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mbc 버리기의 기적

녹두 조회수 : 8,652
작성일 : 2016-09-13 10:34:36
보는 내내 불편하고 이해가 안되었어요
우울증 이야기도 나오지만 ᆢ우울증이라면 먼지가 쌓이고
설깆이가 쌓이는가 할텐데 물건을 모으고 사다가 박아놓고
또 사고 ᆢ
저는 미니멀리즘 하는 줄 알고 보다가 화만 나고 집의 개념도
너무 다른것 같아서 혼란스러워요
그런 환경속에 아기를 키우는 할머니와 젊은 엄마를 이해못하겠고
직장다니는 남편들은 몸만 누이러 들어왔다 나가나 의아하고
솔직히 불쾌감이 너무 들어서 끝까지 못보겠던데요
IP : 39.7.xxx.1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13 10:36 AM (49.142.xxx.181)

    그건 안봤지만 우울증인 경우 쇼핑중독으로 흐르기 쉬운게 물건을 사는 순간 어떤 기분 좋아지는?
    호르몬이 분비된대요. 그래서 우울증 환자들중에 일부는 그렇게 물건을 사는 순간의 쾌감을 잊지 못해
    마약같이 물건을 사들인다 하더라고요.

  • 2. ..
    '16.9.13 10:38 AM (112.170.xxx.201)

    네 지진때문에 집중을 못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어제 방송이 그렇게 동기부여해주지 못했어요.
    우리집이 어느 정도 깨끗해서 그런가..

    시골 할머니집은 중간이후부터 안보여주는 거 보니
    아마 반대로 정리 포기하신 게 아닌가 싶고..

    차라리 82의 정리글이 더 도움되는듯요.

  • 3. ㅇㅇ
    '16.9.13 10:45 AM (58.121.xxx.183)

    저는 괜찮았어요. 평범한 사람들에게 다 내다버리라는 과도한 정리를 독려하는 내용이 아니고,
    아얘 정리를 포기한 사람들에게 정리가 심리적 치유가 된다는 프로그램 취지가 참 좋았어요.

  • 4. 아직 안봤는데
    '16.9.13 10:46 AM (71.84.xxx.62)

    지난번에 상담받고 이번 회 에서 정리된 집들 다 보여주는거 아니었어요?
    기다리고 있었는데...내용은 많이 다른가보죠??

  • 5. ㅇㅇㅇ
    '16.9.13 10:46 AM (114.200.xxx.23)

    전 집안이 어지러우면 더 우울하더군요
    필요없는 짐은 버리고 깔금하게 치우면 우울증이 싹 가셔요

  • 6. ㄱㄷ
    '16.9.13 10:47 AM (223.38.xxx.124)

    지난번에 상담받고 이번 회 에서 정리된 집들 다 보여주는거 아니었어요? 22222222

  • 7. ..
    '16.9.13 10:52 AM (180.230.xxx.34)

    시골할머니집.. 딸이 치워주던집 말이죠?
    거기도 다 정리해서 보여줬어요
    다들 나중에 집형태가 보여 지더군요 ㅎㅎ
    버리다 보니 버리는데서오는 시원함? 을 느끼던거 같던데
    첨엔 미련을 갖고 주저하더니 나중에 다버려버려 ..
    제속이 다 시원하던데.. 어떻게 그많은 짐들을 갖고 살수가
    있었는지.. 혹시 이게 다 방송하기 위한 설정은 아니었는지
    의구심까지 들 정도였어요 ㅎㅎ

  • 8. dma
    '16.9.13 11:35 AM (124.49.xxx.246)

    노인들 중에 수집병 있는 분들 있어요 일종의 정신장애예요
    세상에는 나와 다른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걸 이해하셔야 해요

  • 9. ...
    '16.9.13 11:39 AM (121.143.xxx.125)

    딸있는 집 말고요. 빌라 단독 말하는거 아니예요?
    밖에서 쓰레기 주워오고 강박증 진단받은 할머니요.

