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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 안주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망고 조회수 : 19,805
작성일 : 2016-09-12 14:51:36

안녕하세요.

39살 결혼 6년차 아이없는 딩크입니다.


아이는 신랑이나 저나 아이없이 살기로 합의한 상태예요.
신랑같은 경우 이혼가정이라 부모님한테 사랑을 못받은것도 있고
아이가 생기면 하고 싶은걸 못하고 희생하기 싫어서 아이를 원치 않아요.

제 월급은 150만 신랑은 300 인데..

신랑이 생활비를 따로 주는게 아니라..각자 벌어서 쓰는 구조예요

저는 제월급에서 핸폰, 카드, 보험, 식비, 교통비 해결하고용..

신랑은 신랑대로 본인꺼 해결하고  공과금, 외식비, 기타 생활용품 신랑이 자기카드로 긁고용..

식사는 각자 일하니간...저녁만 같이 먹는데...밖에서 보통 먹고오고 외식 하거나 집에서 간단히 해결해요.

집에서 밥먹으면 설겆이 정도랑 청소는 해주는 편이라..이부분은 불만은 없는데..

신랑네는 개인주의가 좀 강한편이예요

신랑은 늦게 들어오거나  딴짓은 안하는데 집에서 영화,건담, 게임, 고양이 돌보고 있구요

 

신혼초에 생활비 문제로 자주 다투긴햇는데, 신랑 급여도 잘 안들어오는 때라 나중에 포기하고.

생활비 타령은 잘 안하고  살았는데..아무생각없이 살면 그럭저럭은 살수는 있는데,

생활비 안주는거 생각하면 넘 짜증나고 나는 왜이러고 살아야 하나 그러네요

 

 

3주전  생활비 문제로 쌓여서..신랑하고 평소로 다른게 심하게 다투다 신랑이 욱해서

 의자 집어올려서 저한테 던질 시늉하고 안던졌지만.. 제얼굴은 1대 때려서 그날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오니간..신랑은 시모한테 전화해서 ..결찰신고햇다고 이야기하고..

시모는 자기아들 경찰에 신고햇다고..노발대발하면서 너 원하는데로 머냐고 걍경하게 나오고...

경찰에 신고한게 처벌을 원한게 아니라 버릇좀 고칠려고 신고한건데....

시모는 나는 평생 안볼거고, 신랑한테는 원하는데로 살던지 말던지 하라고 했네요

 

그렇게 3주 정도 시간이 흐르고..

신랑하고 서먹한거는 없어졌는데..

신랑이 제안을 1개 했는데....

컴퓨터에 공인인증서 깔고 각자돈 오픈하되,,,서로 돈 터치안하고 살자하고

생활비는 30만원식 각자 겉어서 60만원으로 쓰자고

신랑은 엄마랑 밥먹고 오고 저도 저녁 먹고 오고 하니간...돈 별로 안들거라고

자기 이거 아니면 싫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저는 싫다고는 햇는데..

이 제안이 시모  머리에서 나왔네요..

그리고 시모가 내가 시모한테 사과해야지 자기가 용서하고 절 보겠다고 했다네요.

경찰신고하거 말고 시모한테 잘못한거 없는데..내가 사과를 해야될 이유도 몰겟고 하고 싶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이번 추석은 양가에 서로 안가기고 했어요~~

 

부모님 밑에서도 내돈 벌어서 내가 생활했는데, 신랑하고 살아도 내돈벌어서 내가 쓰네요.

결혼을 하나 마나 내 생활은 똑같아요

남들처럼 신랑이 생활비 맡기고 사는 부부들 보면 부럽고 ..

제꺼 비상금 주식 맏겨놓은거 3000만원있는데, 이돈으로 이혼하고 혼자 살아야 하나?? 

아님 신랑하고 이혼안하고 살아야하나??

맘은 반반인데, 딱히 결정은 못내리겟네요

맘은 이혼하자 이러면서 용기는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IP : 175.211.xxx.78
10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9.12 2:55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왜 살아요? 그렇게 지 하고 싶은대로
    살꺼면 같이 사는 의미가 없죠

  • 2. 죄송해요..
    '16.9.12 2:55 PM (222.110.xxx.76)

    문제는 생활비가 아닌 듯한데요.
    생활비 해결된다고 사이가 좋아질 거 같진 않네요.

  • 3. 와아
    '16.9.12 2:55 PM (112.170.xxx.36)

    남편이 진짜 뼛속부터 이기적인 것 같아요.
    결혼은 굳이 할 필요없는 독신스타일인데 왜 결혼했을까요? ;

  • 4. 애엄마
    '16.9.12 2:55 PM (168.131.xxx.81)

    지금으로 봐서는 왜 남편이 원글님에게 생활비를 지불해야하는지 설명할 수 없어요. 함께하는 생활이 거의 없는걸요.

  • 5. ..
    '16.9.12 2:56 PM (112.170.xxx.36)

    왜 결혼했대요? 궁금;;

  • 6. 지금
    '16.9.12 2:56 PM (14.1.xxx.228) - 삭제된댓글

    생활비가 문제가 아니네요.
    폭력쓰는 남자랑 무서워서 어찌 사나요?

  • 7. 어퓨
    '16.9.12 2:57 PM (121.182.xxx.89)

    서로 같이 저축하는거 없어요? 집을 사기 위해 공동 목적을 갖는다거나..
    그런게 없으면 어쩔수 없어요.또 대부분 가정이 한사람 급여로 집대출금 갚아나가고 다른 사람급여로
    생활비하고 그러는데 주거 부분이 해결됐다면 괜찮은거 같은데요?

  • 8. image316
    '16.9.12 2:58 PM (211.201.xxx.46)

    저녁은 왜 각자드시는거에요? 시간이안맞나요?

