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군의 평택 에어쇼, 누구를 위한 쇼인가?

위험한에어쇼 조회수 : 521
작성일 : 2016-09-12 18:16:03
http://www.vop.co.kr/A00001067739.html

비인도적인 살상무기도 전시하는 미국
 

오는 9월 24~25일 양일간 평택 오산미공군기지에서 미 공군이 에어쇼를 개최한다고 발표를 하였다. 한국에서 매년 많은 에어쇼를 진행하고 있고, 대표적으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사천, 안산, 청주 등이 있다.

하지만, 평택 오산미공군기지는 2012년 이후 중단되었던 에어쇼를 다시 개최한다고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에어쇼 관람을 위해 미군부대를 방문할 것이다. 전투기들의 곡예비행을 볼 것이며, 각종 전시된 살인무기들을 만져보고, 탑승해보고, 무기와 군용항공기 앞에서 사진을 찍을 것이다. 그렇다면 좀 더 현실을 직시한다면 결코 에어쇼는 쇼가 아니라 매우 무서운 관광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

에어쇼의 가장 큰 볼거리는 곡예비행일 것인데 말 그대로 곡예를 한다는 것은 일반적이 비행이(양력을 이용한 이.착륙) 아니라는 것이다. 항공기가 양력을 이용한 안전 비행 자세를 거부하고 곡예를 하는 중에 약간의 난기류, 파일럿의 실수, 기체결함 등으로 전투기 추락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가장대표적인 사례가 2002년 우크라이나 에어쇼인데 추락하는 비행가 관람석을 덥쳐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고, 2016년에도 미 공군 곡예비행단 ‘썬더 버드’와 미 해군 곡예비행단, '블루 엔젤스' 에어쇼연습과 에어쇼중 추락하였다. 결코 안전한 구경거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2016년 가을 아이들에게 인명살상무기를 보여 주는 것 보다 단풍으로 변해가는 산과 가을 들녘에서 우리는 어떻게 평화를 배워야 고민하는 것이 현명하고 생각한다.

평택시민들은 지난 60년 동안 미군 항공기가 내뿜는 소음과 진동 때문에 단 하루도 편안한 삶을 살아오지 못했고, 현재도 평택시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26,400여 세대가 고통을 받고 있다. 미 공군은 주민들이 요구하는 주택 저공비행, 불필요한 엔진테스트, 심야 훈련 등의 요구에는 아무런 대책도 수립하지 못하고, 자신들의 온갖 전쟁무기들을 자랑하는 평택에어쇼를 중단해야 한다. 평택시는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고통을 가중시키는 에어쇼 중단을 미 공군측에 요구해야 마땅할것이다.

IP : 211.52.xxx.15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659 비상용 짐 거의 다 준비 했어요-2탄 3 부산 2016/09/21 2,810
    598658 구르미에 나오는 세자저하 한복 15 나그네 2016/09/21 4,596
    598657 홍정욱 동영상 좀찾아주세요 3 무셔 2016/09/21 2,348
    598656 아흑 강문영씨 ㅜㅠ 23 2016/09/21 26,094
    598655 오늘 혼술..슬프네요 ㅜㅜ 10 2016/09/21 3,434
    598654 복비 비싸네요. 집값 비싸면 전세 이사비용도 정말 많이 드네요... 6 2016/09/21 2,163
    598653 독서가 취미였는데 2 영화도 2016/09/21 1,237
    598652 브래드피트랑 안젤리나졸리 이혼할건가봐요. 62 이혼 2016/09/21 22,417
    598651 박기웅은 매번 역할이 ㅜㅜ 7 ㅇㅇ 2016/09/21 2,337
    598650 여자는 가슴인가봐요 12 으으 2016/09/21 5,814
    598649 몬스터 최종회 8 ... 2016/09/21 1,627
    598648 전 둔해서 지진을 한번도 못 느꼈어요 7 .. 2016/09/20 1,240
    598647 제왕절개로 시간 맞춰 낳는 아이 경우 사주? 17 ... 2016/09/20 8,359
    598646 아이들 매트리스는 딱딱한게 좋은가요? 2 ... 2016/09/20 1,872
    598645 분말 유산균 처음 먹었는데 분말 2016/09/20 710
    598644 지갑없이 모바일 결제 ... 2016/09/20 597
    598643 평생을 아빠 원망하며 사는 친정엄마, 왜 이혼 안할까요. 13 . 2016/09/20 5,921
    598642 카카오톡 내용을 이메일 보내기 했는데 열리지가ㅡ않아요ㅠㅠ 1 카톡 2016/09/20 322
    598641 전기세 보고 3 ㅇㅇ 2016/09/20 1,208
    598640 하나밖에 없는 조카가 태어 났어요. 사진을 보고 또 보고..신기.. 4 .. 2016/09/20 1,975
    598639 베스트에 이혼 후 두고 온 아들 만나고 싶단 글 13 슬퍼요 2016/09/20 4,796
    598638 생선 이렇게 구우니 맛있어요. 15 2016/09/20 6,451
    598637 아이고 춥네요 춥춥 2016/09/20 474
    598636 올 여름 땅위에 지렁이를 참 많이 봤었어요. 17 이상 2016/09/20 3,821
    598635 왜 전 잘느끼는거죠 ㅠㅠ 11 방금지진 ㅠ.. 2016/09/20 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