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좀전에 여진 느끼신분 있나요

지진 조회수 : 3,087
작성일 : 2016-09-12 22:26:59
경남 김해인데
좀전에 약하게 흔들리는 느낌이
울렁증때문인지 속도 미식거리고
제발 아니라고 해주세요
IP : 115.143.xxx.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6.9.12 10:29 PM (110.70.xxx.44)

    저도 느꼈어요. 전 지금 밖에 나갑니다.오늘은 불안해서 도저히 집에 못있겠어요

  • 2. 계속
    '16.9.12 10:29 PM (119.18.xxx.100)

    전 아까부터 계속....붕 뜬 느낌.. 그래요...
    차라리 내몸이 놀래서 그런거라면 좋겠어요..

  • 3. 어어
    '16.9.12 10:31 PM (121.143.xxx.117)

    아래쪽에서 그렇다고 하고 나면
    위쪽으로도 곧 소식이 오던데
    또 흔들리는 건가요?
    아 무서워요

  • 4. 여진이 있는 지진은
    '16.9.12 10:32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일본에서 알려준 정보에 따르면
    지진이 3번째 오면 바로 뛰쳐나가라고.
    1번 2번 느끼면 짐싸서 준비하고 있다가 3 번째 오면 그때 나가라고 하더군요.
    4번째에 대지진이 온다고 해요.
    지진 자주오는 일본은 그렇다고 합니다

  • 5. 원글
    '16.9.12 10:36 PM (115.143.xxx.8)

    윗님 일본은 그런가요? 두번 큰지진왔으니 앞으로 한번만 더오면 무조건 나가야되네요.가방에 생수랑 차키 .지갑 챙겨놓고 운동화 꺼내놓고 잠들어야겠어요

  • 6. 그래서 저도
    '16.9.12 10:38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소파 위에 나갈 옷 펼쳐놓고, 가방 배터리 넣어놓고
    운동화 앞에 놓고 뉴스 계속 켜놓고 있습니다.
    운동화 신고 다다다다 해야해요.

  • 7. ...
    '16.9.12 10:46 PM (121.175.xxx.29)

    저도 간단한 짐은 배낭에 쌌어요.
    새번째 지진 온다니 두려워요.

    방송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어디로가라고 방송해주면 좋겠어요.
    국가가 하는 일이 뭔가요. 이럴때 방법을 알려줘야하는거 아닌가요?

  • 8. ㅇㅇ
    '16.9.12 10:55 PM (1.177.xxx.57)

    부산인데 아파트 단지방송에서 앞으로 진도5.0이상의 지진은 없을것으로 보이니 주민들은 안심하고 집에 들어가시고 안내방송 잘 청취하라고 하네요
    아까 8시쯤 백화점 고층에서 앉아있는 의자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는 느꼈는데 심각할 정도는 아니었어요. 지진이 두번 있었는지는 몰랐네요

  • 9. 원글
    '16.9.12 11:02 PM (115.143.xxx.8)

    저희아파트는 안내방송도 없어요.하긴 정부도 이모양인데 아파트직원은 뭘 알겠나요?뉴스 틀어놓고 잠자야 할것같은데 두근거려 잠은 다 잔듯

  • 10. 큰 지진은
    '16.9.12 11:03 PM (42.147.xxx.246)

    피하고 자시고 할 시간이 없어요.

    두어번 좌우로 1미터 씩 흔드리다가 팍하고 쓰러지니까요. 서 있질 못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후쿠오카 지진 때 도쿄 15층 빌딩에서 사무를 보는데 지진이 그 큰 건물이 흔들어 대는데
    옆 건물하고 1미터 정도 까지 닿더라고 하면서 남자이고 일본 사람이지만 정말 무서웠다고 하네요.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 의자로 문을 지탱해서 문이 닫히지 않게 하시고
    가스불은 꼭 끄시고
    문제는 용변인데 사방천지에 사람들이 모여있을텐데 아무데나 대변을 보고 버릴 수도 없는거라
    일본 사람들은 비닐 봉지에 신문을 착착 접어서 넣어 놓아요.
    대변을 보고 신문으로 덥고 비닐봉지를 묶어 두면 일단 화장실 문제는 좀 해결 되니까요.

    그리고 지진이 나도 한 며칠 만 버티면 구조대가 와서 다 알아서 해 놓을 것이니까
    적어도 3일 분 물은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물하고 건빵 여자는 생리대 등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것은 룩색에 담아서 현관 앞에 놓고

    지진이 나면 전기가 안 들어 옵니다.---손전등이 필요합니다.
    화재가 날 경우 물에 적신 수건으로 얼굴을 가려야 합니다. ----수건 준비. 물이 없으면 소변으로 물대신하세요.(가스 연기로 질식하는 사람이 많아요)

    엘리베이터를 타면 그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예요.
    머리 위도 유리창 파편에 찢어 질 수도 있으니 냄비나 후라이팬을 쓰세요.
    환자가 많이 발생하면 생명이위험한 사람을 머저 보기 때문에 찢어지거나 삐었거나 한 환자는 아예 환자 취급도 안 한답니다.
    그래서 고베 지진 때는 감기든 고령자가 병원치료도 못 받고 많이 죽었어요.