  • 9. 동그라미
    '16.9.12 2:58 PM (121.170.xxx.167)

    에휴~왜 결혼하셨는지요.집명의는 누구앞으로 되어있어요? 6년이나 그렇게 망설이고 사셨으니 발전이 없었던거였죠. 언제든 헤어지면 님은 돈 한푼도 못받고 헤어지시겠네요.아무리 봐도 둘이 부부가 아니라 동거인이네요. 그냥잠자리만 공유하는 동거인

  • 10. 어퓨
    '16.9.12 2:59 PM (121.182.xxx.89)

    돈이 부족하다면 차라리 저녁이나 주말에 일을 더 하거나 이직해서 신랑 급여에 준하는 소득을 벌겠어요. 또 신랑이 특별히 별나거나 이상한 사람아니라면 지금 생활도 괜찮아 보여요

  • 11. ㅇㅇ
    '16.9.12 3:00 PM (121.175.xxx.62)

    결혼이라는게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는데
    님의 경우는 좋은점이 뭔가요?
    돈 문제가 아니라 이건 진짜 손해 안보려는 이기심만 가득한 남자네요
    돈 그리 아까우면 결혼 안해야죠

  • 12. 남편이 하는 일이 없네요
    '16.9.12 3:01 PM (211.245.xxx.178)

    원글님은 최소한 집안 청소라든가 식사 준비라든가,,어쨌건 집안관리라도 하는데 남편분이 하는 일이 뭔지 모르겠네요.
    원글님이 필요한 상황이 아닙니다.
    원글님에게도 역시 남편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구요.
    왜 둘이 사는지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두분 접점이 없어요.
    만약 원글님 벌이가 더 많았더라도 남편이 저렇게 나왔을까..하는 의구심은 듭니다.

  • 13. 와...
    '16.9.12 3:01 PM (175.209.xxx.57)

    정말 웃기시네요. 남편한테 생활비 받으려고 결혼했어요? 어차피 애도 안 낳고 사는데 왜 원글님까지 남편이 먹여살리겠어요? 그럼 원글이 남편한테 생활비 다 주면 되겠네요? 근데 수입도 남편이 두 배로 버네요? 그냥 두 분은 같이 안 사는 게 낫겠어요. 원글님한테 생활비 다 맡길 바보같은 남자 한번 찾아보세요.

  • 14. ....
    '16.9.12 3:02 PM (112.220.xxx.102)

    아이가 생기면 하고 싶은걸 못하고 희생하기 싫어서 아이를 원치 않아요.

    여기서 이미 정이 뚝
    정상적인 사고방식은 아님
    근데 님한테 하는짓보니 더더욱 정상은 아님
    왜 그러고 6년이나 살았어요?
    불쌍해요
    늦은나이에 결혼해서 못낳는것도 아니고
    하나정돈 낳을수도 있었을텐데
    아이도 없고
    정상적인 가정생활도 아니고
    폭력성 드러내는 남편에...

  • 15. 와진짜
    '16.9.12 3:03 PM (175.113.xxx.134)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섹스파트너만 원한건지
    신랑 정 떨어지네요

  • 16. 근데
    '16.9.12 3:03 PM (59.6.xxx.151)

    공과금, 외식비, 기타 생활용품비
    이게 생활비 아닌가요?
    카드로 긁지 말고 평균 내서 현찰로 달라고 하세요

  • 17. ㅈ··
    '16.9.12 3:04 PM (124.199.xxx.103)

    그냥이혼하세요 서로 사랑하지도 않고 왜 살아요?

  • 18. ubs
    '16.9.12 3:04 PM (222.108.xxx.2) - 삭제된댓글

    생활비가 문제가 아니네요. 22222

    부부가 아니라 언제든 헤어질 수 있는거 예상하고 사는 것 같네요.
    남편이 아내한테 월급 맡겨야 된다고는 생각안하는데, 남편 태도가 별로네요.
    내가 저렇게 살아야 된다면 참 슬픈듯 해요.

  • 19. ..
    '16.9.12 3:05 PM (112.170.xxx.36)

    영화,건담, 게임, 고양이

    이거 제 주변에 골수독신파 남자들이 대부분 하는 취미인데..남편은 진짜 혼자 살아야할 분 아닌가 싶어요

  • 20. 이혼하세요
    '16.9.12 3:05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맞벌이해요.각자 관리하고요. 그게 이상하지는 않아요. 공동 생활비 지출하고요.
    다만 결혼후 벌어들인 부동산 공동명의입니다. 각자 관리해서 크게 지출할때 함께 하는거니까요.
    아이 없으시다니까 안 맞으면 이혼해야죠. 그리고 아이 생기면 하고 싶은걸 못하는게 이상한건
    아니죠. 딩크로 사는분들 대부분 아이안테 투자해야할 돈과 시간과 감정소비가 힘들어서
    딩크로 사는거잖아요. 그게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다만 폭력성은 심각하게 문제네요

  • 21. 이렇게
    '16.9.12 3:06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

    살고 싶어요?

  • 22. ....
    '16.9.12 3:06 PM (183.103.xxx.243)

    왜 같이 살아요?
    동거하는것보다 안좋네요.
    누구를 위한 결혼인가요.
    아이 안낳음: 그 이유도 결국남자 성격문제에 있다고봄.
    폭력 : 쓰레기
    시어머니 : 이상함. 결국 모전자전
    생활비 문제 : 님을 안믿음. 이기주의
    헝.. 그냥 혼자사세요. 인생 아깝지도 않나요.

  • 23. ㅎㅎ
    '16.9.12 3:07 PM (220.83.xxx.250) - 삭제된댓글

    룸메이트 구함

    다 백번 그래그래 이해 해도
    경찰 신고 했다고 엄마한테 쪼르르 이른거 너무 한심하네요
    울진 않았답니까 ???

  • 24. 신랑이
    '16.9.12 3:07 PM (113.199.xxx.149) - 삭제된댓글

    공과금 외식비등등
    긁는다면서요?

    그럼 굳이 생활비라고 따로 줄 필요가 있나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네요

  • 25. ㅇㅇ
    '16.9.12 3:09 PM (220.83.xxx.250)

    다 백번 그래그래 이해 해도
    경찰 신고 했다고 엄마한테 쪼르르 이른거 너무 한심하네요 때린놈 주제에
    울진 않았답니까 ??

  • 26. ...
    '16.9.12 3:10 PM (221.165.xxx.58)

    애없을때 이혼하세요 제발~

  • 27. 심하게 들리겠지만
    '16.9.12 3:13 PM (183.108.xxx.91)

    육체적욕구 공짜로 안전하게 해결하고자 결혼한거 같네요
    게다가 마마보이고..

  • 28. ㅇㅇ
    '16.9.12 3:13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근데 결과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저희집은 저나 남편이나 월급 통장 제가 관리하긴 해요.
    전 사실 제가 하고싶지 않아요. 남편보고 하라 하는데 남편이 싫대요. 머리아프고 귀찮대요.
    그래서 할수 없이 제 통장으로 다 이체하고 각자 쓰는 카드결제를 모두 제 통장으로 바꿔놨죠.
    거의 카드로 씁니다. 공과금 세금등은 전부 자동이체하고요. 자녀가 있으니 자녀에게 드는 돈도 전부
    그 통장에서 나가요.

