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다가 소리가 들려서 숙면을 못해요
티비도 꺼져잇고 남편도 아이들도 모두 잠들엇는데...
다시 누워 눈감으면 또 음악소리들릴까봐 눈도 못감겟고...
그럴땐 티비들어놓고 보다 말다 자요
그제는 깊이 자는데
어떤 남자목소리로 뜸금없이 "ㅇㅇ야" 하고 제이름을 우렁차게 부르는 소리에 무서워서 깻고요
또 어떤날은 자는데 베란다쪽에서 평소 잘 들리지도 않는 애들노는소리에 그런가부다 햇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6시 30분.
가위눌리는 건 있었어도
이렇게 푹 자다 어떤 소리가 들려서 일어날땐
정말 누가 일부러 깨운단 생각이 들정도,,,,
우낀건 매번 남편이 꼭 자려고 할때
전 저렇게 깨어나네요 둘이 엇갈려서요
잠도 푹못자는데다 무서워 죽겟어요
정신과가서 수면제라도 타먹으면 괜찮을라나요?
실은 얼마전 집때문에 자주 아푸고 잠못잔다고 글올렷어요
이사가려면 2주남앗는데 ...
이런저런소리들려도 차라리 그냥 잘 수있는 강심장이 되었음 좋겟어요
1. 믿거나말거나
'16.9.12 2:01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새벽에 누가 부르는건 귀신이 부르는거라고 대답하면 안된다고...허나저나 기가 허해지셨나봐요 영양제나 보약이라도 챙겨 드세요 ㅜ.ㅜ
2. 윗님
'16.9.12 2:05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무서워요..
3. ㅡㅡ
'16.9.12 2:10 PM (223.62.xxx.19)쓰리엠 귀마개.
4. 저도 궁금.걱정
'16.9.12 2:12 PM (112.217.xxx.115)제 친정엄마가 2년 쯤 전부터 소리 때문에 잠을 잘 못 주무세요.
잠들지 않은 시간에도 그래서 걱정이 많네요.
표현을 빌리자면 와글와글 시끄럽대요.
뭐라고 얘기를 하기도 하고...
혹 치매 증상인가 싶어 병원도 가봤는데 저보다 더 기억력도 좋아요.
귀 신경쪽으로도 이상이 없고 노인치고 혈과쪽도 좋다그러고..5. 저도 궁금.걱정
'16.9.12 2:13 PM (112.217.xxx.115)혈과ㅡ>혈관
6. ...
'16.9.12 3:01 PM (110.70.xxx.15) - 삭제된댓글잠자는 머리 방향을 바꿔보시고
머리맡을 깔끔하게7. 음
'16.9.12 3:25 PM (211.108.xxx.216)종교 갖고 계신 거 있으시면 누웠을 때 기도하고 주무세요.
신성한 황금빛이 내 몸과 영을 감싸고 보호해준다고 상상하면서 감사인사 하는 걸로 마무리하고요.
정말로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원인이든, 심리적인 불안 때문이든 다 효과가 있습니다.
소리가 들려도 나한테 아무 해도 미칠 수 없다, 나는 괜찮다 하고 계속 의식적으로 생각하세요.
불경이나 찬송가 CD 틀어두셔도 좋고요.
수맥 때문일 수도 있으니 잠자리를 바꿔보세요.
주무시는 방을 바꿔보시든지, 여의치 않으면 한 방 안에서라도 자는 방향이나 위치 바꿔보시고
잠자리 밑에 알미늄 돗자리 깔아보세요. 몇 천 원이면 삽니다.
편안한 밤 기원합니다.8. 아하
'16.9.12 4:17 PM (183.96.xxx.122)혹시 주변에 스피커 켜두셨나 찾아보세요.
저도 한밤에 와글와글 사람소리 들려서 깬 적 있었는데
컴퓨터랑 연결된 스피커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컴퓨터는 전원이 완전 꺼져 있어서 첨에는 그게 더 무서웠지만, 자세히 들어보니 라디오 소리더라고요.