  • 10. ...
    '16.9.13 12:08 PM (118.38.xxx.143)

    종일 아기띠로 안기 안고 짐치우던 아기엄마 안쓰러웠어요
    2회동안 엄마만 아기안고 짐치우던데 남편이랑 교대좀 하지 저러니 애 키우느라 집이 엉망이구나 싶었어요

  • 11. ...
    '16.9.13 12:08 PM (118.38.xxx.143)

    안기 -아기

  • 12. ㅇㅇ
    '16.9.13 12:37 PM (211.48.xxx.235)

    어제 못봤네요 궁금하네요

  • 13. 주워오는거 아니라도
    '16.9.13 1:06 PM (122.37.xxx.51)

    아예 안버리는것도 병이죠
    가족은 힘들어요
    쓰레기와 같이 살아야하니

  • 14. 솔이
    '16.9.13 1:14 PM (58.236.xxx.206)

    원글님 말 무슨 뜻인지 알아요.
    그런데 집 보러 다니면 그런 집 정말 많더라구요.
    평수도 작은 집도 아니었어요. 저 정말 깜짝 놀라서 집 보러 다니기 싫을 정도...

  • 15. ...
    '16.9.13 2:11 PM (211.59.xxx.176)

    심하게 미니멀 아니라 괜찮던데요
    오히려 놀이 매트 하나 남겨두고 애들 장난감 다 내다버리고 몸으로 뛰고 놀면 된다는 집이 더 웃겼어요
    그러고 노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애가 불쌍할정도

  • 16. 바위나리
    '16.9.13 2:42 PM (223.62.xxx.241)

    그러게요.장난감없이뛰어놀으라하면층간소음장난아니겠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828 왜들 무한도전 무한도전 하는 거예요? 25 ... 2016/09/13 3,983
595827 모낭염에. 알로에 젤 효과 있을까요? 5 2016/09/13 8,362
595826 고딩 독서실 다들 마중 나가세요? 9 고딩맘 2016/09/13 1,332
595825 제주박물관중 어디가 제일? 1 준맘 2016/09/13 594
595824 보조배터리 꼽아두고 나왔는데 3 00 2016/09/13 873
595823 오사카 날씨나 기온 어떤가요? 1 여행 2016/09/13 627
595822 *자녀의 결혼이 노후를 빈곤으로 빠뜨리는 ‘중대한 리스크’ 23 노후는 뭐으.. 2016/09/13 9,155
595821 복도식아파트 방 커튼 4 ... 2016/09/13 1,120
595820 추석연휴때 여자 혼자 울릉도 가도 괜찮을까요 ? 6 궁금 2016/09/13 1,757
595819 사울 평준화 중3상담주간에 1 aaa 2016/09/13 538
595818 발 살짝 까졌을 때 4 ㅇㅇ 2016/09/13 1,031
595817 자존감 낮으신분들이 보면 좋을 다큐 하나 추천 36 추천 2016/09/13 7,507
595816 어제 지진 나고나서부터 머리가 무겁고 속이 울렁거려요 6 지진때문인지.. 2016/09/13 1,468
595815 며느리 입니다 38 ... 2016/09/13 8,580
595814 상차림 머머하세요? 2 fr 2016/09/13 1,089
595813 부산행 보고 애니메이션 서울역 봤는데..완전 하드코어 네요..... 29 부산행 2016/09/13 5,339
595812 아파트 내진설계 1 ㅗㅗ 2016/09/13 1,004
595811 금감원같은 곳 여직원(대졸자)뽑을때 7 공채 2016/09/13 2,129
595810 백화점 빵집 알바 후기 51 우울맘 2016/09/13 32,176
595809 피아노 버릴시점...초2 있는집인데 언제 버릴까요.. 11 정리 2016/09/13 1,818
595808 고3맘들의 절실한 대입관련글엔 현실 좀 아는 사람만.. 25 한심 2016/09/13 3,615
595807 백화점 한우셋트 진짜좋은건가요? 7 2016/09/13 1,523
595806 예체능보다 공부가 더 노력으로 극복안된대요 10 ... 2016/09/13 3,749
595805 정형돈이 방송복귀한대요. 주간아이돌로 20 반갑 2016/09/13 3,999
595804 문재인 전대표 트위터 -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 상황 11 2016/09/13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