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사서 이사 들어올 사람이 집을 너무 자주 보러 왔는데

.... 조회수 : 5,889
작성일 : 2016-09-13 09:46:12
이제 다음주에 이사합니다.
집 계약이 6월말에 됐는데, 새집주인이 너무 귀찮게 하네요.
그 더웠던 여름까지, 그냥 보고 싶어서, 인테리어, 이런 저런 이유로 사람들 데리고 집을 보러와서 30분씩 치수도 재고 사진도 찍고도 갔었어요.
지들끼리 어디가 어떻네 수다를 떨고... 아휴~
근데, 지난 주말부터 또 가구를 사야된다면서 보러 오겠다고 합니다. 저도 너무 피곤해 주말에 안된다고 하니 어제 또 전화 옵니다. 인테리어 업자랑 봐야된다고..
이 집에 2년도 안되게 살면서 몇개월을 집을 보여줬는지, 고분고분 잘 해주니까 우리를 구경하는 집 직원으로 아나 싶습니다.
남의집 팔아주려고 전세 살았나싶고 점점 열이 치받네요.
더이상은 못보여준다. 명절전이라 바쁘다고 했더니 명절 지나고는 어떠녜요.
명절 지나고는 몇일 있다 이사인데, 이번에는 강력하게 더이상 못보여준다고 부동산에 얘기했어요.
명절에다 이사 준비로 마음도 분주한데, 열받고 약오르고 스트레스 너무 받네요. 부동산에서 또 전화오면 뭐라고 할까요?
IP : 180.70.xxx.6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3 9:47 AM (180.230.xxx.90)

    집 매매 후에 몇 번이나 보고 갔어요?

  • 2. 한두번
    '16.9.13 9:51 AM (59.13.xxx.191)

    정도는 몰라도 그 이상은 진상이죠.
    전 딱 한번 보러갔었는데 그것도 엄청 눈치보며 갔거든요. 그리고 가구 치수 이런거는 설계도면 나와있는거 보고 하라고 하세요

  • 3. ...
    '16.9.13 9:54 AM (119.193.xxx.69)

    부동산에서 또 전화오면...
    이제까지 몇번이나 와서 치수도 재고 사진도 찍어가서 더이상은 못보여준다.
    다음주에 이사라서 우리도 바쁘다. 너무 피곤하다고 하세요.
    이사 나가고 짐 빠진후에 보라고 하세요.

  • 4. ....
    '16.9.13 9:54 AM (180.70.xxx.65)

    한 다섯번은 본거 같아요~ 미친거 같아요~

  • 5. ..
    '16.9.13 9:57 AM (180.230.xxx.90)

    다섯 번이면 많이 배려 해 주셨네요.
    부동산에 다섯번 다녀갔다 얘기하시고 앞으론 부동산에서 알아서ㅈ커트하라 하시고 절대 오지 말라하세요.
    매수자가 너무 무례한데요.

  • 6.
    '16.9.13 9:57 AM (59.13.xxx.191)

    다섯번 헐
    완전 진상이네요

  • 7. 써니이
    '16.9.13 9:58 AM (211.177.xxx.156)

    충분히 하실만큼 하셨네요 집주인이 대단하네요 저두 이사갈집 한번 보러가야되는데 미안해서 미루고 있는데 몇번씩이나 ㅎㅎ

  • 8. 결귝엔
    '16.9.13 9:59 AM (223.62.xxx.85) - 삭제된댓글

    호들갑에 돈있는척하며 다 불러 인테리어 공사한다고 말해도 결국엔 안하고 걍 삽디다.
    보여주지 말아야하는데 부동산도 말안해요. 팔아먹을때만 눈벌겋지요

  • 9.
    '16.9.13 9:59 AM (59.22.xxx.140)

    열어주는 님이 더 신기하네요
    아직 그 사람 집 아닌데 왜 그렇게 요구를 다 들어 주세요?
    세입자인 님 집이에요.
    이제 무조건 쌩까고 전화도 받지 마세요.
    지 급하면 부동산 통하던가 알아서 하겠죠.

  • 10. ..
    '16.9.13 10:01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저도 1년 전 이사하면서 계약 후에 수리 하려고 치수재러 한 번 더 방문하면서도 미안하던데....
    그것도 방문시간도 오라는 시간에 제가 맞추겠다고 하고 부탁했어요.

    그 사람들 너무 무례하고 무식해요.

  • 11.
    '16.9.13 10:01 AM (175.211.xxx.218)

    민폐진상이네요.
    가구야.. 인테리어 공사 하면서 제집 드나들듯 드나들면서 치수 재서 넣으면 될걸.. 왜 지금 난리인지.
    인테리어 업자도 미친놈이네요. 한번 왔을때 제대로 체크할것이지, 공사 한두번 하는것도 아닐텐데.. 어찌 저리 똑같이 민폐진상 짓을... ㅜㅜ

  • 12. ...
    '16.9.13 10:01 AM (122.38.xxx.28)

    집을 처음 사봐서 넘 좋아서 진상부리나보네요..
    고만 보여주세요..

  • 13.
    '16.9.13 10:03 A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냥 보여줄만큼 보여주셨으니.. 우리가 나간 다음에... 니 맘대로 보라고 하세요.

  • 14. @@
    '16.9.13 10:04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치수 재 갔다면서요?
    이제는 다른 업자인가보네요.
    요즘 인터넷 들어가면 평면도 다 나온다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더 열어주면 님이 호구예요.