    또 하나 지진이 나서 사람도 서 있기 힘들고 전기도 없는데 운동화가 보이고 그걸 신을 시간도 없는데 ...
    그래서 자는 사람 머리맡에 비닐봉지, 수건, 슬리퍼라고 합니다(방안에 형광등이 떨어져서 파편이 있는데 맨발로 걷다가는 발에 찔려서 피난도 못갑니다)

    지진이 나서 조금 흔들리면 먼저 가스불 끄고 현관문을 의자로 고정시켜야 도망 갈 수 있어요.
    꼭 머리맡에 슬리퍼, 타올, 비닐봉지,준비하세요.

  • 11. ㅇㅇ
    '16.9.12 11:05 PM (211.48.xxx.235)

    무서워요ㅠㅠ

  • 12. 윗님
    '16.9.12 11:18 PM (115.143.xxx.8)

    그럼 세번째 지진이 큰지진일경우에는 피할새도 없이 순식간에도 올수 있는거네요.궁금한게 있는데요.한국은 대부분 15층이상 내진설계의 고층아파트인데 일본의경우 이런 고층건물도 무방비로 그냥 폭삭 주저앉을까요?
    아 불안해서 잠은 다 잤네요

  • 13. 지진
    '16.9.12 11:23 PM (116.123.xxx.98)

    지진 비상 대피 요령 준비물 저장합니다

  • 14. 우와
    '16.9.12 11:31 PM (124.56.xxx.200)

    지진 대피 요령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이런 교육을 해주지 않는거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그래도 교육을 좀 받겠죠?

  • 15. 내진 설계를
    '16.9.12 11:33 PM (42.147.xxx.246)

    언제 부터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누가 사기라도 쳤다면 죽는 수가 있어요.
    일본도 사기친 아파트가 있어서 그 아파트 때문에 엄청 뭍제가 컸던 적이 있어요.
    그리고 올해인가 작년에 유명 건축회사 아파트 하자 때문에 그 건축회사가 아파트를 부시고 새로 지어주기로 약속한게 크게 보도 되었어요.
    내진설계라고 하면 믿어 보세요.
    걱정을 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니니까요.
    그냥 대비를 잘 하면 유비무환이라고 걱정이 없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197 짚신도 짝이 있다는말 거짓말이에요 5 ㅠㅡ 2016/09/25 2,325
600196 사극을 보다보면 그 시대에 어찌 살았을까 싶네요 17 고전 2016/09/25 3,946
600195 미쏘 채유기 써 보신분있나요? 아침 2016/09/25 8,599
600194 애들 몇 살쯤 되어야 손이 좀 덜가나요? 11 .... 2016/09/25 1,991
600193 시어머니 입장에서 조언부탁드려요ㅡ명절관련ㅡㅡ내용펑했어요 19 까망이 2016/09/25 4,450
600192 컴활 쉬운자격증이라더니 나름 만만치않네요 9 머리에쥐난닷.. 2016/09/25 2,630
600191 인천공항에 아이를 데리러 가는데 처음이에요 6 촌녀 2016/09/25 1,740
600190 잘가르쳤던 선생님들 생각해보니 6 ㅇㅇ 2016/09/25 2,585
600189 몸이 피곤할때 소화도 잘안되지 않으세요? 2 . 2016/09/25 722
600188 지금 판듀에 장윤정이 입고나온옷 4 맘에든다 2016/09/25 2,777
600187 [제목수정]마흔 중반 이제 재취업는 접어야겠죠... 12 마흔중반 2016/09/25 6,081
600186 지진운 5 ... 2016/09/25 1,875
600185 아이 섀도우 하면 눈에서 눈물 나는거 같아요 3 보라 2016/09/25 995
600184 양가 도움없이 워킹맘은 힘들겠죠? 10 고민.. 2016/09/25 1,686
600183 생일선물로 받은 모바일기프트콘 어제가 만료일인데 어째요?? 4 ........ 2016/09/25 1,098
600182 록시땅, 멜비타...??? 3 best 2016/09/25 1,267
600181 친한 동생이 결혼식 날짜를 어린이날로 잡았어요 15 ... 2016/09/25 4,796
600180 미국가는데 여행책을 몇권봤더니 이미 갔다온기분 ㅡㅡ 6 ㄹㄹ 2016/09/25 1,932
600179 찰떡 만들때 다양한 고명 종류 모가 있을까요? 4 떡순이 2016/09/25 472
600178 포탈 백남기님 기사에 댓글좀 달아주세요 6 ㅇㅇ 2016/09/25 461
600177 말기암으로 투병중이다가 돌아가실때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9 ㅠ.ㅠ 2016/09/25 14,280
600176 박그네 가는 곳마다 나타나는 그 할머니요 15 웃겨서 2016/09/25 3,751
600175 미국은 소고기가 남는데 왜 호주선을 수입하나요? 4 사랑 2016/09/25 1,428
600174 챌리투스가 무슨 뜻인가요? 4 광고아님 2016/09/25 1,584
600173 근데 남친한테 쌍꺼풀 수술 한거 얘기해야하나요? 19 ㅇㅇ 2016/09/25 4,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