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고로 무서웠어요.
창문 살짝 흔들림과 동시에 벽전체가 움직였어요.
궁댕이 들썩거리는 지진이랑 차원이 다르네요ㅠ
이럴때 빨리 대피해야하는데
진짜 아무 생각도 안들고 무섭기만 하네요.ㅠ
폭염때 오던 안전처 어쩌고 문자는 여지껏 안온네요.
1. ㅠㅠ
'16.9.12 8:00 PM (116.36.xxx.34)어디세요? 분당인데 여기도 순간 거실바닥이 몇초간 진동을 ..
고층이라 더 느껴진거같아요2. 저도
'16.9.12 8:01 PM (117.111.xxx.17)대구인데 아파트가 흔들려서 진짜 무서웠어요.
좌우로 몇초간 흔들리는데 어찌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집에 혼자있어서 정말 놀랐네요3. ㅠㅠ
'16.9.12 8:01 PM (58.126.xxx.100)너무 무서워서 바깥으로 도망나왔어요.
혼자있기엔 너무 무섭더라구요.
나이 50이지만 이런 지진은 처음입니다.
여진올까 무섭네요4. ㅇㅇ
'16.9.12 8:01 PM (115.22.xxx.137)역대 지진중에 제일 진동이 심했던것 같아요.
그나마 짧아서 다행이고 ㅠ
생각보다 안전처 알림 빨리오던걸요. 속보도 빨리 뜨고..5. 에구
'16.9.12 8:01 PM (58.228.xxx.54)얼마나 놀라셨을까 토닥토닥
6. timeheals
'16.9.12 8:03 PM (1.217.xxx.180) - 삭제된댓글야근 중이라 회사 안에 있었는데 회사가 낡아 그런지 건물 전체가 흔들리는데
와 장난아니네요 진짜.. 순간적 패닉..
비싼 소지품만 일단 바로 챙기고 나왔는데 타과 사람 다 나와있고...
바로 퇴근 했네요 와7. ..
'16.9.12 8:03 PM (49.174.xxx.177) - 삭제된댓글인천이구요 5층..쇼파에 앉아 있는데 저흰 리클라이너인데 작동되는것 같은 진동이 느껴졌어요.. 위에서 누가 심하게 뛰엇나 했는데 그 뒤에도 몇차례 미세하게 흔들렸는데 지진은 생각도 못했어요 ㅠㅠ
같은 동네 있는 사람이 카톡보냈는데 확인 은 안되고.. 밖에서 어떤 개가 근 10분째 짖고 있어요8. 대구 수성
'16.9.12 8:04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살다살다 이런거 처음이네요..
9. 저도
'16.9.12 8:06 PM (182.222.xxx.219)인천인데 요즘 종종 느끼네요. 몇달 전에도 한번 잠깐 그랬거든요.
고층이라 더 잘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꽤 둔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ㅠㅠ
안전처 문자 저는 아직 못 받았습니다.10. ㅇㅇ
'16.9.12 8:09 PM (1.246.xxx.122)여기는 충청도에요. 아직도 여진 있을까봐 무서워요ㅠ저희 동네도 밖에서 개들이 짖었어요. 정작 집에 있는 강아지는 잘 자네요;;;
11. 부산
'16.9.12 8:10 PM (219.249.xxx.47)바닷가 고층 아파트인데 무서웠어요.
흔드려서 밥을 먹다가
식탁 밑으로 숨어야하나 하고 서로 쳐다 봤어요...
아직도 무서워요.
지난 번 보다 더 커서 겁이 났어요...12. 저도 대구 수성
'16.9.12 8:13 PM (114.206.xxx.230)정말 무서웠어요
순간 패닉이 되면서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지금도 계속 소름 돋아요13. ㄴ윗님
'16.9.12 8:14 PM (58.228.xxx.54)식탁 밑에 숨으면 안돼요!
밸브 다 잠그고 밖으로 나오셔야 돼요.
학교 운동장 같은 공터로 대피하라고 배웠어요.
근데 엘리베이터 타면 안된다는 게 함정...14. 고층아파트사시는분들
'16.9.12 8:16 PM (122.37.xxx.51)은 걱정되시겠어요 흔들림을 더 강하게 느끼고..또
대피할땐 어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