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인간관계질문이요

키티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16-09-13 10:04:24
회사에서 친해진 직원이 있어요
나이도 같고 자취하고 그래서
마치고 같이 저녁먹고 그럴 때가 많았어요
근데 전 회사에서 제 사생활 말하는 거 안좋아하고
일상생활 구구절절 얘기 안해요
근데 친해진 직원은 성격이 좀 눈치없고 해맑고
자신의 모든 얘길 다 하는 스탈이라
회사사람들 한테 자기 얘길하면서
저랑 어딜가고 뭘먹고 이런얘길 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주일 전에 한 번 부탁했어요 저에관한 얘기 하는 거 회사 사람들한테 하는 거 안좋아하니까 숨겨달라고
사적인 얘기 저에 관련된 거 하지말아달라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잘못한 일도 아닌데 사과를 할 필요없다고 제가 좀 부탁하는거니까
제 요청 좀 들어달라고 했어요.
근데 어제 회사 사람들 앞에서 이 직원이
저한테 예전에 저랑 갔던 식당 사진 보여주면서
"여기진짜짱이었어요."목소리 엄청 크게 하니까
또 사람들이 뭐야 뭐야 이러고 궁금해하고
제가 눈치를 줬어요 그랬더니
사진 집어넣더라고요.
제가 또 부탁을 했어요. 회사 너무 뒷말 많고
사적인 걸로 씹힐 수 있으니 조심 해달라고
전 친한 사람 외에 사적인 얘기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더니
그러니까 자기는 제 얘기 저랑 친한 다른 회사 친구한테 밖에 안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다른 친구는 제 대학 동기고 오래 알고 지낸 친구에요.
제가 하는 얘길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 다른 제 친구 얘긴 왜 나오는건지...;;;
나이가 적은 나이도 아니고 철이 없는건지...;;
오늘회사에서 인사도 안하고 쎄하더라고요
제가 잘못한거에요? 어떻게 해야해요?
IP : 223.62.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긴요
    '16.9.13 10:09 AM (106.248.xxx.82)

    서서히 거리를 둬야죠.
    피차 잘못하고 말것도 없는 그저 성향의 차이라고 밖에요.

    인사도 안하고 쎄-해지면 그렇게 서서히 거리를 두면 되요.
    굳이 가까이 지내면서 `내 말은 하지 말아다오`하는 것도 상대에겐 스트레스구요.
    글쓴님도 상대가 어디가서 내 말하지 않나 신경 쓰일꺼구요.

    피차 스트레스니 그렇게 서서히 멀어지면 됩니다.

  • 2. 낼모레추석
    '16.9.13 10:14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상대방은 떠벌이는 스퇄인데 님얘기 보안유지 안됩니다. 님 사생활 알려지는거 싫으면 그분하고 거리를 두시는게 맞아요.

  • 3. 베이킹
    '16.9.13 11:01 AM (180.230.xxx.34)

    스타일이 서로 안맞으신데
    계속 같이 밥먹고 친하게 지내는게 이해안되요
    그냥 서서히 거리를 두심이 좋았을듯
    괜히 얘기해서 그쪽도 짜증이 난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4323 지역건강보험료가 100프로 올랐어요-_-;;; 19 2016/12/29 5,971
634322 낫을 어떻게 갈지요? 5 mo 2016/12/29 1,007
634321 미용사 되려는 아이는 진로를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14 착한아이 2016/12/29 2,113
634320 최순실 구치소에서 식수로 샤워... `물 특혜` 12 // 2016/12/29 4,990
634319 분명히 뭔가가 있어?? 뭐가 잘못 되고 있는것 같어... 18 ..... 2016/12/29 4,745
634318 올겨울 마인 너무 이쁜거같아요 7 햐아 2016/12/29 4,717
634317 영어 질문드려요 4 아이스아메리.. 2016/12/29 669
634316 전세대출금 문의드려요 1 ..... 2016/12/29 841
634315 워터픽 / 아쿠아픽 어떤거 쓰시나요?? 2 구강세정제 .. 2016/12/29 4,799
634314 꿈같은 휴가에요~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9 앗싸~ 2016/12/29 2,699
634313 지방에서 31일 집회참여해요 다음날 서울 갈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1 촛불집회참여.. 2016/12/29 709
634312 오리털이 슝슝 빠지는 패딩은 구제방법이 없는건가요? ㅜㅜ 5 masca 2016/12/29 2,086
634311 주갤이 정리한 개헌충들 소망.jpg 15 ㅎㅎㅎ 2016/12/29 2,519
634310 종북좌파의 기원 3 아이사완 2016/12/29 662
634309 실비보험 납익액을 줄이려는데요 4 .... 2016/12/29 1,248
634308 포장 이사와 이사짐 보관을 같이 하는 곳 6 나가자 2016/12/29 1,361
634307 고딩아이 중국가는데 환전 관련 해 여쭤요 7 장위안 2016/12/29 868
634306 저는 동기간 받은돈도 거의 답례합니다. 그게 예의 아닌가요? 6 글쎄 2016/12/29 1,652
634305 [JTBC 힙합의민족2] 치타X장성환 -Yellow Ocean(.. 2 울컥하네요 .. 2016/12/29 646
634304 식은커피 데워드시는 분 계세요? 16 아까비 2016/12/29 12,876
634303 속보) 특검 ㅡ 문형표 구속영장 청구 7 ........ 2016/12/29 1,694
634302 쌍커풀진 둥근눈과 오똑한 코 둘중 어떤걸 택하시겠어요? 26 질문 2016/12/29 3,462
634301 핸드폰,통신사 질문이요 1 유플러스 2016/12/29 499
634300 포장이사 계약서요. 4 .. 2016/12/29 924
634299 풍차돌리기적금 성공하신분 계세요?? 22 장기적금 2016/12/29 8,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