    근데 원글님 남편이 제안했다는
    컴터에 공인인증서 깔아놓고 각자 쓰는 돈 각자 관리하는거랑 저희집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잔액 남는건 결국 똑같거든요.

  • 29. ㅇㅇ
    '16.9.12 3:14 PM (49.142.xxx.181)

    근데 다른건 몰라도 돈 문제만큼은 결과적으로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저희집은 저나 남편이나 월급 통장 제가 관리하긴 해요.
    전 사실 제가 하고싶지 않아요. 남편보고 하라 하는데 남편이 싫대요. 머리아프고 귀찮대요.
    그래서 할수 없이 제 통장으로 다 이체하고 각자 쓰는 카드결제를 모두 제 통장으로 바꿔놨죠.
    거의 카드로 씁니다. 공과금 세금등은 전부 자동이체하고요. 자녀가 있으니 자녀에게 드는 돈도 전부
    그 통장에서 나가요.

    근데 원글님 남편이 제안했다는
    컴터에 공인인증서 깔아놓고 각자 쓰는 돈 각자 관리하는거랑 저희집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잔액 남는건 결국 똑같거든요.

  • 30. 한마디로
    '16.9.12 3:18 PM (121.132.xxx.204)

    집안일 해주는 섹파구한거네요.
    원글님도 남자 섹파처럼 대하고 본인 인생 살거면 몰라도 저라면 버립니다.
    저런 인간은 버려도 주워갈 사람도 없어요. 그 엄마랑 세트라면 더요.

  • 31. 생활비를
    '16.9.12 3:18 PM (223.62.xxx.119) - 삭제된댓글

    안주는 남편은 남편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죠

  • 32. 이혼감
    '16.9.12 3:18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남편성격이기적인 건 뭐 희생한다 치는데

    의자 던지는 시늉,, 얼굴1대 때린 것


    이것만 놓고 봐도 이혼 열 번 하고 남습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자기엄마가 시키는대로만 하는 것 같은데. 돈도 따로 관리해왔던거 본인 엄마한테 돈 주려고 그런 걸걸요? 백프로. 님은 결혼생활을 해 온 게 아니라 룸메이트로 들어갔네요.

    폭력에 마마보이까지.. 이혼하면 훨씬 훨씬 행복하겠네요

    재산관리 따로 하는 건 괜찮아요. 그런 부부들도 종종 있고 근데 마마보이 근성, 저녁밥 따로 먹고, 폭력까지. 부부간의 애정과 존중이 전혀 없잖라요

  • 33. 참...
    '16.9.12 3:19 PM (61.83.xxx.59)

    각자 알아서 생활하면 그만인 상황인데 저런 부부싸움에 시에미가 왜 끼어드나요?
    당연히 명절도 진작부터 각자 본인 부모집으로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국 며느리 도리는 해야하는 상황이었다는 말이잖아요.

    이래서 데이트비용 반반하는 여자치고 남자 잘 만나는 여자가 드물어요.
    이 분도 제대로 수입도 없는 남자랑 결혼해서 결국 남자가 자리는 잡았지만 이렇게 살잖아요.

    남자 경제력 따지고 애인을 위해 돈 쓰는 남자인가 따지고 하는게 괜한 된장녀 짓거리가 아니죠.
    삶의 지혜지...

  • 34. 생활비가 문제가 아니라
    '16.9.12 3:19 PM (121.132.xxx.204)

    저 남자는 인성이 거지같아요. 폭력에 적반하장에 쪼잔하기 까지,
    결혼 안하고 자기 엄마랑 평생 살아야 할 인간들이 결혼은 잘도 하네요.

  • 35. 원글이
    '16.9.12 3:21 PM (175.211.xxx.78)

    집은 대출받아서 전세로 살다가 시모 명의 집으로 살고있어서 월세나 이자는 안나가고, 자식이 없기 때문에
    번돈 다 쓰고 하고 싶은거 하고 살자는 주의라서 저축은 많이 못하죠, 양가 부모한테 물려받은 건 있으니 노후 나 미래에 대한 계획세워서 살고 있진 않네요

  • 36. 북한산
    '16.9.12 3:24 PM (175.123.xxx.241)

    그렇게 사는 결혼생활이 행복합니까?~~

  • 37. 그냥
    '16.9.12 3:24 PM (49.1.xxx.124) - 삭제된댓글

    글 읽으면서 느끼는 점은 저런 남편같은 남자들은 혼자 살면 되는데
    왜 결혼을 할까요? 자기 돈 벌어서 자기가 쓰고 혼자 즐겁게
    살면 될것을..

  • 38. 답답
    '16.9.12 3:25 PM (1.235.xxx.221)

    원글님..자기 아이 낳아도 희생하고 살기 싫어서 아이도 안낳겠다는 남자에게 뭘 바랍니까...
    글 읽어보면 원글님도 딩크족 라이프에 안맞는 분이시구요.
    서로 바닥까지 다 보인 것 같은데,용기 없어서 이혼 못하다가 ,
    나중에 이혼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셔야해요.
    뼛속까지 이기적인 남자라, 다른 여자 눈에 들어오면 의자로 내리치는 시늉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집어던질 수도 있어요.
    남자도 젊을 땐 젠틀맨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몸가짐을 조심하고 절제하는데
    나이 들고 승진하고 사회에서 잘나가면
    골목대장 양아치 기질 나오고 눈에 뵈는 게 없이 거들먹거리면 감당 하기 어렵거든요.
    한나이라도 젊을 때 빨리 결정해서 아니다 싶으면 박차고 나오세요.

  • 39. 집안에서 드는 비용이라도
    '16.9.12 3:26 PM (121.147.xxx.19)

    남자가 내놓아야죠.

    남자가 아직도 마마보이군요.

    님도 희생하기 싫어서 아이 안낳고 살겠다는 걸 보니

    둘 다 남에게 조금도 희생하고 손해보는 직 안하고 살려는 사람들이라

    똑같다고 생각이 들지만

    폭력쓰는 남자 무서워서 함께 못살아요.
    잘 생각해보시구요.

    남자가 님보다 두배나 더 버니까
    내놓기 아까워하는 거 같은데
    식비와 공과금 집안에서 드는 건 당당하게 내놓으라고 하시고

    이런걸로 폭력쓰는 남자 아이도 없는데 잘 생각해보시고 사세요.
    나중에 님이 아파서 직장생활 못해도 생활비 내놓지않을까 걱정이네요.

