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푼수

푼수 조회수 : 996
작성일 : 2016-09-12 23:47:34
딸이 뭘 배우는데 제가 늘 데려다주고 데려오거든요
젊은 남자 선생님께 배우는데 자꾸 보다보니 살짝 설레고 호감이 생기네요
정말 매력적인 사람 앞에선 내가 유부녀고 애엄마라는 객관적인 사실도 소용이 없네요
통제불능의 상황인건 물론 아니지만 보면 좋고 관심이 가고 그런건 자제가 안 되요
그냥 마음이 식을 때만 기다려요
근데 그러면 또 싫을것 같아요ㅜ
IP : 182.228.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지금 푹 빠졌네요.
    '16.9.12 11:54 PM (42.147.xxx.246)

    남들은 지진 때문에 난리인데
    지진은 지진이고 나는 나다라는 경지 까지 오르셨다면 ....
    내일 지구가 멸망하던 말던 사과나무를 심는다는 그 분과 견주어도 될 만한 분이십니다.(진담입니다)

    마음은 식기 어려우니 아이 학원을 바꾸세요.
    첫사랑 보다 지금 오는 사랑이 더 무서운 법이랍니다.

    칼같은 마음으로 아쉽지만 끊으세요.
    못 끊으면 더 불이 붙는 게 님의 경우라고 해요.

    꼭 끊으세요.
    아니면 이혼을 각오하고 그 학원 선생 얼굴을 보시던지요.

  • 2. 어나
    '16.9.13 12:00 AM (223.17.xxx.89)

    혼자 좋아하고 말건데 왜 끊으라마라 하시죠?
    무슨 불륜 저지른것도 아니고 걍 혼자 좋아하지도 못하나요

  • 3. ㅇㅇ
    '16.9.13 12:08 AM (110.70.xxx.199)

    젊고 매력적인 남자를 보면 마음이야 그럴수도 있죠.
    설레고 활력이 생길테니까요. 근데 사랑과 기침은
    숨기지 못한다고..단순한 호감이 짝사랑이 되었을때
    그쌤이 알아차리고 예상치못한 전개가 된다거나
    님의 마음이 힘들어지는게 문제겠네요.
    본인의 행동과 결정이 중요하니 뭐라고 조언을 못
    드리겠어요.

  • 4. 본인이
    '16.9.13 12:13 AM (223.17.xxx.89)

    더 잘 아시죠
    젊은 선생이 애엄마에게 뭔 목적없이 응할리 있겠어요
    돈 뜯을 목적이 아니고서야...
    당연 마음만 불태우고 꺼지겠죠 어느날

    그렇게 누군가를 열정적으로 좋아할 수 있는 마음이 부럽네요
    난 다 시들....
    옛사랑도 기억이 안나요
    보면 다시 생기려나...
    아닐것 같아요

  • 5. ....
    '16.9.13 1:08 AM (42.147.xxx.246)

    마음 가면
    몸도 가는 게 사람입니다.

  • 6. ㅇㅇ
    '16.9.13 7:24 AM (203.226.xxx.121)

    사람이잖아요. 그럴수있죠...

  • 7. 00
    '16.9.13 8:01 AM (222.121.xxx.183) - 삭제된댓글

    내친구니?
    한다리 건너 친구가 학원쌤이랑 사겼다고 하던디요
    단호박찜 해다주고 아주 주접을 쌌다나 뭐라나
    결론은 어찌 뒤었나 모르겠어요

  • 8. 주접
    '16.9.13 9:03 AM (182.228.xxx.221)

    맞네요 주접이에요 ㅜ
    아마 일상이 너무 무료한가봐요
    아님 드라마를 안 봐서 박보검을 몰라서 그러든지요
    심각해질건 아니에요 무슨 개망신을 당할 것도 아니고
    멋있는 선생님이 저를 달리 볼 일도 절대 없고요
    아마 남들이 연예인에 잠깐 관심 갖는 정도? 비슷하네요
    그냥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해봤습니다
    누가 안다면 넘 창피한 일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283 니트 가디건 하나만 골라주세요 계속고민중요 12 결정장애 2016/09/22 2,008
599282 애없으면 불쌍해보일까요? 49 .. 2016/09/22 3,976
599281 아파트 팔았다고 자랑하는 대문글 48 kjm 2016/09/22 6,035
599280 독소빼는 방법 좀 알려주셔요. 3 독소 2016/09/22 1,792
599279 미국유럽인들은 코스트코에서 장보면 먹거리 장만 충분할까요? 4 조모미 2016/09/22 2,012
599278 매직캔 쓰레기통 쓰시는 분 8 . . 2016/09/22 2,150
599277 중앙난방은 방식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8 oo 2016/09/22 697
599276 지금 경주 5 걱정 2016/09/22 2,493
599275 다이슨청소기 유선 쓰시는분 계시나요? 6 어떤가요? 2016/09/22 1,594
599274 40대 재취업하신 4 인내 2016/09/22 2,527
599273 8월 전기요금 얼마 나오셨어요?ㅜㅜ 38 82 2016/09/22 5,943
599272 경주, 부산 단층에서 8.3 대강진 가능성, 9/26~9/30 .. 29 갱상도 2016/09/22 6,998
599271 시동생 결혼 부조 1 82쿡스 2016/09/22 1,195
599270 빌리프 에어쿠션에서 벌레나왔답니다 .. 10 샤로테 2016/09/22 2,889
599269 강원래, 김송 부부 둘째 아기 임신중인가요? 8 ... 2016/09/22 11,320
599268 경주, 부산 단층에서 8.3 강진 가능..보고서 숨겨 4 쇼킹하네 2016/09/22 2,303
599267 역류성식도염 7 난치병 2016/09/22 1,540
599266 거실에 장판 어떨까요 6 써니이 2016/09/22 2,035
599265 임창정 열애 상대여자가 91년생이라하네요 67 ... 2016/09/22 32,951
599264 파워봇 로봇청소기 구입할까요? 2 . 2016/09/22 1,071
599263 제가 링크건 세일러가디건 누가 샀어요?!!! 71 충격 2016/09/22 12,612
599262 어깨넓은 상체가 큰 스타일. 일명 역삼각형 몸매이신 분들 패션팁.. 2 어깨 2016/09/22 1,912
599261 나한테만 매력있어보이는 사람.. 3 구름 2016/09/22 1,360
599260 한진 기사 본 후 ... 2016/09/22 364
599259 약먹어야해서 끼니먹어야하는데 도저히 입맛이 없을때 7 ... 2016/09/22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