뭔 이유인지는 모르겠는데 우연찮게 전파가 잡혔든지
공동주택이니 같은 전깃줄 쓰면서 다른 집 라디오소리가 흘러든 게 아닐까 추측해요.
스피커 끄니 소리 사라젔어요.9. 저도 그래요.
'16.9.12 4:43 PM (117.111.xxx.228)저도 가끔 그렇게 가위에 눌려요.
어제는 침대 머리맡에서 뽀시락거리면서 사탕 까서는 아작아작 씹어먹고는 뭐라고 말 걸길래 무서워서 자는척하다 소리 안들릴때 일어나서 딴 방 가서 잤어요.
집에서 꼭 이 방에서만 가위에 눌리네요.
옛날부터 가위에 잘 눌려서 지금은 그러려니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8105 | 요즘 날씨가 제일 좋네요 2 | vita | 2016/09/19 | 612 |
598104 | 오늘 뭐가 왜이렇게 먹히죠..허기지고... 6 | 00 | 2016/09/19 | 938 |
598103 | 중학생 애들 학교 어찌 다니나요? 2 | 샤방샤방 | 2016/09/19 | 1,223 |
598102 | 네버엔딩 집안일의 숨은 조력자들 좀 알려주세요. 14 | 조력자가 궁.. | 2016/09/19 | 2,704 |
598101 | 갈비탕끓일때 추가할 고기부위좀.. 3 | /// | 2016/09/19 | 2,315 |
598100 | 상담을 받는 초기에 종교를 권하기도 하나요? 7 | ㅇㅇ | 2016/09/19 | 604 |
598099 | 얼굴 좀 별로여도 목소리예쁘게 노력하면 7 | 사랑스러움 | 2016/09/19 | 1,675 |
598098 | 생리컵 쓰시는분들~ 8 | ... | 2016/09/19 | 2,695 |
598097 | 11번가 결제 싸게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2 | 00이 | 2016/09/19 | 658 |
598096 | 골프공으로 발바닥 맛사지하니 좋아요~ 3 | ㅎㅎㅎ | 2016/09/19 | 4,123 |
598095 | 고춧가루 ..어디다 보관 해야 하나요? 10 | .. | 2016/09/19 | 2,105 |
598094 | 아래 이상한 나라의 시댁 읽고요~ 10 | 글쎄요 | 2016/09/19 | 3,658 |
598093 | 새집 냄새 1 | 원글 | 2016/09/19 | 466 |
598092 | 초창기 락앤락 아직도 쓰세요? 4 | 락앤락 | 2016/09/19 | 1,513 |
598091 | 친정손님 제가 준비해야 할까요 8 | ㅇㅇ | 2016/09/19 | 1,406 |
598090 | 강아지 만성결막염 안연고, 안약 4 | .. | 2016/09/19 | 2,983 |
598089 | 시아버지가 저희집에 이불을 보내서 11 | ㅇㅇ | 2016/09/19 | 5,183 |
598088 | 카톡으로 담임 저격하는 사람도 있네요. 4 | ㅇ | 2016/09/19 | 2,648 |
598087 | 사드 배치 최적지 성산포대라더니..지금은 "아니야&qu.. 2 | 롯데골프장유.. | 2016/09/19 | 687 |
598086 | 유달리 감투를 잘 쓰는 사람은 왜일까요? 6 | 상 | 2016/09/19 | 1,029 |
598085 | 영어무식자 전화영어 가능할까요? 4 | 영곶 | 2016/09/19 | 1,412 |
598084 | 제주도 한달살기중 본 젊은아가씨들. . 38 | . . . .. | 2016/09/19 | 22,183 |
598083 | 배즙..얼려도 될까요..낱개포장된거요..너무 많아서요 3 | 2016/09/19 | 824 | |
598082 | 코스트코 진상 9 | 헐헐 | 2016/09/19 | 4,336 |
598081 | 애기 키울때 내성적인 분들 어떠셨어요? 3 | .. | 2016/09/19 | 1,299 |