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신용 가스총 사는거 어떨까요
밤에 무섭기도하고
요즘 하도 험하기도하고
여자 혼자 사는집만 골라 범죄 저지르기도하잖아요
침대 맡에 두고 권총 모양 생긴 가스총 밤늦게 다닐때나
옆에 두고 자면 좋을거같은데
써보신분있나요
여자가 남자를 힘 으로 못 이기기에 최소한의 방어로 가지고있고싶어요.
뉴욕이면 진짜 총 이겠지만
가스총이면 죽는 것도 아니고
순간 모면 하기엔 좋을거같은데
어떨까요
1. ..
'16.9.12 2:13 PM (121.182.xxx.89)전 사실 진짜 실탄 든 총 구비해놓고 싶어요. 세상이 너무 험해서..
가스총은 총포사 가면 되지 않을까요?2. 저는
'16.9.12 2:15 PM (175.126.xxx.29)걷는거 좋아해서
제 가방에 항상(미혼때도 가끔 그랬지만)
무기....(대놓고 말하면 82에선 ㅈㄹ 함) 가지고 다닙니다.
그 무기로 니가 당할수 있다...고 하시겠지만
실제로 소지하고 다니면
얼마나 든든한지모릅니다.
사고는 5분안에 다 끝나는데
남들 도움 요청할수도 없고(요즘 누가 도와주나요,,,다들 외면할거임)
5분 지나면 죽을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가지고 다녀요.
식구들도 알고 있어요...3. ㅇ
'16.9.12 2:15 PM (110.70.xxx.213)진짜 권총은 연습소에서 제가 쏘아본적있는데
제가 더 무서워 쏘고나서 기절할뻔 했어요.4. ㅇ
'16.9.12 2:21 PM (110.70.xxx.213)전기충격기 뭐 그런건가지고다니시나요?
5. ㅇ
'16.9.12 2:24 PM (110.70.xxx.213)전 요즘 길에도 여자 혼자 다니면 가끔 미친 놈들이 훈계 두거나 성추행 등 하는 놈들 많은데
이참에 주짓수같은 호신술 배울까해요
데이트폭력도 그렇고 가장 가까운 가족 남편에게도 폭행 당하기에 최소한 나를 지킬 수는 있어야할거같아요.
배우는 친구가 말하길 멘탈도 강해지고
든든하다고 겁먹지않게 되어 좋대요6. ....
'16.9.12 2:26 PM (211.232.xxx.90)아무리 여성이라도 어느 정도 배짱은 있어야 됩니다.
권총 쏘는 것이 뭐가 무서워서 기절할 뻔해요?
누가 내 몸 지켜주나요? 경찰? 웃기죠.
경찰은 시민이 범죄에 당해서 죽는 것, 겉으론 안 그런 체 하지만 하등 관심 없어요.
사고 생기면 그 뒷처리에나 관심 있는 것이죠.
그리고 경찰로서도 어찌 개인에게 일어나는 사고를 낱낱이 다 미리 막아 주겠어요?
말 안돼죠. 내 몸 지킬 사람은 오로지 자신 밖에 없어요.
무서워서 총도 못 쏴 내 몸 지키기를 포기하면 그냥 운명에 맡기고 당하면 당하는 것이고
안 당하면 좋은 것이고..이렇 수는 없잖아요. 좀 더 적극적이 되어야죠.
그리고 위에 저는 님이 가지고 다니신다는 호신 무기가 뭣인가요?7. 글쎄요
'16.9.12 2:28 PM (211.108.xxx.216)다른 건 다 차치하고라도
가스총이나 후추 스프레이 종류는 풍향에 따라 자기가 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위기상황에서는 풍향 생각하며 쏠 정신까진 없을 것 같아요;;
침대맡에 보이도록 놓고 자는 것도 오히려 빼앗길 위험이 클 것 같고요.8. ㅇ
'16.9.12 2:40 PM (110.70.xxx.213)진짜 총 쏴 보셨다면 어마어마한 소리와
이 총알이 사람 죽일수있다는거 느껴지면 손 떨리죠.
처음 쏘아보는데 당연히 놀라죠.9. 전 저녁에 늦게 다닐 일 있을땐
'16.9.12 6:24 PM (121.147.xxx.19)얼마전까지 청양고춧 진액을 알콜에 절인? 것
작은 스푸레이통에 갔고 다녔어요.
늘 주머니에 넣고 다녔죠.
가방에 넣은 건 언제 빼고 가스 쏩니까?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살짝 뚜껑만 빼서
그 ㄴ 얼굴에 스프레이 찍찍 두번은 뿌려주면
따거워서 안절부절하는 사이 도망쳐야죠. ㅎㅎ
가스총도 성능에 좋은 거 하나 준비해두면 없는 것보다 든든하고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