  • 40.
    '16.9.12 3:30 PM (61.98.xxx.150)

    시모랑 평생 부둥켜안고 살라고하세요.
    정말 애없을때 정신차리고 이혼하세요.
    절대 안변합니다.

  • 41. 그런데
    '16.9.12 3:30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다시 보니까 생활비 다 남자가 해결하는데요? 집은 시모 명의니까 드는 비용없고요.
    공과금, 외식비,기타 생활용품 비용 남자가 낸다면서요? 저녁만 같이 먹으면 식비 부담을
    글쓴님이 하세요? 아예 월급을 다 받고 싶으신건가요? 관리를 다 하고 싶으신건가요?
    글쓴님이 부담하는 부분이 핸폰, 카드, 보험, 식비, 교통비 라면서요? 이거 글쓴님이 쓴거고요?
    남편분도 자기꺼는 자기가 부담한다고 했네요.. 생활비 문제가 아니라 폭력성이 더 큰문제인데
    이상하네요

  • 42.
    '16.9.12 3:32 PM (221.146.xxx.73)

    원글님 월 150밖에 못버는데 뭘 믿고 딩크를 하세요 든든한 직장도 없는 분이 애라도 낳아야 할것 같은데

  • 43. 원글 중
    '16.9.12 3:32 PM (223.33.xxx.103)

    신랑은 신랑대로 본인꺼 해결하고 공과금, 외식비, 기타 생활용품 신랑이 자기카드로 긁고용..

    이라고 씌어있는거 보면
    가정내 드는 생활비 등 비용은
    이미 남편이 다 내는 것 같은데요.
    원글님 월급에서는 가정을 위해 내는 돈이 무언가요?
    남편이 보기에는
    원글님 번돈
    원글님이 다 쓴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 44. ..
    '16.9.12 3:33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행복하세요? 계속 이렇게 살수있겠나요?
    계속 이렇게 살수있음 어쩔수없고 이렇게는 평생 못살겠다 싶음 빨리결정하세요

  • 45. 아이고
    '16.9.12 3:34 PM (211.49.xxx.218)

    부부 맞나요?
    저런 남자 뭘 믿고 계속 살아요?
    정말 윗님 말처럼
    님이 아파서 돈 못벌면
    병원비도 아까워서 이혼하자 할 작자같네요.
    아우 말만 들어도 깝깝.
    뭐 입주 도우미겸 섹파네요.

  • 46. ..
    '16.9.12 3:36 PM (211.176.xxx.46)

    님도 남편한테 생활비 안주고 있잖아요.
    왜 남편이 님한테 생활비를 줘야하는 건데요?
    전업주부세요?
    남 돈 만지고 싶어서 결혼하신건가요?
    그냥 이혼을 하세요.

  • 47. 그리고
    '16.9.12 3:36 PM (223.33.xxx.103)

    돈이 문제가 아니라
    폭력 쓰는 남자, 그것도 마마보이인데
    같이 살고 싶을 만한
    가치가 있나요?

  • 48. 독특하게 사시네요.
    '16.9.12 3:37 PM (110.70.xxx.240)

    딩크. 는 님도 동의하셨을테니 남편이 이기적이네 아니네를 논할 필요는 없는것 같구요, 두 분은 서로 왜 결혼하셨어요? 글을 보면 친정/시댁에 서로 잘하는 스타일도 아닐 것 같고, 받을 유산? 이 있으셔서 공통의 목표도 없으신 것 같고... 두분이 너무너무 사랑? 하신다고 하기엔 돈 가지고 너무 따지는거 같아서 그것도 아닌거 같고..나이들어서 취향 안맞고, 누가 한명 아프기라도하면 각자 "병원비는 알아서 준비해놨지? 치료 잘 받아." 이런말해도 되는 룸메이트 수준인데... 왜 굳이 서류상으로 결혼. 이란걸 하셨을까..

  • 49.
    '16.9.12 3:37 PM (1.233.xxx.147)

    폭력을 행한 부분은 남편이 당연 잘못했구요‥

    나머지는 현재 상황에선 큰 문제가 아닌것 아닌가요?
    남편이 집에서 밥 먹는일도 드물고
    하더라도 간단히 라면서요
    가사분담엔 불만 없으시다니 적절한 분담이
    이루어지는것 같고‥남편이 내는 공과금 외식비 생활용품
    이런것들이 생활비 아닌가요?
    딩크를 결정하신건 어차피 두분이 합의 하셨으니
    남편만 이기적인거라 볼수도 없구요
    원글님께서는 얼마를 벌던간에 모두 내손을 거쳐
    갔으면 하는 마음 이신것 같은데
    옛날과 디르게 요즘은 안그런 집들도 많아요
    애가 있으면 육아비때문이라도 여자들이 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상황은 딱히 남자 입장에선
    그럴 이유가 없다 생각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 50. 지금
    '16.9.12 3:38 PM (119.149.xxx.79)

    현상황으로 보면 원글님이 많이 억울한 상황은 아니지만 같이하는 미래가 없어 보여요.
    룸메이트랑 사는 느낌. 결혼보다는 동거에 가까운..
    근데 이런글 종종 본 거 같은데 많이 바뀌었나봐요.
    우리 때는 결혼하면 으쌰으쌰 잘 살아보려고 통장 합치고 엄청 서로 관리한 거 같은데.

  • 51. . . .
    '16.9.12 3:39 PM (182.221.xxx.167)

    생활비줄 이유가없어요. 왜주죠? 애낳고살림하는것도아니고. . . 폭력적인게 더 문제예요

  • 52. ..
    '16.9.12 3:39 PM (211.176.xxx.46)

    왜 150만 원 버는 사람이 300만 원 버는 사람 돈을 탐을 내는 건가요?
    결혼이라는 사업이 좋긴 좋은 듯.
    생판 남남끼리 혼인신고만 하면 남의 돈을 내 것인 양 여길 수 있으니.

  • 53. ...
    '16.9.12 3:41 PM (118.33.xxx.142) - 삭제된댓글

    왜 같이 사나요? 이해불가

  • 54. 남편이
    '16.9.12 3:41 PM (220.68.xxx.16)

    님한테 왜 월급을 맡기고 생활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애를 안 키운다는 건 그런거잖아요, 지 돈 남한테 설사 자식이라도 쓰기 싫어서 딩크하는 건데
    그걸 여자한테 왜 줘요? 집은 누구거에요?
    남자 집이면 집 월세비 안 내고 사는 걸로 생활비 받았다 생각하세요.
    아니 화대는 안 냈으니 그건 따로 받아야 하나? 도대체 애 없이 살면서 결혼은 왜 하나 몰라.

