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집냥이에게... 뭔가 실망스러운...

허허 조회수 : 3,368
작성일 : 2016-09-12 23:29:00
여긴 청주입니다.
첨 당하는 지진 진동에 무척 놀랐네요.
그런데 동물은 감이 더 좋아 미리 감지하기도 하고 반응이 틀릴거라 기대했는데

울집 냥이...
첫 진동.... 뒤집어 하늘보고 숙면....
( 저는 놀라 전화하고 난리 난리)
두번째 진동 이건 정말 더 크게 느껴졌는데
계속 숙면중... 하지만 건물 흔들리니 눈을 번쩍!
그리고 깬 김에 사료 먹으러 감

그래도 뭔가 동물적 감각이 있어 이런 일이 있으면
뭔가 이상징후를 보이지 않를까..... 평소 기대 했었는데.....
뭔가 섭섭실망스러운 이 마음은 뭘까요 ....? ㅡ ㅡ ??

부디 아무일 없을 거라서 울집 냥이가 숙면한 것이길 바랍니다. ^^;;
IP : 115.20.xxx.1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
    '16.9.12 11:33 PM (39.119.xxx.116)

    냥이도 무덤덤..두번째 지진에는 한놈만 좀 놀라서 숨었고 다른 한 애는 무덤덤하네요.

  • 2. 아이와중에
    '16.9.12 11:34 PM (223.62.xxx.46)

    너무 귀엽네요
    깬김에 사료먹으러 가다니;;;숙면 ㅠㅠ
    울집 강아지도 뭐 천하태평이었어요

  • 3. 네...
    '16.9.12 11:41 PM (115.20.xxx.104)

    그 와중에 어이없어도 귀엽긴했어요. ㅎㅎ

  • 4. 도인
    '16.9.12 11:45 PM (42.147.xxx.246)

    경박하게 놀라면 내가 도인이 아니지.....

    한 경지에 들어간 도인 같아요.

  • 5. ㅎㅎㅎㅎ
    '16.9.12 11:49 PM (182.228.xxx.221)

    깬김에 사료 먹으러.....ㅎㅎㅎㅎㅎ
    왕 귀엽네요ㅎㅎ

  • 6. ㅋㅋㅋ
    '16.9.13 12:01 AM (211.108.xxx.216)

    저희집 녀석들도 지난번 약한 지진 때는 오히려 불안해하며 안절부절 못하더니
    오늘은 둘 다 태평하게 뻗어 잤어요.
    집사만 당황해서 난리였네요;;;

  • 7. Bee
    '16.9.13 12:03 AM (218.239.xxx.104)

    어이없는 상황인 건 맞는데, 너무 귀여워요. ^^;;

  • 8. ㅎㅎ
    '16.9.13 12:04 AM (121.138.xxx.95)

    ㅋㅋㅋㅋㅋㅋㅋ

  • 9. ㅠㅠ
    '16.9.13 1:51 AM (58.227.xxx.77)

    냥이만도 못한 저
    두번다 못 느낌
    그래서 안 무서움 다행인가?

  • 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9.13 6:01 AM (61.101.xxx.209)

    깬김에 사료 먹으러 ㅋㅋㅋㅋ
    냥이 님들이 좀 태평한것 같아요.

  • 11. 이뽀
    '16.9.13 6:56 AM (59.6.xxx.151)

    영리하네요
    먹을 건 먹어야죠 ㅋ

  • 12. ㅎㅎ
    '16.9.13 8:37 AM (61.255.xxx.113) - 삭제된댓글

    양가가 아래쪽지방이라 전화드렸더니 시댁에 있는 15살 할매고양이가 첫번째 지진에서는 자다가 놀래서 어머님옆으로 오더래요. 그러고 두번째는 펄쩍뛰어서 방안을 왔다갔다 하더라고 . 어머님도 너무 놀래서 고양이안고 마당으로 나갔더니 온동네 개들이 짖고 난리가 났더라고. 양가 다 너무 놀라셨다는데. 무섭네요

  • 13.
    '16.9.13 8:47 AM (61.255.xxx.113) - 삭제된댓글

    아래쪽 지방인 시댁에 있는 15살 할매고양이는 첫번째 진동때는 자다가 놀래서 어머님옆으로 오더래요. 두번째 진동때는 펄쩍 뛰어서 방안을 왔다갔다 하는 애를 안고 마당으로 나갔더니 온동네 개들이 짖어서 난리가 났더랍니다. 너무 무서웠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651 진도가 세지만...다행히 상대적으로 피해는 적네요.. 4 ㅇㅇ 2016/09/13 1,413
595650 박근혜.. "한반도 전쟁 날수도..." 77 전쟁가능성언.. 2016/09/13 21,039
595649 우리나라 건물들 내진설계는 언제부터인가요 8 트라우마 2016/09/13 3,927
595648 오늘 마트가서 비상용품들 사야될까봐요 8 자취생 2016/09/13 2,271
595647 지진날때 밖으로 나가라는게.. 11 ㅇㅇ 2016/09/13 4,524
595646 우리나라 지진 발생시 탁자 밑으로 숨으면 안됩니다. 4 지진 2016/09/13 5,140
595645 너무 무섭지만 다시 일상으로 ㅠㅠ 4 ㅠㅠ 2016/09/13 1,048
595644 전 부칠때 밀가루, 부침가루 어느 게 맛있나요? 2 ... 2016/09/13 2,550
595643 우리 나라는 이럴까요. 1 2016/09/13 516
595642 혹시 잠 안오시면 영화 괴물 다시 보세요. 4 어제EBS 2016/09/13 1,284
595641 지진날때 대피요령 문의드려요 6 마리짱 2016/09/13 1,323
595640 이 와중에 꿈 얘기 좀 그렇지만 3 .. 2016/09/13 1,745
595639 [성명서] 지진공포에 빠진 대한민국, 원전 안전성 전면 점검하라.. 세계최대원전.. 2016/09/13 951
595638 이번 기회에 원전 공부해요. 2 원전 2016/09/13 640
595637 저는 아픈데도 식욕이 없어도 많이 먹네요 4 저는 2016/09/13 1,134
595636 후쿠시마같은 재난이 일어나면... 12 .... 2016/09/13 4,313
595635 역대 최강 지진 발생지는 정확하게 어디 1 활성단층 .. 2016/09/13 1,079
595634 나혼자 산다 이국주 슬리피. 윤정수 김숙 뒤를 이을 거 같은데요.. 9 얼론 얼론 2016/09/13 4,336
595633 안쓰는 가방 버려야할까요? ? 3 고민중 2016/09/13 2,730
595632 지진은 남의 일? 7 요상하구나 2016/09/13 1,566
595631 4대강 사업의 재앙... 우리는 뭐 믿고 이럴까요 4 분통 2016/09/13 1,610
595630 지진으로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 반응은 없나요? 19 개 고냥 2016/09/13 5,075
595629 이번지진으로고층건물 무섭네요 13 2016/09/13 5,141
595628 이번 지진으로 놀란분들 주변인과 이야기 많이 나누세요 7 도움 2016/09/13 3,349
595627 지진경험 네 번 중 올해만 세 번 ㅠㅠ 1 무섭 2016/09/13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