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다가 소리가 들려서 숙면을 못해요

idmiya 조회수 : 2,018
작성일 : 2016-09-12 13:56:37
어제는 새벽에 자다가 웬 음악소리가 들려서 깻어요
티비도 꺼져잇고 남편도 아이들도 모두 잠들엇는데...
다시 누워 눈감으면 또 음악소리들릴까봐 눈도 못감겟고...
그럴땐 티비들어놓고 보다 말다 자요
그제는 깊이 자는데
어떤 남자목소리로 뜸금없이 "ㅇㅇ야" 하고 제이름을 우렁차게 부르는 소리에 무서워서 깻고요
또 어떤날은 자는데 베란다쪽에서 평소 잘 들리지도 않는 애들노는소리에 그런가부다 햇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6시 30분.
가위눌리는 건 있었어도
이렇게 푹 자다 어떤 소리가 들려서 일어날땐
정말 누가 일부러 깨운단 생각이 들정도,,,,
우낀건 매번 남편이 꼭 자려고 할때
전 저렇게 깨어나네요 둘이 엇갈려서요
잠도 푹못자는데다 무서워 죽겟어요
정신과가서 수면제라도 타먹으면 괜찮을라나요?
실은 얼마전 집때문에 자주 아푸고 잠못잔다고 글올렷어요
이사가려면 2주남앗는데 ...
이런저런소리들려도 차라리 그냥 잘 수있는 강심장이 되었음 좋겟어요


IP : 112.149.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거나말거나
    '16.9.12 2:01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새벽에 누가 부르는건 귀신이 부르는거라고 대답하면 안된다고...허나저나 기가 허해지셨나봐요 영양제나 보약이라도 챙겨 드세요 ㅜ.ㅜ

  • 2. 윗님
    '16.9.12 2:05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무서워요..

  • 3. ㅡㅡ
    '16.9.12 2:10 PM (223.62.xxx.19)

    쓰리엠 귀마개.

  • 4. 저도 궁금.걱정
    '16.9.12 2:12 PM (112.217.xxx.115)

    제 친정엄마가 2년 쯤 전부터 소리 때문에 잠을 잘 못 주무세요.
    잠들지 않은 시간에도 그래서 걱정이 많네요.
    표현을 빌리자면 와글와글 시끄럽대요.
    뭐라고 얘기를 하기도 하고...
    혹 치매 증상인가 싶어 병원도 가봤는데 저보다 더 기억력도 좋아요.
    귀 신경쪽으로도 이상이 없고 노인치고 혈과쪽도 좋다그러고..

  • 5. 저도 궁금.걱정
    '16.9.12 2:13 PM (112.217.xxx.115)

    혈과ㅡ>혈관

  • 6. ...
    '16.9.12 3:01 PM (110.70.xxx.15) - 삭제된댓글

    잠자는 머리 방향을 바꿔보시고
    머리맡을 깔끔하게

  • 7.
    '16.9.12 3:25 PM (211.108.xxx.216)

    종교 갖고 계신 거 있으시면 누웠을 때 기도하고 주무세요.
    신성한 황금빛이 내 몸과 영을 감싸고 보호해준다고 상상하면서 감사인사 하는 걸로 마무리하고요.
    정말로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원인이든, 심리적인 불안 때문이든 다 효과가 있습니다.
    소리가 들려도 나한테 아무 해도 미칠 수 없다, 나는 괜찮다 하고 계속 의식적으로 생각하세요.
    불경이나 찬송가 CD 틀어두셔도 좋고요.

    수맥 때문일 수도 있으니 잠자리를 바꿔보세요.
    주무시는 방을 바꿔보시든지, 여의치 않으면 한 방 안에서라도 자는 방향이나 위치 바꿔보시고
    잠자리 밑에 알미늄 돗자리 깔아보세요. 몇 천 원이면 삽니다.
    편안한 밤 기원합니다.

  • 8. 아하
    '16.9.12 4:17 PM (183.96.xxx.122)

    혹시 주변에 스피커 켜두셨나 찾아보세요.
    저도 한밤에 와글와글 사람소리 들려서 깬 적 있었는데
    컴퓨터랑 연결된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컴퓨터는 전원이 완전 꺼져 있어서 첨에는 그게 더 무서웠지만, 자세히 들어보니 라디오 소리더라고요.
    뭔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우연찮게 전파가 잡혔든지
    공동주택이니 같은 전깃줄 쓰면서 다른 집 라디오소리가 흘러든 게 아닐까 추측해요.
    스피커 끄니 소리 사라젔어요.

  • 9. 저도 그래요.
    '16.9.12 4:43 PM (117.111.xxx.228)

    저도 가끔 그렇게 가위에 눌려요.
    어제는 침대 머리맡에서 뽀시락거리면서 사탕 까서는 아작아작 씹어먹고는 뭐라고 말 걸길래 무서워서 자는척하다 소리 안들릴때 일어나서 딴 방 가서 잤어요.
    집에서 꼭 이 방에서만 가위에 눌리네요.
    옛날부터 가위에 잘 눌려서 지금은 그러려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7601 서점풍경 7 코찡끗 2017/01/07 1,987
637600 40대에 나는 여드름 샤베 2017/01/07 762
637599 그것이알고싶다 검색부탁드려요~~ 3 ㅅㅈㅅ 2017/01/07 972
637598 광화문에 계신분 계세요 ? 9 광화문 2017/01/07 1,431
637597 전세가 안빠져서 큰일이네요 10 Mmm 2017/01/07 3,134
637596 41살 노처녀에요 남자가 한개도 없어요 51 복순이 2017/01/07 26,708
637595 엄마들 모임 하면 무슨 식당 가세요? 6 샤삭 2017/01/07 3,211
637594 이 사이트의 보안인증서에 문제가 있습니다? ㅇㅇ 2017/01/07 1,613
637593 10년이 금방 지났어요 1 2017/01/07 1,810
637592 이런 사람은요? 4 뭐지요? 2017/01/07 871
637591 오늘 롯데월드 진상커플 5 쯧쯧 2017/01/07 3,081
637590 교복 물러주기 4 ... 2017/01/07 680
637589 이영애 닮은 일반인을 봤어요. 15 ... 2017/01/07 9,969
637588 우리 고딩 아가 간식 뭐 사줄까요...(치즈케익 비슷한?) 8 간식 2017/01/07 2,456
637587 왜이렇게 심심하죠.. 2 ... 2017/01/07 722
637586 안희정 지사가 어떻게 도지사 됐을까 궁금해요. 16 1등 2017/01/07 2,992
637585 급질/ 지금 상계동쪽 문 연 이비인후과 있을까요? 1 DLQLDL.. 2017/01/07 546
637584 늦게 옷쇼핑에 빠진 동생을 이해할수가 없어요 6 ^^ 2017/01/07 3,564
637583 나경원의원 강수지씨랑 닮지 않았나요? 8 .. 2017/01/07 1,605
637582 40대 이후면 결혼보다 연애가 더 편하지 않나요? 9 ㅛㅑ 2017/01/07 3,685
637581 표창원 춤 추네요... 대박 14 ... 2017/01/07 8,405
637580 롱스커트만 찾게 되네요. 살이찌고 나이가 들수록 4 스테파니11.. 2017/01/07 2,311
637579 보철(치아) 가격과 종류 도움요청 드림 4 하얀이 2017/01/07 2,174
637578 Tv 방청객은 다 출연료를 받는 건가요? 1 .. 2017/01/07 1,373
637577 어깨가 유난히 넓은 체형일때는 어깨너비에 옷을 맞추나요? 3 ddd 2017/01/07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