  • 55. 이혼감
    '16.9.12 3:43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님네 부부... 이렇게 룸메이트처럼 살거면..

    시어머니가 뭐라고 짛든 까불든 의무 전혀 하지 마세요. 도대체 님은 뭔가요? 자기가 쓸 거 자기가 벌고 남편이 사랑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폭력전과 만들 뻔한거 구해줬더니 신고했다고 노발대발하고 ... 시어머니한테 사과 안하면 앞으로 통장터치 없는 걸로 하자고요? 돈가지고 협박해요 지금????

    이거 남편이랑 아내로 놓지 말고. 남남으로 놓고보면, 폭력 가해자가 폭력 피해자한테 사과 요구하는 꼴인데..

    지금 이 꼴을 겪고도 생활비 운운하시다니... 이혼하면 훨씬 인행 펼 것 같은데 댓글 다시는 거보니 꾸여 ㄱ꾸역 참으며 지금처럼 을로;;; 무시받으며 결혼생활 유지하실 것 같아요ㅠ

  • 56. 그리고
    '16.9.12 3:43 PM (220.68.xxx.16)

    고작 150 받으면서 무슨 딩크.

  • 57. 이휴
    '16.9.12 3:44 PM (116.127.xxx.116)

    그렇게 살 거 굳이 같이 살아야 할 이유 있나요?

  • 58. 만두1
    '16.9.12 3:45 PM (175.211.xxx.78) - 삭제된댓글

    생활비에 대한거 생각 안하고 살면 신랑하고 크게 문제는 없이 잘지냈어요. 가끔식 싸우기기는 하지만.. 연애하는것처럼 외식하고 영화보고 데이트하고... 제가 잔소리 많이 하는 스탈은 아니라서...신랑하고 그럭저럭 잘 지냈구요. 믿고 의지하는 존재는 못되지만..
    신혼초에 생활비로 싸우다 해결안되서 걍 접고 살다가...제주위를 봐도 저처럼 생활하는 사람은 없고 남들과는 다른 결혼생활같아서..이따금식 생활비 생각하면 넘 답답하고 짜증나서..그러다 이번에 생활비 야기 꺼내다 타협 못하고 저 사단이 난거죠...

  • 59. 이혼감
    '16.9.12 3:45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생활비가 문제가 전혀 아니예요. 그건 그렇게 사는 부부 꽤 되고 각자의 선택이라 생각함.

    그런데, 이 결혼생활에 부부 중심.. 부부의 애정 이런 건 전혀 느껴지지가 않고, 서로 낼 것 내고 사는 룸메이트 같다니까요. 그럼 룸메이트답게 서로 양가에 의무 하지 말던지.. 시어머니 입김은 또 왜케 세;;;;; 그래서 님이 불행하신 거예요 지금.. 생활비가 문제가 아니예요

    남편 폭력성은 더 큰 문제고요 이제 의견충돌할때만 되면 또 얼굴 때리겠네요

  • 60. 원글이
    '16.9.12 3:46 PM (175.211.xxx.78)

    생활비에 대한거 생각 안하고 살면 신랑하고 크게 문제는 없이 잘지냈어요. 가끔식 싸우기기는 하지만.. 연애하는것처럼 외식하고 영화보고 데이트하고... 제가 잔소리 많이 하는 스탈은 아니라서...신랑하고 그럭저럭 잘 지냈구요. 믿고 의지하는 존재는 못되지만..
    신혼초에 생활비로 싸우다 해결안되서 걍 접고 살다가...제주위를 봐도 저처럼 생활하는 사람은 없고 남들과는 다른 결혼생활같아서..이따금식 생활비 생각하면 넘 답답하고 짜증나서..그러다 이번에 생활비 야기 꺼내다 타협 못하고 저 사단이 난거죠...

  • 61.
    '16.9.12 3:48 PM (182.228.xxx.183)

    나중에 아프기라도 하면 떠날 사람이네요.
    혼자 사는게 스트레스 안받고 좋겠는데요?
    아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 62. 그럼
    '16.9.12 3:49 PM (1.217.xxx.203)

    한쪽이 경제적능력을 상실할 경우는 의논해 보셨나요? 시어머님도 그렇게 사시는지요? 부부란게 어떤 의미인지 의논해 보셨는지...
    이혼을 염두에 둔 결혼이거나(미리 재산분리) 한쪽 부모를 부양해야 하거나 할 경우엔 각자 벌어 쓰는 경우는 들어보긴 했지만 그 경우도 정말 안타까운 경우라서..구지 결혼을 꼭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이경우엔 뭐하러 한 결혼인지

  • 63. 홍차의맛
    '16.9.12 3:55 PM (112.171.xxx.236)

    도대체 원글님이 뭘 사과해야 한단 말인지...?ㅠㅜ
    폭력범을 폭력범이라고 신고한 죄 말인가요?!
    원글님 토닥토닥... 위로해드리고 싶구요ㅠ

    저 같으면 그냥 혼자 살겄어요.
    솔직히 원글님이 폭력에 의한 피해보상금을 받으셔도 속이 안 풀리는 판에....
    진실된 사과도 없었던 거잖아요?!
    (남자들이 쓴 댓글같은 건 그냥 무시하시구요~)

  • 64. ..
    '16.9.12 3:56 PM (94.242.xxx.37) - 삭제된댓글

    공과금, 외식비, 기타 생활용품 등이 생활비예요. 딩크이면서 맞벌이도 싫고 그냥 맘 편히 남편 등에 빨대꽂고 살고 싶은데 지금 신랑은 그게 어려우니 짜증나는 거 같네요. 만약 신랑이 실직하거나 했을 경우 원글은 신랑과 같이 살 맘도 없을 거 같은데. 내가 왜 신랑 먹여살려야 하냐며.

  • 65. .......
    '16.9.12 3:59 PM (121.173.xxx.233)

    이렇게 사는게 행복하세요??
    답이 나올겁니다.

  • 66. 뭐가 불만
    '16.9.12 4:01 PM (211.244.xxx.52)

    그냥 룸메지트로 사는데 각자 지출이면되지 왜 남편만 생활비를 내야하죠?

