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피를 키우는데

호호맘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6-09-13 08:45:30

이거 물 갈아줄때

작은 애기들 딸려 쏟을까봐 무서워 죽겠어요 ㅠㅠ


밑에 돌틈 씻으려니 밑에까지 비워줘야 되는데


망으로 거르는데도 불안 불안

망에 달라붙어서 안떨어지는 작은 새끼들 죽을까봐 무섭네요


혹시 물 갈아줄때 좋은 방법 모르시나요 ?

IP : 61.78.xxx.1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갈이는
    '16.9.13 9:12 AM (1.232.xxx.176)

    전체 다하는 게 아닌데요 ㅠㅠㅠㅠ
    일주일에 한 번 가량 3분의1정도 퍼내고 온도 맞춰서 새물을 채워 넣는 식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밑에 물고기 똥 등 지저분한 것을 빼고 싶을 때는 옛날ㅠ에 석유 곤로에 석유 넣는 펌프 같은 거
    수족관에서 팔아요. 그걸로 바닥쪽 분진 일으켜 빼내고 대야에 받습니다.
    분진 갈아 앉으면 같이 딸려나온 새끼 등 보이고 그때 다시 잡아 넣으면 됩니다.
    워낙 깔끔하신 분들은 전부 뒤집어 모래가지 빠득빠득 씻어 넣는 데...그런 식으로 물갈이를 하면
    물고기 다 죽습니다.
    물이 잘 잡혀야 물고기가 살기 편한 환경이 되는데...완전 전체 물갈이를 하면 조금씩 생겨나던 물고기 한테 좋은 박테리아를 싹 버려지고 물고기에게 좋은 미생물이나 박테리아가 전혀 없는 물이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저런 식으로 물갈이를 계속하다보면 물에서 흙냄새가 약하게 납니다.
    물이 잘 잡혔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물고기가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지요.
    절대 전체 물갈이 하지 마세요. 삼분의 일만 갈면 뿌옇고 더러워 보여도 시간이 흐르면 부유물이 다 가라 앉고 깨끗해집니다. 한 한두 시간만 기다리면요...

  • 2. 제가 경험 ㅠ
    '16.9.13 9:19 AM (223.38.xxx.124)

    절대조심하세요
    새끼가 여러마리있었는데
    모르고 여느때처럼 체망에 걸렀어요
    아차 하는순간 이미
    작은아이들 몇마리가 부엌수채구멍속으로 쏙..;;
    너무너무 작아서 체망사이로 다 빠져나가더라구요
    얼마나 미안했는지 몰라요 ㅠㅠ

    그때부터 이삼주일 구피들이 저를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원래 먹이주러가면 좋아서들 날뛰는데..
    꽤 오랜기간 죄책감에 미안함에시달렸네요

  • 3. 구피
    '16.9.13 9:22 AM (222.98.xxx.28)

    깨끗한거 좋아하는 남편
    어항물갈아준다고
    홀딱 꺼내서 깨~~끗하게 한다고..
    시들시들..다 죽었어요
    그 뒤로 구피물은 걍 더러워도
    안죽어~~하면서 조금씩.

  • 4. 호호맘
    '16.9.13 10:13 AM (61.78.xxx.161)

    앗 감사합니다 ㅠㅠ

    그렇군요~ 넘 깨끗한척 하면 안되는군요 ㅠ

    감사합니다~ 조심해서 잘 갈아줄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771 신정환 복귀했으면... 19 제목없음 2016/09/27 2,764
600770 치약을 고르실때 이것을 살피세요 39 치약은 먹게.. 2016/09/27 14,975
600769 [기사] 中 대학 암세포 굶어죽이는 치료법 개발..간암치료 적용.. 1 암정복 2016/09/27 1,068
600768 내륙에 '사려니숲' 같은 곳이 있을까요? 6 흐리고늘어짐.. 2016/09/27 1,642
600767 채널cgv에서 이터널썬샤인하네요 .. 2016/09/27 362
600766 이사갈때 해야할일들이 뭐가 있나요? ... 2016/09/27 722
600765 이사 하는데요, 버릴까 말까 고민 되는 것들 중에서 7 이사 준비중.. 2016/09/27 1,910
600764 어제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기사모음 2016/09/27 273
600763 백혈병 골수검사에 대해서 좀 알려주세요~~ 12 마나님 2016/09/27 3,012
600762 남자들 갱년기 증세도 여자랑 비슷한가요? 3 궁금 2016/09/27 1,760
600761 자꾸 상체만 살이 쪄요ㅠ 4 50대 아짐.. 2016/09/27 2,914
600760 이 사람한테만은 당당하고 쿨한 내가 잘 안되는거. 1 2016/09/27 682
600759 페이스북 사용법? 2 초보자 2016/09/27 540
600758 생물고등어 냉장고에 두고 3일되었는데 괜찮을까요 3 깜박 2016/09/27 714
600757 계절바뀔때, 가려움증에 효과있는 연고 써 보셨어요? 9 2016/09/27 1,353
600756 제발 대결구도로 몰지 맙시다. 2 아들과 딸 2016/09/27 569
600755 경찰.. 백남기 농민 부검영장 재청구..법원 소명자료 요구 6 경찰발악하네.. 2016/09/27 556
600754 "모두 말렸지만 노무현이 사과 강행" 7 ㅜㅜ 2016/09/27 1,809
600753 대학생활 적응 못하고 휴학하겠다는 딸아이. 어쩌죠 24 hn 2016/09/27 6,706
600752 어제 리얼스토리 눈 9 ... 2016/09/27 2,913
600751 눈이 쥐어짜게 아픈데 1 곰돌이 2016/09/27 479
600750 9월 26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 2 개돼지도 .. 2016/09/27 462
600749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 13 cather.. 2016/09/27 4,902
600748 2016년 9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9/27 481
600747 카톡, sns 등에 얼굴 올리는 사람들 26 엥그 2016/09/27 5,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