾌히 냈구요.

    수영강사분께도 2만원씩 냈어요. 안했으면 좋긴 하지만 또 명절이고 하니
    개인적으로 하는 것보다 돈도 덜 들고 해서 그것도 그러려니 했네요.

    그런데 그거 걷는 분도 사실 힘들지만 하시는 거니까요. 수영강사가 워낙 성의있게 가르치면
    저희도 성의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라요.

    외국인한테까지 걷는 건 좀 그렇네요. 문화가 다른데 그냥 빼고 걷으시지 왜그러셨을까요? ㅠ

  • 41. 아 진짜
    '16.9.13 3:24 PM (210.222.xxx.247)

    수영강사 월급좀 올려달라고 의견접수하고
    선물은 개인적으로들 하셨음 좋겠어요

  • 42. ㅇㅇ
    '16.9.13 5:34 PM (175.223.xxx.140)

    그래서 수영 안다녀요

  • 43. 76년생 중년아짐
    '16.9.13 5:50 PM (203.226.xxx.49)

    제가 20대일때도 저래서 내가 아줌마 되면 없어지겠지.... 했는데......제사, 명절처럼 없애려면 참 힘드는 문화인가봐요.

    일괄 돈 걷고 목소리 큰 할머니들이 생색내고 싫다는 사람은 어색해지고 낸 사람들도 어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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