  • 67. 왜 생활비를 따로 줘야하는데요??
    '16.9.12 4:02 PM (216.40.xxx.250)

    솔직히 지금도 남편이 생활비 대는건데 뭐가 더 필요하단거죠??? 님은 님이 번돈으로 님 쓸거만 쓰잖아요?
    남편이 월급통장 맡겨봤자 님 용돈만 더 늘어나는거 아니에요?
    솔직히 애도 없고 둘 사는데 뭔 거창한 논리인지

    나도 여자지만 이런 계산법 너무 황당해요. 위에 원글이 섹파 입주도우미냐는 댓글들웃겨요. 결혼이란게 뭐 무료 섹파 도우미 구하러 하나요? 그럴거면 저 돈보다 더 싸게 쓰기라도 하지

  • 68. 왜 생활비를 따로 줘야하는데요??
    '16.9.12 4:05 PM (216.40.xxx.250)

    그리고 저라도 님 남편 입장이면 공동생활비 반반대자고 하겠네요. . 이러니 취집소릴 듣죠. 님월급 두배 버는 남편인데 단지 남자란 이유로 돈부담을 더하란 이유가 대체 뭐죠?
    딱히 원글이 살림을 엄청 많이 하거나 요리를 많이 하는것같지 않고 아이도 없고. 원글이 결혼안하고 혼자 살았으면 150 가지고 한달 자기 번돈 자기가 쓰고 허덕이고 지금보다 더 고생했을거 뻔하네요. 지금 생활도 남편이 손해 감수하는건데 거기다 대고 아예 통장을 내놓으라니 .

  • 69. 원글님
    '16.9.12 4:06 PM (112.140.xxx.70)

    사랑없는 부부같고 전혀 행복할거같지 않아요
    서로 믿고의지하며 상대를 먼저 배려해주고 행복하게 해주려는게 사랑이고 부부라면 그래야하는데 원글님네는 사랑이 없네요
    특히 남편분이 원글님을 사랑한다면 그렇게 안해요

  • 70. 원글이
    '16.9.12 4:16 PM (175.211.xxx.78)

    안싸우고 지낼때 사이 좋게 잘 지내요. 사이좋게 손 붙잩고 산책하고, 데이트하고...ㅡㅜ;;
    서로 믿고 의지하고 책임과 의무가 없는거 같아요
    시모, 시동생 1인 가족 키덜트로 각각 따로 살고 있고...
    시모도 신랑보고 하고 싶은건 다 하고 살아야 한단주의고
    건담 300만원 넘게 사고 진열장 5개 되서 하소연해도 남자가 저정도 취미생활은 가져야 한다고.신랑편 들어줘요. 시동생도 모쏠에 건담, 만화 덕후고

  • 71. .........
    '16.9.12 4:22 PM (216.40.xxx.250)

    결국 책임질 뭔가가 없기때문이죠.
    그게 싫으면 평범하게 책임감 가진 남잘 찾아야하는데 그런남자들은 또 아이를 원하죠 보통은요.

  • 72. 도대체
    '16.9.12 4:29 PM (223.33.xxx.103)

    결혼에 대해 뭐라고 생각을 하고 혼인 결정을 하신 건지 ㅠ
    그냥 연애나 하면 될 두 사람이 결혼을 했으니
    이런 사단이 나는군요.
    이기적인 사람은 결혼하면 안 됩니다.
    본인을 희생할 생각은 전혀 없고
    둘다 상대방 덕을 보려고만 하니
    당연히 불화죠.

  • 73. 뭔가
    '16.9.12 4:31 PM (117.111.xxx.6) - 삭제된댓글

    답답한 느낌 저 알아요.
    제가 그렇게 살았는데 몇십년 살도록 돈을 못모았어요
    자기수입 전적으로 본인이 관리하고 알아서 쓰면서 조금씩 주긴했조.
    쌀은 매월20키로 한포대씩 배달시켜주고 달걀은 일주일에 한판을 사들고 들어오고, 관리비 가스비 내고..
    저는 자식들이 있는데
    애들한테 들어가는 것도 줄때도있고 안줄때도 있었죠
    학원비가든것을 안줄때는 제가 월급을 좀 더 받을수있는 야식집 같은곳으로 일자리를 옮겨서 충당했고요ㅡ.
    남들이 볼때는 공과금까지 다 내는 남편인데 나 사는건 너무 답답하고 팍팍했어요.
    우리는 삼십년차인데 저는 남편에게 정이 전혀 없어요.먼지 한톨만큼도요.
    몇년전 시동생들 관련해서 크게 싸우고는 지금껏 밥도 따로 먹어요.
    반찬등 음식은 제가 해놓은걸 먹기만 하는거죠
    애들은 다들 독립했고요.

  • 74. 원글이
    '16.9.12 4:36 PM (175.211.xxx.78) - 삭제된댓글

    생활비 문제는 있어도 건담..게임 덕후질하고 있어도 바람이나 헛짓안하고 집에 일찍 들어오니간..이혼생각안하고 지낸거죠... 연애만 햇어야 하나봐요...
    시아버지도 회사우녕

  • 75. 원글이
    '16.9.12 4:37 PM (175.211.xxx.78)

    생활비 문제는 있어도 건담..게임 덕후질하고 있어도 바람이나 헛짓안하고 집에 일찍 들어오니간..이혼생각안하고 지낸거죠... 연애만 햇어야 하나봐요...

  • 76. ..
    '16.9.12 4:39 PM (185.104.xxx.10) - 삭제된댓글

    39살 결혼 6년차 딩크면, 원글은 육아 등에 의한 경력단절 등이 없었을 거 같은데, 현재 150만 받고 일한다는 건 아마도 원글이 내세울만한 학벌 내지는 경력이 없을 거 같네요.
    원글 결혼은 33살 정도에 한거고, 그 나이면 부모님 밑에 있어도 자기돈 벌어 자기가 생활하는 거예요. 원글 부모가 원글에게 경제적 도움 안주었다는 보상심리로 남편에게 돈 받고 싶은가 본데, 원글 부모도 안하는데 원글 남편이 원글에게 퍼다줘야 할 의무 없어요.
    원글의 생활비에 대한 계산법이나 사고방식 맘에 안드네요.

  • 77. ..
    '16.9.12 4:40 PM (116.39.xxx.133)

    낚시 글에 다 낚이네 ㅋㅋㅋ

  • 78. 원글이
    '16.9.12 4:43 PM (175.211.xxx.78)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도 아들집 꼴각 먹어버리고 공중분해해서 월세 얻어주고 입씹고 제돈 600만원도 모르쇠고...인간밑에서 자라서 가정에 대한 정이 없고 보고 배운게 없어서...그런거 같긴한데...

