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키워보신 분들께 질문..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6-09-12 23:08:40

주말에 두돌 아이 데리고 체험 가능한 장난감 가게에 갔는데 엄청 치이네요.ㅎㅎ

타려고 한 자동차장난감 어떤 아이가 순서 안지키고 밀치고 먼저 타니

그 아이 들으라는듯 형아 먼저 타고 나 타면 되겠다 라고 하고

자기가 갖고있던 장난감 뺏어간 아이에게 손에 들고있던 다른 장난감도 가져가라고 따라가서 주질않나

여자아이가 확 밀쳤는데 그냥 깜짝 놀라 쳐다보고 있고

헐.....제가 너무 치이는것 아니냐고 걱정하니 남편은 자기눈에는 좋대요.

다른애들처럼 공격적이지 않고 사고안치고 해서 좋다고요

그런데 이런 성향인 아이요. 학교 가면 맞거나 하지 않나요? 

아이 낳고보니 세상이 한순간에 정글처럼 보이네요. 



IP : 112.170.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수 없는 날.
    '16.9.12 11:11 PM (119.18.xxx.100)

    오늘 거기 있는 애들이 별난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직 어리잖아요...
    사랑 듬뿍 줘서 자존감 높여주세요..

  • 2. 잘하는 듯
    '16.9.12 11:12 PM (211.201.xxx.244)

    진짜 치이는 아이는 아예 저런 말도 어떤 액션도 못해요.
    걱정할 필요 전혀 없겠는데요?

  • 3.
    '16.9.12 11:16 PM (112.170.xxx.36)

    제가 사실 어린 시절 눈치보면서 억눌려서 컸거든요.
    도덕에 대한 강박관념. 나쁜짓 절대 하면 안됨.
    그래서 밖에 나가면 남 눈치 보느라고 욕심껏 나를 위해 하는 행동 전혀 안했어요.
    그게 생각나서 난 그렇게 안 키운것 같은데..유전인가. 나도 모르게 부모님이 나 키우듯 키웠나..
    겁이 나더라고요. 나처럼 크면 안되는데..

  • 4. 변해요
    '16.9.12 11:17 PM (223.17.xxx.89)

    수시로~~~~

  • 5. 건강
    '16.9.12 11:19 PM (222.98.xxx.28)

    막~~밀치고 남의것 빼앗고
    안되면 울고
    욕심내는 아이가 있어요
    부모가 다시보입니다
    원글님 아이가 훨~~예뻐보이고
    다시 보이고 한번이라도
    눈길갑니다

  • 6.
    '16.9.12 11:38 PM (219.240.xxx.31) - 삭제된댓글

    님네 아기는 타인들에게 사랑 받는 타입이구요.
    걱정되는 유형은 남이 가진 장난감 ㅃㅐ앗거나 슈퍼에서 사달라고 떼쓰는애들은 성장하면 취직을 해서 돈을 벌면 참을성이 없어서 낭비를 하더군요
    심하면 공금횡령도 하고요
    참을성이 없어서 절제를 모르는거죠

  • 7.
    '16.9.12 11:43 PM (112.170.xxx.36)

    좋은 말씀만 해주시니..왠지 감사합니다. ㅠ
    그런데 빼앗거나 밀치거나 이런 애들 보면 왜 이리 당당해보이고 자기주장 있어보이고 그런지 모르겠네요
    막상 저도 그런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데 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032 고려 시대 섹스 스트라이크-고려 여성들의 패기 11 2016/11/06 7,239
614031 모델하우스 소개남의 속셈은 뭘까요 5 나나 2016/11/06 1,392
614030 (대구)무현...두 도시 이야기 보고 왔어요. 16 소신을갖자 2016/11/06 1,986
614029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코트 좀 봐주세요..^^;; 34 ... 2016/11/06 4,817
614028 여수산업댠지 출퇴근하기 좋은 동네 좀 가르쳐주세요 2 급구 2016/11/06 425
614027 폐경기 증상 일까요? 1 light 2016/11/06 3,070
614026 벨기에 레코, ‘최박 게이트’ … 정치뿐 아니라 경제서도 위기 .. 3 light7.. 2016/11/06 885
614025 고2 딸이 고등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본다는데요... 12 하야가 답 2016/11/06 7,397
614024 51.6프로도 ㅊㅅㅅ 머리에서 나온걸지도 모르겠네요 2 오일육 2016/11/06 890
614023 프리랜서는 365일 24시간 일만 해야하나요 ㅜㅜ 돈도 못 버는.. 6 프리 2016/11/06 1,364
614022 82 이분 정말 존경합니다. 61 무무 2016/11/06 7,419
614021 생리전증후군이 보통 며칠전부터 시작되나요? 5 ^^;; 2016/11/06 2,244
614020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분? 남자애들이 여자애들괴롭히고 그러나요? 25 나나나 2016/11/06 5,441
614019 탄수화물 줄이면 붓기가 빠진다는데 ... 9 ㄷㄷ 2016/11/06 7,122
614018 포괄적 뇌물죄 1 박근혜게이트.. 2016/11/06 391
614017 순시리 사진, 여러분이 못 본 사진이지 싶어요. 20 ..... 2016/11/06 20,305
614016 외국인들도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뜨거운 토론 3 ... 2016/11/06 850
614015 글도 포토라인에 세우긴 세웠네요 티비조선에선 2 고양이2 2016/11/06 1,085
614014 선보러 가는데 남자분 목소리가 넘 좋네요 24 ㅜㅜ 2016/11/06 6,065
614013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그동안 잘못봤었나봐요 5 이상호 2016/11/06 5,256
614012 광화문 다녀왔습니다 3 ㅎㅎㅎ 2016/11/06 791
614011 김장 힘들다 6 주부 2016/11/06 1,799
614010 냉온풍기 사려는데 인터넷 구매어떨까요? 1 꼭꼭111 2016/11/06 486
614009 우병우 vs 당찬 여기자 28 ㄴㄴ 2016/11/06 22,195
614008 이와중에 죄송) 싱크대밑에서 올라오는 악취 원인 9 2016/11/06 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