  • 15. 미르
    '16.9.13 10:04 AM (175.211.xxx.2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냥 보여줄만큼 보여주셨으니.. 우리가 나간 다음에... 니 맘대로 보라고 하세요.
    다섯번이나 보여줬는데도 제대로 체크를 못했다면 인테리어업자 잘못이니 시작일을 하루 미루고.. 우리 이사 나간다음에 니 맘것 보라고...

  • 16.
    '16.9.13 10:04 AM (175.211.xxx.218)

    원글님, 그냥 보여줄만큼 보여주셨으니.. 우리가 나간 다음에... 니 맘대로 보라고 하세요.
    다섯번이나 보여줬는데도 제대로 체크를 못했다면 당신들 잘못이니 시작일을 하루 미루고.. 우리 이사 나간다음에 니 맘껏 보라고...

  • 17. ..
    '16.9.13 10:05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다섯번이요??? 헐.. 원글님이 친절하셨나봐요.

  • 18. ..
    '16.9.13 10:31 AM (211.202.xxx.150)

    보통 치수 재러 한번 정도 오는게 보통인데 다섯번이면 너무 하네요.
    두세번 정도 왔을때 첨부터 부동산에 강하게 말씀하셨어야 하는데요.

    이사 몇번씩 다녀 봤지만, 다섯번이나 왔다는 소리는 처음 듣네요.

  • 19.
    '16.9.13 10:43 AM (124.55.xxx.154)

    헉.더이상 보여주지 마새요

  • 20. ...
    '16.9.13 11:03 A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세번째쯤에 거절하시지 그랬어요

    저는 집 팔린 후 한번인가 더 온다고 해서 그래라 했더니
    미안했던지 아이 과자랑 용돈 쥐어주고 가더라구요
    그정도 미안함은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 21. 양심도 없어요
    '16.9.13 12:58 PM (220.76.xxx.116)

    우리가 분양받은 아파트 들어가는동안 살던집을 팔고 남에집에 2년반 전세살았어요
    집을잡보여주고 금방 팔렸어요 내집처럼 깨끗하게쓰고 보자마자 계약이 되었는데
    우리도3번 보여주었는데 인테리어 업자하고 또온다고 연락와서 안된다고 했어요
    여자가 직장인이라 밤에온다고 하더라구요 인테리어 업자하고 짜증이나서
    내가 남자들 하루종일 돌아다닌 양말바닦으로 남에집 냄새나서 안된다고 콕집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250 쎄시봉 _ 이익균 3 ** 2016/10/01 1,143
602249 김영란법땜에 남편회식이없고 좋네요ㅋㅋㅋ 9 ㅋㅋ 2016/10/01 3,938
602248 중고딩들 10월부터 동복 입나요? 3 교복 2016/10/01 627
602247 프뢰벨 몬테소리 같은 홈스쿨 ... 2016/10/01 425
602246 허리디스크가 있는데요 졍이80 2016/10/01 325
602245 잘못된 선택을해 죽고싶을때 어떻할까요 5 결정장애 2016/10/01 2,390
602244 토요일 세시반 예식이면 밥은 언제 먹는걸까요? 3 , 2016/10/01 1,795
602243 교토 하루 코스 도움 주세요~ 12 Dd 2016/10/01 1,692
602242 정말 천벌을 받아서 병이 나는걸까요?? 12 ㅁㄴㅇㄹ 2016/10/01 3,183
602241 도마 얼마만에 교체 하시나요? 2 도마 2016/10/01 1,445
602240 인생이 맘먹은대로 되시는분 있나요? 9 ,,,,, 2016/10/01 2,803
602239 샴푸 비누 칫솔 한가방주는 친정엄마.. 7 ..... 2016/10/01 2,748
602238 딸이 있어 좋은점은 뭘까요? 38 궁금 2016/10/01 5,431
602237 집에 현금을 얼마나 보관(?)하시는지요...? 19 궁금 2016/10/01 8,485
602236 영지버섯을 썰어야 하는데 어디가면 될까요?(분당쪽) 3 이제야아 2016/10/01 678
602235 초 5, 초 1이랑 해외로 간다면 어디로 가시겠어요? 8 떠나고프다 2016/10/01 950
602234 예쁜 천을 파는 인터넷쇼핑몰 있을까요? 1 ... 2016/10/01 1,174
602233 아 몰랑~~~~~난 어쩔수 없었다니까, 뒤에 탔던 여성승객은 그.. 1 요사이 2016/10/01 1,123
602232 대학병원 근무하시는 분(김영란법) 6 .. 2016/10/01 2,117
602231 흑설탕팩 2달이상 써보셨어요? 10 ^^ 2016/10/01 3,908
602230 죽전이랑 분당 경계에 아파트를 가지고있어요 11 ***** 2016/10/01 4,043
602229 백남기씨 빈소 기둥 뒤에 숨어 울던 세월호 어머니 5 꼭기억해주세.. 2016/10/01 1,274
602228 혹시 야채다지기 쓰시는님계세요? 6 야채다지기 2016/10/01 1,350
602227 깻잎을 소금에 삭힌후 ..씻어야 하나요? 12 깻잎김치 2016/10/01 2,258
602226 혹시 서울시청역에서 경복궁 10분안에 택시로 가능한가요? 4 ^^ 2016/10/01 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