    40년 이러고 사는건 아무 의미 없어 보여서 이혼하자는건 생각 뿐이고 행동에도 못옮기겠더라고요.
    우리가족은 이혼가정이 없고 부모님 눈치가 보여서 조금 두렵고..
    그래서 이혼한 사람들 보면 용기가 대단한거 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앓고 있네요...

  • 79. ...
    '16.9.12 4:47 PM (118.33.xxx.142)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제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요.
    결혼하면 당연히 남편덕에 좀 더 나은 생활을 살 수 있을 거라 여기신 건가요?

    그냥 서로 각자 벌어서 각자 쓰면 되잖아요.
    아이가 있으면 당연히 양육비를 내놔야겠지만,
    지금 그런 상황도 아닌데 왜 굳이 남편보고 생활비를 내놓라는 건가요?
    결혼전과 지금이 같아서 한숨이 나온다고 하셨는데,
    그거야 결혼전이나 후나 원글님이 버는 돈이 비슷하니 당연히 비슷하게 사는 거죠.

    전 님의 가치관이 살짝 이해가 안돼요.
    그럼 도대체 뭘 보고 결혼을 하신 건지.

    과연 당당히 남편의 월급을 요구할 권리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 80. 그냥..
    '16.9.12 4:51 PM (118.44.xxx.91)

    만족 안되면 이혼인거죠. 그래도 이혼 안하고 있다는건 결국 아직은 님이 그런 남편이랑 사는게 더 이득이니 그러고 사시는거 아닌가요? 돈이 없어도 사랑으로 사는 사람이 있고, 사랑은 없어도 돈 만으로 사는 사람이 있고, 둘다 갖고 싶은 사람도 있겠죠. 님은 몇 번째 일까요?

  • 81. 원글이
    '16.9.12 4:55 PM (175.211.xxx.78)

    40년 이러고 사는건 아무 의미 없어 보여서 이혼하자는건 생각 뿐이고 행동에도 못옮기겠더라고요.
    우리가족은 이혼가정이 없고 부모님 눈치가 보여서 조금 두렵고..
    그래서 이혼한 사람들 보면 용기가 대단한거 같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혼자서 답답하고 끙끙앓고 있네요..
    어떻게 해결해야할지도 잘 모르겠구용..

  • 82. 폭력만 뺘고
    '16.9.12 5:12 PM (112.164.xxx.81) - 삭제된댓글

    남편이 현명하네요
    뭘 믿고 다 맡기나요
    애도 없는데

  • 83.
    '16.9.12 5:13 PM (124.50.xxx.3)

    가족중에 이혼한 사람이 없어서 안 허는거에요.
    이건 아닌 듯...
    처음부터 결혼하지 말아야 할 사람인데...
    지금 상태로 죽을 때가지 살겠다 마음 먹음심 그냥 살고,
    그렇지 않으면 정리 하시고...

  • 84. ...
    '16.9.12 5:13 PM (114.201.xxx.141)

    돈문제가 아닙니다. 그너머의 문제예요.생활비는 그 문제를 바로보지 못하게하는 것이기도하고
    그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도구인거죠.
    만약 돈이 문제라면 님이 훨씬 마니 벌면 지금의 답답함과 짜증이 사라질가요?
    근본적인 신뢰와 애정의 문제인거죠.
    온전히 신뢰하고 편안한 내편이 아니라는 불안이 님을 힘들게하는겁니다.
    만약 동거나 룸메이트라면 님이 이리 힘들지 않을겁니다.
    늙어서 후회하는것중에 남의 이목 신경쓰고 살았던것이라고 말하는 사람 맣습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원초적 불안이 있는데 님이 그것을 해소하고자하는 욕구도 갖고있습니다.
    지금의 불안,답답,짜증을 해소해야 삶의 질이 높아지고 비로소 행복 근처라도 갈겁니다.
    남편과 싸우지말고 나와 싸우세요. 남편을 안 달라집니다.바꾸려는것도 오만입니다.
    건승을 빕니다.

  • 85. ㅇㅇ
    '16.9.12 5:32 PM (1.232.xxx.32)

    이건 아닌듯
    님 만약에 다쳐서 돈 못벌면 어떻게 사나요
    왜 부부간에 부양의 의무가 있는지 생각해보셨나요
    자기돈 자기거라고 자기한테만 쓰면
    그게 부부인가요
    남편이 너무 이기적입니다
    자기 수입이 많으니까 각자 돈으로 살자고하는거에요
    자기돈 지키려고요
    다른 남편들 안그래요
    자기가 돈벌어서 부양하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열심히 벌고
    부부가 같이 열심히 저축해서 살림 늘려가죠
    서로 신뢰하니까 공유하는거에요
    님남편 처럼 자기꺼 한푼도 손해 안보려는
    마인드로는 미래가 없어요
    노후에 님 돈 없다고 외면할 인간입니다
    잘생각하세요

  • 86. ㅇㄹㅇㄹ
    '16.9.12 5:38 PM (58.121.xxx.67)

    정상적인 부부형태가 아니네요
    서로 상대방을 위해 최소한만 하고 살려고 하는 사람들같구요
    짠돌이카페같은데 들어가보세요 부부가 얼마나 머리를 맞대고 돈을 모아가며 열심히 사는지를요
    남편분 이나 시모님 생각도 잘못된게 많구요
    님도 잘못된 생각이 많아요
    그리고 제가볼때 이렇게 결혼후에도 경제적인 부분이 따로 되어 있는집은 언젠가는 이혼하게 되어 있어요
    남편분같은 사람은 언젠가는 폭력도 쓰게 되어 있구요
    폭력을 안쓰더라도 님이 아프거나 하면 거기에 들어가는 병원비등은 그것도 각자 해결하게 되는 경우 이혼으로 가게 되어있어요. 제 가까운 지인이 애는 있지만 남편이 그런 사람이라 결국 애 다키워놓고 이혼했어요 남편은 돈은 지켰지만
    부인은 떠나가게 했죠 이혼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부인이 병을 얻어서 대수술하고 했는데 병원비를 자기가 내놓고 나중에 보험에서 나오자 본인에게 달라고해서 만정이 떨어져서 이혼했어요 님같은 경우는 애도 안낳을거고 하니 그냥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붙어서 살고 있는거 같은데 밖에 나가서 제대로된 남자를 다시 찾으세요 세월 더 흐르기전에요
    정상적으로 생각하시고 정상적인 남자를 찾던가 아니면 그냥 다 포기하고 혼자 살던가
    그남자에게 생활비는 절데 못받을듯하네요 폭력을 쓴다면요

