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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mbc 버리기의 기적

녹두 조회수 : 8,629
작성일 : 2016-09-13 10:34:36
보는 내내 불편하고 이해가 안되었어요
우울증 이야기도 나오지만 ᆢ우울증이라면 먼지가 쌓이고
설깆이가 쌓이는가 할텐데 물건을 모으고 사다가 박아놓고
또 사고 ᆢ
저는 미니멀리즘 하는 줄 알고 보다가 화만 나고 집의 개념도
너무 다른것 같아서 혼란스러워요
그런 환경속에 아기를 키우는 할머니와 젊은 엄마를 이해못하겠고
직장다니는 남편들은 몸만 누이러 들어왔다 나가나 의아하고
솔직히 불쾌감이 너무 들어서 끝까지 못보겠던데요
IP : 39.7.xxx.17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13 10:36 AM (49.142.xxx.181)

    그건 안봤지만 우울증인 경우 쇼핑중독으로 흐르기 쉬운게 물건을 사는 순간 어떤 기분 좋아지는?
    호르몬이 분비된대요. 그래서 우울증 환자들중에 일부는 그렇게 물건을 사는 순간의 쾌감을 잊지 못해
    마약같이 물건을 사들인다 하더라고요.

  • 2. ..
    '16.9.13 10:38 AM (112.170.xxx.201)

    네 지진때문에 집중을 못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어제 방송이 그렇게 동기부여해주지 못했어요.
    우리집이 어느 정도 깨끗해서 그런가..

    시골 할머니집은 중간이후부터 안보여주는 거 보니
    아마 반대로 정리 포기하신 게 아닌가 싶고..

    차라리 82의 정리글이 더 도움되는듯요.

  • 3. ㅇㅇ
    '16.9.13 10:45 AM (58.121.xxx.183)

    저는 괜찮았어요. 평범한 사람들에게 다 내다버리라는 과도한 정리를 독려하는 내용이 아니고,
    아얘 정리를 포기한 사람들에게 정리가 심리적 치유가 된다는 프로그램 취지가 참 좋았어요.

  • 4. 아직 안봤는데
    '16.9.13 10:46 AM (71.84.xxx.62)

    지난번에 상담받고 이번 회 에서 정리된 집들 다 보여주는거 아니었어요?
    기다리고 있었는데...내용은 많이 다른가보죠??

  • 5. ㅇㅇㅇ
    '16.9.13 10:46 AM (114.200.xxx.23)

    전 집안이 어지러우면 더 우울하더군요
    필요없는 짐은 버리고 깔금하게 치우면 우울증이 싹 가셔요

  • 6. ㄱㄷ
    '16.9.13 10:47 AM (223.38.xxx.124)

    지난번에 상담받고 이번 회 에서 정리된 집들 다 보여주는거 아니었어요? 22222222

  • 7. ..
    '16.9.13 10:52 AM (180.230.xxx.34)

    시골할머니집.. 딸이 치워주던집 말이죠?
    거기도 다 정리해서 보여줬어요
    다들 나중에 집형태가 보여 지더군요 ㅎㅎ
    버리다 보니 버리는데서오는 시원함? 을 느끼던거 같던데
    첨엔 미련을 갖고 주저하더니 나중에 다버려버려 ..
    제속이 다 시원하던데.. 어떻게 그많은 짐들을 갖고 살수가
    있었는지.. 혹시 이게 다 방송하기 위한 설정은 아니었는지
    의구심까지 들 정도였어요 ㅎㅎ

  • 8. dma
    '16.9.13 11:35 AM (124.49.xxx.246)

    노인들 중에 수집병 있는 분들 있어요 일종의 정신장애예요
    세상에는 나와 다른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걸 이해하셔야 해요

  • 9. ...
    '16.9.13 11:39 AM (121.143.xxx.125)

    딸있는 집 말고요. 빌라 단독 말하는거 아니예요?
    밖에서 쓰레기 주워오고 강박증 진단받은 할머니요.

  • 10. ...
    '16.9.13 12:08 PM (118.38.xxx.143)

    종일 아기띠로 안기 안고 짐치우던 아기엄마 안쓰러웠어요
    2회동안 엄마만 아기안고 짐치우던데 남편이랑 교대좀 하지 저러니 애 키우느라 집이 엉망이구나 싶었어요

  • 11. ...
    '16.9.13 12:08 PM (118.38.xxx.143)

    안기 -아기

  • 12. ㅇㅇ
    '16.9.13 12:37 PM (211.48.xxx.235)

    어제 못봤네요 궁금하네요

  • 13. 주워오는거 아니라도
    '16.9.13 1:06 PM (122.37.xxx.51)

    아예 안버리는것도 병이죠
    가족은 힘들어요
    쓰레기와 같이 살아야하니

  • 14. 솔이
    '16.9.13 1:14 PM (58.236.xxx.206)

    원글님 말 무슨 뜻인지 알아요.
    그런데 집 보러 다니면 그런 집 정말 많더라구요.
    평수도 작은 집도 아니었어요. 저 정말 깜짝 놀라서 집 보러 다니기 싫을 정도...

  • 15. ...
    '16.9.13 2:11 PM (211.59.xxx.176)

    심하게 미니멀 아니라 괜찮던데요
    오히려 놀이 매트 하나 남겨두고 애들 장난감 다 내다버리고 몸으로 뛰고 놀면 된다는 집이 더 웃겼어요
    그러고 노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애가 불쌍할정도

  • 16. 바위나리
    '16.9.13 2:42 PM (223.62.xxx.241)

    그러게요.장난감없이뛰어놀으라하면층간소음장난아니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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