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인간관계질문이요

키티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6-09-13 10:04:24
회사에서 친해진 직원이 있어요
나이도 같고 자취하고 그래서
마치고 같이 저녁먹고 그럴 때가 많았어요
근데 전 회사에서 제 사생활 말하는 거 안좋아하고
일상생활 구구절절 얘기 안해요
근데 친해진 직원은 성격이 좀 눈치없고 해맑고
자신의 모든 얘길 다 하는 스탈이라
회사사람들 한테 자기 얘길하면서
저랑 어딜가고 뭘먹고 이런얘길 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주일 전에 한 번 부탁했어요 저에관한 얘기 하는 거 회사 사람들한테 하는 거 안좋아하니까 숨겨달라고
사적인 얘기 저에 관련된 거 하지말아달라고 하니까
미안하다고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전 잘못한 일도 아닌데 사과를 할 필요없다고 제가 좀 부탁하는거니까
제 요청 좀 들어달라고 했어요.
근데 어제 회사 사람들 앞에서 이 직원이
저한테 예전에 저랑 갔던 식당 사진 보여주면서
"여기진짜짱이었어요."목소리 엄청 크게 하니까
또 사람들이 뭐야 뭐야 이러고 궁금해하고
제가 눈치를 줬어요 그랬더니
사진 집어넣더라고요.
제가 또 부탁을 했어요. 회사 너무 뒷말 많고
사적인 걸로 씹힐 수 있으니 조심 해달라고
전 친한 사람 외에 사적인 얘기 안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더니
그러니까 자기는 제 얘기 저랑 친한 다른 회사 친구한테 밖에 안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다른 친구는 제 대학 동기고 오래 알고 지낸 친구에요.
제가 하는 얘길 이해를 못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 다른 제 친구 얘긴 왜 나오는건지...;;;
나이가 적은 나이도 아니고 철이 없는건지...;;
오늘회사에서 인사도 안하고 쎄하더라고요
제가 잘못한거에요? 어떻게 해야해요?
IP : 223.62.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긴요
    '16.9.13 10:09 AM (106.248.xxx.82)

    서서히 거리를 둬야죠.
    피차 잘못하고 말것도 없는 그저 성향의 차이라고 밖에요.

    인사도 안하고 쎄-해지면 그렇게 서서히 거리를 두면 되요.
    굳이 가까이 지내면서 `내 말은 하지 말아다오`하는 것도 상대에겐 스트레스구요.
    글쓴님도 상대가 어디가서 내 말하지 않나 신경 쓰일꺼구요.

    피차 스트레스니 그렇게 서서히 멀어지면 됩니다.

  • 2. 낼모레추석
    '16.9.13 10:14 AM (183.97.xxx.79) - 삭제된댓글

    상대방은 떠벌이는 스퇄인데 님얘기 보안유지 안됩니다. 님 사생활 알려지는거 싫으면 그분하고 거리를 두시는게 맞아요.

  • 3. 베이킹
    '16.9.13 11:01 AM (180.230.xxx.34)

    스타일이 서로 안맞으신데
    계속 같이 밥먹고 친하게 지내는게 이해안되요
    그냥 서서히 거리를 두심이 좋았을듯
    괜히 얘기해서 그쪽도 짜증이 난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012 두유제조기 사용해보신분 계신가요 7 두유 2016/09/16 1,538
597011 메르스 마지막 환자의 '격리'된 진실 6 moony2.. 2016/09/16 2,792
597010 남편회사 명퇴신청 받는다는데, 캄캄하네요 3 2016/09/16 5,525
597009 미친년 7 속풀이 2016/09/16 4,713
597008 밥과 떡 굳는 속도가 뭐가 더 빠를까요 궁구미 2016/09/16 197
597007 경주 여진 나흘 동안 325 회 였다네요 3 경주지진 2016/09/16 1,283
597006 군대가 있는 조카에게 용돈 보내고 싶은데요 6 2016/09/16 1,826
597005 남자 입장에서는 9 명절 ㅠ 2016/09/16 1,771
597004 못생기면 평생이 행복허지 않다? 2 성괴 2016/09/16 1,331
597003 조정석 잘못된 만남 12 노래 2016/09/16 7,005
597002 9월 16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1 개돼지도 .. 2016/09/16 485
597001 3일 밤낮으로 짖어대는 강아지 7 으악 2016/09/16 1,659
597000 여성이 명절 스트레스로 인해 갑자기 가출하거나 명절 분풀이로 신.. 1 명절후 2016/09/16 1,130
596999 소개팅남 거절하고픈데 어떻게해야할까요 8 2016/09/16 3,728
596998 추석 연휴 내내 대통령을 욕해드리자 앙돼요 2016/09/16 372
596997 무궁화열차 노후화가 심하네요 4 어머 2016/09/16 1,264
596996 9모의고사 수학3등급 이과 논술 한양대 성대는 무리죠? 11 .. 2016/09/16 4,909
596995 황교안은 지진 난지 3시간동안 몰랐다 7 무대책 2016/09/16 2,094
596994 담번 추석에는 가족여행 가재요.. 2 ... 2016/09/16 2,008
596993 집 니 명의로 해줄테니 둘째 낳자 33 2016/09/16 14,809
596992 50이후/40후반 언니들, 마흔 초반으로 돌아간다면 뭐를 하고 .. 3 dd 2016/09/16 3,279
596991 요즈음 대세-"설거지는 시아버지가 다 해주마 2 cather.. 2016/09/16 1,910
596990 자꾸 기획부동산에서 땅 사시는 형부 ㅜㅜ 12 ㅇㄹㅇㅇ 2016/09/16 7,043
596989 서울,김포,일산,인천) 통덫 하루만 빌려 주세요!ㅠ sll 2016/09/16 759
596988 19)자는 사람 깨워서 하길 원해요 49 82쿡스 2016/09/16 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