  • 87. ....
    '16.9.12 5:41 PM (114.204.xxx.212)

    생활비보다 더 문젠 엄마랑 너무 밀착된 관계죠
    공동 생활비도 안내고 엄마말 듣고, 엄마랑 매일 밥먹고 올거면 결혼을 왜해요
    그런 사이는 오래가기 어려워요

  • 88. ...
    '16.9.12 5:58 PM (122.32.xxx.151)

    헐...지금 남편이 폭력써서 경찰까지 불렀다면서
    생활비 주고 안주고 그게 더 중요해요? 생활비 천만원을 줘도 이혼해야 할 판에..
    애도 없으면서 대체 왜 저러고 사는지
    세상엔 참 이해 못할 사람들 천지

  • 89. 저도
    '16.9.12 6:09 PM (223.33.xxx.16)

    원글님 이상하네요 지금 생활비가 문제가 아니에요. 님남편이 폭력을 썼고 님은 경찰을 불렀다는건데.... 폭력쓴 님남편이 백번 잘못했지만 경찰에 신고한거는 단순히 남편을 겁주기위한게 아니에요. 경찰을 불렀다는건 공권력을 개입시켰다는건데 이건 소송을 건거나 마찬가지라는 겁니다.그런데 아무일도 없던듯이 생활비타령이나 할 여유가 어디있나요..

  • 90.
    '16.9.12 6:11 PM (211.192.xxx.229)

    부부가 아닌데요.
    사실혼의 가장기초가 경제적으로 같이 사는겁니다.
    부부인데 경제를 따로하면 부부라 할수없죠.

  • 91. ..
    '16.9.12 6:21 PM (49.144.xxx.213)

    님 남편은 뼛속까지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사람같네요. 어쩌면 가풍같기도 하고. 결혼 6년차인데 시모 명의의 집에서 살게 하는 것도 사실 아들과 며느리를 못 믿는거죠. 거기다 아이를 안낳고 온전히 자신을 위해 살겠다는 사고 방식도 이런 집안 분위기에서 나온 것일테고. 자신의 것을 희생하며 양보, 공유 이런거 절대 못할 사람이고 만약 자신만의 영역에 침범하면 분노해 폭력이 나온 것 같은데, 이런 남자는 절대로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이예요. 그래도 이혼 안하고 사실려면 원글님 미래 준비는 철저히 스스로 하셔야 할 듯. 원글님과 결혼이 아니다 싶음 뒤도 돌아보지 않을 사람 같거든요.

  • 92. 모른척 ?
    '16.9.12 6:22 PM (1.250.xxx.53)

    생활비 내고 있잖아요
    외식비
    공과금
    생활용품
    남자가 낸다면서요
    이거 생활비에요!!
    왜 다들. 원글이나 댓글이나 모른척 안받은척
    입 싹 씻는거죠?
    진짜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남자가 저정도 쓰면 여자는 간단히 대충 또는
    안먹기도하는 저녁 식비쯤은 낼수 있잖아요
    문제가 아닌데 지속적으로 시비를 걸어오면
    남자도 참을수가 없겠죠

  • 93. 원글이
    '16.9.12 6:34 PM (223.38.xxx.15)

    연애때나 신혼초에는 저도 같이 냈죠 지금은 안내지만
    경찰에신고한건 싸우고 신랑이 저 따귀 1대 때려서 경찰에신고할까 망설이다 버릇되면 안되니깐 처벌 한 생각없이 버릇좀 고칠려고 신고하고 처벌은 안했어요 시모가 그거 알고 더쌔게 나온건데 주위에서 신고한걸로 의견이 반반이였어요 신고잘했다는사람 너무했다는 사람 딱 반반이요
    암튼 신고하고 시모가 벼르고 있긴하죠
    시모가 사과안하면 평생안보겧다고 하공
    시모가 월급서로 오픈하고 터치안하고 나 30신랑 30 합쳐서 공동 생활비 하라고 훈수뒀죠

  • 94.
    '16.9.12 6:37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그냥 이혼하세요
    왜 같아 사는지 이해가 안감

  • 95. ㅉㅉ
    '16.9.12 6:39 PM (125.128.xxx.13)

    원글님이 대댓글을 끝까지 달면서도

    남편이 생활비 다 대고 있다
    여자가 대는 생활비가 뭐가 있냐..는 부분은
    애써 온전히 외면하고 계시죠...


    결국 그런 성향인겁니다.
    나한테 불리한건 무시하고,
    유리한 것만 얘기하는...

    남편이 별로 신용갖고 돈 맡기고 싶지 않을 것 같은데요...

  • 96. 여자는
    '16.9.12 6:39 PM (110.70.xxx.153)

    몸을 제공하니까 생활비로 투치나보죠.
    그럼 남자가 제공하는 집은 집세 안 받으니
    남자가 더 손핼세.

  • 97. 원글은 돈벌면서 지난 6년동안
    '16.9.12 6:43 PM (185.104.xxx.10) - 삭제된댓글

    생활비 한푼 안냈잖아요. 그러면서 머가 억울하데 ㅋㅋ

  • 98. ...
    '16.9.12 8:51 PM (211.59.xxx.176)

    님은 취집을 꿈 꿨던거 같은데
    저라도 애도 없는데 돈 전적으로 다 내놓기 싫을꺼 같아요
    계산기 뚜드려봐요
    남편없이 살아도 지금 이보다는 낫게 살런지
    뭔가 얻는게 있었으니 6년을 유지한거잖아요
    편하고 싶어 애도 원하지 않는 사람들끼리 만났으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일텐데요

  • 99. ..
    '16.9.12 9:46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내돈은 내돈이고 남편돈은 생활비라는 명목으로 받아야 하는데
    원글님 뜻대로 안돼서 속상하신가 봅니다.
    원글님이든 남편이든 서로 결혼생활이 맞지 않아요.
    빨리 결정을 내리는게 서로 좋을 것 같네요.

  • 100. 당근
    '16.9.13 11:24 AM (182.230.xxx.115)

    열받죠 ~~특히돈에관해선

    결혼도했으면서 남편이 이기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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